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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로 만든 부산의 감천마을 대박이네!

부산의 한 마을(감천마을)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 사실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을 보고 처음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찌나 꼼꼼하게 잘 만들었는지 마치 제가 그 마을에 서 있는 듯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감탄을 아끼지 않는 것은 직접 봤다면 누구나 봐도 그런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부산의 감천마을은 예전엔 그저 발전이 미흡한 하나의 달동네로 인식이 되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 오는 부산의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층층이 규칙적으로 만들어진 동네구조와 파스텔톤의 색감이 외국의 유명한 마추픽추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미니어쳐로 만든 부산의 감천마을

 

부산 감천마을은 감천동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에서 내려 다 보는 바다의 모습도 가히 절경입니다. 앞집이 가리지 않은 구조의 층층 쌓아서 만들어진 집들은 규칙적이기까지 합니다. 몇 년 전 달동네 산복도로 르네상스의 발판으로 이곳도 다른 달동네처럼 벽화도 그려지고 깨끗하게 집들도 정비되어 멀리서 보면 마치 블럭을 쌓아 올린 듯 아기자기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산 감천마을

 

다닥다닥 많은 집들이 즐비해서 인지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거미줄처럼 전깃줄이 나올 정도로 많은 세대들이 이곳 감천마을에 산다는 것을 인지하게 만들지요. 어떤 분들은 이런 말도 합니다. " 아이참... 사진 좀 찍으려는데 전기줄때문에 잘 안찍히네.. "  전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이런 말을 속으로 하곤 하죠..'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기에 담는 것은 그 속에 포함된 모든 것을 그대로 채워서 표현하는 것'이라고..하여간 전 점점 잊혀져가는 옛건물을 다시 재조명해서 볼 수 있는 감천마을이 왠지 푸근한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늘 감천마을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하나의 유명한 관광지로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감천마을을 작은 미니어쳐로 세심하게 만들어 놓은 모습에 더 놀라게 되는 일이 얼마전 부산시민공원에 지인들과 소풍을 갔다가 한 공방 전시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미니어처로 만든 감천마을 풍경

 

감천마을 집 하나하나 세밀하게 묘사해서 만들어 놓은 모습에 그저 감탄이 절로 나더군요.

 

감천마을 곳곳을 연결하는 높은 계단까지 세밀하게 묘사해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창문 하나 하나도 정밀하게 만들어 마치 미니어쳐 집안에서 창문을 금방이라도 열 것 같은 느낌마져 드네요.

 

파스텔톤의 지붕 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인 모습에 그저 감동 그자체..

 

마을 전체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해 놓아 그곳에 사는 분들이라면 당장이라도 동네로 달려 가고픈 생각이 들게 만든 미니어쳐의 정밀한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내가 자라고 뛰어 놀던 동네.. 어릴적 추억이 묻어 있는 동네면 이렇게 미니어쳐로 만들어서 보게 된다면 더 뜻깊고 색다른 기분일 것 같습니다. 내가 어릴적 살던 동네는 재개발이란 명목으로 점점 이젠 추억 속에서 희미하게 잊혀져가는 모습에 오늘따라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재개발이 되기 전에 사진으로 내 어릴적 추억의 동네를 남겼다는 것에 그저 위안을 가져 봅니다.

 

                   

부산에서 제일 아름다운 달동네 태극마을


여러분은 달동네라고 하면 뭐 부터 떠 오르세요?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낡고 오래된 건물과 높은 고지대의교통이 불편한 곳을 말할 것입니다.하지만 달동네도 이젠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시대에 맞게 조금씩 모습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감천동에 있는 태극마을이란 곳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여느 달동네의 건물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좁다란 골목길에 구불구불한 길 거기다 가파르기까지..
아직도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곳이지만 멀리서 보면 알록달록 블럭같은
느낌의 정겨운 풍경을 엿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부산에서 제일 아름다운 달동네라고 불리우는 태극마을 구경해 보실까요.

