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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너무도 사랑한 동생의 카톡에 빵 터진 하루

 

오전에 커피를 배우면서 알게 된 친한 동생에게서 카톡으로 사진 한 장이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초원같은데서 드립커피를 하는 모습이었죠. 전 휴가라고 캠핑을 하면서 찍은 사진인 줄 알고 캠핑 갔냐고 카톡으로 답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의외의 답변에 그 자리에서 빵 터졌답니다.

 

카톡절 하루종일 빵터지게 만든 문제의 카톡

 

줌마 - " 캠핑갔나?"

동생- "벌초"

웃겨

푸하하~~

 

줌마 - " 벌초가서 분위기 잡나? 못산다. 증말...ㅋㅋ"

동생 - " 쉬는시간에~헤"

 

카톡벌초하는 곳에서 한 드립커피 ..대박!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 한 장에 대한 대답이었습니다. 벌초를 하러 갔다가 믹스커피도 아니고 신선한 원두를 이용한 드립커피라..그저 생각만 해도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더군요. 그래서 카톡으로...

 

 

줌마 - " 가족들은 아무말 안하더나? "

 동생 - " 머 내려 먹는건 알고 있으니깐요~"

 줌마 - "ㅋㅋㅋㅋㅋ"

 줌마 - " 하여간 커피사랑 대단하다  난 그에 비하면 새발에 피.."

 동생 - " 사랑은 모르겠고 카페인결핍~ㄷㄷㄷㄷ"

 줌마 - " 아냐..그건 사랑, 정성이야 조금 특이한 모습이었지만..ㅋ"

 

네..맞습니다. 커피에 1년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동생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인삼가게를 하면서도 손님들이 오면 핸드드립으로 정성스럽게 내려 커피를 드린다고 합니다. 한번씩 그런 이야기를 할때마다 인삼가게를 하면 인삼차를 드려야지 핸드드립 커피냐고 핀잔을 주곤 했지만 워낙 커피사랑이 대단한 동생이라 지금도 손님들이 가게에 찾아 오면 드립커피를 드릴 정도...오늘 받은 카톡의 재미난 이야기는 혼자 보기 넘 아까워 아는 동생들에게 문자를 보내 같이 즐기기로 했지요.

 

 

줌마 - " 영호가 보낸 사진인데.."

동생 - " 네 "

줌마 - " 내가 캠핑갔냐고 물었거든.."

"동생- "네"

줌마 - " 그랬더니.."

동생 - " 네 "

줌마 _ " 벌초"

 

ㅋㅋㅋㅋㅋㅋ

 

제가 보낸 카톡을 본 동생 저와 같은 마음으로 빵 터진 문자를 보냈습니다.

 

 

동생 - " 벌초"

 동생 - " 완젼 마니아 ~ㅋ"

 동생 - " 벌이 초원을 날아 다니는 것을 벌초라고 하지요."

 줌마 - " 완전 배꼽빠짐 "

 

푸하하...

 

사실 제가 이렇게 막 정신없이 웃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어요. 벌초하는 곳에서 드립커피하는 사진 한 장만 보냈는데 동생의 답글에서 '벌이 초원을 날아 다니는 것을 벌초라고 하지요. ' 그 말에 빵 터졌어요. 왜냐하면 벌초하러 간 동생이 찍은 사진 중에 손등 위에 벌이 앉아 있던 사진도 보냈었거든요.. 아마도 벌에 쏘이는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들긴했지만 여하튼 웃기더라구요.. 벌침에 쏘일 수도 있는데 사진을 찍는 그 정신...ㅋㅋㅋㅋ

 

사진벌초하다 찍은 사진

그래서 혼자 알고 있기에 너무 웃겨 참고로 이 사진도 보냈다고 사진 한 장 더 추가로 보냈죠.. 그랬더니... 한 동생은 놀래고 한 동생은 이렇게 답변이 왔어요.

