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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으로 소문난 하나한정식


요즘 칼국수 한 그릇도 4,000원~ 5,000원 하는데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한정식이 단돈 5,000원이라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사실 저도 직접 가서 먹어 보고 제 눈을 의심했을 정도니까요..아마도 오늘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하나한정식

하나한정식


광안동에 위치한 소박한 가게의 모습인 하나 한정식입니다. 이곳은 한식위주의 식단을 제공하는 곳인데요.. 얼핏 겉만 보기엔 동네 분식집같은 느낌이 들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맘 편히 두다리 쭉 펴고 먹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한정식집입니다. 


가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 일하는 분이 한 두 분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잉... 세 명이나 되더군요.. 자세히 알고 보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어 밖에서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간 시각은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난 시각이라 몇 분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5,000원이면 칼국수 값이나 비슷한데 갖가지 종류가 단돈 5,000원..정말 저렴하죠...우린 이 집에서 잘 나간다는 정식과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두 명이 와서 솔직히 따로 메뉴를 골라 시키긴 좀 미안했지만 왠지 하나 하나 먹고 싶은 생각에 그만.....사장님 죄송해용...


조금은 미안한 마음로 주문을 했는데 사장님 웃으면서 대응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곤 따끈한 숭늉이랑 밥은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으니 갖다 먹으라고 밥통 있는 곳을 안내해 주시더군요.. 방 한켠에 있는 커다란 밥통 두 개를 보니 든든한 느낌이 팍팍.....


가격도 저렴한데 밥까지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 말에 그래서 이 곳에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거구나하는 조금 단순한 생각도 들더군요...사실 밥 한 공기 1,000원 서민들 무시 못하잖아요... ㅎ


드디어 우리가 시킨 정식과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헉!! 그런데 반찬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마치 한정식같은 이 느낌은 뭐죠?!... 어찌나 정갈하니 맛있게 잘 나오는지 기분까지 좋아지더군요. 그럼 어떤 반찬들이 나왔는지 보실래요..


고등어은 자반고등어로 한마리 나왔구요.. 정식에 보기 드문 탕수육이 짜잔...

정식

김치찌개

정식

된장찌개


두부반찬, 다시마, 고추, 양배추등 쌈 사먹을 수 있는 반찬이 나왔어요..


거기다 부침개까지 나왔는데요.. 금방 부쳐서 나와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정식

자반고등어 구이, 탕수육


그리고 콩반찬과 시금치 나물...


명태포와 콩나물 무침까지....


아참..자반고등어 크기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한 크기라 맘에 들었어요..근데 혼자 앉아서 먹던 분이 있었는데 그 분도 우리랑 똑 같은 고등어 크기라 솔직히 놀랬어요..물론 반찬수도 똑 같구요...

정식

한정식집처럼 따뜻하게 나오는 음식은 따뜻하게 잘 지켜진 듯..


아참...멸치젓갈도 직접 담근 것처럼 완전 싱싱함 그자체였어요.. 부산 기장멸치 정말 유명하잖아요..거기 생멸치를 바로 젓갈로 담은 그 맛이랄까.... 솔직히 더 맛있었어요..

거기다 밥은 흑미가 들어간 밥이라는거...... 단돈 5,000원에 이런 한정식 상차림은 처음이라는 생각이 먹는 내내 들었습니다.

물론 밥도 무한리필인데다가 밥을 가져다 먹으면서 반찬이 모자라면 언제든지 원하는 반찬을 샤샤삭 친절하게 갖다 주니 이런 음식점이 바로 착한식당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징.....


마지막으로 구수한 숭늉까지... 근데 누룽지가 너무 맛있어서 숭늉대신 누룽지 위주로 ...ㅋ

어떤가요.. 단돈 5,000원으로 한정식 분위기 그대로 느끼게 하는 음식이 나오죠.. 위의 문구처럼 남은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습니다란 철칙처럼 반찬을 줄때도 조금 모자라게 줘 꼭 필요한 반찬이 있을때 원하는대로 갖다 줘 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다 반찬이 매일 같은 종류가 아니여서 자주 이 음식점에 들러 식사를 해도 질리지 않는다는 말씀... 우리부부도 이 집에 두 번 갔는데 반찬 종류 수는 같아도 내용은 차이가 있어 좋았어요.. 아무리 싸고 맛있어도 똑 같은 내용이라면 조금은 질리기도 하잖아요..물론 자주 가는 사람에 한해서 말이죠.. 여하튼 단돈 5,000원으로 한정식집 분위기 그대로 입으로 느끼게 하는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들어 새해 첫날..많은 사람들에게 착한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이 식당 소개합니다.
 



