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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접촉사고는 합의가 나은 이유

" 어디 갔다 오셨어요? 전화해도 안 받으시고..."
" 아... 며칠 병원에 입원해 있었어요..교통사고가 나서.."
" 네에?!...어쩌다가..지금은 괞찮으세요?!. "
" 네... 큰사고는 아니라..."

바쁠때는 따로 심부름대행비를 드리고 퀵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며칠간 전화해도 안 받아서 물었더니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말에 음찟 놀랐습니다. 오토바이로 퀵서비스를 하시는 분이라 더 그랬지요. 오토바이는 작은 사고라도 넘어지면 몸이 직접적으로 다치는 상황이라 늘 조심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더 놀랐답니다. 그런데 퀵서비스 아저씨 입원을 하셨다는데 생각보다 많이 다치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많이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는 말을 계속 했더니 의외의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 내가 왠만하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합의금(십만원) 조금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그 여자 정말 기본이 안됐잖아 그래서 그당시 배달하는거 해 놓고 그냥 입원해 버렸지.. 자기가 잘못해 놓고 참..나... 오히려 큰소리치잖아.."

퀵서비스 아저씨는 그당시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하면서 열변을 토했습니다. 결론은 보험회사 처리로 8:2가 되었고 아저씨가 8이었습니다.. 아무리 신호위반으로 교통사고가 났어도 중앙선을 넘는 행위가 아니고선 교통사고가 나면 무조건100%는 없다고 합니다. 뭐.. 아저씨 말로는 여자가 100% 잘못한 상황이었지만 교통사고가 나면 이것저것 따져서 몇 %는 책임져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아저씨는 교통사고가 났어도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별로 다치지 않은 것 같아 약간의 합의금으로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사고의 원인 제공자는 그 합의금도 말도 안된다는 말과 오토바이 무보험자처럼 취급하고 오히려 일부러 부딪친거 아니냐며 큰소리 쳤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오토바이가 넘어져 사람이 넘어진 상태인데 그런 말은 도리가 아니라는 아저씨의 말이어죠. 그러면서 그여자가 제시한 합의금으로 부른게 겨우 50,000원이라더군요.. 아무리 낡은 오토바이지만 넘어져 몇 군데 흡집이 생기고 별로 다지친 않았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그 여자가 한 말(오토바이 무보험자)에 너무 꽤씸해 입원을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별로 다치지 않았는데 입원이 가능했냐구요... 물어 본 즉슨 보험회사에서 직원이 나와 교통사고가 처리되면 그 사고넘버를 가지고 아프다고 병원에 가면 기본적인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엑스레이상에 아무 이상이 없어도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이 온 몸이 다 쑤시고 아프다고 하면 입원을 시키고 교통사고로 들어 온 환자니 최소 2~3주 의사의 진단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저씨는 3일 입원하고 병원 치료비, 합의금 그리고 오토바이 수리비등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를 받았냐구요... 약 200만원 정도...

그 말을 들으니 소소한 접촉사고는 왠만하면 그 자리에서 서로 합의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주변에는 자신이 잘못을 해 놓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 여자처럼...물론 합의금을 뜯어내기 위해 일부러 사고를 내는 경우(교통사고사기범)가 있다는 것을 뉴스에서 접하긴 했지만, 그 아저씨는 자신이 잘못한 것도 아닌 상황에 사고가 나 오토바이가 넘어지고 사람이 다쳤는데도 한개라고 더 배달하기 위해 오토바이 수리비로 단돈 100,000원을 불렀다가 오히려 돈보다도 보험든 오토바이가 아닌 것 아니냐며 그런 쪽(교통사고사기범)으로 몰아가는 여자의 모습에 더 화가 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나온 분도 교통사고 처리를 수습하러 나와선 약간의 차량기스나 다치지 않았다면 그자리에서 합의가 되면 바로 하는게 더 낫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교통사고를 보험처리하면 나중에 그 금액에 따라 보험금할증이 붙는다고 하면서요...한마디로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 겪이 된다는거라고 합니다.