 

동생 - " 이 사진은 벌침이라고 하지요. "

 

라고 하면서 막 웃는 사진 추가로..ㅋㅋㅋ

 

1년 전부터 커피에 관심을 가지면서 커피사랑에 푹 빠진 동생의 카톡을 보며 저 또한 몇 달밖에 안됐지만 커피에 관심을 진중하게 슬슬 가지는데 동생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간 인삼가게를 하면서 오는 손님에게 인삼차 대신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맛보게 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도 사실 조금은 웃겼는데 벌초하러가서도 커피사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더군요.. 하여간 커피에 푹 빠진 동생의 카톡때문에 빵 터진 하루였습니다.

  1. Favicon of http://lueim.tistory.com BlogIcon 아타로스 2014.08.18 07:11 신고

    저도 드립커피 무지 좋아하는데~!ㅎㅎ
    그래서 저분 마음이 이해도 되네요ㅋㅋㅋ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8.18 08:29 신고

      그런가요.. 저도 그럼 다음에 여행갈때 필수적으로 챙겨 가는 걸로..ㅎㅎ
      비가 많이 옵니다. 오늘 하루도 산뜻하게 보내시길요..^^

  2. 해미밀 2014.08.18 08:08 신고

    커피에 푹 빠진 분인데요.. 아마도 커피숍하면 대박날 듯...ㅎㅎㅎ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8.18 08:29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해요..
      저 정도 정성이면 손님들에게 대하는 것도 아마 프로일듯...^^

  3. BlogIcon 지나가는 이 2014.08.19 11:21 신고

    거기가 어딘지 한번 가서 얻어 마시고 싶네요. ㅎㅎ
    커피향이 나는거 같아요

  4. BlogIcon 지나가는 이 2014.08.19 11:21 신고

    거기가 어딘지 한번 가서 얻어 마시고 싶네요. ㅎㅎ
    커피향이 나는거 같아요

  5. BlogIcon 황은정 2014.08.19 14:22 신고

    ㅋㅋ

  6. BlogIcon 김영호 2014.08.20 00:32 신고

    ㅋㅋㅋㅋㅋ
    이거참쑥스럽네요~^^ㅋ

  7. Favicon of http://www.freedomsquare.co.kr BlogIcon FKI자유광장 2014.08.20 09:34 신고

    진짜 커피 사랑이 대단하네요 ㅎㅎㅎ

경상도 남편의 빵 터지는 문자

치아 사이가 벌어져 레진을 하러 갔다가 잇몸이 안 좋은 상태라며 잇몸 치료부터 하고 레진을 권해 잇몸 치료를 지금 몇 주째 하고 있고 있네요..뭐..몇 주라고 해도 사실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레진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공... 그런데 오늘 마지막으로 잇몸치료를 마치고 레진하는 날만 생각했더니 의사선생님 하시는 말씀..
" 잇몸치료 했으니 6개월 후에 잇몸 체크하게 나오세요.." 라고 하시네요...

에공..레진은 당분간 접어둬야 할 상황인가 봅니다. 근데 집에 오는 길에 갑자기 웃음이 나는 것입니다. 잇몸치료할때 남편과 주고 받은 문자때문이었지요. 잇몸치료를 처음 하던날 어찌나 마취주사가 아픈지 눈물이 다 날 뻔 했어요.. 아프다고 소리도 못내겠고... 그래서 마취를 하고 난 뒤 너무 아프다고 남편에게 문자를 넣었죠.

" 마취했다. 마취하고 윗몸치료한데..억수로 아프다 "


그랬더니 빵 터지는 남편의 답장..


" 잇몸 윗몸 ㅋㅋㅋㅋㅋㅋㅋ 아랫몸은.."


헐.....
마취주사가 너무 아파 엉겹결에 철자 하나 틀리게 보냈다고 그걸 꼬집어 장난 섞인 답을 보내다니..마취를 해 잇몸감각이 없어져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남편의 문자에 그저 웃음만 나왔습니다. 누가 보면 완전 바보같은 느낌이었을거예요...다행히 마취하는 동안 내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지..ㅋㅋㅋ 여하튼 평소 무뚝뚝해 내가 말을 걸지 않으면 말을 잘하지 않는 남편인데 어쩌다 한번 이렇게 절 빵터지게 개그맨처럼 웃겨 줍니다.

