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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인들과 점심시간에 잠깐이었지만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났더니 왜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눴지요..
토요일 가게에 광고가 나갔기때문에 늘 그렇듯이 다가오는
월요일은
일부러 가게문을 연답니다.
월요일에 쉰다는 광고를 내도 희한하게 사람들이 그 부분을 잘 읽지 않으시고
전화를 많이 해 주시더군요. 당황스럽게...
그래서 이번 주 월요일에도 어김없이 가게 문을 열었답니다.
12시에 만나 식사를 하고 차를 한잔 마시면 한 두시간이면 충분하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 앗! 어쩌죠..이게 가 봐야겠는데요..
너무 아쉬워요..다음에 시간내서 또 봅시다. "

오랜만에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막상 헤어질려니 아쉽더군요.
그래도 가게 문을 열어야해 어쩔 수 없이 우린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지인들과 인사를 하고 가게에 빨리 가려고 택시를 탔습니다.
뭐..가게까지 가는데 10분이면 도착할 거리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데 오후 늦은시간대가 맞물려서 그런지 조금 막혔지만 그리 많이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 저..여깄습니다."

아침부터 바쁘게 설치는 바람에 현금을 챙기지 못했던 전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려고
택시운전사분께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조금전까지 제게 이런저런 말도 붙이고 사근사근했던 그분이
제가 카드를 내밀자 급 정색을 하시면서 퉁명스럽게 이러는 것입니다.

" 카든교?!.... 미리 좀 말하지.."
" 네에?!"

전 갑자기 정색하며 말씀하시는 운전자분의 말에 급 당황했습니다.


솔직히 택시요금이 얼마되지 않아 카드로 결제할려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 미안한 생각이 들었거든요.

" 아이고..죄송합니다. 카드결제가 안되나 보네요..
안그럼 좌회전해서 좀 더 들어가세요..가게가서 돈 드릴께요.."
" 마..됐소..."

헐..
일부러 택시운전사분이 차 돌리기 귀찮을까봐 생각해서 대로변에 내릴려고
했다가
카드때문에 정색하는 운전사분의 말에 어찌할바를 모르겠더군요.

" 카드주소.."
" 네..여기.."

찍~~찍~~찍...
카드결제승인하는 약 10초간의 시간이 왜 그리 길게 느껴지는지 정말 어색함
그자체였습니다.


" 사인은 안 해도 됩니까? "
" 적은 금액은 안 해도 되요.. 자...."

전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리려고 차문을 여니 아저씨 절 더 황당하게 하는 한마디를 던지는 것입니다.

" 내가 개인(개인택시)이 아니라서 그렇지..
다음에 택시타고 또 카드결제 할거면
절대 개인한테는 하지마소..
몇 푼 안남는거 수수료로 다 빠지니까..."


" ........... " ㅡ,.ㅡ;;;

정말 어이없게 만드는 택시운전사의 한마디였습니다.
요즘같이 불경기에 자영업자들 카드결제하는 사람들을 좀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다 가리면 어떻게 돈을 벌겠습니까..
그리고 요즘엔 카드로 결제를 하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현금을 안 가지고
다니는 분들도 많은게 현실이 되었는데 왠지 택시운전사의 말을 듣고 보니
씁쓸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이거 원 무서워서 택시 이제 타겠습니까?
현금없이 탔다간 또 어떤 봉변을 당할지 생각만해도 섬찟합니다.
 