예전에 남편도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갑자기 끼어 둔 신호위반 운전자때문에 다친적이 있었지요.. 그런 아찔한 일이 있어서 일까요.. 아저씨의 사고소식이 남의 일 같지 않아 더 귀담아 듣게 된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많이 다치지 않아 지금은 다시 퀵서비스 일을 하고 있지만 치료를 다 받지 않고 다시 생계로 뛰어 든 모습에 그저 착잡한 마음 지울 수 없었습니다.

생계형으로 오토바이 운전대를 잡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는 정말 많습니다. 모두 안전 운전 하시구요.. 자동차를 운전하시는 분도 주변에 오토바이가 보이면 더 조심해서 운전하셨음합니다. 사고가 나면 오토바이는 더 치명적이니까요...뭐..서로 조심하는게 최선이겠지만...

 

  1.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3.02.25 10:08 신고

    네. 그렇네요.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은 격이 되었군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2.25 11:38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2.25 14:16 신고

    운전은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공감가는 말씀 고맙습니다.
    피오나님!

택시에 카드결제하면서 가슴 졸인 이유

얼마전에 남편이 늦은 시간 택시를 이용하면서 택시비를 카드로 요금을 지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젠 현금이 없어도 택시를 맘 편히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택시를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택시를 기다렸다가...아차.... 현금이 없는 것입니다.늘 남편과 같이 출근하고 집근처에 가게가 있다보니 현금이 든 지갑은 잘 갖고 다니지 않고 카드지갑만 갖고 다니는 습관때문에 현금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막상 택시를 탈려는 찰나 순간 걱정부터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 택시를 타자마자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하다는 안내멘트를 들으니..현금을 내지 않고 맘 편히 택시비를 카드로 결제해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00택시는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한 택시이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잉..그런데 이게 뭐징?!....00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까지 된다고 택시 유리창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겁니다.

' 오우...이런 횡재가...그럼 00카드를 써야지..ㅎ '

스티커를 보니 긴장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카드결제 가능한 것에 5%할인까지 되니 완전 일거양득인 느낌이 마구 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연말이라 그런지 저녁시간이 되니 퇴근시간까지 겹쳐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마음은 급한데 차가 꽉 막힌 도로를 보니 숨이 더 막히더군요. 매일 늦게까지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새벽녘에 널널하게 도로를 휘젖고 다니던 생각이 나면서 더 갑갑함이 밀려 왔습니다. 그렇게 조금은 갑갑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갑자기 운전사 아저씨 조용한 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 저XX 뭐고.. 지(자기) 신호도 모르고 뭐하러 양보해주노..에이..XX "

엄청 큰 목소리에 욕설까지 하며 다른 차의 운전자를 보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그 모습에 순간 움찔하더군요. 그런 와중에도 계속되는 욕설..

' 뭐고..분위기 이상하게.. 조금 양보하면 되지.욕은 왜하고 난리고'

차가 많이 막혔어도 돈 낼 손님이 가만 있는데 별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운전사 아저씨는 신호에 빨리 빨리 운전을 하고 가지 않는다고 다른 운전자에게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고 난리더군요. 손님이 바로 뒤에 앉아 있는데도 신경을 쓰지 않고 욕설을 하는 모습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엄청 무섭더군요.

' 뭐...이런 사람 다 있노.. 조폭도 아니고..'

이런 택시 운전기사는 처음이라 솔직히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핸드폰에 운전자의 이름과 차 넘버를 입력시키고 있더군요. 참...나...'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말입니다. 여하튼.. 운전자의 행동에 겁도 나는데..차까지 계속 막히는 바람에 1분이 10분 아니 1시간이 되는 것처럼느릿하게 시간이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황당한 일이 있은 후 가슴을 졸여가면서 우여곡절끝에 목적지에 다 왔더군요. 전 아저씨의 모습에 조금 졸였는지 ..평소와는 달리 당당함이 묻어나지 않는 목소리로..

" 아저씨 ....카드...됩니까..? " 라고 조용히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저씨 획 얼굴을 돌리며 이러는 것입니다.

" 카드요?!...현금 없으요? " 라고 말입니다.

헐......
전 아저씨의 큰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쥐죽은 목소리로 카드를 내밀며 ...

