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등학교는 바로 '이곳'이야!

휴일..우리동네 체육대회에 갔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상을 뒤집고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에 어찌나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지 너무 행복하더군요. 마을읍사무소 바로 건너편 초등학교에서 열려 오랜만에 초등학교 안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초등학교로 유명하다는 내용을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있어 어린시절 추억도 느껴 볼 겸 초등학교 안으로 들어서니 정말이지 어린시절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정겹고 좋았습니다.

 

조천초등학교조천초등학교에서 내려 다 본 아름다운 바다풍경

조천초등학교 전경조천초등학교 전경

제가 간 날은 조천리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라 평소와 달리 휴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체육대회에 나오 즐기는 모습입니다. 평소 휴일엔 조용한 풍경입니다.

 

도심에서는 점점 운동장이 없어지거나 면적이 줄어드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어린시절 큰 운동장처럼 넓직하니 좋습니다. 거기다 인조잔디도 있어 옛날 흙먼지가 날리는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다는..ㅋㅋ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라 그런지 학교가 개방된 모습이었습니다. 교실에 문도 열린 곳도 많았구요..매일 그런감?!..하여간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구경을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바룻바닥이 정말 정겹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초등학교 분위기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보는 내내 들었습니다.

 

옛날처럼 나무의자는 아니지만 작은 의자와 책상이 앙증 맞습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때만 해도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는데, 지금은 한 교실에 평균 25명 정도 되더군요. 선생님들도 학생수가 적어 맞춤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이들이 학습능률도 좋을 듯 합니다.

 

'제주도 한마디'도 있네요. 우왕...아직 여기까진 잘 모르겠어요.. 저도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 ㅎㅎ

 

제주도 초등학교에서 바다 풍경이 제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 조천초등학교라고 하더니 그 말이 맞는 듯 합니다. 복도에 걸을때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병풍처럼 펼쳐지더군요.

 

어쩜 이리 복도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을까요... 이쁩니다.

 

아이들이 미끄러지지 않게 미끄럼방지용으로 깔아 놓고....좋아요....굿! 복도에서 뛰지 마라고 해도 꼭 뛰어서 다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렇게 미끄럼방지 매트가 깔려져 있으니 안전에 대해 안심이 됩니다.

 

조천초등학교에서 본 바다 풍경

 

휴대폰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카메라로 찍으면 더 멋진 풍경을 보여 드리는건데...화질이 영....아깝싸끼...

 

우왕...국어사전 얼마만에 보는 건지.........새롭습니다. 요즘엔 국어사전도 학교에서 다 비치해 놓고 있네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갖고 다녔던 기억이.........세월 참 좋아졌어요..

 

헉...... 3층으로 된 초등학교인데 엘리베이터까지..... 자세히 보니 장애우를 위한 엘리베이터였습니다. 정말 장애우를 위한 배려도 단연 돋보이는 학교입니다. 멋지네요... 왠지 조천에 사는 제가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ㅎㅎ

 

햐.......샤파 연필깎이.. 어린시절 잘 산다는 집에만 있다는 그 샤파......... 뭐...우리집에도 그러고 보니 있었네요. ㅋㅋㅋ 그렇다고 억수로 잘 산건 아니구요.

 

복도에 있는 나의 꿈을 적어 놓은 란을 보다 빵 터졌어요... 나의 꿈- 의사, 잘하는 것 - 만들기, 노력할 점- 욕쓰지 않기 (풉..... ) , 나의다짐- 욕을 줄일 것이다. 평균 95점 이상 넘을 것이다. 짜증을 줄일거다.. 한 아이가 쓴 것인데 왜 그렇게 재밌는지..... 공부를 잘할 것만 같아요.." 그렇지?!...." ㅎㅎ

 

하여간 공기 좋은 곳에서 멋진 풍경을 보며 공부하는 어린시절을 정말 아름답게 기억할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동네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우정을 제일 많이 쌓게 되는 초등학교 시절.... 왠지 이런 초등학교에 나오면 추억이 더 깊게 느껴질 듯 합니다. 어때요..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시골 체육대회에서 본 특별했던 노점상

오늘은 우리동네에서 큰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라 임시휴무로 정해서 쉬었습니다.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몇 달 아니 약 석 달 동안 참 바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한 달은 이사하고 집 정리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한 달은 가게를 구하고 직접 인테리어를 한다고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현재 2주 정도 가게 영업을 하고 있는데 정말 시간이 주마등처럼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몇 달 동안 너무 많은 일을 접해 몸이 많이 피곤한 상태이지만 나름대로 하루하루 유익하게 보내고 있어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동네는 조천리에 있습니다. 오늘 조천리에서 '조천리체육대회' 가 열러 그곳에 가기 위해 휴무를 했어요.

 

추억의 게임기, 조천리체육대회추억의 게임기

조천리 체육대회조천리 체육대회

조천읍 바로 건너편 조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조천리 체육대회는 생각보다 너무도 재밌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관련글-내가 사는 동네행사 '조천리 체육대회'에 가다! ]가게는 제주시의 관광지에 있고 집은 촌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엄청 만족하고 삽니다. 다른 사람들은 집하고 가게랑 너무 멀지 않냐고 하시지만 부산에서 늘 막히는 교통란에 비하면 별로 멀지 않는 곳이라고 느끼며 살고 있어요. 도로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막히는 것 없이 길이 한적하니 좋더라구요.

 

 

체육대회가 열리는 초등학교 주변에 유난히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노점이 있어 오늘 소개해 봅니다. 저도 아이들처럼 한참을 구경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대화를 했어요.

 

아이스크림 파는 통도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마치 80년대 초등학교 운동회때나 보던 그런 아이스크림통 같아요.

 

오늘 제주도 날씨는 후덥지근해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리더군요. 샤벳맛의 아이스크림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맛이라 먹고는 싶었는데 물을 많이 마셔셔 패스...

 

달고나도 팔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바늘로 콕콕 찍어서 모양에 맞게 하는 것이 아닌 그냥 팔고 있는 과자입니다. 고구마튀김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아이들의 주 관심사는 바로 장난감과 게임기였어요. 사실 저도 그랬구요... 요즘엔 어떤 게임기와 장난감이 유행하는지 보려구요..그런데...이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것들이 샤샤샥 많이 보였습니다.

 

여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반지

 

빨대로 연결해서 부는 컬러 풍선껌도 있고..

 

퍼즐맞추기, 미니 두더지팡팡, 다마고찌등 추억의 게임기도 있었습니다.

 

고무줄을 넣어 쏘는 나무총

 

추억의  링 끼우기..이건 어릴적에 자동이 아니었는데 요즘엔 자동으로 나왔네요..ㅋㅋ

 

도심과 달리 특별한 행사때마다 온다는 노점... 아이들이 정말 기다리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하루만큼은 엄마들도 아이를 위해서 선물을 해 줄 수 있는 날이니까요. 제주도는 새벽에 비가 요란하게 오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하루종일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휴일 모두 잘 보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