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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쿨링 우도에서 직접 해 보니...

1박 2일을 3박 4일 같이 정말 알차게 보내고 온 이번 우도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여름휴가였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폭염으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휠링의 시간을 만끽하긴 했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온 우리부부에겐 추억 가득한 우도여행이었기때문이다. 오늘 우도여행 시리즈 3부로 '스노쿨링의 천국 우도'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해 본다. 사실 제주도에서 스노쿨링의 천국이라고 하면 황우지를 떠 올릴 것이다. 사실 천혜의 자연환경이긴 하지만 줄을 서서 황우지를 들어갈 정도로 지금은 너무도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조금 아쉽다는 사람들이 많아진게 사실이다.



물론 스노쿨링을 할 만한 곳은 제주도 곳곳에 많다. 오늘은 자칭 스노쿨링의 천국이란 단어를 쓸 정도로 괜찮았던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의 스노쿨링을 했던 사진을 올려 본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투명카약을 재미나게 타고 다음 코스 즉, 우도 속의 비양도에 가서 스노쿨링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어떤 분께서 해변과 가까운 곳에서 망태기로 살짝 걷어 올리기만 했는데 돌돔이 잡혔다. 그것도 계속.......이런 일이......우리가 횟집 수족관에서 관상용 아니 횟감으로 보던 그 돌돔이 하고수동 해수욕장 부근에 가득했다.



너무 신기해 컵에 바닷물을 넣어 돌돔을 넣었다.



부산사람이 부산사투리를 사용하니 인심 좋은 제주민이 돌돔을 기념사진으로 찍으라고 흔쾌히 주신다.



아무리 봐도 너무너무 신기한 모습.......바닷물이 얼마나 깨끗하면 돌돔이 해변가 주변에도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투명카약을 하면서 깊은 바닷물 속에 물고기떼가 많이 보이긴 해도 해안가 주변에 돌돔이라니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기념사진 찰칵.......이건 내 돌돔이 아니기에 사진부터 찍기로....ㅎㅎ



헉..........남편이 돌돔쥬스라며 마시고 싶단다.......... ㅋㅋㅋㅋ...물론 바닷물만 조금 흡입...... 돌돔 먹지 않았으니 놀라지 마시공...



바닷물이 이렇게 깨끗한데 무엇인들 보이지 않을까.... 정말 투명하다.



갑자기 장난기 발동한 남편 컵뚜껑을 닫고 빨대까지 꽂는다.



그리곤 먹는 척.......ㅡㅡ;;; 물론 이 사진을 끝으로 돌돔은 다시 바다로 돌아 갔다.



스노쿨링을 하려면 이 정도 깨끗한 물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좋다...



투명카약을 타면서 물고기떼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듯이...



해변가 가까이에서도 물고기들은 많았다.



그래서 더 스노쿨링 하는 재미가 난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난 우도가 스노쿨링의 천국이란 생각이 들었다. 첫째- 바닷물이 깨끗하다. 둘째- 사람들이 한 곳에 몰리지 않을 정도로 어느 해변가 해수욕장을 가도 스노쿨링을 할 수 있다. 세째 -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네째 - 섬 속의 섬 우도란 것만으로도 스노쿨링을 하며 휠링을 할 수가 있다. 물론 그 외 좋은 점도 많지만 그건 우도에서 스노쿨링을 하며 스스로 느껴 보시길........참고로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는 투명카약과 스노쿨링 그리고 해수욕이다.



 

우도에서 낭만을 부르짖게 만든 투명카약 그 속으로..

1박 2일 우도여행을 마치 3박 4일 우도여행을 한 것처럼 정말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고 휠링과 즐거움을 안고 온 이번 여름휴가다. 참 무더운 이번 여름....우도에서의 휴가는 정말 많은 휠링과 여유의 시간 그리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에 심취하게 만들었다. 사실 말이 1박 2일이지 1박 하는 날도 우린 열심히 일을 하고 우도행 막배를 타고 도착했기에 거의 하루 동안의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도에서 즐긴 특별하고 즐거웠던 투명카약



1박을 텐트에서 풀벌레 소리와 우도의 멋진 밤하늘을 감상하며 숙면에 취해서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했다. 그래서 상쾌한 기분과 함께 우도를 한 바퀴 돌며 아름다운 우도의 아침을 느껴 보기로 했다.



가을 분위기 물씬나는 코스모스가 우도 어린이집 마당에 피어 있었다.



추억을 곱씹게 만드는 아침 풍경 그저 입가에 미소가 그려진다.



우도의 아침 풍경은 참 조용하고 차분했다.



우도를 한 바퀴 드라이브하면서 잠깐 들린 동안경굴 검멀레해변



우도의 아름다움의 절정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다.



물이 유난히 맑았던 제주도 바다..... 한 여름의 끝자락인데도 여전히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동네를 한 바퀴 돌다 발견한 우도개 근데 뭔가 다리사이에 끼워져 있다.