" 죄송한데요.. 현금 가진게 없어서 ..카드 여깄습니다."
" .......... "

아저씨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얼굴을 붉히며 카드를 받아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뭐랄까 공짜로 얻어 타고 온 것도 아닌데 왜 기가 죽었지.. 뭐가 죄송한거지?!..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ㅡ,.ㅡ

p.s- 12월 연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송년회등 모임을 가집니다. 그럴때마다 차를 가지고 가? 말어? 하며 고민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두고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택시를 타면 요즘에는 옛날과는 달리 카드결제를 하는 차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딜가나 카드결제에 눈살을 찌푸리는 주인장이 있 듯이 택시도 그런 분들이 있다는 것에 솔직히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택시비가 올라 힘들다든가..택시타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먹고 살기 힘들다고 눈살을 찌푸리지 말고..한 손님 한 손님에게 최선을 다 한다면 택시 타시는 분들이 맘 편히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지 않는 현실에는 카드도 현금이나 마찬가지인데 카드를 내 밀면 눈살을 찌푸리는 운전자의 모습에 솔직히 짜증이 날때도 있다는..저처럼 그런 일이 있었던 분이라면 다음부터는 택시를 이용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겁니다. 손님이 없다고 힘들다며 하소연하지 말고 손님들이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심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이번 기회에 더 하게 되었습니다.

 

  1.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2012.12.29 08:10 신고

    카드 된다고 해놓고 카드 있다고 하면 ㅈㄹ하는 택시 기사들...
    그래놓고 대중교통 만들어달라고 징징...ㅡㅡ;;;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12.29 08:25 신고

    음, 보통 작은 금액일 경우 카드 결재 거부하는 경우가 좀 있지요.ㅎㅎ
    맘 상하셨겠어요.
    택시 탔는데 손님은 안중에도 없이 운전하며 욕지거리를 하다니...
    쯧 쯧 ~
    택시 기사분 그러시면 안됩니다~~~~~~

  3. 도룬이 2012.12.29 13:54 신고

    저는택시를항상 카드로타고다니는데요...
    카드결제한다고하니택시기사한테욕먹었습니다대놓고욕하네요.개인용캑시는 카드주면 정색합니다 영업용택시는커드결제해도무방합니다.혹시개인택실이용할수있으니 어느정도의 현금은 지참하고다니셔요


 


운전면허증을 따기위해 운전을 배울땐 나름 운전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만 운전면허증을 따고 막상 도로에 나가면 운전을 배울때랑 너무 다른 도로의 현실감에 막막함이 밀려와 운전을 하는 내내 정말 새가슴이 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것이 배테랑 운전자들에게 양보의 손길을 보내는 교통안전 문구 즉 '초보문구' 입니다.


하지만 '초보운전' 문구를 붙이고 운전을 하면 누구나 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보를 해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삭막해진  현실은 운전을 하는 내내 계속 벌어지곤 합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다 보니 아무리 '초보운전' 문구를 붙였다고 해도 양보란 것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보운전' 문구를 내걸고 조심조심 운전을 하는 운전자를 위협하듯 운전을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배테랑운전자들이라도 대부분 초보운전때는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었던 부분일겁니다.

물론 '초보운전' 문구를 붙이고 운전하는 분들에게 양보의 손길을 내미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마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양보해 줄 것 같아요.... 하지만 '초보운전' 문구보다 더 왠지 양보를 해주고 싶은 문구를 오늘 도로에서 봤다는거 아닙니까....지금껏 도로에서 차량에 부착된 다양한 문구를 봤지만 이런 문구는 처음이었습니다.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차량입니다.


멀리서 볼때는 하얀종이에 뭔가가 적혀 있다는 것에 '초보운전' 문구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그냥 '초보운전' 문구가 아니었다는.......

바로.... '노인운전' 이란 문구를 커다랗게 붙이고 운전하고 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세히 안을 들여다 보니 역시나 할아버지께서 운전을 하고 계셨습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가운데 비상등도 잘 넣으시고 운전도 잘 하셨습니다.
여하튼 그 문구때문일까요.... 왠지 여유롭게 운전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싸~~사삭...
'초보운전'을 달고 운전하는 차량보다 그 문구를 보니 누구나 다 자연스럽게 양보를 할 것 같더군요.

