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한 피부트러블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은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답니다. 가려움은 기본이고 마치 누가 때린 것처럼 온 몸에 줄이 나고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를때면 보고 있는 사람도 온 몸이 근지러울 정도이지요. 하지만 직접 그런 현상을 겪지 않는 사람들은 마음으로만 느낄 뿐일겁니다. 하루는 근지러워 어쩔 줄 모르는 제게 약을 발라 주며 남편은 대신 아프고 싶다며 괴로워했습니다. 유전으로 엄마피부를 물려 받아서 뽀얀살결을 유지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몸에 두드러기 같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는 날이면 오히려 뽀얀 살결이 싫을때도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은 근지러움으로 고생을 하는데 밤이면 더 심해 잠도 설칠 정도이고 이건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는 표현이 들 정도로 괴로웠었죠.

처음 병원을 찾았을때 의사선생님은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식중독약을 지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며칠을 먹어도 그 약은 제 몸에 듣지 않았지요..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전 다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곳에선 환경적으로 인한 두드러기라며 약을 지어 주었습니다. 두드러기약이 얼마나 독했는지 그 약을 먹자마자 잠만 왔습니다. 알레르기약이 독하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이처럼 독한 약은 처음이라 일상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였지요. 알고보니 두드러기약 안에 수면효과가 있는 약이 두개가 들어가 있었던겁니다. 여하튼 잠만 오다보니 이건 뭐 약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잠만 자니 알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세번째 다른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그곳에선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진료를 보더군요.. 피검사를 비롯해 식단체크등 저의 하루 일과를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은 알레르기체질이라는 말을 하며 몸에 두드러기가 발생하고 근지러울때마다 약을 꾸준히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약을 먹을때도 역시나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잠에 취해 살았습니다. 그때 선생님께 여쭤보니 알레르기약이 원래 먹으면 잠이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몇 년을 길게는 일주일에 서너번 짧게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약에 취해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그런데 참 희한한게 약을 먹으면 몸이 괜찮아야 되는데 약을 먹는 횟수가 늘 수록 처음보다 더 몸은 악화되는 것 같았습니다. 약의 뇌성이랄까...

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다른 큰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진료를 보기로 하고 말이죠. 큰병원이라서 그런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했습니다. 혈액검사, 알레르기반응검사, 식생활검사, 생활패턴등 여러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하면 각종 음식물과 먼지등에서 원인을 자세히 엿 볼 수 있음.)

의사선생님의 말씀은 알레르기반응검사를 하면 대부분 그곳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하시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제시했는데...이게 무슨 일... 알레르기반응검사 결과에도 아무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겁니다.

 

오히려 의사선생님께서 저보고 이러는 것입니다. " 뭐가 문제일까요? " 라고 묻더군요...... 그렇게 전 원인도 알 수 없는 알러지때문에 독한 약만 계속 섭취하고 피부가 약해진다는 그 독한 약만 바르면서 그 고통스런 알레르기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지인의 추천으로 알레르기를 완치한 사람이 다녔다는 병원을 추천해주었죠. 남편과 전 그 병원으로 당장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다른 병원과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체질에 대해 자세히 이야길 해 주면서 약을 먹고 완치할려고만 하지 말고 체질을 한번 바꿔 보라고 하시더군요.. 선생님이 권하는 이야기는 솔직히 좀 힘든 내용이 많았습니다. 육고기 절대 먹지 말기.. 밀가루 음식 절대 먹지 말기..흰설탕등 정제된 식품은 삼가.. 백미 먹지 말기..등 평소 제가 자주 먹던 음식들을 이제 끊으라는 것입니다. 처음엔 그럼 '이제 뭘 먹고 살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해야만 알레르기 체질을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다며 적극 권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약을 지어 주셨는데...세상에 만상에... 하루에 약 한알이 고작이었습니다. 그전에 5~7개의 알약을 섭치할때랑 확연히 적은 양이었습니다. 전 그날 이후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식단을 짰습니다. 고기대신 생선위주로.. 백미대신 잡곡으로.. 밀가루는 절대 먹지 않고...술도 먹지 않고.. 채소위주의 식단으로 말이죠..

