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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효소편백원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 3층에 아토피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찜질방이 있다고해서 남편이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평소 많은 업무때문에 늘 피곤해하던 남편...그리고 평소 알레르기체질이라 늘 신경 쓰였던 피부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해서 시간을 내서 갔다 왔어요..

▶남포동 효소편백원은 어디에 있나?

남포동 자갈치시장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 2층은 활어직판장과 횟집이 있구요.. 3층에 효소편백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 효소편백원이 생긴 후론 시장사람들 뿐만 아니라 쇼핑을 나오신 분들 그리고 일본관광객들도 많이들 오신다고 하네요.



▶자갈치 편백원 효소찜질원 가격은 얼마?

평소엔 성인 30,000원 소인 20,000원인데요.. 지금은 2주년 행사로 올해는 성인 20,000원에 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수에 따라 가격인하도 큰 편이라 가족들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같이 가면 저렴하게 효소찜질을 할 수 있어요.. 4인이 갈때는 15,000원에 해 주고.. 10명일때는 3번 무료로 찜질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효소편백원 찜질방

자갈치시장 3층 효소편백원 입구

찜질

안으로 들어서니 여느 찜질방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조금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 나무들이 편백으로 되어 있다는 점....

편백원

한쪽엔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자 탈의실

이곳은 여자 탈의실입니다. 남자 탈의실도 이와 마찬가지 일 듯...

샤워실

여자 샤워실...

찜질

편백원 곳곳을 잠깐 둘러 보니 다양한 방들이 있더군요..

편백원

자갈치 효소 편백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 부산일보에서도 대문짝만하게 나왔네요.. 음...왠지 잘 왔다는 기분이 듭니다.

편백원

이제 본격적으로 찜질을 해 볼까요.. 먼저 땀을 뺄 수 있도록 마련된 찜질방입니다. 찜질방 곳곳에 마련된 톱밥들이 눈에 띄네요.

자갈치 편백원

찜질방에 들어가니 뜨거운 차를 주시네요.. 찜질을 하면서 땀을 빼고 향이 가득한 차를 마시니 몸이 보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찜질

주말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찜질을 하고 계셨습니다.

편백원

30분 있으라고 했지만 20분도 안돼 완전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네요..

편백원

다른 찜질방과 달리 이곳은 경치도 아주 훌륭합니다. 자갈치시장 3층이라 바다가 한 눈에 보이고 가히 절경입니다.

효소찜질방

오우....안마의자도 마련되어 있네요.. 완전 멋진 풍경을 보면서 마사지까지... 굿!

편백원

찜질을 하면서 바라 본 바깥 풍경

찜질

어느 찜질방도 이보다 바깥 풍경이 아름다울순 없을 듯 합니다. 정말 멋지죠..

편백원

뜨거운 곳에서 땀을 뺀 뒤 곳곳을 둘러 보았어요.. 식물도 많아 기분까지 좋아지는 찜질방 내부입니다.

편백원

편백원 내부

편백원

효소편백원이라 그런지 웰빙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효소

효소찜질을 기다리는 남편

편백원

드디어 효소찜질할 시간이 되었어요.. 찜질 후 땀을 좀 뺀 뒤 몸을 릴렉스 시킨 뒤 효소찜질을 하면 효과가 크다고 하네요.

편백원

물론 효소찜질 또한 멋진 풍경을 두고 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보다 좋은 찜질방은 없을 듯...

효소찜질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곳곳에 누워서 효소찜질을 하고 계십니다.

편백원

효소찜질을 하는 시간은 약 15분.... 이 시간까지 채우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고로 우리부부는 건강한 사람...ㅋ

효소

효소편백원 효소실

편백원

아참... 효소찜질은 알레르기, 아토피, 관절염, 어깨통증, 무좀 등 각종 질병에 좋다고 합니다. 사장님 말씀 듣고 있으면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참고로 울 남편 효소찜질 후 피곤이 완전 다 사라진 것 같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할 정도였어요..평소 찜질이라면 가지 않더니....

찜질

효소찜질을 하기 전 사람이 누울 수 있도록 흙을 파 놓았어요.. 이유는 효소찜질 온도가 70도 가까이 되는데 미리 이렇게 흙은 파놓지 않으면 뜨거워서 들어가기 힘들데요..

효소찜질

울 남편 톱밥과 미생물을 섞어 놓은 효소를 만져 보더니 부드럽고 느낌이 좋다고 하네요. 저도 찜질을 해 보니 향도 괜찮아서 하기 좋았습니다.

