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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개 해감하는 노하우

수산시장에 활어를 사러 갔던 남편이 피조개 한망도 사 왔더군요..
며칠전에 조개구이가 먹고 싶다고 했던 말을 그냥 흘리지 않고 생각하고 있었던겁니다.
 그런데 남편은 피조개를 풀어 보곤 조금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더군요..

" 삶아 먹기 괜찮겠나? 싱싱해서 사왔는데 모래가 많으면 어떡하지.."
" 걱정마라.. 해감은 내가 알아서 하께.. 일부러 사왔는데 그 정도는 해야지..ㅎㅎ"

남편은 일일이 조개껍질을 까서 삶을까하는 말을 했지만
그렇다고 껍질만 깐다고 조개내장에 있는 이물질은 그대로라 그냥 해감해서 먹자고 했습니다.
물론 큰소리 뻥뻥치며 해감 완벽하게 할거라며 말이죠.
그럼 모래가 유난히 많다는 피조개 해감하는 법 한번 보실까요..


먼저 먹을만큼 양은냄비에 피조개를 붓습니다.
그리고 바닷물로 피조개가 잠길만큼 부어요.
아참.. 우리가게는 횟집이라 바닷물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가정에선 힘들죠.
그럴땐 바닷물처럼 물에 소금을 섞어 만들어주면 되는데요.
물 5컵에 소금 2스푼 정도면 짭쪼롬한 소금물 완성!
양을 더 많게 잡으려면 비율만 맞추면 되겠죠.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비법..
신문을 덮어 어둡게 해 줍니다.
우리처럼 바로 사 온 조개는 약 2~ 4시간 정도만 이렇게 두면
조개들이 해감을 완벽하게 다 한답니다.
만약 조개가 남았을 경우엔 비닐봉지에 소금물을 넣은 뒤
공기가 충분히 들어가게 해서 묶어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하면
자연스럽게 해감을 하게 되므로 따로 다시 해감할 필요없이 그냥 꺼내 요리하시면 됩니다.


수산시장에서 바로 사 온 조개는 실온에서도 해감을 잘하니 일부러 냉장고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 3시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한번 조개들의 상태를 확인해 볼까요..
신문지를 살짝 걷어 보겠슴돠~


헉!!!!!!
깜짝이야....해감 정말 확실히 하고 있네요..
다른 피조개들도 한결같이 해감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산시장에서 사 왔을때만 해도 피조개입을 보니 꽉 다물어 조금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피조개들이 완벽하게 해감하는 모습에 완전 기분 짱!!!

이제 빨리 요리해 먹는 일만 남았네요....



남편이 손가락을 갖다 대니 이내 입을 닫으려고 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다른 조개와는 달리 해감하기 쉽지 않은 피조개지만
신문지로 완벽하게 해감을 잘 했네요..


해감되는 모습이 완전 속이 다 시원하죠...
모래가 하나도 씹히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물론 삶아서 먹어보니 역시나 자글자글 씹히는 것 하나없이
너무도 맛난 피조개였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동전이나 젓가락등을 넣어 철과 소금물이 만나
화학작용을 일으켜 냄새와 열로 인해 해감을 유도하는데
제가 직접 해 본 결과 신문지를 덮어 자연스럽게 바다의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더 해감을 완벽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평소 조개를 좋아하다 보니 나름 조개박사가 된 것 같네요..
음식점을 하시는 분들도 조개로 요리할시 미리 어둡게 환경을 만들어 해감확실히 하시길요.
특히 바지락칼국수집은 필수입니다.
예전에 바지락칼국수에서 어찌나 모래가 많이 나왔는지
그 이유로 조개칼국수는 안 먹는다는..ㅜㅜ

(조개해감 전과 후 비교사진)


 

