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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가 식사시간과 맞물리다 보면 고등어구이로 유명한 골목에서 고등어구이를 먹고 집에 오곤합니다.40년이란 세월동안 고등어구이 정식을 팔던 곳이라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있지요.요즘에는 어쩌다 한번 들리는 곳이 되었지만 예전에 친구들과 남포동에 구경을 가거나
남편과 자갈치 시장에서 장을 보러 갈때는 꼭 들리는 음식점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나름대로 인지도 있던 고등어구이 정식 골목이 예전같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예전보다 더 많은 종류의 음식점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얼마전에 고등어구이 정식집에 가 보곤 왜 사람들이 예전과 달리 붐비지
않는가하는 이
유를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럼 왜 예전과 달리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그 유명한 맛집 골목이
허전한 느낌이 들었었는지 제가 느낀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음식점에서 서비스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맛일겁니다.
물론 맛집으로 유명해졌으니 맛은 늘 한결 같아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북적해서 정신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을때 보다는 너무
음식에 대해 소홀한 부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단 이해하기 쉽게 3년 전에 고등어구이집에 가서 먹었던 고등어구이 정식과
얼마전에 갔을때의 고등어구이 정식을 비교하면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3년 전 고등어구이 정식으로 나온 것입니다.

고등어구이 정식집에 가서 주문을 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바로
고등어구이와 시락국입니다.
그리고 밥과 함께 반찬과 된장국이 상에 놓여집니다.
3년 전에 친구와 고등어구이 정식을 먹으면서 찍어 놓았던 사진입니다.
그당시 고등어구이 가격이 3,500원이었지요.

반찬도 금방 무친 듯 정갈하고 고등어구이도 정말 큰 것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된장국도 두부가 듬뿍 들어가 있고 시락국에도 건더기가 많습니다.
거기다 밥은 고봉으로 완전 하얀 쌀밥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음식들이지요.
하지만 얼마전에 갔을때는 너무도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사진이 얼마전에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고등어구이를 시키니 역시나 시락국과 고등어구이가 상에 먼저 올라 왔습니다.
그리고 반찬과 함께 된장국과 밥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뭐랄까 왠지 많이 달라진 상차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째.. 밥이 식은밥같은 느낌과 질이 너무도 많이 떨어진 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이었지요.
밥 곳곳에 누렇게 된 밥알이 곳곳에 보였고 질도 너무 안 좋았습니다.
먹지 않고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모습이었죠.

두번째.. 건더기가 거의 없는 된장국과 시락국이었죠.
세번째.. 예전과 너무도 차이가 나는 고등어의 양.. 뭐랄까..
토막난 고등어를 구색에 맞춰 낸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3년 전과 비교하면 올랐던데..

자..3년 전과 비교한 사진입니다.
왼쪽은 3년 전 고등어구이 정식, 오른쪽은 얼마전 갔을때 고등어구이 정식입니다.
보기에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p.s- 가게가 달라서 반찬과 가짓수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추가로 글을 남깁니다.
고등어구이 골목은 어느 가게나 반찬 가짓수와 반찬 종류가 같습니다.
물론 가격도 같구요. 그렇다 보니 예전에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다는..
A집이 나물반찬 하나가 떨어지면 B집으로 반찬을 빌리러 갔다는 말이 있을 정도..
참고해서 읽어 주셨음합니다.]
물론 보기에도 가짓수와 내용물에 대해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
무엇보다도 제일 많이 느낀 건 서비스 부분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갔었는데도 손님이 몇 명 없었는데도 불친절한 종업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때론 음식이 맘에 안 들어도 친절한 서비스가 있다면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아무리 맛이 있는 음식점이라도 불친절한 서비스가 느껴졌다면 다시는
그 음식점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없을겁니다.
오래된 가게다 보니 가게안이 협소해 종업원들의 말이 다 들리는 곳인데도
다른 손님이 듣던 말든 다른 손님의 험담을 늘어 놓는 것에 조금은 거슬렸지요.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테이블 3~ 4개 밖에 없어도 일부러 밖에서 30분~1시간은
족히 기다려서 먹었었던 그 맛집 골목이 이제는 한적한 골목이 되어 버린 것에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오랜 전통만큼 그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게
사람들로 북적했었던 옛날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손님을 대했음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서비스만큼 맛집이니 종류가 적더라도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했음합니다.
40년 전통의 고등어 구이 정식집 오래된 전통을 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한번쯤 심도깊게 생각해 보자는 마음에 안타까워 이 글을 써 봅니다.
예전처럼 북적북적한 고등어구이 골목이 되었음하는 바람에서 말이죠.
 
