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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장어구이 먹는 법

부산을 여행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음식은 아마 싱싱한 회와 각종 해산물 그리고 장어구이일겁니다. 바다를 바라 보며 먹는 회 맛은 정말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못한다고들 하지요. 거기다 아름다운 부산야경을 덤으로 해서 회를 먹는다면 정말 황홀경에 빠져 버리게 만듭니다. 그런데 부산의 회도 유명하지만 싱싱하기로 소문난 장어구이도 완전 일품이죠.. 부산 대부분 장어구이집이 그렇듯이 손님에게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살아 있는 싱싱한 장어를 장만해서 구워주니 입에 넣으면 그 맛을 음미하기도 전에 사르르 녹아 버리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장어구이에 대해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일명, 부산에서 장어구이 맛있게 먹는 법입니다.

 

장어구이싱싱한 장어

부산에서 장어구이를 먹으러 가려면 해운대와 인접한 청사포와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이 유명합니다. 이 두 장소는 부산사람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일부러 찾아서 다닐 정도로 많이 알려진 부산의 장어구이 명소입니다. 그렇다보니 장어구이집 어느 곳에 들어가도 장어와 함께 나오는 부요리는 비슷합니다.

 

메추리알, 오이, 당근, 콘옥수수, 방울토마토

 

파김치

 

열무김치

 

양념장

 

생강채

 

간장소스

 

보통 장어구이를 먹으면 양념장에 찍어서 먹는 것과 간장소스에 생강채를 넣어 먹는 경우입니다. 물론 이 두 방법으로도 장어구이를 맛나게 먹을 수 있지만 오늘은 더 맛나게 먹는 팁을 알려 드릴까해요..

 

장어구이*부산에서 장어구이 맛있게 먹는 법*

장어구이 맛있게 먹기 위해선 제일 먼저 중요시 되어야 하는 것은 재료에 있겠죠.. 먼저 싱싱한 장어가 준비되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돼지고기, 쇠고기든 무슨 고기든 석쇠가 불에 잘 달궈진 상태에서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석쇠가 잘 달궈지지 않으면 고기가 석쇠에 눌어 붙는 현상이 생깁니다.

 

석쇠가 잘 달궈질 동안 장어를 통째로 굽지 마시고 적당하게 잘라서 구워 주세요. 그래야 장어구이를 할때 뒤집기가 수월하고 부위별 골고루 익혀 먹기가 좋습니다.

 

달궈진 석쇠에 장어를 올릴땐 장어껍질 부분이 숯불쪽으로 먼저 가게 구워 주세요.

 

무슨 고기든 고기를 구워서 뒤집을때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고기의 육즙때문인 경우입니다. 물론 익지도 않은데 너무 자주 뒤집으면 석쇠에 눌러 붙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장어가 익어서 조금 모양이 흐트러질 정도에 뒤집어 주시면 좋아요.

 

앞 뒤 장어를 잘 구웠으면 가위로 한 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잘라 주시면 되겠죠.

 

장어가 다 익었다면 양념장에 찍어서 바로 드시면 완전 장어의 육즙과 함께 야들야들한 장어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양념에 찍어 다시 석쇠에 구워 드시지 마시길... 이미 다 익힌 상태라 양념을 발라 다시 구우면 양념때문에 장어가 타는 경우가 생겨 일일이 탄 것을 제거해서 먹는 번거로움과 육즙이 많이 빠져 버려 양념맛으로 장어를 먹게 된다는 사실..

 

장어구이장어를 완전히 익혔다면 일부러 양념장에 묻혀 다시 구울 필요 없어!

장어의 참맛은 개인적인 취향이 있겠지만 제 생각엔 양념장에 묻혀 먹는 것 보다 간장소스에 생강채를 넣어 같이 장어와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장어의 참맛은 육즙과 야들야들한 살....

