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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한치회를 먹고 싶다면? 여긴 어때!

제주도의 새벽은 한치배가 불빛을 밝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한치철이긴 해도 국내 최고의 관광지다 보니 사실상 회값은 그렇게 싸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지금 한창 이름값을 날리고 있는 싱싱한 한치회를 단돈 5,000원에 먹을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저도 처음엔 회 한 접시 5,000원 한다길래 의구심이 먼저 들었지요..하지만 직접 가서 먹어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단돈 5,000원의 한치회 한 접시



도대체 단돈 5,000원에 회 한접시 즉, 한치회를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 궁금하시죠... 바로 제주시에 위치한 '불타는 금요일' 내에 있는 일식코너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정말 단돈 5,000원 제주도에서 몸값 제대로 하는 한치회를 먹는단 말인가? 사실...그렇게 먹을 수 있는 이유가 있지요...바로 6월 10일~ 6월 19일까지 50% 할인 행사를 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평소엔 회 한접시에 10,000원입니다. 사실.....제주도에 여행 오셔셔 회를 드셔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단돈 10,000원에 다양한 회를 골라 먹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원하는 회를 골라 먹을 수 있지요...물론 모듬으로도 단돈 10,000원에 맛 볼 수 있다는 사실....



가게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수족관의 모습



드디어 단돈 5,000원하는 한치회가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식감을 자극하는 싱싱함...... 양도 푸짐합니다.





우린 지금 부쩍 물이 오른 한치회와 모듬회를 주문했어요... 고로 단돈 10,000원에 회 2접시가 테이블에 똭~~~



모듬회는 갈치회, 참돔, 광어가 나왔습니다. 이 또한 싱싱함에 기분이 업!



햐~~~~~ 제주도에서 갈치구이, 갈치조림은 많이 먹어 봤지만 갈치회..........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참...요건 영수증...ㅋ 가격이 저렴하니 현금내는 센스까지.....단돈 10,000원이니까......가격이 착하니까.......



한치회



참고로 이곳은 원래 한식, 중식등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이번에 일식코너가 생기면서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할인기간에 놓치지 말고 꼭 가서 싱싱한 회 한 접시 드세요... 특히 제주도 관광 오신 분들도 강추! 요즘엔 뚜벅이 여행객들이나 알뜰족들이 많이 제주도를 찾는다고 하니 요런 착한가격의 음식점은 메모지에 별표 다섯개 해 놓고 와야 할 듯요..



막 퍼주는 쉐프의 이름대로 정말 회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좋았어요... 물론 맛도 굿굿굿!



제주시에 이렇게 착한가격의 회를 맛나게 먹을 수 있다니 심장이 콩닥콩닥 벌써 뛰지 않나요....ㅋㅋ..... 행사기간에 맞춰 가시면 정말 저렴하게 맛있는 각종 회와 해산물을 맛 볼 수 있으니 메모 필수! 제주도 횟값이 비싸다는 편견을 확실히 깨어 준 완전 착한가격의 음식점이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막 퍼줘도 남는감?!.....^^;;;;;

  1. Favicon of http://children-travel.tistory.com BlogIcon 꿈꾸는 우주 2017.06.10 21:35 신고

    오~~ 정말 가격 착하네요. 깔끔해보이고요~사진만 봐도 침이 꿀꺽...

'노쇼' 로 탄생한 잊지 못할 메뉴 용초밥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뜬 마음으로 연말을 보낼때 우린 씁쓸한 밤을 맞이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불과 몇 달 전의 일인데도 그때를 생각하면 참 씁쓸한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던 사람들에게서 씁쓸한 경험을 하게 되었지요. 예약부도...그런 일은 있어서도 일어나지도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가슴 속 깊이 되뇌이게 되었습니다. [↘노쇼(No-show)를 직접 당해 보니 ]그로부터 몇 개월 후...우린 예약부도가 다시는 일어나지 말자는 크나큰 의미를 부여하고 용초밥을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은 크나큰 용초밥이 아닌 다시는 예약부도로 인한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한마음이었죠.  오늘은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부여하고 탄생한 용초밥 포스팅입니다. 다른 음식점을 늘 소개하다 생뚱 맞게 우리가게를 소개하는 것이 조금은 낯설긴 하지만 다시는 '노쇼' 라는 단어가 주변에서 나오지 말자는 의미에서 포스팅하는 것이니 참고해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예약부도로 탄생한 용초밥