 
SBS'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매회마다 재미난 소재로 박진감과 함께 유명인들을 캐스팅해 더욱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26일 방송된 런닝맨은 제 고향인 부산에서 촬영을 한 것을 방영해 다른때보다 더 재밌게 런닝맨을 시청한 것 같아요.매회마다 각 지역의 명소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알려주는 센스도 잊지 않는 런닝맨이라 더 눈여겨 보는 프로그램이 되었는데..이번엔 부산에서 런닝맨을 촬영했다고 해 더욱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그럼 어제(26일) 방송한 런닝맨의 주 무대가 되었던 부산의 명소 자세히 한번 보실까요.
 

첫번째 나온 장소는 바로 부산의 유명한 어시장인 자갈치시장입니다.


자갈치시장은 부산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부산을 찾을때 제1코스로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전통이 있는 시장인 만큼 주위의 세련된 건물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정겨움과 사람사는 냄새를 그대로 느끼기에 참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2번째 장소는 바로 자갈치시장내에 있는 생선구이 골목입니다.
싱싱한 생선을 살 수도 있지만 직접 구운 생선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자갈치시장
생선구이 골목이기도 하지요.

3번째 장소는 바로 보수동 책방골목입니다.
점점 사라져가는 골목중의 하나로 전략하고 있지만 이곳 보수동에선
옛 책방의 정겨운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지금은 헌책방 골목으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책방골목으로 부산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4번째로 나 온 부산명소는 바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화려한 도심이 너무도 조화로운 해운대 그 명성만큼 야경또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부산 최고의 명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곳은 바로 해운대 동백섬 부근 누리마루입니다.

세계의 정상이라는 뜻의 누리마루는 한국 고유의 건축인 정자를 본떠 만들었으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상회의 당시의 다양한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런닝맨을 통해 잠깐 동안이었지만 부산의 명소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부산에서 손 꼽히는 곳을 잘 뽑아 런닝맨을 통해 부산을 좀 더
알리는 계기가 되어 솔직히 기분이 좋더군요.
다른 지역에서 촬영을 했을때도 저와 같은 기분이 들었겠죠..
여하튼 런닝맨을 통해 새로운 명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불러 일으키는 한 요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런닝맨..
다음주는 어떤 재미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지 사뭇 기대되네요.





 

자갈치시장의 최고의 맛집


[전통시장 살리기]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주변 최고의 맛집.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주변에는 특별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신동아수산물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도로변으로 내려 오면 비린내가 물씬나고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자갈치시장과 고깃배들이 정박해있는 자갈치 부둣가가 나온답니다.
뱃고동소리도 들리고 시원한 바닷내음도 맡을 수 있는 곳이라 이곳에 오면
어린시절 엄마 손을 잡고 이곳에 생선을 사러 온 기억이 새록 새록 나는 곳이라 늘 정겹습니다.
얼마전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에 갔다가 식사를 하기위해 40년 넘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고등어 정식 골목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끼며 고등어 구이를 먹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 갔을때 한 아저씨께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자갈치시장에서 일하시는 분인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푹 패인 얼굴의 주름살이 힘겹고 열심히 살아 온
우리네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는 것같아 마음이 짠하더군요.


물론 이곳은 고등어구이 전문점이라 고등어 구이만 넉넉한 것이 아닌 반찬도 푸짐합니다.
사실 이 곳 고등어 구이 정식은 4,000원 밖에 안합니다.
그래서 가격대비 푸짐한 반찬에 더 놀라기도 하지요.
물론..
사람에 따라 밥도 직접 퍼 주기때문에 넉넉하게 담아서 줍니다.
남자분들은 꾸~~욱 눌러 고봉으로..ㅎㅎ

오래된 건물이지만 식당안은 정말 청결하더군요.


물론 반찬도 깔끔해 까탈스런 제 성격에도 커버가 될 정도로 깔끔했습니다.
된장국 하나에 김치만 있어도 정말 밥이 맛있었던
어린시절 그때 그 된장국 맛이었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부른 배를 만지며 밖으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몇 집만이 고등어 정식집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옛 고등어구이 맛을 잊지 못해 허름하지만 이곳 식당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를 수록 옛 정이 그립고 , 옛 것들에 대한 향수가 그리워서 그런지..
이 곳 고등어 정식 골목에는 나이가 드신 분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하지만..
요즘에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새를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점 사라져가는 옛 것을 알리고자하는 사람들의 입소문과 광고 덕분이라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론 그런 것 보다는 고등어 구이의 맛 때문에 다시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에서 고등어구이골목 가는 길을 쉽게 표시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자갈치시장에 노가리가 아니고 왠 왜가리?!.."