" 할아버지..늘 안전운전하세요.." ^^

 

  1.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10.19 08:36 신고

    ㅋㅋ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양보해야할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wongun.tistory.com BlogIcon 원군 2012.10.19 14:41 신고

    정말 꼭! 양보해줄것 같아요~
    아직 세상은 삭막하지 않어!!!
    좋은 글 잘보구 갑니다~^^

  3. Favicon of http://sfsjkl23@gmail.com BlogIcon 무제 2012.10.22 16:18 신고

    ㅋㅋ 처음 봤습니다. 잘 웃고 갑니다.

[ 운전자를 멘붕시키는 신호등 ]

어제 광안리에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참 난감한 신호등을 보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신호등을 봤길래 난감했냐구요?
바로 운전자를 멘붕시키는 그런 신호등이었지요.
직진 신호에 빨간불, 초록불이 동시에 들어 오는 정말 운전자를 헷갈리게 하는 신호등이었죠.
그 신호등을 본 앞 차들의 마음은 다 똑 같았는지 직진 신호임에도 움직이지 않았고..
뒤에서 이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운전자들은 빨리 가라며 경음기를 울려대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이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빨간불과 동시에 들어 왔지만 직진 신호라 그냥 바로 출발하시겠다구요..
물론 조금 어이가 없지만 당연히 내가 가야할 신호라 그럴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신호위반을 찍는 감시카메라가 신호등에 있다면 생각처럼 쉽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아마도 위의 사진처럼 운전자들은 멘붕상태로 한참동안 그자리를 자석처럼 가만히 있을겁니다.

신호위반 감시카메라는 신호등 위에 있고.. 신호는 황당하고..
정말 어느 운전자라고 해도
멘붕상태가 안 올 수 없을겁니다.
울 남편 이 모습을 보더니 조용히 한마디 하더군요.
" 맨 앞줄이 아니라 다행이네.." 라고..ㅋ
맨 앞줄에 있었음 순간적으로 정말 오만 생각이 다 났을거 아닙니까..

' 헉...어떡하지? 지나갈까? '
' 아냐.. 만약 지나가다 신호위반으로 찍히면..'
' 아이참나..신경 쓰이게 왜이렇게 뒤에서 경음기 울려대..짱나..'
' 어떡한다? 어떡하지? 지나갈까? '
:

요즘 물가도 높아지고 경기도 안 좋은데 만약의 경우 신호위반 스티커라도 받으면 정말 짜증지대로죠. 우린 중간쯤 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앞 차의 모습을 계속 주시했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뒤에 차들이 경음기를 시끄럽게 울려대니 어쩔 수 없다는 듯 운전을 하고 갑니다. '에공... 안되겠다... 사진이라도 찍어 둬야겠다.....' 왜냐구요..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죠.. 다음에 빨간불인데 지나갔다고 신호위반 스티커라고 떡하니 날아 오면 어떡해요..여하튼 안전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멘탈붕괴 제대로 시키는 신호등이라는 생각에 황당 그자체였습니다.
 
  1. 행복끼니 2012.08.17 07:30 신고

    넘 재미있습니다~~
    잘보고갑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08.17 08:22 신고

    ㅎㅎ 정말 이네요. 두개다 들어오면 가라는겨~ 서라는겨???ㅎㅎ
    맨 앞줄 아니시길 정말 다행~
    피오나님 오늘도 행복하루.ㅎㅎ 재밌는 하루 보내셔요.

  3. Favicon of http://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녀 2012.08.17 08:42 신고

    ㅎㅎㅎ 정말 당황하셨겠어요~ 완전 멘붕~ㅠㅠ ㅋㅋㅋ
    차라고 불이 안들어 오는게 나았을텐데 말예요~ㅎㅎㅎ

  4. 샤븐 2012.08.17 09:22 신고

    1차선은 서있고 나머지 차선은 가라는거 아닐까요?ㅋ

  5. 에벤에셀 2012.08.17 10:05 신고

    신호등이 고장이군요? ^^

  6. 독수리OO호 2012.08.17 11:20 신고

    허허이..참...부산은 한두군데가 아닌걸로 알고 있음. 신호등도 문제지만 부산에 일주일 3번 정도 일을 볼 때,
    개인택시는 안탑니다.(특히나 녹색등 개인택시)...100이면 99가 깜빡이 하나 제대로 못켜는 도시.
    신호등 ??? 있으면 뭐 합니까~? ...무시 해 버리는데... 철저한 단속과 도로 정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택시도 음주단속..초등학교, 유치원 도로 주변 과속단속, 엄연히 황색 중앙선이 있는 도로인데도 역방향 주차한 차량...대체 어느나라 주차방식인지..@@...안바쁜 차량이 어디 있습니까???...신호 바뀌어 1초도 안돼 빵빵 거리지를 않나?!...- 바쁘면 어제 출발하지...

