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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성 넘치는 초보운전 문구는 처음이야!

요즘엔 초보운전 문구도 정말 다양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은 해 봅니다. 예전에는 종이에 커다랗게 '초보운전' 이란 문구를 써 붙여 놓거나 마트에서 파는 '초보운전' 안내 문구를 구입해서 붙이고 다니는게 고작이었는데 지금은 각자 개성이 넘치는 문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초보운전

얼마전엔 초보운전 문구라고 하기엔 너무도 재밌는 것을 봤어요.. 멀리서 볼때는 이쁜 여친의 사진을 붙이고 다니는 분인 줄 착각할 정도였다는..

자동차

빵 터지게 만든 초보운전 문구

가까이 가서 이쁜 얼굴의 사진 옆에 적혀진 글귀를 보지 않았다면 사실 초보운전 문구라는 것을 알 수 없었어요. ' 정신이 가출했다 ' 라는 조금 과한 문구를 읽자마자 그자리에서 빵 터졌다는거...ㅎㅎ... 진짜 정신이 가출한 상태에서 운전하는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순간 진짜 정신이 가출한건 아니겠지하는 조금은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갈수록 재밌고 개성이 넘치는 초보운전 문구가 때론 복잡한 도로에선 양보를 해 줘야지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드는 것 같아 왠지 신선한 것 같아요.. 여러분은 도로에서 어떤 초보운전 문구를 보고 빵 터져 보셨나요? 제가 좀 센 초보운전 문구죠! ㅎㅎ

'초보운전' 문구보다 더 양보해 주고 싶은 문구
이보다 더 확실한'초보운전 문구'는 없다!
초보운전자이면서 너무도 당당해 보이는 초보운전 문구!
초보운전 문구라기엔 너무 웃겨!


누구나 저 자세로 만드는 위트 넘치는 문구


올 겨울은 유난히 포근해서 그런지 도 참 빨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밤은 아직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도 낮엔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때문에 올 봄은 유난히 빨리 지나간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동 매화마을은 부산 근교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려주는 곳이라 매화가 피기라도 하면 시간을 내어서라도 봄풍경을 만끽하러 가곤합니다.

매화마을, 순매원

매화가 완벽하게 피지 않았던 날이었는데도 정말 사람들이 많이 매화마을에 오셨더군요..

원동, 순매원

매화향이 코끝을 자극하듯이 우리의 봄도 성큼 다가 온 느낌에 기분까지 넉넉해지는 것 같습니다.

순매원

원동 매화마을 순매원 풍경

순매원

순매원은 매화축제가 열리는 날엔 음악회도 열리고 각종 행사도 진행되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캐리커쳐,

특히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은 바로 즉석으로 캐리커쳐 그려주는 곳이지요. 가격도 조금 저렴한 편이라 자연스럽게 캐리커쳐를 그려 달라고 앉는 사람들이 많아요.

연예인, 캐리커쳐

즉석 캐리커쳐 위주이긴한데 연예인들은 사실적으로 잘 그렸어요..너무 이쁘고 멋있게 잘 그렸네요...


그런데 그림 하나 하나 찬찬히 보고 있는데 캐리커쳐를 그리기 위해 줄 서 있는 여자분 몇 명이 이러는 것입니다.
" 난.. 공짜로 그릴 수 있겠다 " 라고....그때 눈에 띈 문구 .....

' 못 생긴 사람은 꽁짜 '
그 글씨를 본 울 남편 대뜸 이러는 것입니다.
" 니도 줄서라.. 꽁짜로 그려준데.." 라고....
헐.....
하여간 즉석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사장님의 위트 넘치는 문구 덕분에 대부분의 여자들이 갑자기 저자세 모드로 바뀌더란 것입니다. 
" 난 공짜로 캐리커쳐를 그릴 수 있겠다." 라는 말을 하면셩..ㅋㅋ

 

일주일에 한번은 재래시장에 식자재를 사러 갑니다. 그런데 날씨가 별로 안 좋아 다음에 갈까하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오늘이 아니면 너무 늦을 것 같아 비가 오지만 그냥 강행을 했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이것저것 구경하는게 재미인데 오늘은 그걸 못 느껴 조금 아쉬웠답니다. 우린 식자재에 이것저것 주문을 하고 재래시장에 가면 늘 들리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시장사람들뿐만 아니라 시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음식점...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북적이지 않고 한가해 오랫만에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완전 난리거든요... 자리가 없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랍니다.

" 아줌마..선지국밥 두개요..고기 많이 넣어서요...."

