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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운전할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제주도로 여행자로 왔을때는 한적한 관광지만 돌아 다녀서 그런지 제주도에서 운전할때 그리 힘들지 않고 여유로운 운전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정착해 이젠 관광지 뿐 아니라 도심, 시골 등 곳곳을 누비다 보니 제주도의 운전문화와 보행자들의 모습 속에서 조금은 당황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긴 좀 그렇지만 제가 부산에서 1년 동안 보는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하루에 다 볼 정도로 차도에선 차가 우선이 아닌 횡단보도와 상관없는 구간에서도 보행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는 것입니다.

 

 

 

" 먼데...차가 이리 많이 달리는데.."

" 천천히 가라.. "

" 아휴..... 차 오는 쪽이라도 보고 가지 "

" 하하하하하하 "

 

ㅡㅡ;;;;;

 

운전을 하다 보면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큰 일이 날 일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뭐..운전을 하다 보면 누구나 신경을 바짝 차리고 해야하지만 이곳 제주도에선 더욱더 신경을 운전에만 올 집중시켜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은 그저 웃음만 나오는 상황이 되어 버린 우리부부의 운전 중에 벌어지는 하루 일상입니다.

 

왜 제주도에서 무단횡단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까?

 

제주도에 오랫동안 살았던 지인의 말에 따르면 지금이야 많은 차들이 늘어난 상황이지만 예전에 차가 많이 없던 시절에 자유롭게 차도를 다녔던 것들이 몸에 배인 현상도 있고 무엇보다도 제주도 사람들은 빨리빨리 문화보다 느긋한 문화적 환경의 영향도 조금은 가미된 부분이 있어 그렇다고 하더군요. 육지에서 제주도로 일을 하러 온 사람들도 그 부분을 인지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 온 사람들의 몸에 밴 습관이라곤 하지만 사실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정해지지 않은 것 같아 조금 씁쓸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경적을 울리지 않는 운전자 여유로운 모습 ...

 

도심에선 비상등을 미리 넣어도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분들이 많습니다. '조금만 양보하면 될걸..'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참 바쁘게 운전을 하고 여유가 없어 보이는 도심 사람들.... 사실 도심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경적을 울리게 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비상등을 켜지도 않고 그냥 들이 밀듯이 차선을 변경하는 운전자, 뒤에 차들이 많이 밀렸음에도 먼저 가려고 불법으로 끼어 들기를 하는 사람도 다반사 하여간 도심에서는 '아차!' 하는 순간에 사고가 날 정도로 너무도 바쁜 차도 풍경입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경적소리 없이 운전하는 그런 곳이라는..물론 위의 도심 속 설명처럼의 풍경이더라도 말이죠..

 

운행중에 불법 유턴하는 하는 차들이 왜 이리 많아?

 

새벽에 더 심한 불법 유턴

 많은 차가 달리는 가운데서도 불법 유턴을 하는 운전자가 정말 많습니다. 간혹 이런 운전자로 인해 아찔한 사고가 날 뻔한 일들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물론 새벽엔 더 심합니다. 정신을 두 배 아니 세 배로 바짝 차려야 할 정도로 아찔한 불법 유턴이 왜 이리 많은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 그리고 불법 유턴을 찍는 CCTV가 많지 않다는 점이었죠. 물론 있어도 버젓이 일어나긴 하지만요. 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걸까요....

 

 

작년부터 제주 신도시주변에는 더 늘어난 차들로 인해 출.퇴근시간이 아닌데도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보니 여유롭게만 느꼈던 제주도 도로상황은 한적한 시골이 아니면 늘 복잡한 도로여건을 우린 만나게 됩니다. 사람이 많이 늘어남과 동시에 차도 많이 늘어난 제주도 우린 그 속에서 하루에도 몇 번은 위험천만한 일을 도로에서 경험합니다. 제 눈에만 보이는 그런 상황은 아니겠죠? 이번 기회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보행자는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 주시고 운전자들은 다른 차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안전운전을 해 주셨음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 아름다운 시민의식과 운전의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1. 2015.11.13 15:21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11.14 08:40 신고

    정말 제주도는 운전 문화가 좀 제대로 정착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거기다 중국 관광객까지 많아지니...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11.14 11:38 신고

