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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이렇게 작은 해수욕장은 처음이야!

제주도민도 알면 놀라게 되는 조금 특별했던 해수욕장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제주도 피서지

제주도에 이렇게 작은 해수욕장이 있다니 보자마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우리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는 것에 더 놀란 하루이다. 요즘 일찍 가게 일을 마치는 날이면 남편과 제주도 헤수욕장 투어를 하는 재미로 산다. 이동하고 가는데만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제주도에 이런 해수욕장도 있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고 좋은 것 같다. 어제 간 해수욕장은 정말 눈 크게 뜨고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그런 곳이다. 물론 제주도민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거란 생각이 개인적으로 든 조금 특별했던 해수욕장이다.

 

신흥해수욕장보면 놀라게 되는 조금 특별했던 해수욕장

며칠전 함덕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남편이 하는 말..

 

" 여기 해수욕장 있는거 아나? "

" 해수욕장?"

" 여기에 무슨 해수욕장이 있다고? "

" 있다"

" 정말?! "

 

예전에 우리 동네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구석구석 다녔던 남편은 이 동네 사람들만 안다는 해수욕장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이다. 평소 꼼꼼하기로 소문난 남편이라 그 정보는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자주 지나다니는 곳임에도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보질 못했었다. 간혹 주변에 요트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만 한 번씩 볼 뿐....

 

하지만 남편이 말한대로 해수욕장에서 보던 그런 그늘막이 휴대폰 카메라로 당겨서 보니 있었다.  훗~ 정말 해수욕장이 맞긴 맞나보네..근데...왠지 해수욕장 같지 않은 이 느낌은 뭐지?!..아마 주변에 뻘이 있어서 그런 느낌이 더 들었는지도..

 

멀리서 보면 모래사장도 있고 해수욕장은 맞은 것도 같은뎅.......ㅡ,ㅡ;;

 

왠지 직접 가서 보는게 확실할 것 같은 생각에 그곳으로 향했다.

 

우왕.....가까이 가서 보니 이게 무슨 일...정말 멋진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마치 이국적인 느낌도 솔솔 느껴지면서 말이다.

 

물론 해수욕장임에도 수영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한적한 곳인데다가 사람도 없지만 해수욕장이라고 확신한 것은 해수욕장에서 보는 그런 부표가 바다에 있었고 그늘막도 있다는 점이었다...물론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으니 해수욕장이 맞다고 한다. 그런데 대답을 그렇게 해주면서도 우릴 이상하게 힐끗 보는 의미는 뭘까....ㅋㅋㅋ 아마도 관광객처럼 보이는 사람이 유명한 해수욕장에 안가고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을 찾아 온 것에 신기한 눈치였다.

 

해수욕장이라는 것도 확인이 되었고..날씨고 엄청 덥고.... 그럼 당장 준비하고 들어가야징...ㅋㅋㅋ

 

평소 일찍 마치면 해수욕장을 들려서 집에 오는 우리부부...차 안에 해수욕을 할 수 있는 각종 장비가 다 구비되어 있다.. 튜브, 수경, 구명조끼 등...ㅋㅋㅋㅋ 하여간 남들이 이 모습을 보면 웃긴다고 할 정도로 준비성 하나는 철저하다.

 

늘 그렇듯 남편은 바다로 고고씽할 준비를 ...나는 이렇게 먼저 사진을 찍는다. 원래 블로그 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음식 나오면 먹고 싶어도 참고 먼저 찍어야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사정없이 사진을 찍는게 몸에 배인 자연스런 현상이다.ㅋㅋㅋ

 

헉......백사장 모래가 정말 뜨겁다. 사람들이 발길이 없긴 없었나 보다. 흐흐흐~  

 

남편은 벌써 바닷물로 고고씽....... 빠르다 빨라!!

 

신흥해수욕장

수심이 생각보다 얕아서 그런지 물이 차갑지 않고 미지근하다. 개인적으로 난 이런 곳이 좋다..너무 차가우면 힘들어셩..ㅎㅎ

 

물 만난 제비처럼 정말 재미나게 잘 논다. 참말로 못말리는 남편의 바다사랑~

 

정말 재미나게 놀고 있는 남편..보는 것만해도 제가 다 시원하다.

 

아무도 없는 해수욕장에서 유유히 수영을 하는 모습이 마치 외국의 무인도같은 느낌이 쏴~ 제주도의 바다 ...이런 곳도 있다니 정말 좋다. 무엇보다도 집과 그리 멀지 않는 곳이라 완전 행복 그 자체..

 

신흥해수욕장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느껴지는 신흥해수욕장이다. 보기만해도 휠링이 되는 제주도의 바다풍경...

 

뜨아........... 남편이 불러서 가 봤더니 게를 잡았다.. 완전 큼....

 

물이 깨끗하니 게가 다 보이공...정말 좋다....좋아!

 

잡은 게를 놓아 주는 남편.. 왜? 왜? 왜?