마을 풍경은 6~70년대 풍경이지만 파스텔톤으로 색칠된 지붕들은
어릴적 동네 곳곳을 뛰 놀던 어린시절의 모습처럼 정겨운 느낌마져 듭니다.

제일 높은 태극마을에 올라서면 어느 방향을 둘러 보아도 일렬로 잘 장돈된 블럭마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닥다닥 집들이 밀집되어 있어도 마치 아름다운 동네의 이미지가 그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외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지요.


어때요.. 멀리서 보니 마치 블럭마을 같지 않나요.

파스텔 톤으로 색칠을 해 놓으니 보기에도 부드러운 느낌마져 들어 달동네의
삭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는...

어릴적 풍경과 현재의 모습이 절묘하게 잘 조화된 태극마을을 둘러 보니
추억속으로
거니는 기분마져 들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어떠세요..정말 아름다웠던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전 이곳을 돌아 보며 어린시절 친구들과 골목을 뛰놀며 놀았던 생각에
흠뻑 빠져 들었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잊은채 말이죠...


tip..
부산에서 제일 아름다운 달동네 태극마을의 역사는..
태극을 받들며 도를 닦는 신흥종교인 태극도민들이 한국 전쟁 이후
이곳으로 피난 와서 정착한
후부터 집단촌을 이룬 곳입니다.
당시 이곳은 독특한 계단식 집단 주택 양식으로 이상향적인 집단 거주 장소를
추구했는데
주택의 색깔만 바뀌었지 지금도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가 있다고 해 아침 일찍 카메라를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더니 요 며칠간 날씨가 그리 따뜻하더니 오늘은 영하3도..
동장군의 맹추위가 기승을 제대로 부린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훈훈한 이웃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코끝이 시린 맹추위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2시 부터 행사를 한다고 해 나름대로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고지대인데다가 바닷가 주변이라 바닷바람도 만만치 않았는데도 오늘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러 온 학생들과 관계자분의 얼굴에 화사한 미소가 가득하더군요.

그리고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만 하는 줄 알고 갔었는데 한 곳에선
아주머니들께서 김치도 담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독거노인들에게 나눠 줄 거라고 하더군요.
바닷바람이라 더 춥게 느껴진 칼바람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해 주어
따뜻하고 훈훈한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아참..이곳이 어디인지 궁금하시죠.
이곳은 바로 감천동에 위치한 태극마을이란 곳입니다.
한국의 산토리노로 불리는 이곳은 경사진 비탈을 따라 조성된
달동네와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이 뒤엉킨 마을입니다.

이 마을(태극마을)의 역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태극을 받들며 도를 닦는 신흥종교인 태극도민들이 한국 전쟁 이후
이곳으로 피난 와서 정착한
후부터 집단촌을 이룬 곳으로
지금까지 태극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당시 이곳은 독특한 계단식 집단 주택 양식으로 이상향적인 집단 거주 장소를 추구했는데
주택의 색깔만 바뀌었지 지금도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종교인들이 대부분 마을을 떠나고,
삶이 궁핍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요즘 흔히들 말하는 달동네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이 마을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뜻깊은 행사를 가졌답니다.
독거노인을 위해 김장도 하고 올 겨울 훈훈하게 보내시라고 연탄도 배달해 준 날이지요.

저 멀리 빨간색 인간띠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탄의 빨간 불씨처럼 정말 훈훈해 보이는 모습이죠..


부산에서 제일 추운 날씨로 기록된 오늘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답니다.
모두가 자신의 가족을 대하 듯 진솔된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이곳은 고지대인데다가 가파른 계단이 많아 연탄을 배달하려면
사람이 직접 일일이 날라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노인분들이 혼자 지내는 곳이 많아 주위의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으면 힘든 하루를 보낼 것 같았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내 일처럼 열심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도움을 원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말입니다.
내일은 오늘 보다 더 춥다고 하던데 오늘 받은 연탄으로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돌아 오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답니다.
오늘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마음으로나마 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부산의 산토리니 태극마을

부산판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는 말을 예전부터 들었지만..그 곳의 풍경을 찍으러 갈때마다 날씨가 안 좋아 사진찍기를 포기하고 돌아 와야만 했지요.그런데..며칠 날씨가 좋아 드디어 카메라를 가지고 다시 부산판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곳으로 갔습니다.