 
관련글..알레르기 치료를 위한 나의 한끼 식단..
근데 참 희한하게 그렇게 먹기 시작한지 한달만에 몸에서 소소한 변화가 생기더군요... 알레르기가 한번씩 몸에 나타나도 예전처럼 두드러기처럼 그리 심하진 않았고 근지러움도 견딜만큼 그 강도가 약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약은 하루에 한알씩 꾸준히 먹었구요... 뭐..예전에 7알씩 하루에 세번을 먹을때랑은  정말 큰 변화였지요.. 거기다 근지러울때 바르던 연고도 바르지 않아도 참을만 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잘 견딘 후 병원에 다시 찾았죠.. 결과를 알리기 위해서요... 그랬더니 의사선생님은 지금껏 잘하고 있다며 이젠 스트레스 안 받게 조심하고.. 생활패턴도 규칙적으로 하라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물론 약도 하루에 한알씩 먹을 수 있게 조제해 주셨구요....그렇게 6개월이 지나니 몸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떻냐구요... 다 완치되진 않았지만 하루에 한알 먹는 약은 5일에 한번 먹을 정도이구요... 완전한 체질개선으로 인해 이제는 고기도 한번씩 먹어도 몸에 이상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진 술은 못 먹지만 뭐..괜찮아요..술은 원래 안 먹으니까요...ㅎ 아참.. 그리고 알레르기체질이 환경적요인이 많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공기가 좋은 곳에서 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제가 사는 이곳도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니 몇 년 있다 공기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할려구요. 제주도..... 

여하튼 알레르기체질은 식단이 제일 중요하구요.. 그 다음은 스트레스 줄이기..생활패턴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환경적 요인도 무시 못하니까 그 부분도 신중히 생각해 봐야하구요... 지금 이 시간에도 알레르기 아토피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분들은 이제부터라도 제가 가르쳐 준 방법으로 알레르기 아토피를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알레르기 아토피는 완치란 것이 없으므로 꾸준히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는 것만이 고생없이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네요... ^^

 
 

고무장갑 깨끗이 소독하는 방법

무더운 여름 고무장갑을 사용하다 보면 간혹 이렇듯 피부에 알러지가 생길때가 많습니다. 다른 계절보다 더 피부에 알러지가 생기는 이유는 아마도 고무장갑을 사용하다 보면 팔안쪽에 열이 많이 나서 더 그럴 것입니다. 특히 습한 장마철에는 피부가 약한 사람은 더 치명적이지요. 요즘 계속 날씨가 더워서일까요..설거지를 하는데 유난히 고무장갑을 낀 팔 부분이 열에 의해 습해지더니 피부가 유난히 붉은 반점을 보이며 무척 근지러웠습니다. 세제때문에 피부가 약해질까봐 고무장갑을 썼더니 오히려 더 피부에 알러지가 두드러지네요.

너무 근지러워서 안되겠다싶어 끼고 있던 고무장갑을 벗고 찬물에 근지러운 부분을 대고 열을 식혔습니다.

열을 식히니 조금 근지러웠던 부분이 가라 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러지는 보통 열이 많이 나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많이 근지러울때는 이렇게 찬물에 담그거나 냉찜질을 하면 좋아요. 이 방법은 피부과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이랍니다. 근지럽다고 무식하게 벅벅 근질다 보면 피부만 상하게 되니 알러지체질인 분들은 꼭 이 방법을 숙지하시면 좋을 듯 해요...

찬물에 열을 좀 식히면 붉은 반점이 많이 가라 앉는데 그때 알러지연고를 발라주면 다시 하얀피부로 돌아 온답니다. 에공 고무장갑으로 인한 피부 알러지에 대해 설명하다가 오늘의 주제를 그냥 넘어 갈 뻔 했네요..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고무장갑 피부트러블이 안 생기게 소독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저처럼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하루에 한번 고무장갑을 소독하시길요....피부알러지를 방지하기 위한 고무장갑 소독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첫번째 방법은 끓는 물에 10초간 담궈 소독하는 방법(단,삶아서 쓰는 고무장갑해당)이 있구요..두번째 방법은 주방세제와 물 그리고 식초를 함께 섞어 그냥 담궈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담그는 시간은 약 10분.... 10분이 지나면 고무장갑을 서로 비벼 씻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10분 정도 담궈서 조물조물 씻었을 뿐인데 정말 깨끗하죠.... 이렇게 겉을 깨끗이 씻었다면 그 이후엔 피부알러지를 유발하는 고무장갑속을 씻어야겠죠. 씻는 방법은 의외로 쉬워요..고무장갑을 거꾸로 뒤집어 물을 넣고 고무장갑 손가락까지 다 나오게 확실히 뒤집어 주세요.