효소

효소원에서 바라 본 바깥 풍경

효소

효소찜질을 하고 계신 분

효소찜질원

울 남편 눕더니 생각보다 뜨겁다고 하더군요..사장님 말씀은 몸이 안 좋은 곳이 많이 뜨겁다고 하던데 직접 해 보니 옷 안 입은 부분 즉, 종아리와 발, 팔 부분이 뜨거웠어요.. ㅎ

효소

반쪽을 덮으니 처음보다 견딜만 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몸에 좋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가 봐요... 사실 전 계속 뜨거웠던 기억이 새록...... 평소 운동을 자주 안해서 근육이 뭉쳐서 그런가 봐요...

효소

흙은 덮을때마다 후끈한 열기가 그대로 보였어요..저기 연기나는거 보이시죠..

편백원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효소찜질은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효소

드디어... 울 남편 효소찜질 시작! 어떤 분들은 5분도 안돼 나오는 분도 계셨는데 사장님 말로는 몸이 많이 안 좋으면 못 견딜 수도 있다고 하네요. 거기다 몸이 평소 차가운 즉, 냉한 기운이 있는 분들은 더 그렇다고...여하튼 평소 몸관리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찜질을 한 뒤 몸이 개운해졌다고 좋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남편도 다음에 시간나면 또 가자고 하더군요...그땐 할인을 더 받을 수 있게 가족들 모두 모여서....

평소 만성피로를 안고 있던 남편 ..효소찜질 한 번 했을 뿐인데 기분상 너무 몸이 개운하다면 좋아했습니다. 평소 찜질방이라면 가지도 않고 금방 나오던 남편인데 이렇게 좋아할 줄 꿈에도 몰랐다는... 무엇보다도 짧은 시간에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라 시간만 되면 한 달에 두어 번 정도는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전 어땠냐구요..평소 알레르기체질인데 편백나무때문인지 피부 트러블이 많이 완화된 것 같아요.. 물론 하루만 했다고 다 나아지는건 아니겠지만 저 또한 효소찜질 맘에 들었답니다. 물론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겐 이만한 찜질은 없을 듯 하네요. 아참..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리니 주변 쇼핑을 즐기실 분들은 여유있는 마음으로 찜질을 즐기시면 좋을 듯 해요.
위드블로그

                   

얼마전 인터넷에서 찜질방가격이 반값(50%세일) 하는 곳이 나와 신청했는데 예약한 날짜가 일주일 밖에 안 남아 주말 남편과 찜질방에 갔습니다. 이번 주말이 아니면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일을 마치고 늦은새벽 찜질방을 들렀지요. 주말인데다가 관광지(해운대)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린 찜질방에 도착 하자마자 이곳 저곳을 둘러 보며 적당히 쉴 곳을 찾으며 돌아 다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온인 황토방에 들어 갔습니다. 늦은새벽시간이었지만 황토방안의 너무 뜨거워서 잠을 청하지 못해서일까 대부분 사람들은 누워서 담소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우린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편하게 누웠습니다. 그런데..사람은 몇 명 되지 않는데 찜질방내에서 너무 큰 목소리로 대화를 하다 보니 피곤한데다가 쉴려고 왔는데 몇 분 있었는데도 어찌나 신경이 쓰이던지...

' 으~~~ 목소리 톤 좀 줄이지... 짜증나..'

정말 시간이 흐를수록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몇 분 찜질을 하다 말고 황토방을 나와 매점에서 음료수를 사들고 휴게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휴게실에는 아저씨 둘이서 맥주를 마시면서 담배까지 피우고
있었습니다.

' 헉! 찜질방내에서는 음주,흡연은 금지되어 있는데..이건 또 뭔데...' 

요즘에는 공공장소나 거리에서도 금연인데 밀폐된 공간인 찜질방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아저씨들을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물론 벽에 금연이란 문구가 커다랗게 붙어 있는데도 말입니다. 휴게실에서 담배를 피며 술을 마시는 아저씨들은 전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있는 분위였습니다. 꽉 막힌 휴게실에서의 흡연..누가 봐도 어이가 없는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술을 마신 사람은 일절 출입제한이고 술도 이곳에선 팔지 않는데..아무래도 아저씨들은 외부에서 술을 사 가지고 온 듯했습니다. 늦은새벽이라 그런지 제재하는 사람도 없고....

나름대로 큰 찜질방이라 찜질 할 수 있는 방과 휴게실같은 곳은 좀 되어서 왔더니만...에궁...여하튼 여러 찜질방을 두리번 거리다 아무도 없는 고온인 옥찜질방엘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말만 옥찜질방 형광등불만 켜 놓고 주변온도는 외부 온도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 뭐고.. 옥찜질방이 왜 이렇노.."