      차가 많이 늘어나 도심 못지 않은 곳이 되었어요. 그렇다 보니 더욱더 조심해야 할 듯요... ^^

  3. BlogIcon 제발 2015.11.14 08:58 신고

    제주것들 운전 습관은 개나줘라..
    1차선에 뭐있냐?
    무조건 1차선, 그리고 서행..ㅋㅋㅋㅋㅋ
    경험해봐라..돌아버린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11.14 11:32 신고

      아이고...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제주것들이라뇨...ㅡㅡ;;;;;
      안전을 위해 조금만 신경을 더 쓰자는 이야기인뎅.....^^;

  4. BlogIcon 개몽주의자 2015.11.14 10:29 신고

    제주도민들은 1차로를 주행차선으로 착각하고 사시는 분들 같아요...주행차선보다 느리게 만들어버리는 제주도민들의 이상한 습관...특히 농부들의 트럭...왜 그럴까요? 1차선은 추월차선이예요...제주도민들아....

  5. BlogIcon 제주트럭 2015.11.14 11:05 신고

    제주도 차량의 상당수는 허씨 호씨 차량입니다 렌터카라고요 렌터카들의 신호무시 돌발운전 굼벵이 운전 땜에 도민운전자들이 미칩니다 제주도 차량이 다 제주도민 차량이 아닙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11.14 11:33 신고

      네.. 그 부분은 공감합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여행중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네비게이션을 잘 따르고........ ^^

  6. BlogIcon 제주도민 2015.11.14 11:13 신고

    제주도엔 고속도로가 없어서 그래요. 주행차로 추월차로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요. 서부산업도로(평화로) 같은 경우 고속도로 처럼 만들어는 놨지만 잘 모르죠 아직도. 육지서 운전하셨던 분들 답답하겠지만 그냥 적응하고 사세요. 뭘 또 가르친다 만다 선생ㄴ님 나셨나요. 전 제주도 토박인데 별로 불편한 것 1도 모르겠네요. 땅값이나 높이지 말고 여기서 치맛바람 일으키지 말고 그냥 좀 제주도민들 놔둬요. 중국인들 핑계대지 말고요. 걔네들이 온 제주도에 깔리긴 했지만 걔네가 정착을 합니까 뭘 합니까? 제주도 상권도 이용 하지 않고 지네들 여행 루트 대로 중국인 지갑에 돈 들어가게 하는 구조로 여행 오는 애들 물론 문제 많지만 실질적으로 제주도 땅값 높여서 정작 원주민 못살게 구는 주범들은 이효리, 허수경, 이정 등 연예인 따라서 환상 좇아 내려오는 사람들 때문이라고요.

    • BlogIcon 제주도민 2015.11.14 11:17 신고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여기까지 내려와서도 편 가르고 순박한 제주도민들 후려치기나 하고 학교에서는 치맛바람 휘몰아치고 제주사람들 이상하다며 지네끼리 쑥덕쑥덕, 진짜 최악임.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11.14 11:35 신고

      흠...........ㅡㅡ;;;;;;;
      안전을 위해 조금만 신경쓰자는 이야기인데 너무 깊게 들어 가신 듯요..에궁...........

  7. 개념인 2015.11.14 11:26 신고

    제주도에서 운전하는건 정말 조심해야 함.... 공감....백배...

  8. Favicon of http://keyi.tistory.com BlogIcon 솔바다 2015.11.14 14:58 신고

    댓글에 1차선 정속주행한다고 뭐라하는 댓글이 보여서 다른 의견 좀 쓸게요. 평화로 같은경우는 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도로중 많이 이용되기도 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추월차선 개념이 있어요.표시도 되어있구요. 그렇지 않은 다른 일반 도로의 1차선에서 정속주행 한다고 욕할일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운전하다보면 황당한 경우가 많이 있긴합니다. 욕하고 싶을때도 있구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조금씩 배려하는 생각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요.현실은 뭐...하하하...ㅜ.ㅜ

  9. 2015.11.15 15:49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dnfldi2.tistory.com BlogIcon 량진 2015.11.16 00:13 신고

    이건 어느지역이나 발생하는 문제인데 마치 제주도에서만 발생한다는 뉘앙스로 쓰셨네요.
    관광왔답시고 렌트카 몰고 문제 일으키는 관광 운전자들부터가 문제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거기다가 요즘 제주도에서 정착한답시고 타지사람들이 엄청나게 밀려들어온 것도 간과하셨나봐요.