헉......자세히 보니 팬티?!.......ㅡㅡ;;;;;;  왠지 자유롭게 다니는 개인 듯 한데 갑갑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 



우도의 아침 풍경은 낮과 달리 조용함과 시골스런 느낌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다.



배가 접안하는 곳엔 이른 아침인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 나들이를 왔다. 어딜가나 중국인이 유난히 많은 제주도다.



아침을 먹기 위해 어제 만났던 지인과 식사를 하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 아침밥을 직접 해 주겠다며 부른다. 부담스럽긴 해도 다른 음식점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는 말에 흔쾌히 다시 지인의 가게에 갔다.



어제 술을 한 잔 거하게 한 남편..... 평소 라면을 즐겨 먹지 않는데 성게와 꿀소라가 듬뿍 들어간 라면을 먹더니 속이 풀린다며 좋아한다. 물론 거기다 밥까지 말아 먹었다. ^^;



그 비싸다는 성게와 꿀소라...... 이런 해물라면은 제주도에서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하고 진한 국물맛에 반했다.



꿀소라가 듬뿍 들어간 라면



식사를 마치니 애플망고쥬스까지 손수 내어 오신다. 이런 감동이.......아무 연고없는 제주도 생활 속에서 지금은 너무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늘 감사하며 사는 제주도 정착이다.



식사를 하고 나니 우도 곳곳의 유명한 곳도 안내해 주는 고마움까지.......



참 좋다..... 아름다운 바다가 있어 좋고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어 좋고.... 제주도 정착을 잘 할 수 있게 주변에서 격려해 주는 사람이 있어 좋다.



햇살이 내리쬐니 이내 더워지는 우도......... 레포츠를 즐기기 전 더위도 조금 식힐겸 우도몬딱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수제아이스크림이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느껴진다. 한라봉과 우동땅콩이 씹힐 정도로 넉넉하게 들어 있다.



이국적인 풍경의 우도몬딱



편하게 앉아서 먹는 공간이 있어 물놀이를 즐기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보며 아이스크림을 먹기에 괜찮은 곳이다.



관광객들이 우도에 들어 올 시간에 맞춰 우도 곳곳의 가게들은 그에 맞춰 문을 연다.



하고수동해수욕장



이곳에서 바다 투명카약이 유명하다고 해 한 번 타 보기로 했다. 남편은 이것저것 너무도 꼼꼼하게 잘 챙기는 사람이다. 구명조끼 또한 여러 개를 챙겨 왔다. ㅡㅡ



거기다 옷도 푸른색으로 맞췄다. 부산 말로 완전 깔롱쟁이다. ('멋 부린다'의 뜻)



ㅋㅋㅋㅋ.... 투명카약 타는 곳에 구명조끼 다 구비되어 있다. 이걸 타 봤어야 알지...하여간 준비성 하나 철저한 남편...



바닥이 휜히 보이는 투명카약



보기만 해도 설레인다.



드디어 탑승........ 타자마자 신났다. 강렬한 햇살은 우릴 막지 못했다. 한마디로 더운거 모르고 재미나게 탔던 것 같다.



아름다운 우도 바다에 흠뻑 취하고 풍경에 취하고.....낭만에 취했다. 미소가 입가에 사라지지 않는 남편의 모습에 내 기분도 좋다.



헉.....따끈따끈한 새 카약이다. 그래서 더 바다 속이 잘 보이고 깨끗했었구나..... 오.......우도에 오길 잘했다.



바닷물도 깨끗하지만 투명카약이 너무 새거라 바다 속이 훤히 보여 투명카약 타는 기분 제대로다.




헉......물고기도 많다.



역시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투명카약이 쵝오!!!!



엄지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계속 포즈를 잡는 남편..... 참 무더웠던 올 여름....이 모습 하나에 그간 폭염으로 지쳤던 심신이 휠링 되는 것 같았다.



평소 무뚝뚝한 경상도 사람인데 애정표현까지.... ㅋㅋㅋㅋㅋㅋ



깨끗한 바닷물이라 더 좋아던 우도...그곳에서의 투명카약 마치 외국의 한 섬을 통째 유랑한 느낌이었다.



다시 봐도 또 타고 싶은 투명카약......정말 괜춘했다. 우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레포츠 투명카약 가격이 저렴해 누구나 낭만과 휠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건 힘들었던 모든 일이 바다 깊숙이 두고 온 듯 홀가분하다. 짧지만 즐거운 우도여행 우린 그 속에서 커다란 휠링이란 선물을 안고 왔다. 참고로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투명카약 가격은 1인 10,000원! 완전 저렴!!!



우도에 사시는 우도렐라님, 박카스님 여행 안내와 친절함 정말 감사했습니다. ^^


우도여행 3부도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