늘 이곳에 들리면 남편은 이렇게 말을 하지요...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남편이라 당연 그런 말을 하는 것일지도...ㅎㅎ 선지국밥을 시켜 놓고 오랫만에 이곳저곳 벽에 적힌 낙서를 보았습니다. 평소엔 밥만 먹고 나가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아 여유롭게 먹긴 솔직히 힘들었거든요..

" 저게 뭐꼬....하하하하하.."
" 왜...뭔데?.."
" 낙서한게 웃겨서....."

얼마전까지 없었던 낙서가 눈에 띄어 쳐다 보게 되었는데 정말 보자마자 빵 터졌답니다.

도대체 무슨 낙서를 해 놓았길래 제가 빵 터졌냐구요...그건 바로..


' 마누라는 귀신보다 더 무섭다. ' 란 낙서에 ' 나도 ' 란 댓글을 보고 빵 터졌답니다. ㅋㅋㅋ 사실 ' 마누라는 귀신보다 더 무섭다 '란 말도 솔직히 우습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누가 음식점 낙서란에 그렇게 적어 놓겠어요.... 거기다 그 밑에 공감하듯 ' 나도 ' 란 낙서...완전 재밌더군요....낙서를 보고 웃고 즐기는 가운데 선지국밥이 나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선지국밥은 재래시장 정이 듬뿍 들어가 푸짐합니다.. 맛있는 선지국밥 한 숟가락을 먹으니 추웠던 몸이 스르르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여유롭게 선지국밥을 먹으며 벽에 적어 놓은 낙서를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내용의 낙서들 ..사람들의 삶들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기도 해 재밌기도 하더군요..


앗!..... 이건 또 뭥미?!......

참...나...세대별 여자를 분석해 꼼꼼히도 적어 놓으셨네요.....근데 읽어 보니 왠지 공감이 가기도 하공...왠지 아닌 것 같기도 하공...이거 애매한데요...ㅋ 근데 낙서 중에 '년' 자만 없으면 더 재밌게 읽었을텐데...왠지 보는 내내 기분이 별로...

근데...이건 또 뭐지?!.... 이 음식점에 대부분 남자 손님인건지...여자에 관한 내용이 좀 많은 것 같더군요..
여자가 혼자 살면 금수강산 **** 대박!
남자가 혼자 살면 적막강산
부부같이 살면 만고강산(만가지고민)

ㅋ..... 이거 원 웃자고 적어 놓은 낙서인것 같은데 왜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지... 여하튼 음식점 벽에 적어 놓은 낙서를 보고 그저 웃고 왔답니다.... 다음에 이 음식점에 갔을때 어떤 낙서가 눈에 띌 지 왠지 기대되네요....ㅎㅎㅎ


 


 


운전면허증을 따기위해 운전을 배울땐 나름 운전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만 운전면허증을 따고 막상 도로에 나가면 운전을 배울때랑 너무 다른 도로의 현실감에 막막함이 밀려와 운전을 하는 내내 정말 새가슴이 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것이 배테랑 운전자들에게 양보의 손길을 보내는 교통안전 문구 즉 '초보문구' 입니다.


하지만 '초보운전' 문구를 붙이고 운전을 하면 누구나 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보를 해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삭막해진  현실은 운전을 하는 내내 계속 벌어지곤 합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다 보니 아무리 '초보운전' 문구를 붙였다고 해도 양보란 것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보운전' 문구를 내걸고 조심조심 운전을 하는 운전자를 위협하듯 운전을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배테랑운전자들이라도 대부분 초보운전때는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었던 부분일겁니다.

물론 '초보운전' 문구를 붙이고 운전하는 분들에게 양보의 손길을 내미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마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양보해 줄 것 같아요.... 하지만 '초보운전' 문구보다 더 왠지 양보를 해주고 싶은 문구를 오늘 도로에서 봤다는거 아닙니까....지금껏 도로에서 차량에 부착된 다양한 문구를 봤지만 이런 문구는 처음이었습니다.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차량입니다.


멀리서 볼때는 하얀종이에 뭔가가 적혀 있다는 것에 '초보운전' 문구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그냥 '초보운전' 문구가 아니었다는.......

바로.... '노인운전' 이란 문구를 커다랗게 붙이고 운전하고 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세히 안을 들여다 보니 역시나 할아버지께서 운전을 하고 계셨습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가운데 비상등도 잘 넣으시고 운전도 잘 하셨습니다.
여하튼 그 문구때문일까요.... 왠지 여유롭게 운전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싸~~사삭...
'초보운전'을 달고 운전하는 차량보다 그 문구를 보니 누구나 다 자연스럽게 양보를 할 것 같더군요.