↘*신년,책 이벤트 진행*



                   

 


요즘에는 우후죽순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 납니다.

그렇다 보니 가게 겉 모습만 보고 음식점에 가는 것 보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 음식점을 찾는 경우가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럼 다양한 맛집 정보를 어디서 얻을까?
전 지인들의 추천 음식점이나 건물이 허름해도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음식점을 제 1 순위로 꼽는 편입니다.
뭐..갑작스럽게 여행길에 올랐을때는 인터넷으로 그 지방의 맛집을
검색해서 가곤 하지요.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 있던 맛집들이 다 맛집으로써의 위용을 가지고 있을까!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몸으로 확실이 느끼고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도대체 어떤 명목아래 맛집이란 타이틀을
한 포탈사이트 1위로 되어 있었는지에 한마디하려고 합니다.

며칠전 동해안으로 여행길에 올랐을때의 일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인터넷으로 그 지역의 맛집을 검색하게 되었지요.
그랬더니 한 포털사이트 검색 1위에 올랐던 맛집이 검색되었습니다.
우린 다행이란 생각에 그 맛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했던 그대로 곳곳에는 이 집에 대한 다양한 메뉴그림과
함께 네이버 검색어 1위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적어 놓은 현수막이 방 뿐만
아니라 곳곳에 붙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 ..
현수막을 보는 순간 나름대로 맛집에 대한 믿음이 가더군요.
하지만 곳곳에 붙여진 맛집 현수막과 나름대로 운치있는 풍경과는 달리
음식을 보는 순간 완전 실망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도대체 어떻게 나왔길래 그려냐구요..

바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린 이 집에서 나름대로 잘 나가는 기본 한정식을 시켰습니다.
한정식이라고 하면 왠지 반찬도 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인식 하실겁니다.
저도 당연히 그런 생각이었지요.
그런데 생각외로 반찬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더군요.
여하튼 지방마다 한정식이 조금은 차이가 있으니 그려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
중요한건..
반찬도 별로 나오는 것도 없는데 위생은 빵점이더군요.
반찬이 한 접시에 조금씩 다섯가지 올라 왔더군요.
그런데 한 눈에 딱 봐도 고추가루가 없어야 할 반찬들인데
고추가루가 가지나물에 묻어 있는 것입니다.



순간 왕짜증이 쏴....



뭐.. 다른 반찬에 고추가루가 들어가 있는 반찬이 있어 그냥 이해할려고 패스..
그런데 나름 한정식인데 두 접시에 나오는 반찬을 집게 하나로 사용해
손님이 불결하게 느끼게 하는건 음식점에서의 기본이 아니라는 생각
많이 들더군요.

여하튼..
남편과 오붓하게 여행하는데 이것저것 따지면 괜히 기분이 다운될까봐
속으로 꾹 참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뭥미?!..
가지나물에 고추가루는 이해하고 넘어 갈려고 했는데..
도저히 이해불가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그건 바로 반찬에 하얀 머리카락이 뒤섞여 있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는 순간 밥 맛이 싹 달아 나는 것입니다.
중요한건 남편이 머리카락을 이것 말고 두 개를 빼 낸 뒤..
제가 남은 머리카락 한 올을 사진
으로 찍으거라는..



반찬을 담다 머리카락이 떨어졌으면 그냥 반찬위에 있을텐데..
이 머리카락은 반찬을 만들때부터 들어 갔는지 반찬과 하나로
뒤섞여 있었습니다.

말이 별로 없는 울 남편..
제 얼굴을 보더니 도저히 안되겠다는 듯 한마디 하더군요.
깻잎반찬은 손대지 말고 다른 반찬 먹으라고 말입니다.

헐..
그런데 참 어이가 없는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것입니다.
가지나물을 입에 넣는 순간..
상한 느낌이 쏴.....



밥 한 숟가락에 정말 어이없는 상황의 연속은 계속 되었습니다.



밥은 식은밥을 밥통에 넣어 둔 것처럼 온기는 온데간데 없고..

국이라고 하나 나 온 된장국은 채소하나 없이 두부만 보이고..
뭐..이 집만의 된장국이라고 하면 할말 없공..



나름 고기라고 나온 반찬은 구운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말라 비틀어졌고..
고기밑에 디스플레이라고 깔아 둔 깻잎은 아무리 안 먹는 것이만 좀
싱싱한 것을 깔지 검게 되어 버린 것을 깔았더군요.



참...나..
아무래도 구운지 며칠 된 생선 같았습니다.
헐....
어떻게 이런 것을 손님상에 올릴 생각을 다 하셨는지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식사를 마치고 가게 곳곳에 붙여진 맛집이란
타이틀의 현수막을 보는 순간.. 

