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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나가는 길에 한 플랫카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이든 최고가로 매입하다는 그 내용에 너무 웃겨 다시 차를 돌려
사진으로 담아 와 봤습니다.


ㅋ.... 그냥 지나칠 길이 었는데 재밌는 문구에 다시 차를 돌렸지요..

멀리서 보기엔 여느 고물상과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박스는 기본적으로 입구에
재어져 있었고 고물이라는 커다랗게 적힌 글귀가 한 눈에 들어 오는 고물상이었지요.


하지만 가까이 접근하는 동시에 나타나는 고물상 벽에 걸린 플랫카드..


' 바늘에서 항공모함까지 무엇이든 최고가 매입' 이 적힌 문구..


' 바늘에서 항공모함.. ' 
한마디로 이곳에선 뭐든 다 받아 준다는 의미겠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고물상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완연 돋보이는 문구라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어딜가나 물가가 안정이 안 되어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는 시점이라 그런지 왠지 이
문구가 그저 웃기려고 적어 놓은 문구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여하튼 고물상에서도 다른 고물상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자 사장님이 아이디어를
내어 적어 놓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뭐 ..문구처럼 '바늘에서 항공모함'까지 고물상에
가지고 가지는 않겠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여기 고물상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겐
확실이 눈도장을 찍게 할 것 같네요.. 누가 아나요? 무엇이든 최고가로 매입하는
고물상인데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이곳에 가지고 갈지....ㅎㅎ


 

 
폭염의 열기만큼 뜨거운 열기를 내 뿜는 야구장의 응원열기 직접 느껴보면 정말 대단하지요.
그런 뜨거운 열기속에서 응원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 무더운 날씨에 정말 대단해 " 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응원열기만큼 야구장에서 큰목소리로 한 몫을 했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는 것 같더군요.

무슨 말이냐구요..
그건 바로..
야구경기 도중 관중석을 이리저리 다니며 먹거리를 파는
아르바이트들의 목소리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야구장에서 목이 터져라 큰소리로 먹거리를 팔았었는데..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때문인지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먹거리를 파는냐구요?
그건 바로..


먹거리를 높이 들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에 가격표가 적힌 푯말을 걸고 다니는 사람이 있더군요.
거기다..


멀리서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먹거리와 가격을 적어 놓은
푯말을 들고 다니는 아르바이트들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물론 그 분들은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홍보를 하지요.


 
다양한 플랫카드로 응원하는 야구팬들의 모습과 비슷하게 말이죠.


사실 폭염 속에 야구장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땀이 주르르 흐르는데..
관중석을 돌아 다니며 큰 소리로 먹거리를 파는 모습은
자신뿐만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힘들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먹거리를 적어 놓은 푯말을 가지고 다니면서 조용히 지나가더라도
다 이해가 되면서 오히려 보는 사람이 덜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폭염 속에 야구장을 찾아 보니..
먹거리를 파는 아르바이트의 모습들도 나름대로 폭염에 잘 적응하며
일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때요..
푯말을 보니 오히려 가격도 따로 물어 보지 않아도 되고 괜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