    • 나는갈매기 2012.08.17 11:17 신고

      나는부산에살고있는데 오죽하겠습니까? 저역시푸른초록색등이있는택시는안탑니다.운전행위는왕빵점입니다.언급하셨지만 저도차몰고다니다보면 앞차와의거리가 1M정도로 정지되어있다가 신호받아 출발할때쯤엔 방향지시등(일명깜박이)도 안켠상태에서 밀고들어오곤하지요. 독수리님말대로 100이면99이 글터라고요 뭘까요? 인간일까요? / 댓글적고 또 생각나서 들어왔는데요 부산에 얼마나 신호무시하고 깜빡이하나제대로켜질못했으면 방송캠페인으로 나오겠냐고요? 녹색등기사들 그리고 모든운전자들~ (좋은말로하겠습니다)..손가락,손목,팔이 병들었습니까? '까딱'한번만해주고 사이드빽밀러거리측정해서 한번들어와보세요..그럼 비켜줍니다.
      그리고 사고안납니다. 지금이시각데당신에게 안비켜주는.. 즉 양보안하는이유는 멀까용?

  7. 다람 2012.08.17 11:22 신고

    지난 5월 차끍고 처음으로 부산갔다가 아주 혼쭐이 났습니다
    어찌나 복잡하던지 고속도로 들어서서 간신히 마음을 놨네요

  8. 부산촌넘 2012.08.17 11:32 신고

    민락현대,협성 앞이네여. 방가

  9. Favicon of http://blog.daum.net/blogmina?t__nil_loginbox=blog_btn BlogIcon 민아 2012.08.17 11:52 신고

    헐 대박이네여

  10. Favicon of http://combix.tistory.com BlogIcon 컴빅스™ 2012.08.17 11:58 신고

    헐~~~~ 진짜 멘붕이네여...

  11. Favicon of http://ustyle9.tistory.com BlogIcon Ustyle9 2012.08.17 11:59 신고

    정말 멘붕이네요 ^^

  12. kang 2012.08.17 12:01 신고

    좌회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3. kang 2012.08.17 12:02 신고

    문제가 있는 신호등이죠 좌회전 차량은 서라는 예기죠 좀 있으면 좌회전 신호에 파란불 들어오면서
    화살표 나올것입니다. 헤깔리네

  14.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BlogIcon 아미누리 2012.08.17 14:00 신고

    ㅋㅋ 정말 운전자들 제대로 난감하게 만드는 신호등이네요.
    혹시 모르니 사진 절대 지우지 마세요ㅋㅋ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8.17 23:09 신고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피오나님!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지요?
    밤이 깊어갑니다.
    편히 쉬세요. ^^

 

황당한 주차를 한 간 큰 운전자란 바로 이런 사람이 아닐까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휴일 부산근교에 유명한 사찰인 장안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더욱더 알려져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사찰내로 진입하는 차량은 완전 길 전체가 주차장을 방불케했고.. 사찰에 들어서기 전 주차장들은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우린 어쩔 수 없이 사찰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에 있는 주차장에 자리가 빌때까지 기다리며 주차를 하였지요. 그런데 주차를 하면서 이곳저곳에서 빵빵 울려대는 클락션소리에 주차장은 아수라장이 되는 듯 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주차장에 들어서는 입구에 차 한대가 주차가 되어 있었던 것이죠. 뒤에 있던 차들은 차를 빼라고 경적을 울리고 난리였습니다. 앞에선 아무런 진전이 없자 차에서 내려 앞 상황을 살펴보니 헐...이게 무슨 일... 차가 그 옆을 지나기엔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었던 것입니다.