도대체 어떻게 맛집이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더군요.


아참..
식사를 하고 현수막을 보니 우리가 시켜 먹었던 한정식이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이게 뭥미...
그림과 완전 다른 메뉴더군요.
헐....
속...았....어......

지금 생각해도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맛집이었습니다.

요즘엔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를 얻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정보 공유도 인터넷으로 하지요.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잘못된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는건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먹는것에 대해선 더욱더 신중하게 객관적으로 올리는 것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야 서로 시정할건 시정하고 손님들에게 만족을 줄 수있는
음식점이 되지 않을까요..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라면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손님들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리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말을
끝으로 하고 싶네요.

 

                   

부산에서 약선요리로 유명한 한정식

부산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면서도 솔직히 부산 곳곳을 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조금씩 부산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지요. 제가 오늘 소개할 이곳도 불과 얼마전에 알게 된 음식점입니다. 한정식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요리들이 다 비슷하다고 느끼실겁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소개 하고자하는 이 곳은 다른 한정식집과 조금은 다르다고 먼저 장식하고 싶네요. 도대체 어떤 집이길래 제가 이렇게 유창하게 서두를 장식했는지 궁금하시죠..그럼 바로 우리 고유의 한정식을 소개할께요. 다른 한정식과 다르다고 처음에 소개해 드렸듯이 이곳은 약선요리를 전문으로 우리의 한식의 우수성을 잘 계승하고 있는 곳입니다. 직접 약초를 재배해 특별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음식점은 도심 속에 있지만 내부를 들어서는 순간 어느 시골집을 들어서는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가족모임이나 특별한 손님과의 식사를 하고자할때 정말 괜찮은 음식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럼 약선요리 전문점으로 모든 요리 하나 하나에
정성의 손길이 느껴지는 우리 고유의 한정식 구경해 보실까요.


직접 이른 아침부터 캐어 온 약초로 정성 스럽게 만든 약선요리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몸이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죠..


그리고 다른 한정식집과 차별화된 이곳은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즘엔 가정에서도 웰빙열풍이 불어 몸에 해로운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을겁니다.
저 또한 집에서 요리를 할때 일절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요.
그래서일까..
이곳에서 요리들을 맛을 보니 정말 입안에 착 감기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요리들이 모두 정성의 손길이 그대로 느껴지실겁니다.


눈으로만 봐도 즐거운 요리들 그자체더군요.


그리고 요리들이 정말 다양하게 나와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 중에서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건 바로 버섯탕수입니다.
깔끔한 맛이 정말 일품이더군요.


튀김도 어릴적부터 엄청 좋아해서 그런지 먹는 내내 기분이 좋더군요.


평소에 집에서 자주 요리해 먹는 두부도 이곳에선 정말 멋진 요리로 탈바꿈해
특별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맛있는 요리들로 눈요기도 하고 맛도 음미했으니 이젠 마지막에 나오는
정식을 볼 차례입니다.

사실 정식이 나오기 전에 배가 불러서 숨도 못 쉴 지경이었는데..
한국사람 아니랄까봐..
밥은 먹어줘야 왠지 식사를 다 즐긴 느낌이 드는건 왜 인지..
ㅋㅋ..


어때요..
정식만 봐도 정갈하고 참 이쁘게 나오죠..


식사를 다 했으면 이젠 후식차례..
아침에 한 듯한 떡과 과일 그리고 곶감등이 후식으로 나왔습니다.
곶감을 보니 마치 할머니댁에서 자주 먹었던 생각이 쏴~~.

어떠세요..
약선요리들 잘 보셨나요..
요리 하나 하나에 정성이 가득한 요리들..
우리의 먹거리 한식..
세계 어느 요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음식점 이름 - 정림(약선요리 전문점).-051. 552.1211




                   


며칠전 부부모임이 있어 사람들과 저녁을 먹기위해 한정식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층 건물이라 나름대로 여유가 있을 줄 알고 갔었는데..
가게안은 손님들로 가득차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한 10분쯤 기다렸을까..
자리가 났습니다.

" 2층으로 가십시요..손님 " 종업원의 말에 우린 2층으로 갔습니다.
" 불황이라 하더니 그렇지도 않는가봐..이리도 많은 사람이 몰리는 걸 보면.."
" 그러네.."
" 뭐..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어디든 손님이 없겠어.."

하기사 그 말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우린 앉자마자 바로 식사를 시켰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가족들도 많이 왔지만 우리처럼 모임을 가지는 분들도 눈에 많이 띄더군요.
드디어 한 두가지씩 요리가 도착..
짜잔...
우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열심히 요리를 구워 먹으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뒷좌석에서 담배를 연기가 솔솔 피어 오르며 내 코를 자극하는 것이었습니다.