 
택시를 이용하다 보면 몇 몇 택시 기사분 때문에 기분이 언잖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대부분의 사람이 공감할 짜증나는 기사분들을 분석해 보면 조금만
조심하면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기분 좋게 이용할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제가 겪어 본 것만 해도 손으로 꼽을 만큼 적잖더군요.
첫째..
자기 주관대로 길을 찾아 빙빙 돌아가는 택시 기사분.
요즘에는 대부분 자가운전자들이 많습니다.
한집 걸러 차를 한대는 기본이고 2대이상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렇다 보니 웬만한 길은 거의 다 알 정도입니다.
그런데10분 정도면 도착할 거리를 꼭 빙빙 둘러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물론 .. 차안에 네비게이션이 있고..
" 이 길은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운전자가 묻지 않으면 알아서 잘가겠지!
하고 편안하게 생각하는데 운전 하는 것을 보면 간혹 다른 길로
빠질때가 있지요.
순간적으로 아니다싶은 생각에 신호를 받고 엉뚱한 길로 빠지면..
그때서야 다급하게 운전사아저씨에게..
" 아저씨 .. 이길로 가면 빙빙 둘러 가잖아요.."라고 하면
" 이길도 빨라요.." 라고 당당하게 말하지요.
물론 금액상 5,000원 나올거리를 빙빙 둘러가는 바람에
7~8000원이 나와 내릴때는 정말 짜증지대로입니다.
길을 모르면 물어나 보던지 ..
아님 "어디로 가는게 빠르겠어요?" 라고 물으면
요금이 많이 나와도 기분이 덜 상할텐데 말이죠.

두번째..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운전 기사분.
운전을 하다 서로 신호가 잘 맞지 않을 경우..
창문을 내리고 욕부터 하는 기사분.
그것도 급정거하다시피하면서 말입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운전하면 될 것을 ...
자신이 잘했느냥 옆에 승객이 앉아 있는데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기사분.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겁납니다.

세번째..
쓸데없는 말을 계속 거는 기사분.
밤에 택시를 이용하면 이런 기사분 종종 있지요.
뭐가 그리 궁금한 것이 많은지?. 하루종일 운전하다보면 피곤도 할텐데..
쓸데없는 말을 하는 분들 보면 짜증납니다.
물론 말을 걸어주면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말하기 싫어
하는 승객도 있다는 걸 생각해 주셨음합니다.
한마디 해보면 딱 알텐데 굳이 계속 말거면 피곤급상승이라니까요..

네번째..
잔돈이 없다고 거스름돈을 주지 않은 기사분.
이런 분 은근히 많더군요.
몇 백원은 잔돈이 없다고 주기 싫어 하면서
뒷자리 단돈 100원은 꼭 받으려고 기다라는 것을 보면 정말 속보이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다섯번째..
택시안에서 담배를 피는 기사분.
담배연기가 차 안에 있는데도 승객을 바로 태우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물론 모르고 택시를 탔다가 얼떨결에 택시가 출발하는 바람에
내리지도 못할때는 정말 황당하고 짜증이 나지요.
담배를 피실려면 택시에서 내려 피우시던지..
차안에서 피는건 예의상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객을 위해서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하는게 당연한데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택시운전사에게 이것만은 하지 말았음하는건 바로..
택시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길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 좀 하지 말자입니다.
승객을 태우기전 담배를 피워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더라도
담배냄새는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물론 모르고 택시를 이용하다 보면 승객들 짜증지대로지요.
그런데다가..
담배꽁초를 아무렇지 않게 도로에 버리는 택시운전자를 보면 정말 화가 더 나지요.
이런 모습 솔직히 도로에서 많이 보실겁니다.

얼마전에도 도로에서 봤는데.. 
정차를 해 놓고 담뱃불을 붙이더니 갑자기 끼어 들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손으로 담배를 피고 한 손으로 운전을 하공..
그런데 담배를 다 피우곤 자연스럽게 도로에 담배꽁초를 버리더군요.
' 도로가 뭐 쓰레기장입니까! '
뒤에서 보고 있노라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바닥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가는 택시운전자.
너무 태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저 모습을 보니 평소에 자주하는 행동같았습니다.
어때요..좀 아니다 싶죠..

조금만 남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택시운전을 하신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분들이나 이용할 분들 모두가 기분좋게 이용할텐데..
간혹 몇 몇 몰상식한 택시기사분들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안 좋은 시각으로 보는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유류가도 점점 높아지고 경제가 어려워진 이 시점..
서로 눈살 찌푸리는 일 없게 힘들어도 조금만 신경을 써서
대중앞에 나섰음하는 소시민의 바람을 오늘 허심탄회하게 적어 봅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안 그런가요?!..
택시를 이용하면서 이젠 안 좋은 기억들보다 좋은 기억이 많았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저녁에 정말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무슨 일이냐구요..
헐...
생각만해도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었다는 것을 일단
말을 하고 제가 지금껏 택시를 이용하며서 겪은 최고로 황당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합니다.