" 할아버지..늘 안전운전하세요.." ^^

 

  1.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10.19 08:36 신고

    ㅋㅋ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양보해야할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wongun.tistory.com BlogIcon 원군 2012.10.19 14:41 신고

    정말 꼭! 양보해줄것 같아요~
    아직 세상은 삭막하지 않어!!!
    좋은 글 잘보구 갑니다~^^

  3. Favicon of http://sfsjkl23@gmail.com BlogIcon 무제 2012.10.22 16:18 신고

    ㅋㅋ 처음 봤습니다. 잘 웃고 갑니다.

 

쇼핑을 하다 한 옷가게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님 평일이라서 그런지 세일을 해도 별로 사람들이 없네요.
왠지 구경하는 손님이 별로 없는 가게안에 들어 가는게 조금은 부담스럽공..
그래서일까.. 지나가다 볼 수 있게 밖에 전시해 놓은 옷들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오잉!
근데 이게 뭥미?!..
행거에 걸린 옷을 구경할려다 뭔가 발견...
그것은 가격을 적어 놓은 종이였는데....
근데 가격을 보고 의아했냐구요..
아니~아니~ 아니요.

그건 바로..
영어로는 SALE 이라고 잘 적어서 붙여 두었는데..
한글은 말도 안되는 단어로 적어 놓았더군요.


'쎄잃'...ㅋㅋ
영어로는 잘 적어 놓았으면서 어찌 한글은 이렇게 적어 놨는지..
발음을 강하게 해서 (세)까지는 좋았는데..
이라니...
정말 그 단어를 보는 순간 빵 터졌답니다.
그냥 웃자고 적어 놓은거겠죠..ㅎㅎ


 

  1. Favicon of http://sosmikuru.tistory.com BlogIcon 노지  2012.02.15 07:52 신고

    손으로 뽑는거라 오타가 많은가 봅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2.02.15 17:29 신고

      근데.. 금정산님처럼 일부러 저렇게 적어 놓은건지도..ㅎㅎ

  2.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2.15 11:34 신고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정말 쉬운 한글인데도 틀렸네요~~
    피오나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3.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2.15 14:38 신고

    ㅋㅋ상술 아닌가요. 피오나님도 다시보고 웃게 만드니 말입니다.ㅋㅋ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2012.02.15 17:29

    비밀댓글입니다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다양한 볼거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요.

옛날과 달리 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대엔
더더욱 재래시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추억을 선사하고 정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래서일까요..
전 간혹 삭막한 현실을 몸으로 느낀 날이면 푸근하고
정이 많은
재래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장도 보며
넉넉한 마음을 담아 오곤합니다.

얼마전엔 한 재래시장에서 모자를 파는 가게 앞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도대체 뭘 보고 그렇게 웃었냐구요..
바로 다양한 이름으로 모자를 장식한 글귀때문이었지요.
학교나 사회에서 최고를 원하는 듯한 '대장,최고'를 비롯해..
군대가는 사람들이 싫어 할..'내일입대'
나쁜남자를 일컫는 듯한 '나쁜자식,버린자식,나쁜남자'를 적힌 글귀..
요즘 연예인들이 하나 둘 결혼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적어 놓은 듯한 ' 품절남,품절녀'
사회적으로나 학교에서 불리어지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말들을 많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보자마자 빵터진 글귀는 바로 ...
'숫처녀.숫총각' 이었습니다.
ㅋㅋ.....

;;;;;;;;
왠지 이 모자를 쓰고 다니면 조금은 쑥스러울 듯 한 느낌이 쏴~.

어때요.. 재미난 글귀가 가득한 모자를 보니 우습죠.
근데 누가 이 모자를 살려나?!..
아무래도 이 모자를 쓰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 쳐다 볼 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2.13 17:23 신고

    ㅋㅋ...
    실컷 웃다 갑니다요..

  2. Favicon of http://prome.co.cc BlogIcon 별지구 2012.02.13 19:03 신고

    재밌는데요? 저런건 쓰고 다니면 조금 부끄러울지도...ㅎㅎㅎ

    아마 연인들끼리 쓰라고 만들었나봐요

    저런거 예능에서 본거같은데 그런거 보고 따라서 만들었나봐요.

    물론 글귀는 다양하게 만들었을테고요.ㅎㅎ

  3.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BlogIcon 아미누리 2012.02.14 15:05 신고

    저런 모자는 어디서 구입하나요ㅋㅋㅋ
    아ㅋㅋ 글귀 완전 웃깁니다ㅋㅋ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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