무늬만 옥찜질방이지 조명만 켜 놓고 찜질방 온도는 올려 놓지 않았더군요. 그렇다 보니 안 좋은 굽굽한 냄새도 나고..으~ 웩 그래서 전 다른 찜질방으로 찾아 또 이동했답니다. 그런데..적당한 온도의 찜질방은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잠을 청하고 나머지 찜질방은 온도를 많이 올려 놓지 않아 사람은 없지만 이상한 냄새만 그윽하더군요. 단 한군데만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찜질방만이 존재했습니다. 시끄러운 황토방...ㅜㅜ

여하튼 나름대로 찜질 좀 하고 쉴려고 이곳저곳 옮겨 다니다 더 피곤하더군요. 인터넷에 광고할때는 나름대로 넓고 찜질방이 크고 좋게 보이더니 내부 시설만 크다 뿐이지.. 여러개의 찜질할 수 있는 방이 있어도 여름이라 그런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우린 그렇게 어두 침침하지만 그나마 온도가 적당한 곳에 이불을 들고 누울 자리를 물색했습니다. 드디어 나름대도 적당한 조명에 조용한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얼마 있으니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들이 몇 명 들어 왔습니다. 들어 오자마자 한쪽에서 뭔가를 먹으며 수다를 떨며 놀더군요. 휴게실내 음식물 반입금지라고 되어 있는데도 냄새가 자극적인 음식을 막 펴 놓고 먹더라는 것...헐...다 자는 시간에 이게 뭥미...

음식물 먹는 곳은 식당가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도 굳이 사람들이 자고 있는 곳에서 말입니다. 나름대로 조용한 곳을 찾아 잠 좀 청하려는데 자극적인 음식냄새가 나는 바람에 짜증이 다 나더군요. 창문이 없는 공간이라 냄새는 더 심한 것 같고.. 냄새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나름대로 조용하게 대화를 한다고 해도 다 자는 새벽녘이라 학생들의 대화는 귀에 거슬리고 짜증만 계속나더군요. 그런 와중에 울 남편 많이 피곤했는지 얼마 있다 잠이 들었습니다. 울 남편은 어딜가나 잘 자는 스타일이거든요..늘 부러워함...물론 전 너무 예민한 탓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바로 옆에 위치한 밀폐된 여성전용 휴게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뭥미!!!. 여성 전용휴게실입구에 ' 남성 출입금지 '라고 되어 있는데도 남녀커플이 껴앉고 자고 있더군요.

' 참나..정말 할말없네..'

연속되는 어이없는 찜질방내의 모든일에 이젠 포기상태가 되어 버리더군요. 전 어쩔 수 없이 학생들이 먹을 것을 다 먹으면 나름 조용해지겠지란 긍정적인 생각으로 그냥 남편옆에서 잠을 억지로 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 1시간쯤 지났을까 이제 먹을 것도 다 먹고 학생들도 하나 둘 누워 잠을 청하는데..갑자기 엄청난 진동이 울려서 잠시 졸았던 잠이 확 깼습니다.

' 이건 또 뭐고..'

눈을 살포시 떠서 보니..저 멀리 진동 안마의자에 앉은 한 남자분이 다 자는 새벽시간에 안마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 진동소리에 주위에 자고 있던 사람들이 무슨일인가 싶어 잠이 깨 모두 얼굴을 들어서 보더군요. 그 모습을 본 한 아주머니는 " 아이X 뭐꼬 ......" 하면서 짜증을 냈습니다. 물론 그 아주머니와 마찬가지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 소리에 잠에서 깨어 짜증난 모습들이었지요. 두~~~~~두~~~~~두  요란한 진동 안마의자는 새벽녘 휴게소내에 엄청나게 크게 들렸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의자에 앉아서 안마를 받더군요. 정말 어이상실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찜질방에서 찜질을 하며 나름대로 푹 쉬기 위해서 갔다가..완전 각종 소음과 음식냄새.. 담배냄새..
온도를 높여 놓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는 찜질방에 다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정말 할 말을 잃었답니다. 물론 시끄러운 소음으로 인해 잠도 한숨도 못자는건 기본이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찜질방내의 소음과 각종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뜬 눈으로 지새다 피곤에 더 절여져서 왔습니다.

찜질방에 언니들과 자주 가긴하지만..정말 이런 찜질방은 처음이라 황당하더군요. 어제 황당한 찜질방에 다녀 오면서 개인적으로 찜질방에 가시는 분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을 대충 정리해서 적어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아서요..

