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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유의 음식을 맛 보고 싶다면? 여기 강추!

육개장이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니 조금 놀랍죠... 그것도 제주도 토속 육개장이 말입니다. 제주도에는 고사리가 참 많이 납니다. 봄에 고사리축제가 있을 정도니까요... 뭐...그렇다고 고사리가 많이 저렴하고 그러지는 않아요... 열심히 산에서 뜯은 고사리를 삶고 말려서 잘 포장해 팔기때문에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비싼 편이죠..제 주변 제주도민들은 고사리철이 되면 새벽마다 고사리를 뜯어 잘 건조해 타지역에 사는 친척들에게 보내곤 하더라구요.. 물론 잘 말려 두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어 좋구요.. 오늘 왜 이렇게 고사릴 이야기를 하냐면 제가 포스팅 할 해장국집이 바로 고사리육개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때문입니다. 물론 수요미식회라는 큰 음식방송에 나왔구요...

걸죽한 토속 제주도 고사리해장국

얼마전에 수요미식회에 나 와 더 유명해진 제주도 고사리육개장...지금은 많은 손님들로 인해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은 기본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가게 안이 넓은 편이라 그리 오래 웨이팅은 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가게 안은 테이블이 있는 실내와 방들이 있어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면 방에서 드시면 편할 것 같아요.

정말 오래된 장농..... 붙박이식이라 특이했어요..제주도는 이렇듯 오래된 촌집은 붙박이식 장농들이 많더라구요.. 조금 신기하게 느껴진 부분..... 하여간 마치 제주도 촌집에 온 듯 정겨움이 묻어나는 음식점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 온 고사리육개장을 비롯해 메뉴는 몸국, 사골해장국, 녹두빈대떡입니다. 몸국도 제주도에서 먹을 수 있는 제주고유의 전통적인 바다 해초가 들어간 해장국입니다.

우린 고사리육개장과 몸국을 주문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차려지는 찬들........ 소박하지만 정말 해장국과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특히 전 부추김치가 맛있었어요.... 어릴적 집에서 먹었었던 그 맛이 쏴~~~

깍두기는 듬성듬성 ....정겨움이 가득...물론 맛도 있어요.

손님이 많다고 하나라도 소홀하거나 하지 않아요.. 고추다진것을 보니 완전 금방 다진 듯 싱싱......... 참고로 여기 엄청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몸국이 먼저 나왔어요... 몸국은 타지역 사람들은 조금 생소한 메뉴일 듯 해요.. 몸국의 주재료는 바다해초 즉, 모자반이 들어간 제주도식 해장국입니다.

고사리육개장

걸죽한 고사리육개장은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국물도 걸죽해 먹는 내내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솔솔~ 보통 육개장이라고 하면 쑥주나 토란대가 들어가는데 이곳 제주도에선 고사리가 들어가 더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듯 합니다.

고기국물을 싫어하는 분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해초가 가득 들어간 몸국은 제주도에선 이 또한 유명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온 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해장국인 듯....

고사리육개장, 몸국 어느 하나 제주도 음식에 절대 빠지지 않는 토속음식입니다.

참고로 이곳 우진해장국에선 1인 밥 추가 한 번 가능합니다.

우린 따로 한 개씩...ㅋㅋㅋ

늦은 점심을 해결하다 보니 폭식...... 밥 두 그릇에 국물까지 싹싹 비웠네요.. ^^;;

평소 해장국을 좋아하는 남편... 무척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 식사를 했답니다.

이곳 해장국집 영업시간은 오전 아니...새벽 6시부터 저녁 아니....밤 10시까지입니다. 제주도 공항과 가까이 있어 비행기를 이용하기 전 후에 식사하기에 딱 좋을 듯요.... 가격은 여느 해장국집과 비슷합니다. 방송에 나오기 전에는 제주도민들이 주로 가는 음식점이었는데 지금은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여행 온 관광객들도 찾아가는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길어 어느 시간대나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P.S - 이곳에서 먹은 음식은 제 돈 주고 먹고 적은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가미된 글이니 참고해서 읽어 주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