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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톡톡 튀는 특별한 가게란?

요즘엔 맞벌이부부가 많다 보니 일주일에 몇 번은 자연스럽게 외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이젠 한 번 간 음식점 보다는 조금 특별한 곳을 찾게 되는 것이 보편적이게 되었다. 물론 맛이 최우선 되면서 말이다. 하지만 지금껏 맛있는 음식점이나 손님이 많은 음식점에 가보면 뭔가 특별한 것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기는 쉽지 않다. 요즘엔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물건들이 많이 인기를 누리는 추세다 보니 음식점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그럼 오늘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었던 가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떤 재미난 아이디어가 가게 속에 숨어 있는지 구경해 볼까..

 

♣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기억에 남는 가게의 모습은 이랬다. 

 

첫번째 아이디어 톡톡 튀는 음식점

 

아이디어빨래집게를 이용한 병따개 걸이

한 고기집에 갔는데 테이블마다 병따개가 빨래집게에 하나씩 걸려 있는 것이다. 대부분 음식점에서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병따개이긴 하지만 솔직히 주변을 살피다 못 찾게 되면 대부분 종업원을 부르게 되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렇게 병따개를 빨래집게에 걸어 두니 누구라도 쉽게 병따개를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사용 후 제자리에 둘 수 있어 좋아 보였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병따개 고기집에선 필수일 듯..

 

번째 재밌는 문구로 아이디어를 창출한 음식점

 

 유리에 일일이 적어 놓은 재미난 문구는 손님들이 요리를 시켜 놓고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부분이다. 조금 특이한 문구나 재미난 문구는 간혹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주인장의 모습을 한 번 더 그리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여성분들은 유머와 위트가 있는 분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많다 보니 이런 문구 의외로 여성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손님의 손님에 의한 손님을 위한 기업이 되겠습니다. 지존그룹을 세계로..'.여기서 지존그룹이란 가게 이름임...ㅋ '청와대를 부산으로' 음... 나름 스케일도 커 보이공... 나름 재미나게 꾸며 놓았다. 

 

뜨아.. 사장님 36세 노총각....이상형과 꿈을 적어 놨는데 은근 재미남...

 

이 음식점에서 재미난 문구를 보며 맛난 음식을 먹고 나면 꼭 마주하게 되는 카운터 앞의 문구...'고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풉....네네...알겠슴돠~ 현금으로 드립죠..현금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게 만드는 문구도 놓칠 수 없는 아이디어이다.

 

세번째 아이디어 톡톡 튀는 고기집 간판과 고기

 

 음식점 이름에서 한 번 더 눈이 가고 두번째 음식에서 눈이 한번 더 가는 이 음식점은 바로 고기집이다. 고기집 이름은 마치 설농탕 가게처럼 느껴지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가게 이름을 살짝 알리자면 '돌쇠깍두기'이다. 우리가 고기를 먹으러 갔을때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 두 분이 오셔셔 2인분을 시켰다가 종업원과 3인분을 시켜야 된다는 이야기에 서로 대화가 좀 안된 일이 있었다. 설농탕집인데 왜 두 명이 와서 3인분을 시켜야 한다는 이야기..하지만 종업원의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서야 이내 자리에 일어나 나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소안창살을 깍두기란 이름으로 메뉴판에 적혀 있다. 하지만 이름 만큼 더 특이했던 건....바로 고기모양이 깍두기 모양이었던 것..

 

깍두기 모양의 소안창살

 

왜 고기를 납작하게 썰지 않고 깍두기 모양으로 썰었는지 궁금해서 여쭤 보니 소고기 특유의 육즙을 그대로 느끼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런 깊은 뜻이 있어서일까...고기를 구워 먹으니 정말 육즙이 살아 있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하면 고기가 두껍다 보니 익혀 먹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그래도 고기의 모양이 특이해 기억하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이 집은 성공한 셈이다.

 

  네번째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횟집

 

특이한 음식으로 승부하는 횟집이다. 제주에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횟집 이곳은 싱싱한 회 보다는 꽁치김밥이 더 유명하다. 꽁치김밥을 처음 듣는 사람들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 김밥에 꽁치를 넣으면 비린내가 엄청 날텐데.." 란 말이다. 하지만 그건 먹지 않고 생각만 해서 한 이야기이다. 사실 직접 먹어 보면 비린내는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는다. 아니 거의 안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꽁치김밥의 비쥬얼에 손을 대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게 조금 단점이기도 하다.