' 음식점은 거의 금연인데..' 하는 생각에 혹시나 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아니나 다를까 금연이란 문구가 벽에 이쁘게 붙여져 있었습니다.
사실 저 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 자기 몸에 엄청 신경 쓰잖아요..
식사를 하는 내내 담배연기가 자꾸 날아 와서 좀 거슬리더군요.
그렇다도 뒤를 돌아보며 담배 좀 꺼 달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전 종업원을 조용히 불렀습니다.

" 저기요~. 여기서 담배를 피워도 됩니까..."

직접적으로 말하기 뭐하고 해서 뒷쪽을 보며 살짝 돌려서 말을 했지요.
그런데 아주머니 제 말을 끝까지 들어 보지도 않고..

" 잠시만요..." 하며 자리를 뜨더군요.

'뭥미?!....이야기하고 있는데..'

전 어이가 없어 아주머니를 주시하고 있었지요.
아주머니 주방에 가서는 뭔가를 가지고 종종 걸음으로 오는 것이었습니다.

" 여기있습니다. "

아주머니까 들고 온 것은 바로 종이컵이었습니다.

" 이거 뭔데요..아주머니.."

갑자기 갖다 준 종이컵에 황당하다는 듯이 쳐다 보니..
아주머니..

" 우린 재떨이는 따로 없어서요.."

헐!

" 아니 제 말은 여기 식당안에 금연이라고 버젓이 써 있는데..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길래 제가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워도 되냐고 물은건데요."

그렇게 조용히 말을 하니..
그때서야 아주머니는 주위상황을 직시하고는 조용히 제게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 손님이 피는 걸 뭐라고 하겠습니까..
주인도 말을 안하는데요..죄송합니다..조금 이해를 해 주세요.."
라고...

음......
 
솔직히 그 말을 들으니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럼 금연이라는 문구를 벽에 왜 붙여 두었는지..참..나..
전시용으로 붙여 둔 것일까?!..
주인도 내 몰라라 하는데 사실 종업원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쩝....
이런 식당환경이니 어찌 ..
금연구역이 흡연구역이 안 될 수 있겠습니까..
...

요즘엔 공공장소나 식당등 어지간하면 대부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간접흡연의 나쁜점이 하나 둘씩 증명됨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이젠 가려서 음식점등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금연장소에서 흡연을 하는데 주인은 방관만 하고 있다는 자체가 더 기분이 나빴습니다.
사실 이런 몰상식한 주인은 단속이 나오면 벌금을 내야하는데
이 집에는 별 단속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에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
16곳에 대해 금연구역을 두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이 음식점도 포함되어 있지요.

물론 절대 금연구역에서 적발이 되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흡연을 하는 사람은 2~3만원선 그리고 영업주는 몇백만원선에서 부과가 되지요.

그런데 장사가 잘 된다고 큰 식당에서는 벌금 몇백만원만 내면 그만이지..하는
생각으로 대담하게 영업을 하는 모습에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단순히 범칙금 여부를 떠나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을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의
금연에티켓을 좀 지켜 주시면 어떨까하는 마음을 조심스레 가져 봅니다.
물론 식당주인의 의식도 많이 바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얼마전에 부산블로거들이 한중 언론인 친선모임을 가졌습니다.
중요한것은 이번 모임은 관이나 특정단체의 주도가 전혀 아닌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블로거)으로 이뤄졌다는 것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한국언론재단의 ' 한.중 언론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국영
신화사 통신및 기자단이 부산을 방문해 블로거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 블로그 문화에
관한 점을 자세히 알고 간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 블로그에 관해 많은 홍보를 했다는 점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담회 중에서 관심 분야에 들어간 내용이 우리의 먹거리 문화였습니다.
그래서 중국기자단과 함께 우리의 맛을 알리기 위해 우리고유의 맛을 그대로 전하고파
부산에서 유명한 한정식집으로 그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한정식집으로 식사를 하러 가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식당입구에서 한창 김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장면을 집에서나 어딜가나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중국사람들은 이모습이
신기했는지 식당안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고 김치 담는 모습을 신기한 듯 쳐다 보더군요. 사진기 셔터를 연신 터트리는 중국기자들.


아주머니들의 김치 담는 모습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 중국여기자.


아주머니 김치를 담다 중국여기자에게 금방 무친 김치를 하나 입에 넣어주니 엄청 좋아했습니다.