 

거기다 부산에서 장어구이를 더 맛깔나게 먹는 법은 바로 향이 진한 채소와 함께 곁들어 먹어야 장어 특유의 비린맛을 제거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경상도 음식에서 방아는 각종 음식에 자주 쓰이는 재료로써 매운탕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갈 만큼 특유의 향이 각종 생선과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죠.

 

부산사람들이 즐겨 먹는 장어구이 먹는 법깻잎과 방아를 쌈처럼 밑에 깐 뒤 파김치와 생강채를 올린 후 장어구이와 함께 먹는 것이지요. 음냐....사진을 설명하다 보니 갑자기 침샘이 막 솟아 오르는 느낌.....

 

장어구이와 향이 진한 방아와의 만남은 정말 환상적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경상도에선 향이 진한 깻잎이나 방아를 즐겨 먹지만 윗지방에 있는 분들은 오히려 진한 향때문에 싫어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장어구이는 깻잎과 방아와 같이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장어 특유의 냄새도 없애줘서 더 맛나게 느낄 수 있어요.

 

 물론 각종 찌개요리나 찜에도 부산에선 필수적으로 방아가 들어가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평소 방아를 좋아하다 보니 저도 각종 요리에 잘 넣어 먹는 편입니다.

 

장어구이해물라면에 방아를 넣어도 맛이 일품!

향이 진하고 맛도 상큼하게 느껴지는 방아잎.. 부산에선 자주 먹는 음식이랍니다. 대부분 장어구이는 그냥 드시거나 상추쌈에 드시는게 보통인데 이제 향이 진한 깻잎과 방아와 함께 드셔 보세요. 장어를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장어의 맛에 흠뻑 빠지게 될겁니다.

                   

며칠전 남편과 해운대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점심특선을 먹고는 너무 괜찮은 곳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괜찮다라는 말은 식재료가 일단 먼저 좋았다이고.. 그다음은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 이런 가격으로 손님상에 요리를 내 놓으면 도대체 이윤이 남는냐는 의문이었죠. 하여간 먹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음식이 나와서 조금은 놀란 하루였습니다.

 

해운대 마린시티 주변엔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주변에 해운대 아니 부산에서 제일 높은 아파트도 있고 빌딩도 즐비한 곳이라 나름 마천루가 불리우는 곳이죠. 그렇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곳 주변에서 외식를 즐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곳에 바로 제가 간 음식점이 있다는... 이름하여.. 탐라구운몽입니다. 이곳은 숯불고기집인데 점심에는 특선요리로 인근 빌딩이나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입니다.

 

음식점 안은 룸과 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룸에선 회식등 모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예약하신다고 하네요. 물론 가족단위의 손님들은 밖이 훤히 보이는 창가가 있는 홀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위기입니다.

 

각종 모임이나 회식을 할 수 있는 각종 크기의

 

밖이 훤히 보이는 홀

 

주변 고층빌딩과 아파트가 많아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마치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듯 시원스레 펼쳐진 부산의 풍경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무엇보다도 마린시티에 위치한 곳이라 한쪽엔 해운대 바다가 보여 운치가 있는 음식점입니다. 요즘 사람들 음식맛도 맛이지만 그에 따른 풍경도 은근 즐기잖아요. 특히 여성분들은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면 기분이 더 업 된다는 사실...... 식사 후엔 인근 동백섬이나 바닷가 산책도 가능하니 풍경은 덤으로 느끼는 곳입니다.

 

점심특선과 갈비탕을 주문했더니 반찬이 하나 둘 차려졌습니다. 한정식같은 정갈한 풍미가 느껴지는 찬들이 맛을 보지 않아도 맛있어 보입니다.

 

점심특선으로 나 온 제주산 돼지고기두루치기입니다. 점심특선으로 나온 두루치기는 가격이 정말 저렴한데요.. 1인분에 6,000원입니다. 럭셔리한 분위기의 고깃집에서 점심특선으로 6,000원이면 정말 괜찮죠. 무엇보다도 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신선해서 너무 좋았다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물론 고기는 말할것도 없구요..