 

 

예약부도를 맞은 날 남편이 만든 잊지 못한 초밥입니다. 이 계기로 인해 다시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가게, 여행사, 숙박업등 예약부도로 인해 또 다른 제2, 제3 피해가 없었음하는 바람으로 용초밥을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용초밥 런칭하는 날....미리 예약한 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시각인다가 용초밥 런칭날 비가 오는 와중에도 늦지 않고 참석해 주셔셔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용초밥은 2인 분의 양입니다. 커다란 용초밥을 손으로 잡고 먹는 것이 아닌 손님들이 먼저 특이한 용초밥의 모습을 인증샷 한 번 찍으시면 다시 쉐프가 먹기 좋은 크기로 회를 썰어 줍니다.

 

 

2인 분의 회

 

 

2인 분의 밥

 

 

요즘엔 SNS로 올리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듯 인증샷은 기본적으로 찍으십니다. 사실 첫날이라 예약하신 분들도 신기해하는 모습들이 역력했습니다. 저도 솔직히 좀 그랬으니까요...

 

 

참고로 말씀 들이자면 용초밥의 종류는 세 가지입니다. 뱃살로 만든 건 백룡, 등살로 만든 건 흑룡 그리고 두 가지로 먹고자 하면 쌍룡 이렇게 메뉴가 나뉩니다.

 

 

용초밥 (쌍룡)

 

 

쌍룡도 마찬가지로 먹기 좋게 회를 썰어 줍니다.

 

 

원래 1인 분의 양도 다른 초밥집과 달리 상당히 도톰하고 양도 푸짐합니다. 물론 새벽에 일어나 직접 A급 광어를 골라 오기때문에 신선도는 단연 최고입니다. 이른 새벽에 수산에 갔다 하더라도 A급 광어가 없으면 그날은 장사를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남편의 요리에 대한 고집입니다.  제주도에서 이런 마음으로 장사하니 주변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왜 그렇게 좋은 것 (A급)으로 회초밥을 하냐고... 솔직히 우린 그 말자체도 이해하기 쉽지 않았지요. 하여간 오픈할때부터 지금도 아니 계속적으로 우린 A급만 사용할겁니다.

 

 

용초밥 (흑룡)

 

 

흑룡 또한 먹기 좋은 크기로 회를 썰어 줍니다.

 

 

그럼 초밥집인데 회따로 밥따로 어떻게 먹어야 하나?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먹는 법 간단히 포스팅합니다.

 

 

1회용 비닐백을 사용하면서 먹기 좋은 양으로 손님이 셀프식으로 초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분들은 회 위주로도 술 한 잔 할 수 있고 회초밥을 즐기는 분들은 재미나게 셀프식으로 직접 만들어서 초밥을 먹으면 됩니다.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관심을 더 가지고 재밌어 하더군요.

 

 

커다란 비쥬얼에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 셀프라는 독특한 컨셉 그리고 착한 가격.... 물론 용초밥의 탄생의 의미를 알게 되면 더 뜻 깊게 드실것 같습니다.

 

 

제주도에 이사 온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아무 연고없는 제주에서의 생활은 솔직히 모험 그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부부는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제주생활을 했습니다. 물론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너무도 많은 분들이 관심이 가져 주셨습니다. 열심히 산다는건 어딜가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섬이라는 특성상 제주도의 삶은 녹록지 않다는 것도 이번 기회를 빌어 제주도에 정착을 하고자하는 분들에게 남깁니다. 조금은 슬픈 초밥의 탄생기로 시작하지만 훗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생맛집으로 남고 싶습니다. 열심히 우리부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 말씀 드립니다.