[찜질방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들..]
1. 황토방이나 소금방등 내에서는 대화를 좀 조용히 해주세요.
2. 휴게실내에서 지켜야 할 사항은 지켜 주세요.-음식물 반입금지, 흡연금지 
3. 냄새나는 음식물은 제발 가져 오지 마시길..
4. 찜질할려고 들어 갔는데..먼저 찜질한 사람이 덥다고 문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더우면 밖으로 나가세요.
5. 찜질방내에서 술을 마시지 마세요.
6. 여성 전용 휴게실에서는 제발 남자분들 들어가지 마세요.
7. 너무 진한 애정행각은 자제해 주세요.
8. 너무 늦은 저녁시간에 진동의자나 침대를 사용하지 맙시다.

위의 사항만 지켜 주신다면 모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찜질방을 이용하지 않을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어때요..반값이라고 좋아라해서 갔다가 제가 직접 겪은 찜질방의 모습들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죠. 으.... 글을 적으면서 피곤했던 찜질방의 모습을 다시 떠 올리니 급 피곤해지네요..헐..아참..요즘 인터넷에서 반값할인하는 찜질방이 많은데 이곳을 이용할때는 왠만하면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지 마시길....완전 누울 자리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 많아요....ㅡ,.ㅡ 그리고 반값할인을 요즘 찜질방에서 많이 하는데 가격대비 서비스나 관리도 좀 신경써 주셨음하는 바람입니다.


 

                   

부산 남천해변시장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남천해안시장을 둘러 본 후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없을 것 없는 완전한 종합시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찌나 규모가 대단하지 솔직히 너무 놀랬다는... 대부분 사람들이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고르라면 광안리 활어센타를 말할 것입니다 . 하지만 이번 기회에 남천해변시장을 다녀 온 후론 그 대답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어찌나 규모가 크던지 상상 이상이었다는 표현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도대체 어떤 시장이었길래 제가 이렇게 열변을 토로하냐구요..그건 바로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곳이라 구미에 맞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마트못지 않은 종합마켓같은 큰 규모를 가진 남천해변시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남천해변시장은 지하1층에서 4층으로 되어 있는 시장입니다. 물론 다양한 가게들이 이곳에 밀집되어 있지요. 지하 1층은 활어센터, 농.수산물, 식당.식육점,반찬.건어물가게, 방앗간,분식집,과일집등이 있구요. 1층은 은행을 비롯해 옷가게,침구집,꽃집등이 있습니다. 2층은 수입구제를 비롯해 미용실과 옷수선전문점등이 있구요..3층은 대중목욕탕 즉 찜질방과 연고해서 이용할 수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층은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 아파트 세대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의 교육적 문제를 이곳에서 많이 해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럼 이제 안내된 가게들을 한곳 한곳 구경해 보실까요...일단 지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오늘의 주요한 장소이자 남천해변시장의 중심지니까요.


지하 1층에 내려 오시면 활어센터, 농.수산물, 식당.식육점,반찬.건어물가게, 방앗간,분식집,과일집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에선 활어센터가 제일 핵심적인 부분이지요. 깔끔한 가게마다 싱싱한 활어를 싼 가격에 저렴하게 팔고 있으니 광안리 회센타 못지 않은 느낌이 팍팍 들었답니다.

거기다 각 가게마다 원산지 표시도 잘 표시되어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는 활어시장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주변 환경도 어찌나 깨끗한지 여기가 생선비린내 솔솔나는 회센타가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였답니다. 어때요..정말 깔끔한 시장 분위기죠.


물론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얼굴에 화사함까지 느껴져 부담스럽지 않은 쇼핑이 되었답니다. 생선가게들도 깔끔한 모습이었구요.


생선옆에 야채가게들이 즐비해 있었는데 손님들이 지나갈때마다 가격을 알려 주며 싸게 더 덤으로 준다며 재래시장만의 정을 나눠 주셨습니다. 마치 동네시장을 보는 것 같은 느낌에 마음이 넘 편하더라구요.


시장이 넓다 보니 곳곳에 분식집들이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었습니다. 전.튀김류를 파는 집, 떡볶이 파는 집, 칼국수 파는 집등 먹거리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도 있는 시장안 풍경이었습니다.


할머니도 장을 보러 오셨네요... 몸이 좀 불편해 보여도 능숙한 모습으로 이곳저곳을 둘러 보시며 장을 보셨습니다. 1층은 은행을 비롯해 옷가게,침구집,꽃집등이 있었구요.. 2층은 수입구제를 비롯해 미용실과 옷수선전문점등이 있더군요. 이제 그곳으로 가 볼까요.