 

회와 같이 나오는 꽁치김밥

 

꽁치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꽁치김밥 그 비쥬얼에 오랫동안 사람들은 기억을 하게 된다.

 

평소 꽁치구이를 좋아 한다면 꽁치김밥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대부분 꽁치김밥을 먹어 본 사람들의 한마디다. 하지만 아무리 꽁치구이를 좋아해도 너무 확실한 꽁치김밥의 비쥬얼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 특별한 음식을 다 좋아하는건 아닌가 보다.

 

다섯번째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기억에 남는 카페

 

 명함 한 장으로 기억되는 카페가 있다면 정말 대박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는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알리는 목적으로 명함을 많이 제작한다. 그래서일까 너무도 홍수같이 넘쳐나는 명함을 관리하는 일도 정말 번거로운 일이다. 하지만 그 명함 하나로 사람들에게 기억된다면 나름 성공한 케이스이다. 그곳이 바로 내가 얼마전 간 카페 명함이다.

 

그냥 명함만 봐서는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 않다. 하지만 카페구조와 함께 맞춰 보면 재미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주방과 카운터가 같이 되어 있는 오픈된 형태의 카페이다. 이 모습을 그대로 명함으로 옮겨 놓은 모습이 그저 신기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남들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그런 부분을 명함으로 만들어 놓은 모습에 높은 아이디어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였다.

 

소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 엿 보이고 아이디어도 톡톡 튀어 시일이 흘러 언제 보아도 난 이 카페의 명함을 보면 어디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슨 가게든 자신만의 컨셉을 정해서 운영하면 남들과 다른 면들이 엿 보며 조금은 특별해 보이는 것이 요즘 추세인 것 같다. ' 남과 같이 해서는 절대 남이상 될 수 없다 ' 라는 말이 더 깊게 와 닿는 지금의 창업시장의 모습이 바로 그런 것이기때문이다.

                   

음식점에서 종업원을 부르는 호출벨에 빵 터져..

어제 남편과 고깃집에 갔습니다. 생일이라고 한턱 쏜다고 해 간만에 고기도 좀 먹을까하는 생각에 고깃집을 택했습니다. 사실 제가 알러지체질이라 고기를 잘 안 먹게 되다보니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남편까지 고기를 너무 끊게 한 것 같아 일부러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가 있는 고기뷔폐를 택했답니다.. 저도 사실 고기가 먹고 싶었고....뭐..별로 많이 먹진 않았지만....그래도 남편이 잘 먹는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 사~사샥.....ㅎㅎ


이것저것 종류별로 고기를 알아서 척척 가져 와 굽는 남편의 모습이 평소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었는지 말 안해도 알겠더군요...ㅡ,.ㅡ ;;;;  그렇게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다 남편이 갑자기...
" 간만에 맥주 한잔 하까? "
" 맥주?!.. 대낮에 무슨 맥주...그냥 음료수 마시자... "
" 알았다."
사실 고기를 먹으면서 술한잔 해도 될 법하지만 워낙 남편이나 저나 술을 못 마시다 보니 낮에 술을 먹기가 좀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맥주 한 병을 둘이서 나눠 먹어도 둘 다 무슨 술 몇 병을 마신 것처럼 얼굴이 벌겋거든요..그래서 왠만하면 술을 둘 다 잘 안 먹는 편이랍니다. 물론 밤 늦은시간이면 분위기잡고 한잔 하겠지만 ...여하튼 낮은 좀 부담스럽더군요..ㅋ
" 음료수 뭐 물래? 시켜라..니 먹고 싶은거..거기 벨있네.."
" 알았다..어..............이게 뭐꼬?! 하하하하하"
" 와...뭔데..그리 웃고 그라노.."
" 이것 좀 봐라...ㅋㅋㅋㅋ"


왜 제가 종원업을 부르기위해 호출벨을 누르다가 막 웃었냐구요... 그건 바로........
호출벨의 내용때문이었죠...

호출벨의 내용인 즉슨.....' 간호사 호출시는 버튼을 누르세요.' 라고 되어 있고... 바로 아래 SOS라고 되어 있었기때문이었지요....
" 니...그거 누르면 간호사가 오는거 아니가...ㅎㅎㅎ"
" 그러게....ㅋㅋㅋㅋ "
정말이지 그 호출벨을 보는 내내 웃음이 났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옆 테이블 호출벨도 그런가 싶어 한번 둘러 보았죠.