 

사진기를 갖다 놓고 오랬더니 이건 언제 찍었대? ㅋㅋㅋㅋㅋ. 바다가 얕고 파도가 잔잔해 수영하기 딱 좋다.

 

요건.....더 크다...... 남편도 놀란 크기라 사진으로 몇 컷 더 올려 본다.

 

신흥해수욕장신흥해수욕장엔 자잘한 게가 아닌 큰 게가 심심찮게 보여....

바닥까지 보일 정도니 고기도 많고.... 이런 청정지역이라니......완전 놀람!!!

 

제주도에서 제일 작은 해수욕장이라 그런지 정말 한적하니 좋다. 만약 이 글이 포털에 뜨면.....뜨아.......그럼 사람들이 마구마구 몰려 드는거 아닌지 몰라?!...하지만 이 놈의 블로그 정신 우리 둘 만이 즐기기에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전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훗~ 신흥리에서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 주변 상가들도 좋아할 것도 같공......제주시도 관광지 하나 전국적으로 소개해서 좋아 할 것 같음..ㅋㅋ

 

이국적인 풍경의 신흥해수욕장

참고할 사항..... 이곳은 올레 18코스이니 걸어 다니면서 힘들면 이곳에서 몸도 조금 식히고 가도 좋을 듯~

 

신흥해수욕장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이국적인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참 좋은 곳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동네 주변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는 것도 개인적으론 큰 행복이다.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남편과 함께 올 여름 프로젝트로 계획한거라 다른 좋은 곳도 소개하려고 한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나 제주도민 분들도 많은 관심 가져 주면 힘이 솟을 듯... 신흥해수욕장도 제주도 해수욕장의 한 곳으로 오늘 정식으로 추가요~헤헤~

 

 

제주도에는 야간개장 하는 해수욕장이 있다! - 함덕 해수욕장

 은모래해변이 있는 제주도의 특별한 피서지..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

제주도 해수욕장에서 본 조금 특별했던 이것은?

                   

시골 체육대회에서 본 특별했던 노점상

오늘은 우리동네에서 큰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라 임시휴무로 정해서 쉬었습니다.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몇 달 아니 약 석 달 동안 참 바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한 달은 이사하고 집 정리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한 달은 가게를 구하고 직접 인테리어를 한다고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현재 2주 정도 가게 영업을 하고 있는데 정말 시간이 주마등처럼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몇 달 동안 너무 많은 일을 접해 몸이 많이 피곤한 상태이지만 나름대로 하루하루 유익하게 보내고 있어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동네는 조천리에 있습니다. 오늘 조천리에서 '조천리체육대회' 가 열러 그곳에 가기 위해 휴무를 했어요.

 

추억의 게임기, 조천리체육대회추억의 게임기

조천리 체육대회조천리 체육대회

조천읍 바로 건너편 조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조천리 체육대회는 생각보다 너무도 재밌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관련글-내가 사는 동네행사 '조천리 체육대회'에 가다! ]가게는 제주시의 관광지에 있고 집은 촌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엄청 만족하고 삽니다. 다른 사람들은 집하고 가게랑 너무 멀지 않냐고 하시지만 부산에서 늘 막히는 교통란에 비하면 별로 멀지 않는 곳이라고 느끼며 살고 있어요. 도로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막히는 것 없이 길이 한적하니 좋더라구요.

 

 

체육대회가 열리는 초등학교 주변에 유난히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노점이 있어 오늘 소개해 봅니다. 저도 아이들처럼 한참을 구경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대화를 했어요.

 

아이스크림 파는 통도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마치 80년대 초등학교 운동회때나 보던 그런 아이스크림통 같아요.

 

오늘 제주도 날씨는 후덥지근해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리더군요. 샤벳맛의 아이스크림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맛이라 먹고는 싶었는데 물을 많이 마셔셔 패스...

 

달고나도 팔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바늘로 콕콕 찍어서 모양에 맞게 하는 것이 아닌 그냥 팔고 있는 과자입니다. 고구마튀김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아이들의 주 관심사는 바로 장난감과 게임기였어요. 사실 저도 그랬구요... 요즘엔 어떤 게임기와 장난감이 유행하는지 보려구요..그런데...이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것들이 샤샤샥 많이 보였습니다.

 

여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반지

 

빨대로 연결해서 부는 컬러 풍선껌도 있고..

 

퍼즐맞추기, 미니 두더지팡팡, 다마고찌등 추억의 게임기도 있었습니다.

 

고무줄을 넣어 쏘는 나무총

 

추억의  링 끼우기..이건 어릴적에 자동이 아니었는데 요즘엔 자동으로 나왔네요..ㅋㅋ

 

도심과 달리 특별한 행사때마다 온다는 노점... 아이들이 정말 기다리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하루만큼은 엄마들도 아이를 위해서 선물을 해 줄 수 있는 날이니까요. 제주도는 새벽에 비가 요란하게 오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하루종일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휴일 모두 잘 보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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