" 누가 이렇게 주차해 놨어! " 정말 어이없는 주차였습니다. 주차를 하더라도 다른 차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겠금해야 함에도 이건 뭐 독불장군처럼 주차를 했더군요.."정말 간이 크구만....밤이었으면 완전 이 차는 테러감이야..." 라며 주변에서 모두가 한마디씩 하더군요
.

사찰에 불공을 드리러 가는지 ..놀러를 가는지는 몰라도 주차는 똑바로 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안해야지하는 마음에 그저 씁쓸한 마음이 계속 드는 것입니다
.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찾는 사찰에 황당한 주차를 한 간 큰 운전자의 모습에 그저 어이없더군요.
쯧....... " 정말 매너라곤 꽝이야..꽝!" .........


 

  1.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12.05.30 07:19 신고

    이건 매너 문제가 아닌데요 >.<
    기본이 없는거죠. 극도의 이기주의!!!! 에효....

  2.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5.30 08:04 신고

    자리가 없으니 저렇게 하고 갔나보군요.
    '빨리 오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3. 윤중 2012.05.30 10:06 신고

    저 쉐키는 간이 큰게 아니구요
    간덩어리가 밖으로 튀어 나와서 질질 끌고 다니는 넘입니다 ㅜ.ㅜ

  4.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5.30 15:36 신고

    정말 너무 했네요~~
    왜들 그렇게 주차를 하는지 모르갰어요. ^^

 

자갈치시장에서 장을 본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신호를
기다리다 표지판에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리모양의 '솟대 ' 였습니다.


아참..
'솟대'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솟대' 는 보통 토속신앙에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마을의 수호신의 상징으로 세운 긴 나무 장대로
지방에 따라 '소줏대', '솔대', '별신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주로 긴 장대 끝에 나무로 만든 새 조각이나 오리모양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솟대'가 왜 도로표지판에 있는 걸까요?!..
지금껏 여행을 많이 다녀 봤지만 시골에서는 많이 봤어도
도심에서 이렇게 보긴 처음이라 황당하기도 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마도..
이곳의 도로가 갑자기 넓어진데다가 부두앞이고 대형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하자는 의미와
교통사고가 없었음하는 마음에서 '솟대'를 도로표지판에 붙여 둔 것
같았습니다.
자주 다니는 길이지만 솔직히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솟대'가 붙여진 도로표지판이었습니다..
자세히 솟대를 보며 생각해 보니 의미가 있는 표지판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 안전운전에 힘쓰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어때요..
정말 재미난 도로표지판의 모습이죠.
도심 한복판에서 본 '솟대' 정말 특히한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1. 에버그린 2012.01.19 06:58 신고

    특색이 있네요^^

  2. 세리수 2012.01.19 07:03 신고

    솟대가 그 도시를 상징하는 뭐가 있나보군요
    특새있게 보이는데요^^

  3.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12.01.19 07:06 신고

    오호. 전 도로표지판에 솟대가 달린건 처음 봤습니다.
    멋져보이는데요? 운전하고 다닐때 유심히 한번 봐야겠어요~

  4.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1.19 07:25 신고

    왠만해서는 사람들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역시 피오나님. ^^
    솟대의 그 의미대로 사람들의 안전이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pusyap.com BlogIcon 푸샵 2012.01.19 08:30 신고

    도심에선 보기 힘든게 솟대인데...
    정말 운전자를 위해 의미를 담은 세심한 배려인 것 같네요. ^^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ㅎㅎ

  6.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 품절녀 2012.01.19 08:40 신고

    솟대라는 것에 대해 처음 알고 갑니다.
    특이한 모양이네요. ㅎㅎ
    의미 그대로 아무런 사고가 없었으면 합니다.

  7.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1.19 08:51 신고

    ㅋㅋㅋ 저도 매일 저곳을 출퇴근으로 지나 댕기는데 못 본것 같습니다.ㅎㅎ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bihea.tistory.com/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2.01.19 10:01 신고

    도로표지판에 솟대가 붙어 있는건 처음이네요..
    재밌는 풍경입니다..^^

  9. 대관령꽁지 2012.01.19 10:30 신고

    부산에서 지낼때 자갈치 많이 갔는데
    처음보는걸요..ㅎㅎ
    도심속 솟대 피오나님 말대로 안전운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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