 

돼지고기두루치기

 

일미무침

 

김치

 

김무침

 

샐러드

 

배추무침

 

양파샐러드

 

쌈채소

 

잡채

 

돼지고기두루치기는 아끼지 않은 고기와 채소가 많이 들어가 마치 아귀찜을 먹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두루치기라고 하면 고기 약간에 채소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고기와 채소가 제법 많더군요. 거기다 부산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앗잎도 같이 넣어줘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방앗잎을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 일부러 요리할때 넣어도 되는지 물어보니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외지에서 온 분들이 많아 향이 진한 채소는 일부러 물어 본다고 하네요.

 

점심특선으로 이렇게 푸짐하니 점심식사로 훌륭하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물론 가격대비 푸짐하다는 뜻이죠..

 

국물요리가 먹고 싶다고 해 갈비탕도 하나 시켰습니다. 요즘 환절기라 몸이 좀 안 좋다고 해서리... 역시 두루치기의 양에 놀랐는데 갈비탕에 들어간 고기의 양에도 조금 놀랐어요.

 

갈비탕에 들어간 고기가 정말 도톰하니 부들부들합니다. 갈비탕에 나오는 고기가 질기다는 말은 쏙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점심특선이지만 한 상 건하게 차려진 한정식 같습니다.  고기를 먹고 나면 철판에 밥도 비벼 주는데 우린 하나만 비벼 달라고 했어요. 전 비빈거 보단 그냥 밥과 함께 따로 먹는게 좋더라구요.

 

밥과 함께 나 온 된장국입니다. 된장은 집된장의 구수한 맛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아..지금도 된장의 구수한 향이 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된장국이 일품이었다는 평...

 

두루치기를 다 먹고 밥을 볶아 달라고 하니 1인 분 볶음용 반찬을 준비해 왔습니다. 김, 참기름, 김치...

 

먼저 김치를 볶은 뒤 참기름을 두르고 밥과 함께 고실고실하게 비벼서 김가루를 뿌려 볶음밥을 완성했어요.

 

넉넉한 양의 두루치기와 맛있는 볶음밥 한 그릇을 먹으니 정말 배가 부릅니다. 직장인들도 이렇게 먹고 일을 하면 힘이 완전 많이 날 것 같아요. 점심특선 완전 짱!

 

점심을 먹고 셀프코너에서 커피와 슬러시를 맛 보았어요. 슬러시는 어찌나 진하고 달콤한지 시중에서 사 먹는 슬러시와 다르더군요..알고보니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음....역시 맛이 진했어!

 

멋진 레스토랑 같은 고깃집에서 점심특선으로 먹은 요리 정말 괜찮았습니다. 단돈 6,000원에 이런 요리 완전 짱... 와우... 카운터 옆에 걸려 있는 쿠폰이 눈에 똭 띕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 탐라구운몽을 찾는 것 같네요.. 다음에도 이곳 주변에 쇼핑을 하러 오면 한번 더 들려야지 생각을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자주 온 느낌입니다. 역쉬...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음식점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도 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겠네요.. 하여간 해운대에 괜찮은 음식점 한 곳 오늘도 제 맛집 수첩에 추가로 적어 봅니다.

 

[탐라구운몽]

주소 - 해운대구  마린시티 3로 39 카이저빌 201

전화번호 - 051-744-9233

주차 - 주차가능 (카이저빌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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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앤쿡' 해운대 장산 맛집

주말 해운대 신도시 주변 밀면집에서 점심을 건하게 먹었습니다. 평소 밀면집이라고 하면 물밀면, 비빔밀면, 만두가 나오는게 고작인데 제가 간 이곳은 밀면을 시키면 소양념 갈비살이 같이 나오는 곳입니다. 밀면집에 소갈비살이라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우리가 고깃집에서 고기를 시켜 먹고 냉면을 시켜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일단 간단히 설명해 두겠습니다.