2층입니다. 미용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옷가게가 눈에 띄었습니다. 혹시 시장안이라 옷이 좀 시대에 뒤쳐지지 않을까했는데 이게 웬걸...요즘 유행하는 악세사리를 비롯해 옷도 구비되어 있어 아줌마표 시장다운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아 구경하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여자들이 원래 그렇잖아요.. 옷만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ㅎㅎ


수입용품과 구제들이 눈에 띄었는데 넘 이뻐 하나 구입하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일었다는.......집 주변이면 자주 올텐데...아쉬웠어요..


ㅋ...이게 뭘까요?!... 아신다구요..저같이 휩에 살이 좀 약한 분들에겐 딱일 듯...앗! 들켰다.....ㅎㅎ


마치 마트를 구경다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들게하는 종합마켓이었다는 느낌이 구경하는 내내 들었답니다.


와!!!! 방자유기도 있네요... 요즘 사람들 잘 쓰지 않는 그릇인데 이곳에서 보니 너무 귀한 것을 보는 것 같아 좋았어요.. 솔직히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 눈요기만 살짝...ㅎㅎ


방자유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 들러 보심 유익한 정보 뿐만 아니라 이쁜 그릇도 구매할 수 있어요.. 전 그냥 패스.....아까비...


3층은 대중목욕탕 즉 찜질방과 연고해서 이용할 수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구요... 마지막 4층은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 아파트 세대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의 교육적 문제를 이곳에서 많이 해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태권도 학원을 비롯해 음악학원, 미술학원들이 있더군요.


거기다 무용학원에 서예학원까징...정말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된 종합학원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시장이었답니다.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학원을 선택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학원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거기다 더 놀란 건 어찌나 아이들의 솜씨가 좋은지...한참을 쳐다 보고 왔다는....


어떤가요.. 이렇게 계단마다 전시해 놓을 만하죠.. 솜씨가 정말 대단하다는 평가를 내려 봅니다..


여기가 찜질방입니다. 제법 큰 규모의 찜질방이더군요.. 부산불꽃축제때 이곳에서 찜질을 하고 주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멋진 축제도 구경하면 좋겠더군요.. ㅎㅎ


아참.. 제일 중요한 건 재래시장 공동상품권가맹점이니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구요..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이기도 해 정말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현금만 받는 그런 재래시장이 아니라서....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실한가지 더...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법시장으로 지정되어 있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활어센터라는 점을 한번 더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종합마켓 형태의 남천해변시장..어떠세요... 사진으로만 봐도 당장 달려 가고 싶지 않으세요..


벚꽃이 만발한 요즘 봄나들이겸 이곳 남천해변시장에서 싱싱한 회도 맛나게 드시고 다양한 구경도 하심 어떠실지..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남천해변시장.. 멋진 시장구경이 될거라는 것을 장담해 봅니다. 아참.. 주차는 인근 공용주차장이 넓게 완비되어 있으니 주차걱정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아셨죠...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쯤은 시간을 내서라도 찜질방에 가자는 남편..