 

p.s

용초밥은 예약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최소 하루 전 예약)

단, 용초밥은 점심시간까지 한정입니다. ( 오전 11시~ 2시 )

 예약 전화번호 064 -903- 1253

메뉴 선택 - 백룡(뱃살), 흑룡(등살), 쌍룡(두가지)

 

가게이름- 초밥군커피씨

주소 - 제주시 용담이동 흥운길 46 (359- 25)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5.14 16:56 신고

    언제 한번 먹으러 가야 할텐데 말입니다..ㅎ

  2. Favicon of http://cieloeste.tistory.com BlogIcon 흑백사진. 2016.05.17 03:09 신고

    한번 가보고 싶네요.
    노쇼.. 문제가 참 많아요. 일본여행 갔더니 몇몇 식당에서는 한국손님 노쇼가 너무 많아서 호텔 컨시어지를 통한 예약만 받더라고요.
    그말을 듣고 어찌나 부끄럽던지요..
    노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풍토.. 없어져야 할텐데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6.07.12 23:13 신고

      네... 노쇼 정말 있어선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

  3. Favicon of http://ramentory.tistory.com BlogIcon 라멘토리 2016.05.20 11:52 신고

    ㅎㅎㅎ
    참신하네요^^
    가격은 얼마인지^^

제주도공항 근처맛집 - 양푼왕갈비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다 보니 먹거리도 참 다양하다. 물론 유명한 관광지라고 다 맛난 것은 아니라고 요즘 관광객들은 말한다. 왜 그럴까? 아마도 나오는 음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맛도 그닥 충족하지 못했기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입맛때문에 솔직히 음식점을 하는 분들도 많은 고민이 드는건 마찬가지다. 서로 생각했던 것들을 다 충족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서 오늘은 아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제주사람들의 입맛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 음식점 한 곳을 소개한다.

 

 

양푼왕갈비집에서 유명한 활낙지와갈비찜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 있는 양푼왕갈비집이다. 주차장도 가게 입구에 있어 편한게 주차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게이름 - 양푼왕갈비

전화번호- 064-746-3663

영업시간 -오전11시~ 저녁 11시

 

 

 

가게입구에 눈에 띄는 수족관 이 집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듯 하다. 전복과 낙지를 살아 있는 상태에서 직접 보면서 요리를 먹는다라고 하니 그 말에 더 입맛을 자극한다.

 

 

가게에 들어서면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 등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고 연회석도 마련되어 있어 각종 행사, 모임을 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제주도에 여행 온 동생이랑 같이 온 터라 편안한 방으로 향했다.

 

 

 

 

양푼왕갈비 메뉴는 낙지와갈비찜, 활낙지와갈비찜등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외 묵은지닭볶음탕, 갈비와닭볶음탕등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다. 우린 살아 있는 식재료로 요리를 해 주는 활낙지와갈비찜, 활전복과갈비찜 메뉴를 주문했다.

 

 

맛있게 먹는 법등 매운맛을 즐기는 방법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었다.

 

 

주문 즉시 테이블에 4인 용 찬과 주메뉴가 세팅 되었다.

 

 

찬은 손 솜씨 좋은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 더욱더 식감을 자극했다. 철마다 찬 종류도 조금씩 바뀐다고 하니 계절별로 오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격 대비 양과 질이 좋아 먹으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부드러움의 극치 달걀찜 매운 음식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사진 두가지는 2인 분의 양이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다 먹을 수 있을까란 걱정도 살짝 들었다.

 

 

제일 먼저 갈비찜부터 가스렌지 불에서 바로 자작하게 만든다. 그리고 난 뒤에 활전복과 활낙지를 넣어 먹으면 된다.