 

수앤쿡밀면과 소양념 갈비살의 맛깔스런 조화

제가 간 곳은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수앤쿡' 음식점입니다. 자세한 장소는 지도 남길께요. 자동차 네비게이션으로 찾아 오실 분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388번지를 누르시면 됩니다. 전화번호는 051-704-7550 

 

네이게이션으로 오시다 보면 이렇게 큰 빌딩이 보이고 수앤쿡 음식점이 1층에 있습니다. 주차는 바로 옆에 주차공간도 있구요 지하에도 주차공간이 있으니 여유있게 자동차를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음식점은 바로 보이는데 입구에 000골프연습장 간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처음 오신 분들은 당황하실 것도 같은데 그냥 안으로 들어 오시면 음식점이 바로 보입니다.

 

이렇게 큰 규모롱.... 나무에 가려진 수앤쿡 간판이지만 누가봐도 음식점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마치 고깃집같은 넓은 규모의 실내공간이 펼쳐집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이었지만 제법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이 주위가 아파트촌이라서 주말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수앤쿡수앤쿡

실내도 넓어 가족단위 손님이나 주변 직장인들의 회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해운대 해수욕장과 자동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 휴가철 피서객들도 많이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앤쿡

수앤쿡수앤쿡

조금 늦은 식사시간이라서 그런지 이것저것 마구 시켜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주위에서 먹는 것을 보니 어찌나 맛있게들 드시는지 .. 그래서 우린 밀면, 비빔밀면 그리고 해물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요리를 시켜 놓고 주위를 둘러 보다 눈에 띄는 문구 발견...수앤쿡 음식점에 대한 설명과 요리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 발견한 문구 ..'십여가지의 한약재와 한우사골을 48시간 고아서 만든 육수입니다. 또한 육수에만 극미량의 조미료를 사용하며, 다른 음식에는 일체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극미량의 조미료란 말에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왠지 주인장이 너무 정직한 사람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사실 들었어요. 

 메롱

 

육수와 함께 해물칼국수 재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해산물과 채소가 정말 싱싱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흡족!!!

 

칼국수는 메밀을 섞어서 만든 면이었어요. 흰 면발 보다 왠지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몸에 좋아 보이네요. 메밀은 찬 성분을 지니고 있어 여름철에는 먹어 두면 좋은 음식이잖아요.

 

칼국수육수와 메밀을 섞은 면 그리고 채소와 해물을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입니다.

 

반찬은 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것만 준비해서 나와 개인적으론 이게 더 좋더군요. 어떤 곳은 종류만 많아 손님들이 많이 남겨서인지 왠지 낭비라는 생각이 은근 들었거든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꼭 먹을 만큼 나오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렇듯 음식점에 가면 반찬에 그닥 신경쓰지는 않아요.

 

수앤쿡수앤쿡

육수가 끓기를 기다리는데 밀면이 나왔어요. 양도 제법 많이 나오는 물밀면 왠지 육수맛이 기대되더라구요. 한우사골로 48시간 끓였다는 말에.....역쉬! 먹어 보니 진국이었습니다. 물론 소량의 조미료의 영향도 무시 못하겠지만... ㅎ

 

비빔밀면도 양념이 달짝지근 맛있었어요. 평소 면을 시켜면 같이 나눠 먹는데 마파람에 게 눈 감추 듯 샤샤샥 비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념이 너무 맛있어 전 비빔이 좋았어요.

 

하지만 물밀면도 강점이 있지요.. 소양념 갈비살과 함께 나온다는 점... 그래서 이 집에서 식사를 할땐 둘 다 시켜 먹어봐야 한다는 점....

 

물밀면과 같이 나 온 소양념 갈비살입니다. 고기맛이 어찌나 야들야들 한 지 그냥 막 고기만 시켜 먹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이 밀면을 먹는 내내 들었습니다. 고깃집도 아닌데 여기서 이러면 안되는데 그쵸..ㅎㅎ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리~

 

수앤쿡수앤쿡

고깃집에서 냉면에 고기를 싸 먹는 것처럼 밀면에 고기를 같이 싸서 먹으니 이것 참..꿀맛이 따로 없네요.. 고기 두 점이라 너무 아쉬웠지만 다른 요리를 같이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리..... 다음엔 고기 추가해서 먹어야겠어요. 고기만 추가도 가능하거든요...한 5명이 왔다면 아마 고기를 추가로 시켰을 것 같습니다.