    애초에 제주도에서 살던 사람도 아닌 듯 한데 얼마 안살아놓고 마치 제주도가 문제다라는 식의 이런 글은 좀 보기 안좋네요.
    물론 개인 블로그고 자기가 하고픈말 쓰는 공간이며 굳이 제가 이 블로그에 방문해서 글을 읽을 필요는 없으나 그래도 지나가다 제주도 토박이로 꼭 한마디 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아 마지막으로 차선 변경할 때 왜 비상등을 트시는지도 모르겠네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깻잎주차!

남편은 지금껏 무사고로 운전을 잘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여행을 할때에도 늘 남편이 운전을 하면 편안해 잠이 올 정도입니다. 물론 피곤해서 자는 적도 있지만 ...ㅋㅋㅋ 그만큼 남편은 상대방이 편하게 느낄 정도로 운전을 잘 합니다. 거기다 주차실력 또한 상당하다는... 부산에서도 그랬었고 이곳 제주도에 와서도 남편의 주차실력은 남들이 놀랄 정도입니다.

 

깻잎주차이것이 바로 남편의 깻잎주차

 도대체 어떻게 주차를 하길래 남편이 주차한 차를 보고 동네분들이 놀랄까... 이유는 딱 하나 ... 조금 여유있게 주차해도 괜찮은데 굳이 벽쪽에 딱 붙여서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잠깐 주차를 하고 이동할 상황이면 이렇게까지 벽에 딱 붙이진 않았을겁니다. 우리가 하루종일 일하는 곳이라 퇴근할때까지 가게 옆에 주차를 해야할 상황이여서 남편은 되도록 다른 차들이 넓게 도로를 지나갈 수 있도록 주차를 합니다.

 

제주도는 담들이 이렇듯 대부분 돌을 쌓아서 만들어져 자칫 잘못하면 담이 무더지는 것이 아닌 차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담도 마찬가지겠지만 울퉁불퉁 튀어 나온 제주도담벼락이라 차를 주차할때는 조심..또 조심해야 합니다. 안그럼 한방에 훅~~~기스가 날수도 있으니까요.

 

뜨아....... 보기만 해도 아찔한 상황...

역시 남편은 깻잎주차의 달인입니다.

아마 제주도에서 이렇게 주차를 하는 분은 별로 없을 듯....

ㅋㅋㅋㅋㅋㅋㅋ

있다면 인증샷!!!

제가 찍으러 출동하겠슴돠~

슈퍼맨

 

운전 뿐만 아니라 주차도 끝내주게 잘하는 남편... 정말 살면서 못하는게 없을 정도로 전천후입니다. 늘 그렇듯이 듬직한 남편의 뒷모습은 언제나 절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제주도에 오니 남편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아마도 아무연고 없는 곳이라 더 그렇게 느끼는건지도...ㅋㅋㅋㅋㅋ 물론 남편도 절 더 크게 보고 있겠죠....참고로 사진은 가게에 밥 먹으러 왔다가 친한 동생이 찍은것임... 동생도 놀라셩~ㅋㅋㅋ

이것이 바로 깻잎주차?!...

주차달인은 바로 이런 사람!

  1. Favicon of http://leben-ist-reise.tistory.com BlogIcon 피터펜's 2015.06.22 02:18 신고

    지나가다 보면 부딛힌 줄 알겠어요. ㅋㅎ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06.22 10:42 신고

      대부분 사람들이 한번 더 쳐다 보고 갑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06.22 09:47 신고

    정말 운전의 달인이시군요
    얼마전 TV에도 주차의 달인이 나오던데
    그분 못지 않은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06.22 10:43 신고

      운전을 잘하는 남편이 자랑스럽습니다. ㅎㅎㅎ

  3. Favicon of http://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6.22 23:17 신고

    이 정도면 예술입니다.
    저는 주차할 때 좀 긁혀도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다른 차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언제나 신경씁니다.
    남편분, 달인에 나가야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06.23 14:39 신고

      ㅎㅎㅎ.....
      달인은 아니구요.....
      어쩌다 보니 이렇게 주차를 하게 된 듯...
      내일부터 제주도는 장마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무척 무덥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

  4. Favicon of http://eighty4.tistory.com BlogIcon 에이티포 2015.06.23 12:58 신고

    우왕.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면 거의 자동차 앞 범퍼에 눈이 달려있는 수준이네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06.23 14:40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자동차회사에서 눈독 들일 듯...^^

이렇게 개성 넘치는 초보운전 문구는 처음이야!