한정식집은 여느 한정식집과 비슷했습니다.
조금 다르다면 이곳에선 약선요리 한정식집이라는 점이 다른 한정식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약초를 따러 가서 그것을 음식에 넣어 다른 집과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거든요.


한정식 내부.
도심 속에 위치한 한정식이긴 하나..
안으로 들어가면 시골집 분위기가 솔솔 나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것을 느낀답니다.


자.. 그럼 중국기자단도 반해 버린 우리의 먹거리 한정식 요리 몇 가지 구경해 보실래요~.


모든 요리 하나 하나에도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우리고유의 한정식..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중국기자들도 반할 만 하죠.^^




어떠세요..
요리 하나 하나에 정성이 가득해 보이죠.
마지막에 나오는 식사도 정말 정갈함 그자체더군요. 물론 맛도 좋았구요.


블로거들과의 간담회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음식맛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중국기자들의 모습들이 사진으로 다시 보니 선하네요. 역시 우리의 먹거리 한식은 세계적인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얼쑤!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ㅎㅎ


맛있는 요리를 해 주셔셔 고맙다며 음식점 주인장과 사진을 찍길 원하는 중국통신단원들..
사진을 찍어 주면서 은근히 우리먹거리를 세계에 알릴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더군요.


어떠세요..
우리의 먹거리 한식..
세계 어느 요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겠죠.
이번 중국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한식문화도 중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흐뭇했습니다.
물론.. 중국기자들에게 우리나라 블로그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tip..
한정식- 정림(약선음식 전문점).
tel      - 051. 552.1211

8,000 한정식도 진수성찬이네요..와우!

Posted by 줌 마 맛집 : 2008.08.19 00:38
                   


 한정식이라하면 모임이 아니고는 가격이 비싸서 가서 잘 먹기가 쉽지 않답니다. 보통이 1인에 2~3만원선..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한정식이 있다고 하길래 설마..하는 생각으로 한번 가 보기로 했지요.

 한정식입구는 여느 한정식처럼 큰 건물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물론 분위기도 괜찮은 것 같고 조용한 분위기에 가격이 정말 싼 곳이 맞을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지요.



 음식이 쫙 차려지니 나름 가격대비 대만족...ㅎ

 일반 음식점에 가서 먹는  김치찌게나 된장찌게가 5,000원선에 비하면 3.000원을 더 주고 간 한정식은 나름 진수성찬이었습니다.

 한정식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죽류와 두루치기..



 그리고 탕수육과 튀김류..



 그리고 정갈하게 나오는 각종 나물류..


 


 묵무침과 해물무침..


 


 그리고 한정식에서 빠지지 않는 양념게장..생각만 해도 군침이..

 밥과 함께 나오는 쇠고기미역국..

 집에서 식사하는 분위기네요..ㅎ


 


 그리고 두부비지찌게와 구수한 된장찌게..등

 한정식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요리들이 정갈하게 잘 나왔습니다.

 물론 3만원선 한정식에 가면 돌솥밥에 회도 나오고 반찬종류도 많지만 어짜피 맛만 보고

 다 먹지 못하는 요리들이 많으니 오히려 먹을만한 종류로 저렴한 가격의 한정식을 즐긴다고

 생각하니 나름 만족했습니다.



 이곳은 기장에 위치하고 있는 풍원장이란 곳입니다.

 전통적인 분위기로 넓은 주차장과 주변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환경들이 가족들이

 오셔셔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식을 드시고 가실 수 있어 좋더라구요.



 한정식마당에는 작은 정원도 꾸며져 있어요.

 메주를 걸어 놓은 모습이 꼭 시골집에 온 분위기입니다.

 포도넝쿨도 있고..



 주렁 주렁 메달린 포도송이..

 그리고 석류나무에 석류도 많고..



 와우..머루도 있네요.

 작은 정원을 너무 푸짐하게 잘 꾸며 놓았네요.



식당마당..

시골집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한정식이라하면 모임이 아니고는 잘 안가지는 곳이지요.

물론 가격이 저렴한 곳도 도심에 있긴 하지만..

그래도 흙을 밟으며 조용한 분위기에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한정식이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더라구요..

물론 가격이 너무 착해서 가족들이 와서 먹어도 부담이 되지 않구요..

8,000원의 한정식집..

어떠세요?..

전 이곳에 가 본 후, 다음에는 친구들과 모임을 이곳에서 정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물론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고..

언제 기장에 지나갈 일 생기시면  8,000원의 한정식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착한가격에 놀라고 맛에도 놀라는 체험을 하게 될거예요..^^


tip.. 식사를 하고 나오시면 카운터에 강냉이를 나눠 준답니다.

      드시고 싶은 만큼 담아주니 꼭 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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