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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헌책방 - 구들책방

제주도라서 특이하고 제주도라서 정감이 있는 이유는 아마도 최고의 관광지 속에 소소하게 남아 있는 옛 모습때문이 아닐까.... 그런 이유때무문일까.. 삐까번쩍한 럭셔리 모습 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인테리어가 더 눈길을 끄는지도 모르겠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헌책방집.... 외관으로 보면 오래되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쉬는 날..... 남편과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려 가다 얼마전 본 헌책방집에 들렀다.

도대체 어떤 책들이 있을까? 란 것도 궁금했고 얼마나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지도 궁금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 책을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 향수때문일지도....

그냥 막 궁금해졌다... 이런 책들은 어디서 사 왔을까하는 조금은 생뚱맞은 생각......

가게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궁금증을 유발하게끔 작은 방에도 책이 진열되어 있어 구경을 하게 되었다. 물론 좀 새 것처럼 보이고 괜찮다는 채들은 대부분 디스플레이로 판매되지 않은 것이 조금은 흠이었다. 팔지도 않는 책들을 왜 진열해 놨을까?

그래도 오랜만에 책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 원하는 책이 있으면 당장 사고 마는 남편인데...... 원하는 책마다 디스플레이용....... 아쉬움에 그냥 발길을 돌려야했다.

하지만 오래된 책방이 아니지만 잠시나마 추억의 책방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괜찮았다. 책방 이름은 '구들책방'.... 구들........ 아는 사람은 추억의 단어겠지..... 잠시 구들방도 소소하니 뇌리 속에 추억으로 파고 들었다.

우도 유일의 책방 - 밤수지맨드라미

Posted by 줌 마 제주도 : 2017.08.01 20:49
                   

우도 유일의 책방 밤수지맨드라미를 아시나요?

오늘 (8월 1일)부터 우도에 '하,호,허' 번호표가 붙은 렌트카는 들어 갈 수 없어요... 휴가 피크기간인데다가 많은 사람들이 우도로 몰렸을텐데 모르고 가신 분들은 엄청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선 미리 홍보를 하긴 했지만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모를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해심 넓은 관광객들 덕분에 순조롭게 차를 성산항에 두고 우도행 배를 타고 여행을 했다는 뉴스에 마음이 놓였어요...참고로 우도에 가면 교통편(우도 순환버스,마을버스)이 시간별로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편하게 여행을 즐기리라 봅니다. 물론 차로 몸살이 심했던 우도도 조금은 넉넉한 풍경으로 바꼈다는 점이 좋은 점인 것 같아요...

하여간 우도는 8월 1일 부터 조금은 넉넉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점.......그런 점에서 오늘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 우도에 새로 생긴 책방 한 군데 소개할께요...사실 우도에 책방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조금 의아하긴 했어요...... 우도를 해마다 여행할때마다 왠지 사람들이 너무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아 덩달아 정신이 없었는데 왠지 올해는 여유로운 느낌의 여행이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었어요..

우도에 새로 생긴 밤수지맨드라미 책방입니다.

시골의 한 동네 작은 책방같은 느낌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만큼 넉넉함이 묻어 있는 책방이었어요.

여행관련 서적, 제주도 관련서적등 소소하니 편하게 읽기 좋은 책들을 팔고 있어요. 물론 아기자기한 소품두요..

그러고 보니 책을 언제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세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종이책을 멀리하게 되었네요.

앉아서 여유롭게 읽고 싶은 생각이 솔솔나는 그런 책방이었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우도바다를 배경으로 말이죠..

가게는 작지만 알차다고 해야 할까요.. 소소하니 볼거리가 은근 많더라구요.

잠시 앉아서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책방인데다가 커피등 차도 마실 수 있으니 넉넉함 그자체죠..우도에 이런 곳이 있다니 새롭네요..

우도라는 섬속의 섬은 오토바이와 렌트카가 가득했던 기억이 가득한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잘 둘러 보면 이렇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넉넉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 이제 조금 넉넉해진 우도길..... 잠시 마음의 여유와 함께 이곳 책방에서 제주도의 향기를 느껴보시는건 어떠실지~

우도 밤수지맨드라미에서 지인(우도애-홍애님, 우도대학-박카스님) 들과 함께..... 

7월 어느 무더운 날....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에서 옛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방골목은 갈때마다 느끼지만 점점 사람들이 많이 줄어 든 모습에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10년전만해도 학생들 뿐만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도 많이 찾던 책방골목인데 요즘엔 좁은 책방골목이 넓게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줄어 든 모습입니다.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책방골목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한번씩 찾는 책방골목이지만 찾을때마다 푸근한 감성이 자극되기도 해 여유롭게 책방 가게들을 들러 보기도 합니다.


부산은 유난히 산위에 집을 지은 곳이 많아서 일까요...책방골목 주변의 높은 계단들도 옛 정취를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단돈 천원이면 구입가능한 책들도 많이 구비되어 있고 오래되어 잊혀져가는 책들도 이곳에선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폐지로 분류되어 고물상에나 갈 법한 책들도 이곳에선 심심찮게 만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책들은 누가 사 갈까요?

ㅋ... 얼마전 인터넷으로 구매할려던 책도 이곳에 있네요.... 오래된 책이지만 책은 정말 깔끔합니다. 물론 인터넷에서 싸게 내 놓아도 이곳에선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가게 디스플레이용으로 둘려고 한질 샀습니다. ㅎ

없는 책이 없을 정도로 오래된 책을 말하면 다 찾아 준다는 책방골목... 요즘 서점들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입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옛 추억의 책방골목 한번 가 본 사람이라면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의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오래된 책방골목 옆에는 요즘 사람들의 취향에 맞도록 세련된 책방도 몇 군데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세월의 흔적이 많이 흐른 책방골목이라도 조금은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조금은 들었습니다.

카페분위기의 은은한 조명이 있어 더 푸근하게 느껴지는 책방은 마음의 안정까지 느끼게 해 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더군요..


정말 오래된 벽시계가 눈에 확 띄는 고서점..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 있는 책방이라는 생각에 한번 더 주위를 둘러 보게 되더군요...

점점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 들고 있지만 오래된 추억이 그대로 묻어 있어 책을 좋아하고 그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멋진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서점들도 하나 둘씩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솔직히 맘이 많이 아픕니다.


세월의 흔적만큼 묵은 책내음이 골목 곳곳에서 묻어나지만 전 그 향기가 더 없이 좋아 이곳을 자주 찾게 되네요...아마도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네 추억을 이곳에서 들릴때마다 조금씩 상기시켜 주는 것 같아 더할나이없이 좋은 것 같네요..


인터넷의 열풍으로 점점 없어져가는 서점들을 바라 보며 무거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곳은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 추억을 안겨주는 책방골목으로 남아줘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사람들의 뇌리속에서 잊혀져가는 골목이 되었지만 그래도 책을 좋아하고 골목에 대한 추억을 느끼고 싶다면 전 이곳 책방골목으로 가 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부산에서 제일 오래된 책방골목엔 지금도 옛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정이 숨어 있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책방 ...많은 책방이 사라졌지만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며 책방골목의 위엄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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