 

 

신선한 채소와 잘 어우러진 양념 왕갈비

 

 

낙지 아래 왕갈비가 숨어 있다. 끓이기도 전에 침이 넘어갈 정도로 비쥬얼이 대단하다.

 

 

양푼이에 넣어 끓이기때문에 빠른 시간에 자작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자작하게 거의 다 졸여질 즈음 활낙지와 활전복을 넣어 한 소쿰 살짝 끓여 먹으면 된다. 활낙지는 너무 오랫동안 익히면 질겨지기때문에 살짝 익을즈음 먹는게 보드럽고 더 맛나다. 물론 낙지 고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어 더 좋다.

 

 

활낙지

 

 

뜨거운 양념 왕갈비 속으로 들어가니 꿈틀거리며 익어가는 활낙지

 

 

활전복

 

 

싱싱한 전복도 양념 왕갈비가 자작하게 끓으면 넣어서 익혀 먹으면 된다.

 

 

살짝 익혀 더 보드러운 낙지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보면서 요리를 해 먹으니 더욱더 신선도 최고의 요리이다.

 

 

양념과 잘 어울어진 전복

 

 

원래는 매운 요리는 스트레스가 쌓일때 먹으면 땀을 쫙 빼주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준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맛난 요리를 먹는 내내 입안 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만난 요리와 함께 더 무르 익어가는 대화 속에서 더 큰 행복이 느껴졌다. 사람 사는 일이야 다 그렇듯이 좋은 사람들과 맛난 것을 먹고 기분이 좋아지면 어찌 이 보다 더 큰 행복이 있으리~

 

 

요리를 다 먹은 뒤 남은 양념과 남은 재료에 밥을 볶아 주는데 이것도 별미였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배는 부르고 분위기는 더 무르익고 정말 행복 가득한 식사시간이었다. 제주도는 맛난 음식점들이 참 많다. 일일이 다 찾아 다니며 먹으며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으니 왠만하면 제주도민도 인정하고 관광객도 인정한 음식점을 선별해서 가는 것도 은근 맛집투어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5.12 08:57 신고

    제주가면 한번 가 보고 싶은곳이군요^^
    기억하겠습니다

제주시 착한가격 음식점 - 일도국수

국수 한 그릇을 주문하면 돼지갈비와 만두가 덤으로 나오는 음식점이 있어 화제다. 평소 자주 지나 다니는 길이긴 하지만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도로가에 위치해 있어 잘 보지 못했다. 언제부터인가 인터넷 00에서 할인티켓을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말도 들은 것 같았지만 설마! 하는 생각에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는 지인이 지나가는 말에 국수집을 이야기 하길래 시간을 내어 가보기로 했다. 진짜...국수만 주문하면 돼지갈비와 만두가 나오는지도 궁금해서였다.

 

 

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돼지갈비

 

 

우리가 가려고 했던 음식점 이름은 '일도국수' 집이다. 근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줄을 서서 먹는 제주도에서 제법 유명한 00 국수집이 있어서였을까... 근처임에도 알지 못했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육회를 단돈 3,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초특가 메뉴 출시 기념으로 시중가 20,000원짜리 육회가 단돈 3,000원이란다. 물론 한우가 아니라 호주산이다. 뭐...그래도 육회가 단돈 3,000원이라는 사실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였다.

 

 

우린 비빔국수, 멸치국수 그리고 단돈 3,000원하는 육회를 주문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각임에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아마도 저렴한 가격 탓에 많이 오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수가격은 여느 제주도 국수집과 비슷하다. 육지에 비하면 턱없이 비싼 가격이지만 제주도라서 가능한 금액이란 생각이 국수를 사 먹을때마다 들기도 한다.

 

 

주문한 육회가 나왔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랐다. 달걀도 하나 올려져 있었다. 육회 3,000원 짜리라길래 그냥 맛보기 식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양이 제법 많았다.