작은 가게을 운영하는 우리 부부..
매일 남편과 전 같이 출근합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일이 좀 있어 남편이랑 같이 출근을 못하게 되었지요.
볼일 보고 가게에 나간다는 말을 하고는 남편을 먼저 출근시켰답니다.
여하튼..
전 볼일을 보고 늦었지만 가게로 가기위해 택시를 타기로 했지요.

' 오늘따라 카드택시가 왜이리 없노.. '
가게에선 한창 바쁜 저녁시간이라는 생각을 하니 걱정은 되고..
현금은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인지라 마음이 정말 급하더군요.
우여곡절끝에 20분을 기다리다..
택시에 '카드가능'이라는 문구가 적힌
빈택시를 발견하고 무척 반가웠답니다.

" 대연동요.."
" 대연동... 어디로 갈까요? 손님..
도시고속도로로 갈까요..아님 수영로터리쪽으로 갈까요.."
" 지금 퇴근시간이라 양쪽 모두 막힐 것 같은데...
그냥 도시고속도로로 갑시다.."
" 네..."


현금이 넉넉하게 있었다면 벌써 가게에 도착할 시간인데..
카드택시를 기다리다 늦었다고 생각하니 그저 마음만 급하더군요.
여하튼..가게로 가는 길에 차는 밀렸지만 종착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신호대기에 서 있다 가게가 눈에 보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답니다.
드디어 가게 앞에 도착..

" 여깄습니다."
" 응?!.. 카드네.. 이 차 카드결제 안되는데요."
" 네에?!..카드결제가 가능하다는 표시보고 탔는데요..
어쩌죠.. 현금을 얼마 안 갖고 있는데..."
" 허....참... 요즘 택시들 왠만하면 카드결제 안 받아요.
손님도 얼마 없는데.. 수수료떼고하면 얼마 남는다고.."
" 네에?!..그럼 잠시만 기다리세요. 가게에 가서 돈 가지고 올께요.."
" 네에...어디요? "
" 바로 앞에 횟집요.."


카드가 안된다는 말에 전 어쩔 수 없이 현금을 갖다 주겠다며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택시운전사분 차 문을 열고 내리는 것입니다.
그리곤 ..

" 제가 들어가서 받아 갈께요.." 라며 절 따라 오시는겁니다.
헐....
그러면서 한마디 더 덧붙이더군요.
"요즘 사람들 돈 준다고 해 놓고선 도망가는 사람이 많아서.." 라고 ..
그 말에 어이없다는 듯 전 아저씨를 휠끗 쳐다 봤습니다.
' 뭐..이런 사람 다 있어! ' 라고..
여하튼..
가게안까지 따라 온 택시운전사는 돈을 받고는 귀찮았다는 듯..
근성으로 인사를 하고 가 버리더군요.
택시운전사의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참 어이가 없고 할말까지 잃었답니다.

" 택시비 없으면 전화하지.. 앞에서 기다릴텐데.."
" 아니다.. 요즘 카드택시 많은데 뭐하러 귀찮게...근데..
카드택시라고 탔는데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해서 받으러 온거다..
택시기사가 날 못 믿어서..
저번에도 황당한 일(택시요금을 카드결제 할려고 했다가 못하게 만든 운전자의 한마디..)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 뭐고..참...나..이제 택시 못타겠다."


남편도 제 말에 어이없다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더군요.
여하튼..
늦게 출근은 했지만 바쁘게 일을 해서 그런지 택시아저씨에 대한
안 좋은 일은 조금은 잊혀졌습니다.
하지만..
한가한 시간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택시운전자의 행동에 대해
황당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카드결제 가능한 택시인데 수수료때문에 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말과
바로 앞 가게에 들어가서 택시비를 갖다 준다고 했는데도 절 못 믿겠다는 듯
따라 가게에 들어 오는 행동은 정말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졌다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참 황당했답니다.