 
남편과 수산시장에 갔다가 조개구이집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사장님과 커피를 마시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날씨가 싸늘해지니 조개구이 장사가 좀 괜찮아졌다며 예전보다 얼굴이 한층 밝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조개값이 조금 내렸다며 온 김에 해물코너에 들러 조개사서 맛있게 해먹으라고 하더군요.
" 조개 요즘 너무 좋아..한번 구이해서 먹어 봐....둘이서 술한잔하며 오붓하게..."
" ㅎㅎ... 형님도... 근데 조개 요즘 싱싱합니까...예전에 한번 사갔더니 좀 상태가 안 좋더라구요.."
" 아냐...요즘엔 좋아... 가격도 좀 내렸고.."
" 근데...해감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
" 시간은 무슨..."
조개구이집을 하는 사장님 해감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롭다는 말에 선뜻 비법이라며 조개해감 쉽고 빠르게 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우린 오랜만에 조개이야기를 하니 조개가 먹고 싶은 생각에 싱싱한 조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물론 비법전수 받는 것을 잘 숙지하며 말이죠...

오늘 사 온 조개입니다. 해감을 하기 전에 깨끗한 물로 한번 씻어 주세요..조개에 묻은 이물질들을 제거...


 촘촘한 소쿠리 즉 플라스틱소쿠리가 아닌 쇠소쿠리에 조개를 담아 주세요. 위의 사진과 같은....

그리고 수돗물이 아닌 생수나 정수기물을 부어 주세요..보통 집에서 수돗물을 이용해 해감하는데 이렇게 하면 조개들이 수돗물에 민감해 해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개구이집 하는 사장님은 바닷물을 따로 수조에 받아가서 하기때문에 간단하지만 가정에선 꼭 정수기물이나 생수에 하라고 조언하더군요. 

생수나 정수기물을 조개가 잠길만큼 부었으면 소금을 넣어 농도를 맞춰 주세요...맛을 봤을때 짜다고 느낄만큼..즉 바닷물의 농도처럼요...


근데..이게 끝일까... 아닙니다.

신문지를 덮어 어둡게 해줘야 한다는 점......... 조개들은 어두운 곳에서 해감을 하는 습성을 이용하는게 조개해감 잘하는 키포인트...



물론 어둡게 해주면 그냥 뒀을때보다 몇 배는 빨리 해감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10분도 안돼 조개들이 모두 해감을 하고 난리부르스였습니다.

오히려 신문지를 걷어 내니 해감을 하다 이내 모두 입을 꼭 닫는 녀석도 보이더군요......안돼~~




어떤 조개는 해감을 너무 했을까 다른 조개위에 힘겹게 있는 모습도 보이더군요....ㅋ

햐......... 쇠소쿠리에 조개를 담아 해감시켰더니 모래와 이물질만 바닥에 쏘~~옥 빠졌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정말 눈을 의심할 정도로 조개해감이 잘 되었더군요.... 이제 조개를 깨끗이 씻어 삶겠습니다. 구이용으로 구입했지만 삶아서 빨리 먹고 싶은 생각에......

음.....냄새가 완전 ~~~~물을 조금 넉넉하게 넣을껄...하는 후회가......왜냐구요... 조개국물을 따로 요리하면 더 좋았을껄하는 마음에.......그냥 삶아 먹을거만 생각해서리~아쉽당...


아참... 조개 삶을때는 너무 오랫동안 삶으면 질기니 이렇게 팔팔 끓으면서 조개가 입을 쩍쩍 벌리면 바로 불을 끄시길요.....

다 삶아진 조갯살이 정말 탱탱합니다.....맛이 어떠냐구요.... 부드러운 조갯살이 그냥 스르르 목에 넘어가 자꾸 자꾸 먹고 싶어 젓가락을 내려 놓기 힘들었답니다..ㅎㅎ 어떤가요... 조개해감 잘해 이렇게 먹으니 완전 꿀맛이겠죠..이제 수돗물에 담궈 해감하다는 단순한 생각보다는 조개구이 사장님의 노하우를 첨가해 과학적으로 조개해감하시길 바랍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 갔어요 이런 날 따끈한 조개국 어떠신가요? ^^

 

 

조개 해감 쉽게 하는 법

" 뭔 조개를 이렇게 많이 샀노? "
" 구워 먹을라고.. 니 좋아하잖아.."
" ㅎ.."