하지만 다른 테이블은 일반 음식점에서나 보는 호출벨이었습니다. 평소 잘 웃는 성격이라 그런지 생각하면 할수록 어찌나 웃기던지...아마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웃음이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식사를 하는 동안 종업원이 이리저리 다닐때마다 왜 그렇게 호출벨 쪽으로 눈이 더 가던지...ㅋㅋㅋ

여하튼 생일날 음식점에서 하나때문에 더 즐겁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

 

                   
 

즐거운 추석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일년에 두 번 모이는 명절 중에 하나인 추석은 더 운치있고 기분 좋은 명절인 것 같습니다. 기온도 적절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햇과일과 햇곡식이 나오는 시기라 더 풍성하게 느껴지는 명절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 주부님들 하루종일 기름냄새를 맡으며 추석음식 장만을 하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요. 그래도 보고 싶어하는 가족들을 만나니 힘든 모든 것이 아무리 힘들어도 다 보상이 되는 명절이기도 해요.. 그런데 추석연휴 내내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은 탓에 일부러 밖으로 나가 기름기없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죠.. 저도 그랬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떤 음식들을 주로 많이 먹나요? 제가 생각하기론 회가 아닐까하는데요.. 왜냐하면 말을 하지 않아도 대충 그 이유를 아실겁니다. 며칠 내내 기름냄새와 기름기있는 음식을 섭취하다 보니 싱싱한 회에 초고추장 그대로 생각 나지요. 부산의 유명한 회센타가 밀집된 광안리는 명절 당일이 제일 바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구나하는 것을 그대로 느끼게 합니다. 통계적으로 명절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대부분 회를 시켜 드시거나 횟집에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푼다고 하니 공감이 갑니다. 


그럼 추석연휴, 가족들과 외식을 한다면 어떤 음식이 인기가 있는지 한번 분석해 볼까요..개인적인 생각이 99.9% 이므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니 그 점 참고 하시고 재밌게 읽어 주시길요...

 *추석연휴, 가족들과 외식을 한다면 어떤 음식이 인기가 있을까?*
첫째...


명절 내내 기름기 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다 보니 왠지 싱싱한 회가 당기는 것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초고추장에 싱싱한 회를 찍어 먹으면 느끼한 느낌이 다 없어질 것 같은 느낌...거기다 매콤한 매운탕도 느끼한 느낌을 없애주는 한 몫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래서일까요.. 명절연휴에 횟집이 밀집된 곳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둘째... 갈비

명절음식으로 갈비찜을 하긴 하지만 넉넉지 못한 갈비찜으로 인해 왠지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지요. 무엇보다도 일일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편한 마음으로 갈비를 넉넉히 구워 먹을 수 있어 외식으로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세째...국음식

아무리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이라고 해도 탕수육이나 짜장면등은 아이들을 위해서 시켜 주기도 하지요. 물론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술안주로 적당한 중국음식 요리들이 많다보니 같이 시켜 먹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네째...한정식

열심히 일했으니 이젠 편하게 대접 받고 싶은 느낌을 느끼고 싶다는 의미에서 한정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명절이 끝나면 한정식에서 편하게 각종 요리를 먹는 기분도 만끽했던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외는 피자나 통닭등이 있지만 그건 아이들 전용이라 패스하겠습니다.

예전엔 시댁에 갔다 오는 길에 가족과 오붓하게 먹고 왔던 외식이 이젠 명절을 맞아 시댁에 모인 친지, 가족들과 함께 먹는 외식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명절연휴 가족들과의 외식은 이젠 新풍속도로 명절 외식문화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일회용 소스나 양념장 깔끔하게 짜서 먹는 노하우]


며칠전 밤 늦은 시각..남편이 간식으로 비빔면을 만들어 준다고 하길래 " 왠일이야! " 하면서 좋아라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남편이 간식을 해 준다는 날이 별로 없기때문에 해 준다는 말을 할때마다 ' 왠일이야! ' 라는 말은 하지만 속으론 엄청 좋아라하지요. 뭐... 비빔면이라고 해봐야 시중에 파는 비빔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남편의 정성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기다렸습니다.

오잉?!... 자기 뭐하삼? 비빔면할 면을 삶고 난 뒤 비빔면 양념을 넣는데 저랑 좀 다르게 양념장을 뜯어 넣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얼마나 신기한지 그저 눈을 떼지 못했지요..그래서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왜냐구요... 평소 제가 양념장을 넣을때 아무리 깔끔하게 양념장을 짠다고 해도 양념장은 비닐에 좀 남아 있거든요..그런데 남편이 짠 양념장은 한방울도 남지 않고 깔끔하게 다 짠던 것이지요. 어떻게 그럴수 있냐구요..바로 젓가락을 이용한 방법이었죠. 젓가락으로 양념장에 고정시킨 뒤 맨 위에서 부터 맨 아래까지 젓가락으로 쭉쭉 내려 갔더니 정말 신기할 정도로 한방울의 양념장이 남지 않고 다 짜졌던 것입니다.


