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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거.."
" 웬 잔돈..."
" 응...회값 "

배달을 갔다 온 남편...갑자기 한웅큼되는 동전을 주며 회값을 동전으로 다 받아 왔다고 하더군요. 순간적으로 좀 황당하긴 했지만 한웅큼되는 동전을 보니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 손님은 회 30,000원어치를 시키고 100원짜리와 500원짜리의 동전으로 계산을 했던 것입니다. 남편 또한 회값으로 동전을 받고 순간적으로 당황했다고 하더군요. 자주 시켜 드시는 분이 아니지만 설마 동전을 모자라게 주진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남편은 당연히 직접 그 자리에서 돈을 확인해야 함에도 갑작스런 그 상황에도 손님을 믿고 그냥 동전이 든 비닐을 들고 나왔다고 합니다..근데 오히려 동전을 준 손님이 한번 확인하고 가라고 남편을 불렀다는 것..뭐. 남편은 " 맞겠지요.." 라는 말을 하고 웃으면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물론 가게에 오자마자 동전을 다 펼쳐 놓고 세고 난리였지만요.ㅎㅎ 지금 그 상황을 다시 생각하니 더 웃음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이 뿐만 아니라 당황스럽게 했던 손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당황스러웠던 일이 얼마전에 있었답니다. 우리가게는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지만 전 12시쯤 퇴근을 합니다. 왜냐하면 집에 가서 나름대로 주부의 일을 해야하기때문이지요. 다 마른 빨래를 갠다던가 하루 종일 열어 둔 창문사이로 들어 온 먼지를 걸레질하며 집안 정리를 하지요. 사실 남편과 같이 퇴근을 하면 너무 늦은새벽이라 솔직히 집안일은 하나도 못한답니다. 그래서 일부러 남편에게 뒷처리를 맡겨 두고 일찍 집에 들어 오지요. 뭐 집하고 가게랑 거리가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이니 주문이 들어오면 남편의 전화를 받고 하던 일을 멈추고 다시 가게로 갑니다. 그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퇴근하자마자 집안 곳곳을 걸레질하고 있는데 1시가 다 되어 남편에게 호출을 받았습니다.

" 주문 들어 왔는데.."
" 알았다. "

전 호출을 받자마자 가게로 갔습니다.

" 안 부를건데 주문이 동시에 2개가 들어와서..."

늘상 그렇듯이 남편은 퇴근을 한 아내를 다시 가게로 부르는 것을 미안해 하지요. 하지만 12시 이후에는 배달할 사람이 퇴근한 후라 남편이 어쩔 수 없이 배달할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호출을 할때마다 부리나케 가게로 출동한답니다.

" 조심해서 운전하고.. "

늦은시간 차는 많이 안 다니지만 늘상 배달을 갔다 올때까지는 걱정을 합니다.

" 일찍 도착왔네.."
" 지금 이시간에는 차가 거의 없으니까 ..근데 00동 원룸에 갔는데 얼마나 당황했는지 .."
" 왜? 잔돈 안 챙겨 갔더나? "
" 아니..그게 아니고..잠옷은 아닌 것 같은데 속이 훤히 다 비치는 옷을 입고 나와서 계산한다 아니가.. "
" 진짜로?!.."
" 정말 황당하더라.. "

....

평소 말수가 별로 없는 남편.. 배달을 갔다 오더니 배달지에서 황당했던 이야기를 제게 하더군요.남편의 표정을 보아하니 정말 난감했던 모양이었습니다. 아무리 자기 집안이라고 해도 잠옷인지 속옷인지 구분하기 힘든 옷을 입고 현관앞에 나왔다는 것에 좀 놀랍기도 하더군요. 물론 남편은 적잖게 놀란 모양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황당한 일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얼마전엔 여자라는 사실에 솔직히 많이 당황했지만 대부분은 남자분이 팬티만 입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며 난감했다고 하더군요...물론 팬티는 완전 딱 붙는 삼각팬티로 말이죠. 원래 그렇잖아요 ..내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니까 남이 그렇게 하면 좀 이상해 보이는 것처럼..배달을 시켜 놓고 배달원이 도착하면 팬티만 입고 계산을 하러 나가기가 좀 쑥쓰러울만도한데 그렇지 않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이렇듯 늦은시간까지 배달업을 하다 보니 별별 일이 다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우리 뿐만 아니라 ...배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공감할 최고로 난감한 고객은 아마도 속옷 차림으로 나오시는 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남자가 그렇게 입고 나와도 좀 민망하겠지만 여자가 그런 차림으로 나오면 정말 민망하고 난감 그자체일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요즘에는 외식문화가 많이 발달해 집에서 시켜 드시는 것도 자연스러운 배달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너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켜 드셔셔 그런지 고객들의 차림도 너무 편하게 입으셔서 쇼킹 그자체인 것 같습니다.
^)^;;;;;;;;;


 

 
 