얼마전에 자갈치시장에 갔을때 본 모습입니다.
우아한 자태로 한 폼 건하게 잡고 있던 왜가리를 보고는 얼마나 웃었던지..
보통 자갈치 공동어시장에 가면 모자를 쓰고 다녀야 할 정도로 갈매기들이 많습니다.
어시장 머리위로 날으는 떼지어 다니는 갈매기의 배설물 때문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고 떼지어 다니는 갈매기들이 정신없이 날아 다니는데
우아하게 서 있는 모습의 왜가리를 보니 웃음이 나오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도 절대 자리 이동을 하지 않는 왜가리..
참 어이가 없을 정도였는데 사실 이유는 있었더군요.
그것은 바로..



맛있는 생선을 먹기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뭐..그렇다고 사냥은 아니고..
땅에 떨어진 생선을 슬~ 쩍 주워 먹으려는 것이었습니다.

' 음... 저기 통통한 생선이 누워있군!..쩝 ' - 침 질질~ㅋ

생선을 향해 주시하고 있는 왜가리..
멀리서 망원렌즈로 보니 우습더군요.



' 앗! 사람들이 이제 다 지나갔다.. 그럼...'

갑자기 비상이라도 할 듯 날 준비를 하는 왜가리였습니다.




" 쳇! 똥 폼은... 가만히 있어도 먹을게 천지인데.. 바~~봉 "

갈매기들이 비웃기라고 하 듯 쳐다 보고 있는 모습 포착..ㅋㅋ




부산 최고의 공동어시장은 생선실은 배가 매일 한가득 들어오는 곳입니다.
물론 여기서 경매도 하기때문에 정말 북적거리는 어시장 중 한 곳이지요.
사실 저도 자갈치시장에는 자주 갔어도 공동어시장은 처음 갔다는..
정말 크더군요.



지붕에 가득 모인 갈매기떼..
이곳엔 갈매기들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곳이었습니다.




생선 분류작업장 부근은 더 정신없이 날아 다니는 갈매기들..
정말 이렇게 많은 갈매기를 한 곳에서 보기엔 처음이었습니다.
갈매기들의 먹을거리가 풍족한 곳이어서 그런지 왜가리 녀석도
힘겹게 생선을 구하러 다니지 않고 이곳에서 우아하게 먹을거리를 구하며 사는 것 같더군요.



" 당근이죠.. 이렇게 먹을거리가 많은데 왜 힘빼고 돌아 다녀요..ㅋㅋ"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날씨도 많이 포근해지고 평일이라 별로 복잡하지 않겠지하고 자갈치시장에 생선을 사러 갔더니
' 이게 무슨 일! ' 자갈치시장 부근에는 많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저처럼 대목에 생선값이 많이 오른다는 생각을 한 탓일까!
미리 생선을 싸게 구입하기 많은 알뜰족들이 자갈치시장으로 오셨더군요.

명절이 한달이나 남았는데 자갈치시장에는 대목 장을 보기 위해 나온 사람들과
알뜰족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명절 장을 미리 보기위해 나오신 많은 사람들의 모습.
명절이 한달 정도 남았는데도 자갈치시장은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자갈치시장 공판장에서도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생선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생선을 파는 자갈치 아지매들의 얼굴에는 따뜻한 날씨만큼 생선을 사러 온
많은 사람들로 인해 포근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명절이 성큼 다가 온 듯한 풍경이죠.

그런데 명절이 한달이나 남아서 나름대로 생선 가격이 저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좀 비싸더군요. 겨울이라 생선값이 오른 경향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미리
대목 장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바람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오른 느낌이었답니다.


한달 전만 해도 30,000만원이면 생선을 종류별로 넉넉하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명절의 여파 때문인지 30,000만원으로는 생선을 종류별로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더군요. ㅠ

그래도 한달에 한번 생선을 사는 날인데 비싸다고 조금만 사고 갈 수도 없고.. 정말 난감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생선은 솔직히 자갈치시장만큼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드물기에 어쩔 수없이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종류별로 구입..ㅎ.
명절이 다가 올 수록 생선 가격은 더 높아 질테니까요..


자갈치시장에 파는 생선들 정말 싱싱하고 빛깔도 이쁘죠.