어때요... 완전 신기할 정도로 양념장이 다 나오죠........꼬깃꼬깃 둘둘 말아서 양념장을 짤때랑 너무도 깔끔하게 나오더군요. 여하튼 저보다 더 알뜰한 남편이라고 평소에도 느끼지만 소소한 것 하나에도 정말 놀라울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저녁을 먹을시간에 주문전화가 겹쳐 제때 저녁을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지요..오잉...오늘도 역시.....남편은 젓가락을 이용해 소스를 하나도 남김없이 비닐에서 짜더군요..그런데 저번이랑 좀 다른 모습.......

" 어?!.... 이번에는 다르게 짜네....."
" 응.... 이렇게 반으로 접어서 짜면 더 빨리 나와서...."

물론 남편의 말대로 소스도 빨리 나오고 저번처럼 깔끔하게 소스가 짜졌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소스를 짜니 소스가 모자라지 않고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자기야... 비닐 잘못 뜯었다.. "
남편 도와 주려고 소스비닐을 떼다 사선으로 뜯겨 버린 것입니다. 에공....혹시나 소스를 깔끔하게 못 짤까봐 걱정했더니 남편은 능숙한 솜씨로 그 소스마져 젓가락으로 깔끔하게 소스를 짜내더군요....ㅎㅎ 여하튼 젓가락 하나로 깔끔하게 소스를 짜내는 모습에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지요.... " 자기...도대체 못하는게 뭐얌?!...." 일회용 소스나 드레싱 깔끔하게 짜서 먹는 노하우 어떠세요..완전 대박이죠..ㅎㅎ
 

                   
 

주 5일제 이후 우리 실생활에서 제일 많이 바뀌게 된 건
아마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적 여유..
그래서일까요..
평소 바빠서 가지 못했던 여행을

하며 가족과의 돈독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비례하게 외식도 많이 늘었지요.
그렇다 보니 여행을 하기 전 인터넷으로 맛집 검색을 하는게
요즘에는 필수 항목이
될 정도입니다.
저 또한 아무리 가까운 여행지라도 근처 괜찮다고 소문난 음식점을
제 1 순위로 꼽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맛집이라고 믿고 갔다가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더 많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일까..
요즘엔 인터넷 맛집이라고 하면 그저 참고만 할 뿐 ..
반드시 그 음식점에서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답니다.

그럼 ..
오늘 제가 말하고자하는 인터넷 맛집이라고 갔다가 실망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 주관적인 입장에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글 읽다가 저랑 많이 다르다고 생각 되시더라도 맛집을 찾으실때
한번 더 생각해 보고 가시라는 뜻으로 이해했음합니다.
물론 인터넷 맛집이라고 다 안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 마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맛집이라고 갔다가 실망하게 되는 것..
첫번째는 인터넷에서 맛집이라고 자세히 설명해 놓아
그대로 믿고
갔다가 어이없이 그 설명과 다를때입니다.
얼마전에 갔던 한 음식점을 예를 들면..
음식들이 설명한 것과는 달리 완전 다르게 나오더군요.
믿고 갔다가 완전 실망을 금치 못했답니다.



거기다 유명한 한정식이라고 갔더니 이거 원 정식집에서 나오는
반찬도
아니고 그릇에 반찬을 모아서 주더군요.
거기까진 뭐..
이해 할려고 했는데 반찬을 보니 완전 위생이 엉망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주변식기들이 지저분한 곳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다 보니 저처럼 믿고 그 음식점을 찾아
가는
분들이 많지요.
그렇다 보니 밀려드는 손님때문인지는 몰라도 위생적인 관리가
눈에 보이도록 시급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뭐..완벽하게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쉽지 않겠지만 손님들이
보고 눈살을 찌푸리고 갈 정도라면 그건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세번째는 음식물 재활용을 하는 곳이 의외로 많다는 겁니다.
'식당내부를 자세히 볼 수 없으니까 손님들은 절대 모르겠지!'
'배가 고파서 왔으니 별 의심 안하겠지!'
이런 마음을 가졌다면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건데..
절대 잘못된 생각입니다.
손님들 대부분 다 압니다.
이 음식이 재활용이 될 수 있는 반찬이고..
많이 찾는 반찬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재활용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기때문에 그저
추측을 할 뿐이지요.