즐거운 추석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일년에 두 번 모이는 명절 중에 하나인 추석은 더 운치있고 기분 좋은 명절인 것 같습니다. 기온도 적절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햇과일과 햇곡식이 나오는 시기라 더 풍성하게 느껴지는 명절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 주부님들 하루종일 기름냄새를 맡으며 추석음식 장만을 하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요. 그래도 보고 싶어하는 가족들을 만나니 힘든 모든 것이 아무리 힘들어도 다 보상이 되는 명절이기도 해요.. 그런데 추석연휴 내내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은 탓에 일부러 밖으로 나가 기름기없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죠.. 저도 그랬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떤 음식들을 주로 많이 먹나요? 제가 생각하기론 회가 아닐까하는데요.. 왜냐하면 말을 하지 않아도 대충 그 이유를 아실겁니다. 며칠 내내 기름냄새와 기름기있는 음식을 섭취하다 보니 싱싱한 회에 초고추장 그대로 생각 나지요. 부산의 유명한 회센타가 밀집된 광안리는 명절 당일이 제일 바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구나하는 것을 그대로 느끼게 합니다. 통계적으로 명절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대부분 회를 시켜 드시거나 횟집에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푼다고 하니 공감이 갑니다. 


그럼 추석연휴, 가족들과 외식을 한다면 어떤 음식이 인기가 있는지 한번 분석해 볼까요..개인적인 생각이 99.9% 이므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니 그 점 참고 하시고 재밌게 읽어 주시길요...

 *추석연휴, 가족들과 외식을 한다면 어떤 음식이 인기가 있을까?*
첫째...


명절 내내 기름기 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다 보니 왠지 싱싱한 회가 당기는 것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초고추장에 싱싱한 회를 찍어 먹으면 느끼한 느낌이 다 없어질 것 같은 느낌...거기다 매콤한 매운탕도 느끼한 느낌을 없애주는 한 몫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래서일까요.. 명절연휴에 횟집이 밀집된 곳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둘째... 갈비

명절음식으로 갈비찜을 하긴 하지만 넉넉지 못한 갈비찜으로 인해 왠지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지요. 무엇보다도 일일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편한 마음으로 갈비를 넉넉히 구워 먹을 수 있어 외식으로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세째...국음식

아무리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이라고 해도 탕수육이나 짜장면등은 아이들을 위해서 시켜 주기도 하지요. 물론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술안주로 적당한 중국음식 요리들이 많다보니 같이 시켜 먹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네째...한정식

열심히 일했으니 이젠 편하게 대접 받고 싶은 느낌을 느끼고 싶다는 의미에서 한정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명절이 끝나면 한정식에서 편하게 각종 요리를 먹는 기분도 만끽했던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외는 피자나 통닭등이 있지만 그건 아이들 전용이라 패스하겠습니다.

예전엔 시댁에 갔다 오는 길에 가족과 오붓하게 먹고 왔던 외식이 이젠 명절을 맞아 시댁에 모인 친지, 가족들과 함께 먹는 외식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명절연휴 가족들과의 외식은 이젠 新풍속도로 명절 외식문화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주 5일제 이후 우리 실생활에서 제일 많이 바뀌게 된 건
아마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적 여유..
그래서일까요..
평소 바빠서 가지 못했던 여행을

하며 가족과의 돈독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비례하게 외식도 많이 늘었지요.
그렇다 보니 여행을 하기 전 인터넷으로 맛집 검색을 하는게
요즘에는 필수 항목이
될 정도입니다.
저 또한 아무리 가까운 여행지라도 근처 괜찮다고 소문난 음식점을
제 1 순위로 꼽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맛집이라고 믿고 갔다가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더 많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일까..
요즘엔 인터넷 맛집이라고 하면 그저 참고만 할 뿐 ..
반드시 그 음식점에서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답니다.

그럼 ..
오늘 제가 말하고자하는 인터넷 맛집이라고 갔다가 실망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 주관적인 입장에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글 읽다가 저랑 많이 다르다고 생각 되시더라도 맛집을 찾으실때
한번 더 생각해 보고 가시라는 뜻으로 이해했음합니다.
물론 인터넷 맛집이라고 다 안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 마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맛집이라고 갔다가 실망하게 되는 것..
첫번째는 인터넷에서 맛집이라고 자세히 설명해 놓아
그대로 믿고
갔다가 어이없이 그 설명과 다를때입니다.
얼마전에 갔던 한 음식점을 예를 들면..
음식들이 설명한 것과는 달리 완전 다르게 나오더군요.
믿고 갔다가 완전 실망을 금치 못했답니다.



거기다 유명한 한정식이라고 갔더니 이거 원 정식집에서 나오는
반찬도
아니고 그릇에 반찬을 모아서 주더군요.
거기까진 뭐..
이해 할려고 했는데 반찬을 보니 완전 위생이 엉망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주변식기들이 지저분한 곳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다 보니 저처럼 믿고 그 음식점을 찾아
가는
분들이 많지요.
그렇다 보니 밀려드는 손님때문인지는 몰라도 위생적인 관리가
눈에 보이도록 시급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뭐..완벽하게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쉽지 않겠지만 손님들이
보고 눈살을 찌푸리고 갈 정도라면 그건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세번째는 음식물 재활용을 하는 곳이 의외로 많다는 겁니다.
'식당내부를 자세히 볼 수 없으니까 손님들은 절대 모르겠지!'
'배가 고파서 왔으니 별 의심 안하겠지!'
이런 마음을 가졌다면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건데..
절대 잘못된 생각입니다.
손님들 대부분 다 압니다.
이 음식이 재활용이 될 수 있는 반찬이고..
많이 찾는 반찬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재활용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기때문에 그저
추측을 할 뿐이지요.