한국의 산토리노로 불리는 태극마을은 경사진 비탈을 따라 조성된
달동네와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이 뒤엉킨 마을입니다.
이 마을(태극마을)의 역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태극을 받들며 도를 닦는 신흥종교인 태극도민들이 한국 전쟁 이후
 이곳으로 피난 와서 정착한
후부터 집단촌을 이룬 곳으로
지금까지 태극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당시 이곳은 독특한 계단식 집단 주택 양식으로
이상향적인 집단 거주 장소를 추구했는데

주택의 색깔만 바뀌었지 지금도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종교인들이 대부분 마을을 떠나고,
삶이 궁핍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요즘 흔히들 말하는 달동네라고 보시면 됩니다.


옥녀봉에서 바라 본 태극마을의 전경입니다.


비슷한 모양의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마치 작은 블럭을 보는 듯 아기자기합니다.

색깔만 달랐지 집들의 구조는 다 비슷하더군요.


태극마을 전경사이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옥녀봉에서 바라 보니 정류장의 모습이 왠지 아찔한 느낌이 들더군요.


멀리서 볼때는 솔직히 파스텔톤의 집들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 듯 보였는데..
망원렌즈로 카메라로 보니 오래된 건물에 겉만 살짝 색칠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단독주택들이 하나씩 블록처럼 짜 맞쳐져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산 중턱까지 들어선 집들을 보니 제법 큰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옥녀봉에서 본 태극마을만 찍고 집으로 발길을 돌릴려다가 왠지 가까이서
태극마을의 모습을 보고 싶어 먼 거리지만 태극마을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태극마을에서 본 전경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달동네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며
어릴적 추억속으로 되돌아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태극마을 8길에서 본 풍경입니다.
어지럽게 엉킨 전깃줄 사이로
조금 낮게 있는 마을이 보였습니다.


높은 고지대라 물통 뚜껑이 바람에 날아갈까봐
벽돌을 올려 놓은 모습이 이색적이네요.


지붕 아래로 펼쳐진 태극마을의 풍경이 조금은 아찔한 느낌이 듭니다.


태극마을에서 본 부산의 바다 풍경입니다.
이곳에 사는 분들은 언제나 시원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겠더군요.
사실..
해운대의 높은 빌딩에서 바라보는 바다보다는 이곳에서
보는 바다가 더 아름답게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파르고 좁은 달동네이지만 ..
이곳에선 왠지 사람사는 냄새와 추억들이 묻어 있는 곳 같더군요.



할머니 두 분이 한가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 빨래도 빳빳하게 잘 마를 것 같네요..



옥상에 빨래를 널 수 없는 집엔 창문의 방범창이
빨랫줄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파스텔톤으로 색칠을 칠한 집들은 나름대로 볼만한데..
아직 색칠을 하지 않은 집들을 보니 엄청 많이 낡아 보였습니다.
파스텔톤으로 정비를 다 하실거면
빨리 하셨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래된 건물 들이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질서 정연하게 잘 지어 졌다는 거...


높은 고지대에 정말 아슬하게 지은 집들이 이젠
부산에서 하나의 명소가 된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 사는 만큼 전깃줄도 정말 어지럽게 많이 뻗어 있었습니다.


전깃줄 하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태극마을을 일일이 돌아 보니..
부산의 어느 달동네의 모습보다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옥상의 저 조형물은 뭘까?!..
뭘 저리도 모두가 내려다 보고 있을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고 있는 걸까?
 왠지 궁금증이 밀려 왔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알 것도 같았습니다.


사람 사는게 다 그렇듯이 저 조형물의 모습은
왠지 우리 주위의 사람들에게 늘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바라 보자는 의미 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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