연말..
술자리가 많아져서 택시를 많이 이용할텐데..
저처럼 황당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카드결제가 가능한 택시를 탔을때
미리 카드결제가 가능한지 꼭
물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칫 저처럼 황당한 일을 당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세상...
참...
각박합니다.
서로 못 믿는 사회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안 그런가요?!...

 

간혹 음주단속을 할때마다 왜 공평하지 않게 단속을 하는 거지!.
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음주단속구간에선 그 구간을 통과하는 모든 차들은 음주단속시

음주측정을 해야하는데 한번씩 단속하는 분들을 보면 의아해질때도 있습니다.
물론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부분일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왜 유독 택시는 단속을 안하는 거지?' 라고..

제가 이 얘길 하는 이유는 얼마전 모임이 있어
친구들을 만나 낮에 횟집에 갔을때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택시 운전기사분이 우리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식사중에 택시 운전기사분은 소주 한병을 거뜬히 비우고
아무렇지 않게 나가는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설마 운전대를 잡겠는가?!하는 마음에 밖을 내다 보니
헐!
이게 무슨 일...

소주 한병을 거뜬히 드신 택시 운자기사분은 운전대를 잡고
유유히 운전을 하며 가는 것이었습니다.
택시 운전기사분이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면 신경도 쓰지 않았겠지만
유니폼을 입고 술을 마시는 모습에 솔직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음주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운전하는 모습에
놀라는것은 당연했습니다.

사실 저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은 택시 운전기사분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술을 마시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음주단속을 하면 택시는 음주측정을 하지 않고 그냥 통과시키는가!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운전을 하기위해 운전대를 잡은 모든 사람은 음주측정 단속에
다 적용되어야 한다고..
안 그런가요?!..

며칠전에는 비가 많이 오는 날 퇴근시간은 좀 지난
시간 이었는데도 차가 많이 막혀서 보니 음주단속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를 맞으며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의 모습에 대단하고
경이롭기까지하더군요.
중요한 것은..
그날도 택시들은 다른 날처럼 유유히 통과..
그래서 그날 전 경찰관아저씨께 물어 보았습니다.


"저기요..왜 택시는 음주단속 안 하시는데요?"라고..

그랬더니 경찰관은 제 말을 무시라도 하는 냥..
그냥 씨익 웃기만했습니다.
전 그 모습에 기가찼고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덧 붙였습니다.
 

" 음주단속 하실려면 다 해야지 누구는 봐주고, 누구는 하고 그러면 됩니까?"
라고..
그랬더니..


"택시는 영업용 아닙니까!.." 라고 하며 짜증썩인 말투로 대답하더군요.

 참 우스운건 그 말이 왠지
택시는 음주단속에서 제외된다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그런데 더 웃낀건 그 말을 한 뒤 경찰관의 행동이었습니다.
저에겐 음주측정도 하지않고..


"그냥 가세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따지는 말투로 물어서 일까요.
전 택시처럼 음주단속을 받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통과하였습니다.
물론 전 음주운전을 하지 않아 음주단속을 해도 통과 되었겠지만..


그런데..
음주단속을 하면 영업용이면 원래 봐주는건가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택시..
맘 놓고 이용할려면 택시도 음주단속을 철저히 해야 하지 않을까요!


영업용이라 단속을 안한다?!..
이게 도대체 어느나라 법이지...

이제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서민들의 발인 택시도
음주단속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골라서 하는 음주단속..
택시 운전기사들의 음주를 부축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며칠전 친구들과 서면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초저녁이 되니 시내 번화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 와...오랜만에 나오니 사람들이 와이리 많노.."
" ㅎㅎ... 그렇제..그러니까 자주 좀 만나자.. 얼마나 좋노..젊어지는 것 같고.."

학창시절때부터 놀기(!) 좋아했던 영애는 들뜬 기분을 주체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 그래 좋나.."
" 그라믄... "
" 으이구... 그래 재밌게 놀다 가자.."