 

 

 

3,000원짜리 육회 (호주산)

 

 

남편이 맛을 봤다. 난 육회를 못 먹어 그냥 맛을 물어 보기로 했다. 남편 왈...... "호주산 육회맛이다. 양념은 조금 심심하다. " 라고 했다.

 

육회가 나오고 한참 뒤.... 돼지갈비가 나왔다. 제법 양이 많다. 국수 한 그릇에 갈비 한 접시가 나온다.

 

 

단, 만두도 나왔는데 한 접시다. 인터넷 할인하는 00에서 주문을 하면 국수, 갈비, 만두가 한 사람에 하나씩 나오는데 우린 그냥 가게에 가서 주문했다고 만두는 한 테이블에 하나란다. 이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다음엔 지인들에게 인터넷 할인몰에 국수값을 주문예약하라고 해야겠다.

 

 

만두

 

 

돼지갈비의 양은 푸짐하고 맛은 조금 간장맛이 강했다.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구워 나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부드럽고 괜찮았다.

 

 

멸치국수가 나왔다. 국물은 생각보다 멸치맛이 강하지 않았지만 채소들이 많이 들어가 시원한 맛은 있었다. 만약 싱겁게 느낀다면 테이블에 놓여진 김가루를 넣어 먹으면 한결 낫다. 면은 중면을 사용했다.

 

 

남편 말은 비빔국수가 괜찮았다고 했다. 물론 채소도 싱싱해 씹는 식감이 좋았다는 반응이다.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돼지갈비와 같이 먹으면 더 맛나다고 한다. 손님들이 많다 보니 음식이 다 나오는데 1시간은 족히 걸렸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종류를 맛 볼 수 있어 괜찮았다.

 

 

육지에서는 국수 한 그릇에 단돈 3,000~ 3,500원만 주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데 이곳 제주도는 관광지라 그런지 국수값이 일반 밥값 못지 않게 비싼 편이다. 그래도 다른 음식에 비하면 싸다고 느낄 정도니 얼마나 음식값이 비싼지는 제주도에 오신 분들은 대부분 경험했으리라 본다. 제주도에 정착해 산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지금은 가격이 비싼 곳 보다 조금은 저렴하지만 가성비 최고의 음식점이 좋다. 아마도 현실적으로 변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일도국수는 국수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정말 괜찮은 음식점이란 생각이 많이 든 곳이었다.

 

  1. Favicon of http://blahblah.pe.kr BlogIcon 블라 블라 2016.04.17 18:15 신고

    국수에 갈비에 육회에 물만두까지! 너무 맛나보이네요 ^-^! 사진을 잘찍으신것 같아요 ㅎㅎ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4.18 09:34 신고

    근처에 이런집이 있으면 자주 찾아갈겁니다^^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빅버거 맛을 보니 ..

요즘에는 컨셉이 맛도 맛이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특별한 것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 오구요... 제주도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맛난 음식탐방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맛 본 음식 중에 피자 한 판 크기와 맞먹는 빅버거를 소개합니다.

 

햄버거. 애월피자 한 판 크기와 맞먹는 햄버거

애월쪽에 가면 유명한 햄버거집이 있다고 해서 여행 코스로 그곳도 정했습니다. 얼마나 유명하길래 인터넷에 그렇게 떴나하구요..... 일단 햄버거 가게가 있는 도로는 한적합니다. 하지만 초대형 버거로 유명한 음식점 바로 앞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가게 들어서는 입구에 보니 허브빅버거와 해물또오멘 메뉴가 있네요.

우왕...말로만 듣던 빅버거를 사진으로 엄청 크게 보이긴 합니다.

일단 내 눈으로 확인해야 적성이 풀리니 먹어보러 가겠습니다.

 

입구엔 햄버거를 들고 있는 해녀의 모습과 그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그려져 있네요..

 

헉....실내에 들어서니 각종 허브향이 진동을 합니다.

마치 향수를 뿌려 놓은 듯해 이곳이 식당인가하는 생각을 조금 하게 되더군요.