 
무뚝뚝한 경상도부부의 전형적인 카카오톡


경상도부부의 빵 터지는 문자


얼마전 치과 검강검진을 했는데 사랑니가 약간 썩어서 다른 치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오늘 사랑니 위 아래 두 개를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사랑니 뺄때 마취를 해서 하나도 안 아프다는 말에 나름대로 긴장을 좀 늦추고 갔는데 사랑니가 너무 깊이 박혀 있어서 잘 빠지지 않는다며 생살을 찢고 사랑니를 제거했습니다. 물론 마취한 상태이긴했지만 어찌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치과, 치위생사

사랑니 발치 후 병원에서 치위생사가 설명해 준 내용...


하여간 치아를 뽑고 나니 속은 시원하긴 해도 영 불편하더군요.. 

" 이 잘 빠지더나? "
" 아니.."
" 그럼 .. 니..칼로 찢어서 뺐나? "
" 어.."
" 음....니... 마취 풀리면 마이 아플낀데.."
" ................ "
"그냥 집에 들어가라.. 니 일 못한다.. 마취 풀리면 아파서.."


울 남편 마취 풀리면 아프다고 겁을 어찌나 주던지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겁이 많이 났습니다. 치아를 뽑고 한 두 시간이 되었을까..이가 슬슬 아프더군요... 남편의 말을 자꾸 생각하니 이가 더 아픈 것 같은 느낌에 몸살이 다 나려고 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약을 먹기 위해 대충 끼니를 해결하고 집으로 와서 약을 먹고 누웠지요. 약이 독해서일까 잠에 취해 일어 나보니 10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가게에 있을 남편이 혹시나 밥은 굶고 있지 않은지 걱정이 되어 문자를 보냈습니다. 
 

카카오톡, 경상도 부부, 경상도

경상도 부부의 카톡


" 밥 뭇나? "
" 이 그냥 뺀 건 조금 덜 아픈데 짼건 계속 아리네..식은땀이 다 난다."

" 내는 걱정말고 시라 "

다행히 혼자서도 잘 챙겨 먹구나하는 마음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문자답을 잘 하지 않던 남편 줄줄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 시간이 약이다 "
 

헐...그건 나도 압니다요....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문자..

" 그래도 그나마 니는 나은기다."
" 내는 죽는줄 알았다 ." 


헐.... 그래서 우쨌다고.. 쳇!
지금 당장 이가 아픈데 위로로 한다는 남편의 말이 그닥 좋게는 안 들리더군요.. 
그래서 그에 대한 내 마음을 문자로 보냈죠.
 


" 난 식은땀이 다 나구만.."

그랬더니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보낸 남편의 빵 터지는 문자..

" 보일러꺼라." 

평소 문자도 잘 안하고 답을 해도 길게 하지 않던 남편인데 왠일로 문자를 길게 하나 했습니다.
역시나 그에 대한 마지막 답장도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아니랄까봐 황당 그자체였습니다.
에공..내가 너무 많은 걸 남편에게 바랬나 봅니다.
하여간 남편의 마지막 문자에 그저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 그래..내가 너무 많은걸 바랬어...내가.....'

그 말이 입안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1. BlogIcon 체리 2014.08.05 18:35 신고

    ㅋㅋ..보일러..




허걱!
이게 뭐야?!.........
ㅋㅋㅋㅋ....

오전에 한 통의 문자를 받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무슨 문자이길래 그러냐구요.
ㅎㅎ...

제가 다니는 수영장에서 보낸 문자때문이지요.
얼마전까지 다른 수영선생님이 수영을 가르칠때는
이런 재밌는 문자가 오지 않았는데 이번 수영선생님은 좀 특별하더군요.