요즘엔 초보운전 문구도 정말 다양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은 해 봅니다. 예전에는 종이에 커다랗게 '초보운전' 이란 문구를 써 붙여 놓거나 마트에서 파는 '초보운전' 안내 문구를 구입해서 붙이고 다니는게 고작이었는데 지금은 각자 개성이 넘치는 문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초보운전

얼마전엔 초보운전 문구라고 하기엔 너무도 재밌는 것을 봤어요.. 멀리서 볼때는 이쁜 여친의 사진을 붙이고 다니는 분인 줄 착각할 정도였다는..

자동차

빵 터지게 만든 초보운전 문구

가까이 가서 이쁜 얼굴의 사진 옆에 적혀진 글귀를 보지 않았다면 사실 초보운전 문구라는 것을 알 수 없었어요. ' 정신이 가출했다 ' 라는 조금 과한 문구를 읽자마자 그자리에서 빵 터졌다는거...ㅎㅎ... 진짜 정신이 가출한 상태에서 운전하는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순간 진짜 정신이 가출한건 아니겠지하는 조금은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갈수록 재밌고 개성이 넘치는 초보운전 문구가 때론 복잡한 도로에선 양보를 해 줘야지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드는 것 같아 왠지 신선한 것 같아요.. 여러분은 도로에서 어떤 초보운전 문구를 보고 빵 터져 보셨나요? 제가 좀 센 초보운전 문구죠! ㅎㅎ

'초보운전' 문구보다 더 양보해 주고 싶은 문구
이보다 더 확실한'초보운전 문구'는 없다!
초보운전자이면서 너무도 당당해 보이는 초보운전 문구!
초보운전 문구라기엔 너무 웃겨!


너무도 당당한 초보운전 문구

얼마전 재밌는 초보운전 문구를 보았습니다.
보통 초보운전 문구라고 하면 ..

' 초보운전' 을 기본으로..
'왕초보.'
' 장롱면허 10년 ' 
' 직진만 1시간째'
등 ..


다른 사람들이 초보라는 것을 잘 알도록 초보운전이라는
표시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얼마전에 본 초보운전 문구는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면서 재밌더군요.
초보운전자이면서 너무도 당당해 보이는 초보문구..
그것은 바로..


' 운전연습 중' 이란 문구였습니다.
어때요..
정말 당당한 초보운전자의 모습이죠.
ㅎㅎ...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웃으면서 보내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8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5.06 08:57 신고

    정말 재미있네요~
    피오나님!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


 


운전면허증을 따기위해 운전을 배울땐 나름 운전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만 운전면허증을 따고 막상 도로에 나가면 운전을 배울때랑 너무 다른 도로의 현실감에 막막함이 밀려와 운전을 하는 내내 정말 새가슴이 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것이 배테랑 운전자들에게 양보의 손길을 보내는 교통안전 문구 즉 '초보문구' 입니다.


하지만 '초보운전' 문구를 붙이고 운전을 하면 누구나 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보를 해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삭막해진  현실은 운전을 하는 내내 계속 벌어지곤 합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다 보니 아무리 '초보운전' 문구를 붙였다고 해도 양보란 것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보운전' 문구를 내걸고 조심조심 운전을 하는 운전자를 위협하듯 운전을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배테랑운전자들이라도 대부분 초보운전때는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었던 부분일겁니다.

물론 '초보운전' 문구를 붙이고 운전하는 분들에게 양보의 손길을 내미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마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양보해 줄 것 같아요.... 하지만 '초보운전' 문구보다 더 왠지 양보를 해주고 싶은 문구를 오늘 도로에서 봤다는거 아닙니까....지금껏 도로에서 차량에 부착된 다양한 문구를 봤지만 이런 문구는 처음이었습니다.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차량입니다.


멀리서 볼때는 하얀종이에 뭔가가 적혀 있다는 것에 '초보운전' 문구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그냥 '초보운전' 문구가 아니었다는.......