 

수앤쿡수앤쿡

육수가 끓기 시작해 다음 코스 요리 해물칼국수에 들어가는 채소를 먼저 넣었습니다. 칼국수를 끓일때 육수에 채소를 넣어 한소쿰 더 끓인 후 각종 재료를 넣으면 맛이 더 진국이거든요.. 평소 음식점을 많이 다니다 보니 나름 노하우라는...

 

가리비가 엄청 싱싱해서 사장님께 물어 보니 수족관이 따로 있어서 그곳에서 조개랑 가리비등을 넣어 둔데요.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꺼내 주니 이렇게 싱싱할 수 밖에요..일반 칼국수집에서 이렇게 수족관까지 두고 장사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무래도 처음 이야기했던 것처럼 너무 정직하게 장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앤쿡수앤쿡

수앤쿡수앤쿡

국물이 끓기 시작해요.. 이제 바로 가리비와 만두 그리고 어묵을 투입합니다. 음...생각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이 느낌... 먹고 왔는데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샤샤샥...이 놈의 면사랑.... 고기사랑....ㅋㅋ

 

수앤쿡수앤쿡

펄펄 끓는 육수에 가리비와 만두, 어묵을 다 넣으니 재료가 많아서인지 물이 그냥 식어 버리네요.. 에긍...빨리 먹고 싶었는뎅....

 

어쩔 수 없죠.. 한소쿰 더 끓여서 더 맛나게 먹는 수 밖에요...ㅎㅎ 맛있는건 기다릴 수 있어요..

 

조개류와 어묵을 넣고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면 투입...

 

한 5분 정도 팔팔 끓여서 다 될때까지 기다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동안 찐만두로 속을 달래 봅니다. 근데... 이 만두도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참...나... 사장님 너무 맛있게 해 주시는거 아니예요? ㅎㅎ...  너무 좋아요...

 

수앤쿡수앤쿡

수앤쿡수앤쿡

투명할 정도로 얇은 만두피에 알찬 만두속 덕분에 입에 넣자마자 황홀해지는 맛이었어요. 어떤 곳에 가면 만두피와 만두속이 따로 노는데 이곳은 완전 혼연일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물칼국수가 끓기 시작합니다.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 깔끔한 맛을 더 해주기로 했어요.

 

먼저 잘 익은 가리비부터 시식해 보겠슴돠~ 오....홍홍 너무 맛있어요. 역쉬... 가리비는 싱싱해야 맛있어! 무엇보다도 재료들이 냉동이 아니라 너무 좋았습니다.

 

수앤쿡수앤쿡

이제 잘 익은 면발 맛을 볼 차례.... 메밀을 같이 넣어서 그런지 맛이 더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칼국수는 뭐니뭐니해도 면발이잖아요.

 

수앤쿡수앤쿡

수앤쿡수앤쿡

이것저것 다양하게 요리를 먹고 나니 기분이 급 좋아졌어요..식사를 마치고 가려는데 카운터 앞 액자에 재미난 문구가 똭! .. ' 정말 잘돼 ..안심 ' ㅋㅋ.. 이런 재미난 문구는 처음 보는지라 신발을 신으면서도 주인장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많이 느껴졌던 가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점을 하면 자긴만의 컨셉이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막상 음식점을 하면 잘 지켜지지 않은 곳들이 많은데 이곳은 왠지 모르게 남다른 주인장의 마음을 조금은 엿 볼 수 있겠더군요. 무엇보다고 정직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진 분이라는 생각에 손님의 입장에선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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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볼 수 있는 이색 신종직업

해운대 모래축제를 시작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은 전국에서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추세입니다. 작년과 달리 유난히 더운 날씨가 빨리 찾아 온 탓일까 벌써부터 해운대는 비키니를 입고 피서를 미리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아마도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해운대의 특성상 해운대가 마치 외국의 휴양지처럼 인식되어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해운대 밤풍경해운대 해수욕장 밤풍경

 

오늘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밤마다 볼 수 있는 특별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조심스레 알릴까합니다. 화려한 해운대 해수욕장의 뒷면에 가려진 그들의 신종직업 도대체 뭘까요? 동영상을 보시고 여러분도 한번 맞춰 보세요.