학창시절 삼총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늘 함께 다녔던 친구들이라..
나이가 들어도 사심이 없고, 만날때마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 늘 좋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서로 가정이 엄청 충실(!)하다보니 사실 만날 날짜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솔직히 힘들답니다.
우린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밤이 짧을 정도였습니다.
근사한 곳에 가서 식사를 하고..
카페에 가서 차도 한 잔 마시며 끝이 없는 아줌마표 수다를 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 나.. 10시쯤 들어가 봐야 되는데..조금만 이야기하다 들어가자.."
" 그래.. 모두 집도 먼데.. 그렇게 해.."

우린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다음이란 기약을 하고 아쉽지만 10시 반쯤 되어서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 잘가.. 다음에 전화해라.."
" 알았다.. "
" 조심해서 들어가라.."

다른 친구들은 지하철을 타러 가고, 
전 버스를 타기위해 서로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헤어져 버스 정류소를 걸어 가는데 배가 갑자기 아파오는 것이었습니다.

' 어...이상하네.. 속이 왜 이리 안 좋지..'

부글~ 부글 

아무래도 낮에 먹은 음식때문에 배탈이 난 것 같았습니다.

' 안 되겠다.. 택시타고 가야겠다.'

난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나머지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 어디까지 가십니까?.."
" 000 으로 가 주세요.."

난 부글 부글 끓는 배를 움켜 잡고 뒷좌석에 앉았습니다.
따뜻하고 조용한 택시안이라 그런지 택시 타기전보다 속이 안 좋은 것은 덜 했습니다.
택시가 한 5분쯤 달렸을까..
조용한 택시안에서 갑자기 택시 운전하던 아저씨가 큰소리로 제게 이런말을 하는것입니다.

" 어제 낮에 한 40대로 보이는 아줌마가 택시를 탔는데요.
택시를 타자마자 갑자기 자기 기분이 오늘 좀 우울한데
하루종일 드라이브 좀 시켜 달라고 하데요.
하루 일당 넉넉히 준다고요.. 허허.. 요즘 아줌마 정말 대단하지요.
안그래요..?"

' 뭐고.. 저사람..짜증나게...'

배가 아파서 택시를 타고 조용히 아니.. 편안한게 집까지 가고 싶었는데..
택시기사아저씨 자꾸 신경쓰이게 쓸데없는 소리를 하더군요.
전 어이가 없었지만..
그런 표시를 낼 필요도 없고해서 아저씨에게 짧은 대답을 하고는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 아저씨..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별로 안 듣고 싶은데요.피곤해서.."
" 혹시..술 한 잔 하셨습니까?.."
" 아니요.."

전 아저씨의 쓸데없는 물음에 속으로 짜증이 났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람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든간에
제가 왜 그걸 들어야하는지 좀 그렇더군요.

그렇다고..
' 아저씨..그런 이야기를 왜 저한테 하시는 건데요?..' 라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그렇고..
그저..듣고 싶지 않다는 짧은 대답만 하고 차창밖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저씨 눈치없이 자꾸 말을 걸었습니다.

" 요즘에는 새벽에 여자들이 술 취해서 다니는 사람들이 많데요.
정말 세상 많이 좋아졌지요.. "
" ............... "

궁시렁~~궁시렁.

계속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는 아저씨..
전 그냥 들은 척도 안하고 창밖을 주시했습니다.
한참을 이야기 하더니 제가 아저씨말에 무시하고 반응이 없자 이내 운전만 하더군요.
계속 말을 걸었을때는 정말 중간에서 내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배만 안 아팠다면..)
그날 집에 오는 길이 왜 그리 멀게만 느껴지던지..
헐!

택시를 타면 운전하시는 분이 간혹 쓸데없는 말을 하며 기분이 얹잖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용히 목적지까지 가고 싶은데..
쓸데없는 말을 하며 신경 거슬리게 하는 경우가 그렇지요.
승객에게 말을 걸어도 좀 이상한 이야기가 아닌..

' 손님.. 오늘 날씨 춥지요..'
' 택시 잡기 정말 힘드셨죠..' 등..

승객을 위한 서비스에 대한 질문은 정말 고마운 마음을 느끼는데..
쓸데없는 말로 추근대는 택시 기사분들을 보면..
정말 왕짜증 지대로입니다.