조개구이 ..
사실 장어구이보다 더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걸 아는 울 남편..
가끔 수산에 가면 이렇게 조개 한자루를 사 가지고 옵니다.
먹을만큼만 사 오라고 하지만 수산에는 조금씩 팔지 않기때문에 이렇듯
5키로나 되는 한자루를 저때문에 일부러 사오곤 하지요.

" 날도 꾸리꾸리한데 마치고 조개 구워 먹자.."
" 응.."

왠지 다른날보다 오늘은 시간이 빨리 지나갔음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전 남편이 사 온 조개를 큰 대야에 붓고 굵은 소금은 준비했지요.
이 모습에 울 남편 의아하다는 눈빛으로 보더니 이러는 것입니다.

" 뭐할라고? "
" 응..조개 해감시켜야지..먹다가 뭐가 씹히면 맛 달아난다."

남편은 제 대답에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 절 믿으니까요..ㅋ

그럼..
오늘  제가 조개 해감 확실히 시킨 방법 한번 보실래요~.
제가 자주 하는 방법이니까 믿어도 됩니당..


 



조개 해감 쉽게 하는 노하우 ㅎ..

첫째..
개와 바지락등의 조개류는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에서만 입을 벌려 해감을 뱉거든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건 바로 소금과 물의 비율을 바다와 비슷한 수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고로..물 5컵에 소금 2스푼가량이 제일 적당..

두번째는..소쿠리에 조개를 담아 소금물에 걸쳐 놓는 방법도 있어요.
이렇게 하면 모래가 아래로 빠져 조개를 꺼낼때 해감과 섞이지 않으며
조개가 뱉은 해감을 다시 먹을 염려도 없습니다.

그럼 제가 오늘 한 첫번째 방법입니다.
보시면 놀라실걸요..




입 꽉 다문 조개녀석 ..
동전이 들어 오니까 깜짝 놀라 입을 서서히 벌리죠..ㅎㅎ

아참..동전대신 주방에 있는 칼이나 젓가락도 굿~.

못도 좋습니다.
철의 성분이 조개 해감할때 필요한 이유는..
철이 소금물과 만나 화학작용을 일으켜 열과 냄새를 만드는데 이때 조개를
자극해서 조개입
을 벌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동전이 효과가 더 세다는 사실 한번 해감을 해 보시면 압니다.



조개녀석들..
동전때문에  정신없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더군요.
저 위에 젓가락은 동전이 없을때 쇠젓가락을 사용해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임..ㅎ



동전을 넣으니 완전 난리 났네요..ㅋㅋ
공기방울이 여기저기서 나오며 해감을 시작합니다.
저희처럼 수산에서 바로 사 온 조개가 아니면 소금물에 해감을 해서
2시간~4시간 가량
기다리면 완전히 모래를 다 뱉어 내니 걱정 마시공..
그리고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소금물에 담아서 까만 비닐봉지에 공기를
넣어 묶어서
차가운 곳에다 하루밤 정도 두시면 자동으로 해감이 됩니다.


어때요..
효과 완전 끝내주죠..



대야 속에 있던 조개들이 일제히 해감을 다 했네요..
오~~~~굿!



이제 남편과 오붓한 조개구이 시간..
ㅋㅋ....
바닷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완전 바닷가 분위기입니다.
다른 사람들 다 죽었네요..
조개구이 냄새때문에 괴로워셩~.
일부러 가게 앞에서 구웠음..



해감 잘 된 조개들이 연탄불위에서 일제히 입을 벌리고 있네요..

" 으~~ 귀여운 것들...."



어때요..
정말 입에 넣어면 사르르 녹을 것 같지 않나요..
ㅎㅎ...
사실 녹았습니다.
조~~개가...



해감 잘 된 조개구이..
정말 입안에서 사르르..
하하하~



우린 조개구이를 배 부르게 구워먹고 남은 조개는 해장용으로..

