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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서 생긴 재미난 일

 

지금 생각하면 참 재미나고 우스운 추억이었지만 레스토랑에서 당황했던 그 날을 생각하면 조금은 민망해지는 순간이었다는 기억입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적는 이유는 혹시나 이런 모습(?)으로 레스토랑에서 봤을때 절대 당황하지 말고 행동하라는 것....ㅋㅋㅋ

 

 

 

" 이게 머꼬? 왠 약이고? "

 

" 풉.....약은 무슨... 니 이거 처음보나? "

 

" 어?!.. 뭔데? "

 

" 이거 물티슈 아이가.."

 

" 물티슈?!.."

 

" 물티슈를 왜 이렇게 주노..헷갈리게 쓰리.."

 

누구라도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시켜 놓고 피클과 함께 나란히 그릇에 담겨 나 온 것을 보면 저처럼 이게 진정 물티슈인가 착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실 지금껏 식당이나 레스토랑, 술집에서 나오는 물티슈를 보면 비닐 속에 넣어진 물티슈가 대부분이지요. 간혹 돌돌 말아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누가 봐도 쉽게 물티슈라고 생각하고 사용합니다.

 

 

 

물티슈일명, 알약 물티슈 사용법

 하지만...

음식과 같이 그것도 그릇에 이렇게 알약처럼 나란히 나 온 것을 보고 선뜻 물티슈구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까요.. 만약 많다면 전 완전 바붕....... 하여간 저처럼 이런 모습을 처음 보신 분들이 꼭 있을거란 생각에 오늘 사진으로 올려 봅니다. 괜히 분위기 잡는다고 연인끼리 레스토랑에 가서 이 물티슈를 몸에 좋은 알약인 줄 알고 입에 탁 털어 넣는 일이 없길 바라며...뭐..알면 다행이구요..ㅋㅋㅋㅋㅋ

 

 

경상도부부의 명절 선물에 관한 카톡 ...역시나!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연휴인데 벌써 제 마음은 일주일 전부터 설레입니다.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많고 명절연휴도 코 앞이라 더 몸과 마음이 바쁜 요즘이네요. 어릴적엔 명절이 되면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임에도 맛있는 음식을 싸가지고 할머니댁에 가는 일이 참 즐거웠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젠 멀리 움직이는 것이 여간 불편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멋도 모르고 부모님을 따라 다니는 때가 좋았던 시절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결혼 3년 차 까지만 해도 특별한 날이면 선물을 해 주곤 했던 남편... 어느 시점에서부터 선물이란 단어 자체를 까 먹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 사실 저 또한 선물을 아기자기하게 포장하며 애뜻한 편지를 적어서 남편에게 준 적이 언제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참 희한하게 여자 마음이란게 특별한 날이면 뭔가를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살짝 이런 문자를 보내 봤습니다. 답은 뻔한 답이겠지만 그래도 기대를 조금 넣어서 말이죠...

 

 

필자 - " 자기야 ..이번 추석 내 선물 모해 줄꺼얌?!"

남편 - " 원하는거 "

 

헉.......이런 일이

하트3

평소 같으면 문자 답을 아예 안하는데 왠일로 쉽게 이런 답을 보내다니.. 생각지도 못한 답에 살짝 당황 했지만 빨리 답장을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답을 얼른 보냈습니다.

 

필자 - " 돈 "

남편 - " ㅇ ㅋ "

 

뜨아... 오케이란 답이 왔습니다. 이렇게 기쁠 수가....

그래서 기쁜 표현의 의미로 입술 이모티콘을 넣었더니...

 

황당한 답장이 똭!

 

 

남편의 답장

 

" 웃기지마 "

" 얼마면 되는데.."

" ㅁ"

" ㅋ "

 

이 사람이 지금 장난하나...

위의 문구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지 않으세요..

네 ..맞습니다. 예전에 유명한 한 드라마에서 나 온 원빈이 한 말이었죠.

 

" 웃기지마.. 얼마면 되는데... "

 

줸장...

ㅠㅠ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랬나 봅니다.

그래서 전 총을 답글로..

 

ㅋㅋㅋㅋ

 

그랬더니

화난 이모티콘으로 대응합니다.

 

어쭈!!

 

 

그래서 제가 우리의 사랑은 산산조각이 났다는 의미로 하트 반으로 쪼개진 이모티콘을 날렸죠..

그랬더니 더 황당한 답장..

 

남편 - " ㅇ ㅋ " (오케이란 뜻)

남편 - " ㄲ " (끝이란 뜻 )

남편 - " ㄲㄴㄷㅂㅇㅈㅋ"

 

헉...

해석 불가..

 

필자 - " 머라하노.. 아..짱나.. ㄲ "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말인지 알 수없더라구요..

얼마나 지났을까.. 이상하게 보낸 문자를 해석한 답장이 왔습니다.

 

남편 - " 끝낫다바야지 ㅋ "

 

뜨아!!!!!!!!!!!!!!!

 

절 황당하게 한 남편의 답장은 바로

' 끝났다고 봐야지 ' 란 뜻이었죠.

 

으이구....

내가 남편에게 너무 많이 바랜 것 같네요..

 

흥분

* 명절 연휴가 이번에는 짧아서 이동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밝은 마음으로 잘 다녀 오세요 *

 

 한마리의 고양이가 몸이 가려운가 봅니다.

 " 으이구~~시원타!.."..(벅벅..)

 " 으이구!~~ 좀 씻어라~."

  고양이 체면 다 깎고 있구만~.헐..

 지나가던 부산닭이 한 소리 합니다.

" 그러니까 너거들 보고 고양이 세수한다고 놀리는 거 아이가~  불결하게 쓰리~."  (쯧쯧..)

 지나가던 전라도청둥오리도 한 마디 던집니다.

" 내가 보기엔 둘 다 물하고는 안 친한것 같더만..." 하하~.

" 봐라! 내 얼마나 깨끗하냐!~ 참말로 거시기하네.." 에~헴...

 "우아하게 마실이나 가야것네 씨방...."

 이를 빤히 지켜 보던 비둘기가 한마디하네요..

"개뿔이~~우아!..됐다해라 내 쯤은 돼야제..."(으쓱~)

 "야!.. 거기 뚱뚱하면 다가~~"(우~쭐..)
 
서로 자기 잘났다고 으시댑니다.

이를 지켜보던  개가 한마디 하는 말...

" 머라카노~~이것들이! 개 뼉따구 같은 소리 다하고 있네..마~시끄럽데이~!.."

헐!~~~~~~~.

하하하~~~
즐거운 연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일 가득한 날 되시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날 가득하시길.....^^            피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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