물론 재활용 가능해 보이는 반찬은 손을 안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관련글..식당에서 음식물이 재활용 되는지 알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주 5일제라 외식을 많이 하는 요즘 ..
한끼 적당히 배를 채우는 것 보다 맛있는 먹거리..
청결한 먹거리를 사람들은 더 선호할 것입니다.
이제는 손님이 아닌 내 가족에게 차린다는 마음가짐이었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그게 바로 맛집의 기본이 아닐런지요.


 

                   
휴일 남편과 볼일을 보고 9시경..
집 근처에 있는 고깃집에 갔습니다.
평소 알레르기체질인 저 때문에 고기를 많이 못 먹는 남편을 위해
일주일에 한 두번 외식은 모두 고깃집입니다.
저녁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인데도 가게안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요즘같이 불경기에 이 집은 완전 대박집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우린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고기를 시켰고 남편과 전
즐거운 이야기로 일주일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먹다 좀 황당한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 아이고..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 뭔데? 왜? "
" 자기 뒷 쪽에 아르바이트 학생이 손님이 먹다 남긴 고기를
상을 치우면서 하나씩 집어 먹고 있잖아.."


남편은 제 말에 눈이 동그래지더니 이내 뒤를 휠끗 쳐다 보았습니다.

" 참...나...저건 아니지.."


남편도 저만큼 학생들의 행동이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때..
한 남자 아르바이트 학생이 테이블을 치우고 있는 여학생에게 다가가
작은 소리로 한마디 하는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눈치가 ..
' 고기 먹지마' 라는 듯이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상을 치우며 고기를 먹고 있던 두 여학생..
귀여운 모습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군요.

그 모습에 남자 아르바이트생은 그저 주의를 주며 빨리 상을 치우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헐..
근데 이건 또 뭥미..
남자 아르바이트생이 가고 난 뒤..
이젠..
숯불위에 올려진 다 탄 고기를 집게로 집어서 재를 털어 낸 후 먹는 것입니다.


" 자기야..저기 학생들 왜 저러노.. 너무 한다.. "
" 왜 또.. "
" 아까는 고기 접시 위에 남은거 먹더니 이젠 숯불 위에 다
탄 고기 먹는다..
우짜노.."


남편도 제 말에 어이가 없었는지 학생들의 모습을 보곤 불쌍하다는 듯
쳐다 보았습니다.

그리곤 한마디 하더군요.

" 에고.. 요즘 학생들 등록금때문에 아르바이트도 하루에 몇 군데
다닌다고 하더니..

저 애들도 그런거 아니가.. 밥도 제때 못 먹고 일하는갑다..안됐네..
근데.. 손님들도 이래 많은데 저건 좀 아니지.. 보기 안 좋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그렇지 주변에 손님들도 많은데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을 주워 먹는 모습은 정말 아니더군요.
내 지금껏 많은 음식점을 가 봤지만 이런 황당한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그 학생들을 보니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만약..
정확하게 그 잘못을 말 할 수 있는 손님이 저 모습을 우리처럼 자세히 봤다면..
주인을 불러서 한마디 했을 상황이었을겁니다.
물론 그 학생들은 주인에게 욕을 먹고 아르바이트를 그만 둬야할 상황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었지요.

하지만 우리만 봤을까..
아무도 주변 카운터에 서서 손님들을 주시하며 서비스에 열 올리는 주인에게
한마디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참 마음이 이상한게..
' 저건 아니야! ' 란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주인을 불러..
"아르바이트 학생들 교육 좀 바로 시키세요." 라고 말은 못하겠더군요.

평소
' 저건 아냐 ' 라고 생각하면 나름대로 한마디 하는 성격인데..
어린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 뿐이었습니다.
물론 그 모습을 지켜 보던 남편도 표정이 저와 같았습니다.

에공..
지금도 그 상황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네요..
여하튼..
좀 어처구니 없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모습에
그저 씁쓸할 뿐이네요.

근데..
지금 곰곰히 생각하니 아르바이트 학생을 가게에서 일하게 할때
손님에게 서비스부분만 이야기하고..
가게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을 알려 주지 않는 주인에게도
조금은 잘못이 있겠죠.
물론 학생들의 생각없는 행동이 더 잘못되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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