바로.... '노인운전' 이란 문구를 커다랗게 붙이고 운전하고 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세히 안을 들여다 보니 역시나 할아버지께서 운전을 하고 계셨습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가운데 비상등도 잘 넣으시고 운전도 잘 하셨습니다.
여하튼 그 문구때문일까요.... 왠지 여유롭게 운전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싸~~사삭...
'초보운전'을 달고 운전하는 차량보다 그 문구를 보니 누구나 다 자연스럽게 양보를 할 것 같더군요.

" 할아버지..늘 안전운전하세요.." ^^

 

  1.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10.19 08:36 신고

    ㅋㅋ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양보해야할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wongun.tistory.com BlogIcon 원군 2012.10.19 14:41 신고

    정말 꼭! 양보해줄것 같아요~
    아직 세상은 삭막하지 않어!!!
    좋은 글 잘보구 갑니다~^^

  3. Favicon of http://sfsjkl23@gmail.com BlogIcon 무제 2012.10.22 16:18 신고

    ㅋㅋ 처음 봤습니다. 잘 웃고 갑니다.

 

횟집을 한지 어언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언제부터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말한마디 행동하나에도 예전보다 더 신경쓰고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횟집을 하면서 손님의 입장에서 늘 생각하고 행동해서 그런 마음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오늘은 머리에 뚜껑이 열리며 화가 막 치미는 날이었습니다.

누군가 우리가게앞에 차를 주차해 놨길래 활어차가 들어와야하니 차를 좀 빼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차를 빼러 온 한 남자는 다짜고짜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었습니다. 우리가게 바로 옆이 아는 지인의 가게라 주차를 했다며 왜 차를 빼라냐며 화를 내더군요. 누가보면 자기땅에 주차를 했는데 왜 차를 빼라고 그려냐며 따지는 겪이었습니다. 아무리 아는 지인의 가게라고 해도 중요한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하게 주차를 해 놓아 활어차가 들어 갈 수 없게 주차를 해 놓았던게 문제였죠. 그런데 차를 빼러 왔으면 그냥 조용히 빼주면 될걸을 차 빼는 내내 육두문자를 써가며 시비를 걸더군요.. 정말 그 모습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가게를 하는 입장이라 혹시나 그런 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지나 않을까하는 노파심에 싸움을 할려면 싸움이 날 일이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서로 차를 빼고 넣고 하는 순간 꽝...접촉사고가 일어 났던 것입니다. 헐....이게 뭔일이래..우리차 뒤 범퍼가 파손이 된 것입니다. 차에서 내린 남편은 어이없다는 듯 깨진 범퍼를 쳐다 보았습니다. '조금 깨졌으면 오늘 일진 안좋네.짜증나..' 하며 그냥 넘겼을텐데 완전 박살이 난 것에 그냥 넘기기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조용히 남편이 한마디했습니다.

" 아저씨..이거 어떡하실건데요... "
" 내가 뭐요.."
" 보세요..여기 다 깨졌잖아요.."
" 내가 그랬소.."
참..나...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피가 거꾸로 솟구치게 만들었습니다.

" 같이 차 움직이다 그랬잖아요.. " 
" 내가 언제.."  ...
이렇게 서로 실랑이를 하고 있는데 역시나 남의 싸움에 관심이 많은 주윗분들 구경거리가 난 듯 서로 싸움을 말리기는 커녕 구경만 하고 있더군요. 세상 참....그럴수록 수위를 높여 큰소리를 내며 자기는 하나도 잘못이 없다고 우기는 남자..이거 원 목소리 큰사람이 이긴다는 옛말을 믿는지 계속 육두문자를 써가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정작 차가 파손된 우리가 피해자인데 말이죠...그때 감지된 이 느낌은 뭐지....

" 아저씨..혹시 술마셨어요? "
" 그래..마셨다..왜...."
" 술먹고 운전했어요...."
너무도 당당히 말하는 아저씨는 오히려 더 큰소리로 주위사람에게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것을 어필했습니다.
정말 대책이 안서고 오히려 자칫하면 점점 몰려드는 사람앞에서 우리가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이되었습니다.