이렇게 싱싱한 생선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주부들은 행복한 마음이 들 것입니다.




명절 되기전 미리 생선을 싼가격에 넉넉하게 구입할려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구입하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다는 상인들의 말에
나름대로 싼가격에 구입했다는 위안으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명절을 한달 남겨 둔 부산 최고의 어시장인 자갈치시장은
이미 대목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부산 자갈치시장은 언제가도 정겨움이 묻어 있습니다.
어릴적 엄마손을 잡고 자갈치시장에 갔을때만해도 왜 그리 먼 곳까지
생선을 사러 가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어릴적 울 엄마나이가 되니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자갈치시장..
그곳에는 사람사는 냄새와 정겨움 ..
그리고 추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자갈치시장은 제2차 세계대전 및 6·25전쟁 이후 일본 등 해외로부터 귀국한 동포와 월남한 이북동포들이 현재 위치에서 노점상을 형성하여 장사를 해오다가 1969년 공유수면 매립과 법인설립인가를 얻어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이라는 사단업체를 발족하여 1945년 광복 후에 시장이 형성었고, 당시에는 남포동 시장이라 불렸으며, 6.25전쟁이후 자갈밭에 있었던 시장이라 하여 자갈치 시장이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갈치시장이라 하면 갈치가 많다고 그리 불리는 것인가 착각도 하지요.
사실 저도 자갈치시장 내력을 자세히 알기전에는 생선을 많이 파는 곳이라서
자갈치시장이라는 줄 알았다는..
오늘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은 자갈치시장에 대해 확실히 아실 것으로 생각되고
얼마전 자갈치시장에 생선사러 갔다가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해 드릴까합니다.




자갈치시장에 가면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람사는 냄새입니다.
억척같이 바닷바람을 맡으며 살고 있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삶의 애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산에서 자갈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바닷사람들의 정과 어시장특유의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답니다.



장사하는 곳에서 직접 말리고 있는 생선들의 모습에서 싱싱함도 느낄 수 있지요.
한 마리 사들고 가서 시원한 국 끓여 먹으면 추운날 정말 좋겠죠.



날이 많이 추운 요즘 자갈치시장에는 상인들의 입김 속에서 삶을 느낄 수도 있답니다.




자갈치시장에는 생선만 판다!.. 아니~ 아니 아니죠!
건어물상, 약재상, 야채(양념) 파는 곳등 이곳 자갈치시장에 가면 없는게 없을 정도..


생선 한 마리라도 팔기위한 자갈치아지매들의 모습은 정겨움까지 느끼게 합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자갈치시장에 오셨더군요. 역시 이곳은 부산최대 어시장이 맞나봅니다.


각종 싱싱한 조개류와 해산물..가격도 정말 싸구요..
인심도 좋아서 자갈치 시장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두 손 한가득 푸짐해진답니다.


생선을 일일이 다듬어 주시는 아저씨. 자갈치시장에 가면 많은 생선을 구입해도 다 먹기좋게 장만해 준다는 사실.. 마트와 마찬가지로 서비스가 좋답니다.


상인들이 고기를 하루종일 장만하다보면 칼이 무뎌지기마련인데..상인들을 위해 칼을 갈아 주는 분도 자갈치시장에는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자갈치시장 전경.


부산 자갈치시장..
지금은 많이 발전되어 옛 모습을 많이 찾아 보기 힘들지만,
사람들의 인심은 예전이나 마찬가지로 훈훈합니다.
맛깔스런 부산사투리가 살아있고, 생선 비린내 나는 시장이지만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나는 자갈치시장 부산의 명물 중에서
최고로 손 꼽을 정도로 유명한 시장인 것 같더군요.
그리고 자갈치시장에 가면 자갈치아지매들의 특유의 입담도 잊지 못하지요.
생선을 팔기위해 사람들에게 하는 자갈치아지매들이 하는  말은..
1. 한 마리 더 주는데 가나?...
2. 떨리미(마지막 생선)이야.. 싸게 주께..
3. 함 팔아주소~ 추분데 빨리 팔고 집에 가구로~

사실..
위의 말들을 들으면 막 사주고 싶어진답니다.
옆집 아줌마같은 정겨움이 그 말 속에 내포되어 있는 듯 하거든요.
어떠세요.
부산 자갈치시장..
왠지 가고 싶지 않으세요.
사람사는 냄새를 느끼고 싶다면 자갈치시장에 가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아지매... 퍼뜩 오이소~뭐 하는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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