너무 다양한 향이 뒤섞여 있어 그렇게 좋은 향은 아닌 듯 해요....

과유불급이란 단어가 갑자기 뇌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일단 향이 조금은 약한 2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에 올라 오니 진한 향이 조금 사글어 들었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창문을 열어 두어 나름 환기가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햐~~~역시 제주도 자연공기는 휠링의 공기야~~~

 

해안가 주변을 여행을 하다 보면 어디서든 보게 되는 제주도의 넉넉하고 낭만적인 풍경.....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손님들 목격.....나이 드신 분들도 햄버거를 드시러 오네요. 이곳이 유명하긴 유명한가 봅니다. 음...더 먹고 싶어지는 햄버거..

 

가격표를 보니 입구에 그려 놓은 빅허브 햄버거는 17,000원입니다.

 

커플은 대부분 빅허브1/2 버거를 먹는다고 하는데 우린 얼마나 큰 사이즈인지 구경도 하고 관심이 있어 3~4인 용으로 나오는 온거짜리 빅허브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뭐..먹가 다 못 먹으면 포장해 달라고 하면 되지하는 마음으로 과감히 주문했어요..ㅋㅋㅋㅋ

 

바로 앞 테이블에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역시 햄버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야~

 

드뎌...빅버거가 나왔습니다. 얼마나 큰 지 확인하기 위해 차에 있던 줄자를 가져왔습니다.그리고 재어 보니.......뜨아!!!!

역시나 대단한 크기입니다.

보기에도 빅사이즈이지만 직접 자로 재어 보니 더 실감나더군요.

작은 피자 한 판 사이즈와 맞먹는 크기입니다.

 

생각보다 내용물은 넘쳐날 정도는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크기와 비쥬얼에 사진 한 컷 찰칵!!!!

 

남편은 사진을 찍자마자 지인들에게 보냅니다.

ㅋㅋㅋㅋㅋㅋ......

 

피자 한 조각을 먹으려고 해도 크기때문에 어떻게 먹어야 할 지 조금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포크나 나이프도 따로 나오지 않고 접시 하나 덜렁주니 일단 먹는거 부터 고민.....

멍2

 

일단 손을 깨끗이 씻은 뒤 두 손을 이용해 먹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보니 채소와 패티가 그렇게 두텁게 쌓여 있지 않아 먹기엔 부담스럽지 않아 보이더군요.

 

햄버거 한 조각을 먹고 피자의 높이도 재어 봤어요.

햄버거 빵 높이와 패티의 높이가 비슷.....

평소에 우리가 먹던 햄버거의 모습과 조금 차이가 났어요.

아마도 크기때문에 일부러 납작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햄버거 속엔 보이는 것만 봤을때 양상추, 양배추, 피클, 고기, 피망등이 들어 있었어요.

물론 허브향도 느껴졌으니 소스에 같이 첨가되어 있는 듯....

 

제주도 가서 애월에서 유명한 빅버거를 꼭 한 번 먹어 보라는 말을 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그곳을 나가는 길에 꼭 한 번 먹어 보리란 생각에 들어 갔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극찬할 정도는 아니라는 결론..물론 남들이 하지 않은 대형버거를 시도한 점은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먹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제일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햄버거빵 맛은 어떤가? 하는 점이었은데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빵은 목이 매이지 않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단, 아쉬움이 있다면 빅버거로 인터넷으로 유명하게 알려진 것 치고는 내용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점...그 점만 조금 더 보완한다면 완전 우리나라에서 대 히트칠 햄버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화

  1. Favicon of http://kaka77.tistory.com BlogIcon 메트라프 2015.01.27 01:27 신고

    이거정말 신기해하면서 맛나게 먹었던기억이나네요ㅋ

  2. 햄버거라고 이름 붙일게 아니라
    거인버거라고 붙여야 겠는데요?
    완전 사이즈 빅빅빅~ 저거 한 조각만 먹어도
    한끼 식사로 충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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