물론 재활용 가능해 보이는 반찬은 손을 안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관련글..식당에서 음식물이 재활용 되는지 알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주 5일제라 외식을 많이 하는 요즘 ..
한끼 적당히 배를 채우는 것 보다 맛있는 먹거리..
청결한 먹거리를 사람들은 더 선호할 것입니다.
이제는 손님이 아닌 내 가족에게 차린다는 마음가짐이었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그게 바로 맛집의 기본이 아닐런지요.


 

 

요즘엔 맞벌이부부가 많다보니 일주일에 몇 번은 외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라면 더 그럴 것도 같네요.
우리집도 일주일에 한 두번은 외식을 하는 편이고 , 집에 손님들이 많이 오는
날은 집에서 시켜 먹기도 해 나름대로 외식으로 나가는 생활비가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도 같이 맞벌이를 하니 오히려 둘이서 음식을 해 먹는 것 보다 간단히 시켜 먹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요.
하지만 얼마전에 한 식당에서 음식을 시켰다가 어이없는 일이 있었답니다.
아귀찜을 시켜서 먹었는데 아귀찜이 영 신선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엔 나름대로 깔끔 그자체였는데 고기는 정말 고무를 씹는 듯이 질기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양념이 신맛이 나는게 아무래도 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먹다 말고 아귀찜을 시킨 식당에 전화를 했지요.
그랬더니 음식점 주인장이 어이없게..

' 원래 그런 맛이다. '
' 고기는 냉동이지만 그리 오래된 건 아니다.'
' 양을 많고 가격이 저렴하면 됐지 .. 왠 트집이냐..'

정말 요리를 하는 사람이 기본이 안 된 말을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전화로 안 좋은 말싸움을 했답니다.
물론.. 그날 아귀찜은 몽땅 음식물쓰레기통으로 들어 갔지요.
여하튼 그런 일이 있은 후 그 집은 다음에도 음식을 절대 시켜 먹지 않기위해
음식책자에 표시까지 해 두었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집에 한달에 한번 우체통에 꽂히는 동네음식책자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아무 꺼리낌없이 음식책자에 나온 음식그림과 가격 대비를 보고 시켜 먹는게 대부분이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엄선해서 시킨 음식이 완전 먹지 못할 정도라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이런 경우는 한번씩은 경험해 봤을겁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경우는..
시켜 먹는 음식이 완전 상상을 초월하는 환경에서 만들어 졌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얼마전에 친구와 함께 한 식당에 갔을때 일입니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슈퍼에서 껌을 사기위해 갔었지요.
슈퍼는 식당 바로 밑 지하에 있었는데 그곳에는 슈퍼 뿐만 아니라 여러 가게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슈퍼에서 껌을 사서 건너편으로 올라 오는데 ..
헉!;;;;
정말 못 볼 걸 보고 말았답니다.
한 음식점(배달전문업체)을 지나다 조리하는 곳을 우연히 보았는데 완전 어이가 없더군요.
이런 곳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배달하는 곳인가! 하는 생각에 기겁을 했습니다.
냄새나는 배수구 바로옆에 배추를 절이고 있는 통이 있고 그 옆엔 조리할 수 있는 불 ..
그리고 바로 옆엔 음식물쓰레기통이 있더군요.
물론 음식물쓰레기통은 뚜껑이 없는 채로 냄새가 폴폴 났습니다.

배수로를 사이에 두고 음식물쓰레기통과 그 옆 바닥에는 배추..그리고 조리대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생상 바닥에는 음식물을 놓을 수 없는데 물때와 곰팡이가 더럽게 끼고 냄새가 나는
배수옆에 있는 곳이라는데 비위가 약해지더군요.
그리고..

배달업체라서 손님들이 와서 커피를 마시진 않겠지만..
배수로 바로 옆에 더러운 물건들과 섞여 커피자판기까지 있어 이곳에서
커피를 빼 마시는 사람들에게도 위생상 안 좋은건 보이만해도 알겠더군요.


아무리 배달업체라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어떠세요..
이렇게 지저분한 환경에서 만든 음식을 우리 가정에 배달 된다고 생각하니
왠지 다시는 음식을 시켜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아무리 배달업체라 고객들이 잘 보지 않는 곳이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깔끔하고 위생적인 환경이 될텐데하는 마음이 들었고,
우리가 집에서 편히 음식책자에 나온 맛난 음식그림을 보며 시켜 먹는
음식이 나오는 뒷배경을 생각하니 왠지 배달음식은 이제부터 꺼려졌습니다.
어때요.
여러분들이 집에서 편하게 시켜 먹는 요리들의 조리환경 한번 확인하고 싶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