뭐가 그리 바쁜지 솔직히 한달에 한번 여유롭게 찜질방에 가는 것도 쉽지 않네요.
오후 늦게 가게문을 열어 새벽까지 장사를 하다 보니 더 그렇습니다.
그렇다보니 남편이 오히려 제게 미안해하며 일부러 찜질방을 예약하기까지 합니다.
얼마전 늦게 마쳤지만 남편의 성의에 늦은 새벽 찜질방을 찾았습니다.
토요일인데다가 해운대해수욕장 주변이라 그런지 찜질방은 만원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주인장은 손님이 너무 많아 이불이랑 베개가 없다며 오히려 어떡해할건지 묻더군요.
일부러 남편때문에 온 것이기때문에 찜질만 하고 갈거니 괜찮다고 했지요.
" 근데..옷은 있지요? "
" 네..옷은 있습니다. "
" 그럼 주세요.. "
" 여기 있습니다."
" 어?!.. 수건은 안 줍니까? "
" 아..네.. 남탕에 가면 수건 많이 비치 해 놨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순간 착각을 했던가 봅니다.
뭐..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찜질방에 가면 여자들에겐 찜질방에서 입을 옷과 수건 2장을 주고..
남자는 찜질방에서 입을 옷만 주잖아요.
처음엔 왜 남자는 안 챙겨주지 하고 의아해 했답니다.
이유를 알고나서는 솔직히 조금 기분은 별로 안 좋더군요.
여자들에게 수건을 일부러 입구에서 2장을 나눠 주는 이유가 바로 사용하고
사용하고 수건을 가져 가는 분들이 있어서라더군요.
그래서 남자들처럼 탕 주변에 수건을 아예 비치하지 않는다고...
"시대가 어떤 시댄데 남의 수건을 몰래 챙겨 가겠어!" 라는 생각을 해도
간혹 몰래 수건을 집으로 가져가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참 우스운건 수건 2장을 나눠줘도 없어지는 수건이 여탕에서 제일 많다네요.ㅋ
여하튼 찜질방이든 동네 목욕탕이든간에 여탕에는 수건이 없는 이유는 딱 한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입구에서 느낀 것과 달리 목욕탕안으로 들어가 보면 또 차이점이 있더라구요.
그건 바로 여탕에 있는 등미는 기계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뭐랄까 왠지 남보기 부끄러운 모습으로 등을 밀어야하는 것때문인지 갈때마다
느끼지만 등미는 기계를 사용하는 분들을 못 봤어요.
그리고 여탕에 있는 스킨,로숀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대부분 자신이 가지고 온 화장품(스킨,로숀)을 사용하지요.
오히려 화장품을 안가지고 온 사람은 전시되어 있는 스킨,로숀을 쓰지 않고
집에서 가지고 온 화장품을 사용하는 분에게 빌려 달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빌려 주면서도 맘 속으론 이렇게 외치지요.
" 아줌마..저기 스킨,로숀 있네요.." 라고..ㅋ
뭐 대부분 저처럼 그럴거예요 속으로만 그러곤 별 말 하지 않고 빌려 주는 쪽이죠.
왜 그런지 목욕탕에 있는 스킨,로숀은 잘 안바르게 되는 여자들 ...
그만큼 시대가 시대인 만큼 외모적으론 '아무거나' 바르지 않게 되나 봅니다.
찜질방이나 목욕탕에서 본 남녀의 서비스에 대한 불편한 진실은 시대가 흘러도
그다지 변함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여자들을 믿지 못해 꼭 필요한 수건만 나눠주는 여탕의 모습..
스킨,로숀이 탕내에 비치되어 있어도 바르지 않는 여자들..
혼자 왔어도 대부분 등 미는 기계로 등을 밀지 않는 모습에서 말이죠.
남탕에 가면 위에서 설명한 부분들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아참..불편한 진실은 여탕내에서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목욕을 마치고 신발을 신고 나가는 곳에도 볼 수 있다는 사실..
' 수건을 그냥 가지고 가시면 소리가 울립니다.'
헐... 여자분들 뭘로 보시공..
안 가져 가용..안 가져 가....
ㅋ...여하튼 수건에 보이지 않는 칩을 박아 놓은 듯 경보음이 울린다는 문구에
한번 더 어이없는 웃음을 짓고 나가게 됩니다.
글구 혹시나 여탕뿐만 아니라 남탕에도 있나 싶어
남편에게 물어 봤더니 그런 문구는 못 봤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찜질방이나 목욕탕에 갈때마다 느끼는 불편한 진실들때문에 오늘도 그저 웃고 맙니다.

 

                   

 


" 토요일에 마치고 찜질방에 가자.."

" 찜질방?!.. 갑자기 왜? "
" 갑자기는 뭐..니 찜질하라고.."
" 뭐할라꼬..늦게 마치는데 그냥 집에 갈란다."
" 벌써 결제했는데..."
" 뭐?!.."

울 남편 나름대로 큰 맘 먹고 찜질방을 끊었는데 그냥 초 칠할뻔 했습니다.
사실 남편은 찜질방에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뭐 목욕탕도 일년에 손꼽을 정도로 잘 안갑니다.ㅋ
그렇다고 안 씻는다고 생각하진 마시공...
옛날과 달리 요즘엔 집마다 목욕시설이 다 구비되어 있으니 일부러 찜질이
아니면
잘 안가게 되는 곳이 목욕탕이니까요.
물론 더운 곳에서 찜질을 하는 것도 싫어하다 보니 찜질방에 갈 일이 별로 없지요.
그런데 왜 갑자기 찜질방에 가자냐구요.
그건 바로 요즘 인터넷에 보면 소셜커머스 반값이 유행하잖아요.
그것을 본 후 나름대로 싸다는 품목은 체크를 해서 사는 편이랍니다.
찜질방도 50% 할인된 가격에 말이죠.

" 그랬나.. 그럼 가야지..50%인데.. 근데 표가 있던갑지.."
" 응..뭐 찜질방도 한 두군데도 아니고 여러군데니까....토요일 됐제.."