 

 
동영상을 보며 해수욕장에서 벌어지는 이색 신종직업 맞추셨나요?
아직 못 맞추셨다면 눈썰미가 없으셨다는 증거..ㅎ
농담임돠~
해운대 해수욕장은 여름철만 되면 전국에서 몰려 드는 피서객들로 인해 물반 사람반이라고 할 만큼 북새통을 이루는 피서지로 유명합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외국에서도 이곳 부산을 여름만 되면 일부러 찾아 올 정도라고 하니 가히 세계적인 피서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아 즐겁게 여름을 보내는 동안 해운대의 밤은 신종 이색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밤부터 새벽까지 백사장을 거닐고 있습니다.
점점 발달되어 가는 이색직업 그 모습에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도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동영상 한 번 더 돌려 보세요.
ㅎㅎ
제10회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 현장 
만원으로 떠나는 부산시티투어 버스여행 [해운대 방향]
만원으로 떠나는 부산시티투어 버스여행 [태종대 방향]
낭만이 가득한 해운대 해수욕장 새벽풍경
부산에 가면 꼭 봐야 할 부산 최고의 야경

                   

제10회 부산 모래축제가 열린 해운대 해수욕장 풍경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모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10회째인 모래축제는 다른 어느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치 한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 풍경을 보든 듯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의 모습에 그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정도니까요..바람이 많이 불고 조금은 흐릿한 날씨였지만 황금연휴를 맞은 탓일까 다른 어느해 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해운대 모래축제인 것 같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구름처럼 몰려 든 모래축제 관광객
 

해운대 동백섬을 지나 바닷가를 들어서는 순간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찾아 온 관광객들의 모습이 마치 한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 풍경을 보는 듯 인산인해를 이루었기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모래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아 걷기 조차 힘들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이곳 부산 해운대를 찾은 것 같습니다. 
 

유명한 작가들의 모래작품들을 보러 가기 전엔 이렇 듯 가족들이 모래축제 작품을 만드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 현장
 
한 가족이 만든 모래작품 - 심슨가족
 
작가가 아닌데도 너무 정교하게 잘 만든 작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가는 모습이 여느 작가 작품 못지 않은 인기였습니다.
 
해운대 모래축제 현장
 

가족들이 모래작품을 만드는 공간 바로 옆에는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모래축제장을 찾은 추억을 남기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해운대 모래축제 작품
 
해운대 모래축제 현장
 

바람이 많이 불어 모래가 앞을 가려도 많은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모래축제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군요. 부산에서 해마다 열리는 모래축제지만 올해는 금,토,일 황금연휴로 인해 다른 어느해 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
그럼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부산 모래축제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자세히 보실까요. 많은 작품들을 보시려면 아래 왼쪽에 있는 더보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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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해운대 모래축제 작품들의 컨셉은 모래정글과 샌드사파리라는 내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해와 조금은 다른 컨셉이라 의아한 느낌도 들었지만 왠지 아름다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진 정글의 모습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모래축제 현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도의 뜻으로 해운대 모래축제 행사장 한 켠에는 참사의 슬픔을 함께하는 추모하는 공간도 열려 그들의 슬픔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어진 해운대 모래축제장은 정말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뤄 황금연휴 마지막날인 내일이면 모래축제가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운대 모래축제 현장
 
해운대 모래축제 현장
 
해운대 모래축제 작품을 감사하는 사람들
 
해변 한 켠에는 벌써 파라솔이 설치되어 그 주변엔 피서를 먼저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인산인해를 이룬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모래축제 현장
 