그리고..
늦은 밤 택시를 타면 여자들 은근히 겁이 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더 신경이 곤두서게 되는데..
거기에 다가 이상 야릇한 이야기를 하면 정말 소름이 다 끼치지요.
물론 이야기를 하는 아저씨..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에 더 짜증..

이렇듯..
택시를 이용하다 보면 몇 몇 택시 기사분 때문에
기분이 얹잖아지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럼 평소 제가 느낀..
짜증나는 택시 기사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읽어 보시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기도..( 나만의 생각인감?!)ㅎ

1. 짧은 거리인데 자기 주관대로 길을 빙빙 돌아서 가는 택시 기사분.
( 저는 자가 운전자입니다. 그렇다보니 웬만한 길은 거의 다 알지요.(부산지역.)
그런데..10분 정도면 도착할 거리를 꼭 빙빙 둘러서 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물론 .. 네비게이션이 있고, '이 길은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묻지 않으면
알아서 가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가다 보면 신호를 받고 엉뚱한 길로 빠지면..
그때서야 전 아저씨에게 " 아저씨 .. 이길로 가면 빙빙 둘러 가잖아요.."
라고 하면 " 이길도 빨라요.." 라고 당당하게 말하지요.
물론 금액상 5,000원 나올거리를 빙빙 둘러가는 바람에 요금이 7~8000원이 나와서
내릴때는
정말 짜증지대로입니다. 길을 모르면 물어나 보든지 ..
아님 어디로 가는게 빠르겠어요?
라고 묻든지..)

2. 택시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서 바로 승객을 태우는 기사분.
담배연기가 차 안에 있는데도 승객을 태우는 사람.
택시를 타자마자 출발하는 바람에 순간 짜증이 나지요.(내릴수도 없고..)
담배를 피실려면 택시에서 내려 피우시던지..
차안에서 피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승객들에게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하는게 당연한데 말입니다.

3. 운전하다가 갑자기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기사분.
운전을 하다 서로 신호가 잘 맞지 않을 경우..
창문을 내리고 욕부터 하는 기사분.
그것도 급정거를 하면서..
헐~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운전하면 될 것을 ...
자신이 잘했느냥 옆에 승객이 앉아 있는데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기사분.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겁납니다.

4. 차안이 갑갑하다고 히터를 켜지 않는 기사분.
하루종일 히터를 틀고 운전하다보면 솔직히 몸에 안 좋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승객이 타면 히터를 틀어 줘야 함에도 모른척하는 모습.
정말 서비스정신 꽝입니다.
알아서 좀 안되나요~.

5.
쓸데없는 말을 거는 택시 기사분.
밤에 택시를 이용하면 이런 기사분 종종 있지요.
뭐가 그리 궁금한 것이 많은지?
하루종일 운전하다보면 피곤도 할텐데..
쓸데없는 말을 하는 분들 보면 짜증납니다.
그렇게 말을 하고 싶으면 집에가서 부인이랑 대화를 나누던지..
그럼 아내분도 남편이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면 무척 좋아할텐데 말입니다.

6. 잔돈이 없다고 거스름돈을 주지 않은 기사분.
" 5,700원입니다."
" 여기요.."
" 어쩌지요..잔돈이 없는데.."
" 됐습니다. "

어쩔 수없이 300원을 포기하고 택시에서 내립니다.
론 늦은 시간에 일어나는 일이 허다하다는..
그런데..
참 우스운건..6,100원이 나올경우 손님이 잔돈이 없어 7,000원을 줄경우
" 그냥 6,000원만 주세요.." 가 아닌..
100원짜리를 일일이 세어서 900원을 맞추어 준다는 사실..
잔돈을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으면 아저씨의 그런 행동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지요.

제가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내용과는 달리 친절한 택시기사분들도 사실 참 많습니다.
하지만..
짜증나는 몇 몇 택시 기사분들때문에 간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로인해 솔직히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승객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제가 이글을 적는 이유는...
조금씩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은 선을 잘 지키자는 뜻에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무심결에 자신이 하는 행동이 때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으니..
늘 이점 유념하시어 운전하셨음하는 바람을 조심스레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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