평소 알뜰하기로 유명한 남편덕에 50%할인된 가격으로 찜질방에 가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이라 늦게 마친 우리는 찜질방으로 직행했습니다.
24시 찜질방이라 부담없이 말이죠.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찜질방 로비에 갔더니 주인아저씨 손님들이 너무 많아 벼개와 이불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그렇다고 그냥 갈 수도 없는 상황이고......
우린 그냥 목욕과 찜질만하고 집에 가자는 말을 하곤 찜질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50% 반값을 하는 찜질방이라 그런지 찜질방에 들어서니 눕기는 커녕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 자기야.. 그냥 씻고 집에 가서 자자.."
" 근데 지금 못 씻는데.. 4시30분까지 목욕탕내 청소시간이라고 하던데.."
" 진짜가?!... "

우린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고온 찜질방과 얼음방을 오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드디어 목욕탕 청소시간이 다 되었고 목욕을 하고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자는 시간이라 그런지 5시쯤 되니 목욕탕은 완전 조용함 그자체더군요.

' ㅎ...이것도 좋네..사람들이 없으니 편하다...'

찜질방과 대조적으로 목욕탕안은 몇 명의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전 사람들이 우루루 목욕탕으로 몰려 오기 전에 씻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씻었습니다.
그런데 내 뒤에서 몸을 씻던 한 아주머니가 옆에 있던 아주머니에게..
" 저...등 좀 같이 밉니다." 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 모른 척 아무 말도 하지 않더군요.
순간 맘 속으로 일부러 모른 척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등을 같이 밀자고 말한 아주머니 옆에 있던 아주머니에게 또 그러는겁니다.

" 등 좀 같이 밉시다.. 혼자 온 것 같은데..."
"아줌마..밖에 아줌마 있잖아요 그냥 돈 주고 미세요..
아침부터 피곤하게 쓰리.."

" ......... "

아줌마의 한마디에 등을 같이 밀자고 말한 아주머니 조금 충격을 받았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자기 자리로 갔습니다.
순간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이 모습을 보고 하나 둘씩 샤워를 하고 탕안으로 들어 가더군요.
두 아줌마의 짧은 대화였지만 순간적으로 참 많은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 옛날 같지 않은 요즘 목욕탕 풍경이야..'
' 맞을지도 몰라..요즘 돈주고 등 밀어주는 사람도 있는데 왜 굳이..'
' 옆에 아주머니 다 씻어서 혼자 밀어 주기 뭐하니까 그런 말을 했을지 몰라..'
' 만약 내게 그런 말을 했으면 난 어떤 말을 했을까?'
..........

참...
그런거 보면 옛날 북적 북적한 목욕탕안의 풍경이 왠지 더 정감이 가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자기 자리에 찜을 해 놓 듯이 샤워기앞에 세면도구를 놓고 오랜시간동안
찜질을 하러
가는 이기적인 사람이 있는가하면..
누군가 필요한 것(샴푸,린스,바디크렌져)이 있어 빌리기라도 하면 싫다는
표정으로 쳐다 보는건 기본..

위의 아주머니처럼 등을 같이 밀자고 제안하면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라는 듯
한마디하는
모습에 조금은 삭막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니까요..
옛날엔 어땠나요..
옆에서 씻는 사람이 나이가 많거나 혼자 왔다 싶으면 같이 등을 밀자고
하거나 일부러 등을 밀어 주기도 했고..

누가 샴푸나 비누를 빌려 달라고 하면 아무 사심없이 빌려 줬잖아요.
그리고 자리가 없어 앉을 자리가 없어도 일부러 자리를 만들어주며 같이 앉았었는데...
그런 풍경은 이제 볼 수 없는 하나의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점점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우리네 모습들이 어김없이
목욕탕안에서도
자연스럽게 보게 되니 조금은 씁쓸해지기도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그런 경우(등을 같이 밀자고)가 생겼다면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왠지 그 물음을 하고 싶네요..ㅎ
tip...
인터넷으로 소셜커머스에 반값 할인하는 찜질방이나 스파는 토요일에 가면 사람들이 많아
편하게
쉬다 오지 못해요. 참고 하시길요....꼬~~옥.
 