어떠세요..
해감 잘 된 조개로 한 요리..
정말 맛있겠죠..

간혹 음식점에서 반지락칼국수나 해물탕등을 먹을때 잘 먹다가
조개에 모래 씹히는 것때문에 완전 맛이 다 달아날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개 해감만 제대로 잘 한다면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눈살 찌푸리는
일은 이제 없을 것 같아요.


아참..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
조개 해감 후 너무 많이 맹물에 헹구면 조개 고유의 맛이 나지 않으니
그 점 유의하시길요~.

 
 

조개 해감 하는 방법

간혹 부산에서 사는게 참 좋다는 생각을 할때는 바로..
싱싱한 해산물과 회를 싼 가격에 실컷 먹을 수 있어서입니다.
남편과 전 자주 해산물요리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자갈치시장에 가서 싱싱한 해산물을 사 오곤 하지요.
물론 싱싱한 해산물을 사 오는 날은 완전 잔치 분위기입니다.
ㅎㅎ...



오늘은 자갈치시장에서 조개와 문어, 오징어를 사왔습니다.
문어와 오징어는 다음에 요리해서 먹을려고 잘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었구요.
조개는 살아 있는 싱싱함을 그대로 즐기려고 저녁에 먹기로 했답니다.



아참..
오늘 오늘의 팁으로 조개 해감 쉽게 하는 방법을 잠시 알려 드릴께요.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는 있다고는 하지만 자세히 아는 분들이 별로 없을겁니다.
사실 저도 자갈치시장 상인에게 듣기전에는 대충 아는 사람중에 한명이었지요.

그럼 자갈치시장 상인에게 들은 조개 해감 쉽게 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1. 싱싱한 조개를 사 오시면 일단 미지근한 물을 먼저 준비합니다.
2. 소금과 물의 비율을 바다와 비슷한 수준으로 만듭니다.
( 물 5컵에 소금 2스푼가량)

3. 철의 성분이 있는 준비물을 조개와 함께 넣습니다.
( 주방칼이나 젓가락도 좋구요. 못도 좋습니다.)

하지만 동전이 효과가 더 세다는 사실! 한번 해감을 해 보시면 압니다.
4. 그리고 난 뒤 어두운 곳에서 2시간에서 4시간 가량 기다리면 완전히
모래를 다 뱉어 낸답니다.

(단..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소금물에 담아서 비닐봉지에 공기를 넣어 묶어서
차가운 곳에다
하루밤 정도 두시면 자동으로 해감이 됩니다.)



여기서 하나 더 tip..
해감시 철의 성분이 필요한 이유는..
철이 소금물과 만나 화학작용을 일으켜 열과 냄새를 만드는데 이때 조개를 자극해서
입을 벌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자 ...
이런 방법으로 조개를 해감하니 모래가 없이 완전 깔끔하죠.



우리부부는 싱싱한 조개를 사 오는 날엔 조개구이를 즉석해서 해 먹는답니다.
완죤...
맛이 끝내준다는 사실..
음~~냐...
ㅎㅎ...

이제 즉석해서 조개구이 하는 법..



집에 적쇠 다 있으시죠.
적쇠를 이용해 조개를 구워서 먹으면 밖에서 사 먹는거랑 똑 같겠죠.
조개를 불 위해 올려 두고 양념 초고장과 간장을 만들어 조개가 다 구워지면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아참...
키조개를 먼저 구워서 드세요.
그래야 조개를 많이 담을 수 있는 대용량 그릇이 되니까요.




그리고 난 뒤..
대합이나 가리비를 구운 뒤 조개국물과 조갯살을 키조개위에 올려 둡니다.



완죤...
푸짐하죠.
하나씩 구워서 먹으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니 이런 방법으로 구워 먹으면
정말 빨리 많이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어때요.
정말 푸짐한 조개구이가 되었죠.
싱싱한 조개를 사서 손질만 잘하면 집에서 충분히 조개구이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비싼 돈 주고 외식할 필요없이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