11월부터 바뀐 수영선생님은 다른 선생님들과 이렇게 다르답니다.
수영을 가르치지 않을때는 참 다정다감한 분인데..
수영장에서는 다른 선생님들과 많이 다르지요.
(완전 스파르타식...무조건 열심히 연습을 시키는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
그런데...

오늘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는 완전 엽기..
아니 너무 웃겼다는..
그럼 제 배꼽이 빠질 만큼 웃겼던 쌤의 문자를 한번 보실까요..



' 해운대센터 7시 000쌤입니다.^^
결석하지 말구 꾸준히 수영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집시다.
즐거운 금요일 주말 잘 보내구 월요일에 봅시다~ '


뭐..
여기까지는 빵 터지지 않고 고맙게 느껴지는 문자였지요.
그런데..
문자 아래에 첨부된 사진이 있어 내려 보니..



노란 수모가 눈에 띄었습니다.
엥~~
이게 뭐야?!..
사진을 아래로 더 내려보니..
허걱!



수영 쌤의 상체가 나오더군요.
ㅋ....

많은 학원을 다녀 봤지만 ..
수영 쌤처럼 재밌고 엽기(!)적인 문자는 처음이라 당황했답니다.
뭐..솔직히 사진에서 몸짱인 수영 쌤의 모습을 보니 멋지기도 하더군요.
근데.. 수영장에서는 저런 몸이 아닌 것 같은뎅~
ㅎㅎ....
여하튼..
수영 쌤의 문자때문에 빵 터졌답니다.
절대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을 문자가 될 것 같더군요.
ㅋ....

" 쌤.. 너무 재밌어요.. ㅋ "
  1. Favicon of http://kariere.tistory.com BlogIcon Rooka 2010.11.06 06:49 신고

    주말 아침부터 빵 터졌습니다. ^^ ㅎㅎ
    저도 오늘 테니스 시합 일정이 있었거든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__)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1.11 00:53 신고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챙기면서 운동하세용..^^

  2. Favicon of http://BLOG.DAUM.NET/SOOJIN0012 BlogIcon 깊은우물 2010.11.06 07:21 신고

    재밌게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1.11 00:54 신고

      덕분에 행복한 주말 보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건강 챙기는 하루 되셔요.^^

  3. Favicon of http://gyoil.tistory.com BlogIcon 정민파파 2010.11.06 07:40 신고

    아내도 스포스센터에 다니는데..
    혹시 이런 문자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
    즐거운 주말되세요.

  4. Favicon of http://hantory.tistory.com BlogIcon 별찌아리 2010.11.06 08:05 신고

    헐... 고객관리가 철저한데요 ㅎㅎ
    수영장에 여자강사님들은 안계신지 ;;

  5.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11.06 08:15 신고

    ㅎㅎ 재밌는 분이네요. 저두 예전에 대학 다닐 때
    수영장을 다녔었는데 선생님의 스타일에 따라
    같은 반 사람들이 더 재밌고 친해지기도 하더라구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1.11 00:56 신고

      수영장에서는 쉽게 친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우린 남편과 함께 다녀서 더 좋은 것 같기도..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아 보인다고 하공..
      사실 부부가 함께 수영하러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잖아요.

  6.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11.06 09:04 신고

    ㅎㅎ 재미있네요. 몸짱 샘입니다.ㅋㅋ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1.11 00:56 신고

      ㅎ.. 그렇죠..
      날씨가 많이 춥네요.
      건강 챙기는 하루되셔요.^^

  7. Favicon of http://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11.06 10:13 신고

    아차하면, 스팸문자로 등록하겠어요;;
    쎈스있는 수영쌤입니다. ^^ㅋ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1.11 00:57 신고

      저도 처음에 깜놀 했다는..ㅋ
      행복한 밤 되셔요.^^

  8. Favicon of http://blog.jb.go.kr BlogIcon 전북의재발견 2010.11.06 14:29 신고

    사진만 보면 좀...스팸으로 오해하셨을수도 ^^;;
    여튼 재미있네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1.11 00:57 신고

      그렇겠죠.
      다행스럽게 문자가 먼저 와서 다행이었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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