해운대 모래축제 현장
 
모래축제가 열리는 백사장 바로 옆에는 벌써부터 파라솔이 황금연휴를 맞은 피서객들을 위해 준비된 상태였고 여름을 기다린 듯한 마음 급한 피서객들은 비키니를 입고 피서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황금연휴를 맞은 주말 ..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를 보고 집에 가는 길은 많은 차들로 인해 주변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극심한 교통대란을 겪었습니다. 필자가 느끼기론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은 피서철이면 해마다 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자동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불편을 겪는 것 같습니다. 이번 모래축제 뿐만 아니라 피서시즌에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도로에서 보내는 아까운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이 완전 편하다는 말씀 마지막으로 리얼했던 제10회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현장이었습니다. 

                   

재미난 이름의 하와이김밥


부산에는 특별한 김밥전문점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대사를 연상케하는 그런 집이라는.... 영화 '친구'에서 나 온 명대사 즉, " 니가 가라 하와이 " ㅋㅋ... 갑자기 왠 영화 대사냐구요... 오늘 소개할 가게이름이 바로 하와이 김밥전문점이거든요.. ' 하와이김밥'  왠지 좀 생소하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이런 곳은 처음 가 본지라 완전 생소했다는....


이름만큼 특별한 김밥전문점 하와이깁밥집입니다. 가게를 보니 평소 우리가 접하는 분식집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그래서일까 조금 생소한 김밥전문점이긴해도 쉽게 들어가지네요...


하와이깁밥 전문점이라 그런지 제일 윗 부분 메뉴에 하와이김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엔 일반적으로 먹는 김밥들도 적혀 있어요. 엥.... 하와이김밥 종류가 많아 살짝 고민하게 되는 메뉴들.....음....뭘 먹나??


잠깐 고민에 빠진 듯 메뉴판을 보며 물을 마시는데 이건 또 뭥미?! 타일로 된 벽면이 메뉴판으로 되어 있네요..ㅋ 재밌습니다. 시꺼먼 타일에 하얀 글씨로 적어 놓으니 더 눈에 잘 띄네요..

하와이김밥

벽면 타일이 메뉴판이넹....


잠깐의 고민끝에 칼국수랑 일반김밥 그리고 하와이김밥을 시켰습니다.

음식과 함께 단무지랑 김치가 큰 통에 담겨 나왔습니다. 음...셀프구만... 먹을만큼 덜어 먹는 ...


근데 하와이김밥이 좀 이상합니다. 동그란 모양이 아닌 네모난 모양이네요..ㅋㅋ 그리고 일반김밥과 길이가 차이가 납니다. 많이 짧네요....근데 두께는 상당히 두껍다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크기가 일반김밥과 달리 하와이김밥을 한 입에 넣어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입이 작으면 먹기 힘든 하와이김밥..ㅋ


근데 맛을 보니 현저한 차이가 납니다. 밥에 매콤한 양념을 한 것이 일반김밥과 차이가 났고 커다란 햄과 달걀말이가 들어간 것이 특색있더군요..

하와이김밥

이게 바로 하와이김밥


물론 달걀말이도 채소를 넣어 씹히는 맛이 있어 촉촉하니 괜찮았습니다.

여하튼 하와이김밥이라는 특이한 이름만큼이나 맛이 독특해 먹은 뒤 왠지 여운이 길게 남았습니다. 하와이김밥을 먹으면서 사장님께 왜 하와이김밥이냐고 물었더니 하와이에서는 이렇게 김밥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군요.. 조금 아이러니한  대답이긴했지만 솔직히 맛은 평소 우리가 먹던 김밥 맛이랑 많이 차이는 났던 것 같아요. 밥에 어떤 양념이 들어가는지만 알면 한번 집에서 시도해 보고 싶은 김밥이었습니다. 근데 하와이김밥 모양만큼이나 이름이 좀 웃기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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