물을 꽉 채우면 이런 모양이 되겠죠.... 혹시 고무장갑 속을 뒤집는다고 공기를 넣어 뒤집진 않겠죠.. 그럼 물이 온 사방에 다 튄다는 사실...고무장갑 뒤집는 것도 요령입니다..일단 다 뒤집었으면 세제와 식초가 담긴 물에 넣어 조물조물 씻어 주세요. 뭐..시간이 되시면 10분정도 담궈 두셔도 됩니다. 이렇게 20분만 투자하면 고무장갑속은 물론 겉도 같이 소독이 된답니다. 아참 제일 중요한 키포인트 고무장갑을 잘 헹궈서 꼭 그늘에서 말려 주셔야합니다. 그래야 고무장갑의 변형이 오지 않고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설거지를 하면서 피부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고무장갑 자칫 잘못 사용하면 피부알러지를 유발하는 애물단지가 됩니다. 평소 자주 소독을 하는 편인데 여름이라 이제 하루에 한번 소독해 사용해야겠어요.. 피부가 약하다보니 여름철 정말 힘들게 살고 있네요.. 여하튼 간단히 할 수 있는 소독법이라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름철이나 습한 장마철에 특히 고무장갑 속은 세균들이 가득하니 피부건강을 위해서 귀찮더라도 꼭 소독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얼마전 시어머니생신때 뭐 해 드렸노? 뭘 살까..그렇게 걱정하더만.."
" 뭐 해 드리기는.. 그날 시댁에 가지도 않았다."
" 왜?.. "
" 그럴 일이 좀 있어서.."
" 무슨 일인데 그라노... 왜 시어머니하고 무슨 일 있었나.."
" 아니.. 사실 신랑이랑 시어머니생신 며칠 앞두고 대판 싸워서 .."
" 응.... 그랬구나...그래도 시어머니생신인데 가 보지 그랬노.."
" 신랑이 이뻐야 시댁에도 가지 .. 마... 딴 이야기 하자.."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집에 가기전에 패스트푸드가게에서
핫초코를 한 잔 마시며 쉬고 있다가..
바로 옆 테이블에서 두 아줌마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아줌마들의 대화를 들으니 왠지 나도 모르게 며느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결과 조금은 공감이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맞긴한데..그래도 시어머니생신인데 가야지..음....
남편이 잘해야 시댁에 잘하게 되는게 맞긴 맞나보네....'

나도 모르게 이렇게 혼자말로 중얼거리고 있더군요.

철이 없었던 시절..
저도 결혼은 둘 만이 알콩달콩 사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
결혼 날짜를 받고 결혼식을 거행하는 시점부터 결혼이란
둘 만의 결합이 아닌 가족간의 결합이란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런 것을 겪으면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여자들은 결혼 후..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도 모르는 히스테리를 부리지요.
물론 남자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여하튼..
그런 우여곡절 끝에 ..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를 하면서 부터 결혼이란 굴레를 머리가 아픈 것으로
간주하기 보다는 행복한 생활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게 되지요.

하지만..
이런 행복한 생활의 연속도 매일 지속되진 않는게 현실입니다.
특히 고부간의 갈등이 있는 집이나..
남편과의 트러블이 잦은 집이면 어느 한 군데만 신경 쓰는 것도 머리 아프지요.
그런 와중에도 지혜로운 남편이라면 아내를 살살 달래는 기술만 있다면..
이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합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도 그렇겠죠.
부부싸움을 크게 하더라도 먼저 아내가 손을 내밀고 이해를 한다면
싸움 후 더 사랑이 짙게 싹트기도 하지요.
그게 다 결혼 후 남녀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잦은 트러블에 서로의 자존심만 챙긴다면 당연히
그 가정은 따로국밥이 될 것이 뻔하지요.
옛 말에 '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 보고도 절을 한다' 는 속담처럼..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겠죠.

' 남편이 잘해야 시댁에도 잘한다! ' 라고..

ㅎ....
요즘 여자들..
그게 솔직한 마음일겁니다. 아마도....
근데 아무리 마음이 상하는 일이 없어도 그렇지 남편과 싸움을 했다고
며느리로써
시어머니생신에 가지 않는 것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치못할
사정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
대화를 하는 두 아줌마를 보니..
여자든 남자든 결혼 하고 나면 서로에게
마음 상하는 일이 안 생기도록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신세대 아줌마들 ..
구시대 아줌마랑 생각하는거랑 행동하는거랑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