                   
 

요즘에는 찜질방에 가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목욕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면서 한편으로는 
여유있게 쉬어가는
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어릴적 시대보다 생활수준이 많이 좋아지다 보니
각 가정에는 목욕을 편히 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다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집에서 목욕을 즐기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제대로 된 목욕을 하기 위해서 여전히 공중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찾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거의가 간단한 샤워로 몸을 씻는분들이 보편적인 일이 되었잖아요.
요즘엔  더러워서 목욕탕에 가는 분들은 거의 없는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바뀌다보니 목욕탕에 같이 가는 사람들도 현실성있게 바뀌고
있는 추세 제 어린시절엔 가족들과 함께 가는게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엔 친구들과 함께 가거나, 연인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이 많아졌지요..
예전에 친구들을 목욕탕에서 만나는 것도 부끄러웠고,
같이 가는 것자체도 사실 엄두도 못냈는데..
요즘엔 목욕탕에 친구랑 같이 가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지요.
그런데다가 동네 이웃들과 함께 헬스클럽이나 수영장을 이용하고
자연스럽게 목욕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지다보니
혼자서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예전 목욕탕에 가면 목욕탕내에 들리는 탕내에서 울리는 물소리와
어린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고작이었는데..
요즘 목욕탕에 가면 탕내에 크게 울리던 물소리 보다는
사람들의 말소리가 귓가에 쩡쩡 울릴 정도랍니다.
아무래도 혼자 조용히 목욕을 즐기러 가시는 분들보다는 친구나
동네이웃들과 목욕탕에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목욕탕은 좀 낫습니다.
말을 하더라도 그나마 물소리에 파묻혀서..
그런데 ..
찜질방에 가보면 사람들의 대화들이 때론 소음으로 들릴때가 정말 많답니다.
요즘엔 혼자서 찜질방을 찾기 보다는 누구와 함께 동행하는 분들이 대부분..
나이가 어린 학생들과 주부들이 오는건 기본이고..
남자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찜질방에 많이 오시더군요.
여하튼 요즘엔 몸이 찌푸둥해서 뜨거운 찜질을 하러 가시는 분들 보다는
거의가 수다장소나 데이트장소로 찜질방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진게 사실..


가끔 언니랑 찜질방을 가긴하지만 ...
예전 나름대로 조용한 찜질방이었던 환경인데 비해 요즘에는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소음수준이어서 정말 시끄럽답니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이면 잠시 여유있게 쉬러 찜질방 가는건 포기수준이지요.
학교 운동장에서 크게 대화하는 것처럼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대화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그렇습니다.
그 와중에 제일 목소리를 크게 하고 대화를 즐기시는 분들이 아줌마부대..

정말 상상을 초월하지요.
얼굴을 보면 나름대로 지성을 겸비해 예의를 잘 지키실 것 같은데..
역시 아줌마가 되다보면 그런 것은 점차 사라지고 부끄러움이
점점 없어진다고는 하지만 너무
남을 의식하지 않고 찜질방에서
아줌마들의 대화내용을 들어보면 정말 대단할 정도..
목소리가 큰 만큼 대화수준도 가히 상상을 초월..
거기다 아줌마인 제가 듣기에도 간혹 눈살을 찌푸리는 대화를 하지만
나름대로 이해하고 모른척 넘어가려고 해도 학생들이나 젊은 연인들이
옆에라도 있으면 정말 제가 다 민망할 정도랍니다.


도대체 어떤 대화를 하길래 옆에 듣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릴까요..
그건 바로 야한 이야기와 불륜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시댁욕들....
그런데..
중요한 건 그런 이야기를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너무도 태연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작고 밀폐된 공간에서 말이죠.
요즘에는 찜질방에 가면 소금방, 황토방등 다양하게 찜질을 즐길 수 있는 방들이 많잖아요.
그런 공간에서 대화를 하면 작은 목소리로 이야길해도 크게 들리는데...
평소에 말하듯이 대화를 하다보면 목소리가 작은 공간의 찜질방내에 울리면서
스피커에 대고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엄청 크게 들린답니다.
그런 듣기 싫은 소음을 조금이라도 막아 보려고 돌아 누워 수건으로
귀를 막아도 말소리를 막기는 역부족이더군요.
그렇다고 요즘 사람들 남에게 싫은 소리 조금만이라도 하면 싸움나는건 시간문제!..
그렇다보니..
그저 괴로워도 참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찜질방에 갈때마다 다른 사람들보다도 아줌마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찜질방에서 대화를 하실때..
남들이 듣기 거북스런 말은 자제해 주시거나 목소리를 최대한 낮춰서
남에게 소음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요즘엔 찜질방에 학생들도 많이 오고, 젊은 연인들 그리고 남자분들도 많이 오는데..
제발 남 좀 의식하시어 말은 가려서 하셨음하는 바람입니다.
그것이 바로 공공장소에서 기본적인 예의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가 오는 명절..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찜질방을 찾는 경우도 있는데 제발 눈살찌푸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음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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