"아저씨..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경찰 부릅니다. 마..조용히 해결합시다"
"부를라면 불러라..내가 눈하나 까딱할 줄 아나..웃기고 있네.." 
뭘 믿고 그러는지 더 큰소리를 지르는 아저씨의 모습에 너무 화가나 완전 미치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 알았어요..그럼 경찰 부릅니다.."
" 맘대로 해..내가 뭐 무서워할 줄 아냐..웃기고 있네.."
112...전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그 남자가 보는 앞에서 사고경위를 설명했습니다. 파출소가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교통사고처리반 경찰관은 5분도 안돼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경찰은 꼼꼼히 체크를 하며 물었고 음주여부도 같이 체크했습니다. 누가 말 하지 않아도 음주를 한 것이 확실해 보였기때문이었지요. 뚜뚜뚜~~뚜....계속 울려대는 음주측정기 역시나 면허정지 수준이 나왔습니다.

" 차 빼달라고 해서 빼줬는데 이런것도 걸립니까 큰도로도 아니고..네에?! "
" 그럼요..좁지만 여기도 도로입니다. 음주를 하셨으면 절대 운전하면 안되지요..
차를 뺄려고 했으면 다른 사람을 시키든지 하셔야죠.. 옆 사람에게 시키든지.."
" 저 사람이 운전해 줄것 같아요.." 
정말 자기말만 해대는 아저씨의 모습에 어이상실이더군요. 물론 경찰이 있어도 욕을 해대는 모습이었죠..우린 더이상 말을 하지 않고 보험처리를 위해 사람을 불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음주측정을 하고 면허정지 수치가 나오자 사람들 보는 앞에서 우리에게 협박을 하는 남자.. 나중에 가게 유리창 다 부순다며 말입니다. 정말 기가찰 노릇이더군요. 자신의 잘못은 전혀 모른채 육두문자는 기본이고 협박에 보복을 하겠다는 남자의 모습에 그저 씁쓸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자기 중심적이 되었다고는 해도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횟집을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먼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했었는데 이 사람은 도저히 이해하고 싶은 부류가 아니었습니다. 목소리만 크면 이기는 세상 이제는 더이상 아닙니다.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판단해야하는게 지금의 세상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좀 알았음하는 마음이 많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여하튼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해결했음 했는데..세상 참.....내 맘같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번 접촉사고로 알게된 사실은 음주운전을 했을경우 절대 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고가 나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도 음주단속에 걸려 처벌 받기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절대 음주운전은 하지 맙시다.


 

  1. 강춘 2012.06.23 05:58 신고

    점점 험악해져가는 세상입니다.
    저런 사람들 조심해야합니다.
    나중에라도 꼭 보복한다니까요.

  2.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2.06.23 07:34 신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술먹고 그러면 안되는데 안타까습니다.
    마음 푸시고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기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6.23 07:37 신고

    주차를 할때도 음주 중엔 안되는군요?
    오늘 알았습니다, 저야 술을 좋아하지 않아 마실 일이 없지만...
    애들 아빠한텐 주의를 줘야겠네요.

    이왕 할 것.... 기분 좋게 빼줬슴 좋았을텐데 좀 그렇습니다.
    아님 주차를 잘 해 놓던지 말예요. 그렇게 액땜하고 넘어갔다 여기십시오..

  4.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6.23 09:13 신고

    황당한 사람입니다.
    참 조금씩 양보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5. 미국에서 2012.06.23 10:07 신고

    고국을 그리워 하며 미국서 20년째 사는 사람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어점그리 술먹고 자기 맘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지 한국에는....다행인게 요즘 주폭과의 전쟁이다 하며 술꾼 들 구속시킨다고 하는 소식 듣고 다행이다 싶습니다.이곳 미국 같으면 술먹고 행패 부렷다간 딱 총맞기 쉽상인데...ㅋㅋㅋ

  6.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06.23 12:25 신고

    아궁 속상 하셨겠습니다.
    이쿠, 배려가 전혀 없던 손님이었나 봅니다.
    옆가게 지인이라는 사람은 더 창피하겠어요. ㅜ,ㅜ

  7. 행복한요리사 2012.06.23 14:41 신고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피오나님!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시지요?

  8. 주차장이 단지 작은 문제이기 때문에, 큰 소란이 필요하지 않는 문제입니다. 제 생각에는, 주차는 가게의 소유자가 제공한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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