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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만물의 거리

부산 제1의 번화가 남포동은 이제 국제적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느껴질 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그 중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만물의 거리와 아리랑 거리는 한국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눈에 띌 정도이지요.그만큼 일본인들에게 유명해진 장소라 그런지 이곳을 지나노라면 간혹 절 일본인으로 취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유창한 일본어로 호객을 하는 상인들을 보면 여기가 일본인가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


가게 간판은 일본어로 되어 있는 곳이 더 많고 한국이지만 한류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이곳에선 많아 일
본인들에게 더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지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본어 간판들과 한류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쇼핑하기에 수월하지요.

그럼 이곳에서 주로 팔고 있는 것들을 자세히 한번 보실까요..
유명 연예인의 브로마이드는 기본이고..
일본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반찬 김을 비롯해 인삼과 라면도 눈에 띕니다.


와우! 우리나라 김이 이렇게 종류가 많았나요....이곳에서 많은 종류의 김을 보니 새롭네요..

그리고 한국의 문양과 태극기를 새겨 넣은 악세사리까지..
정말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즐비했습니다.

대장금이 나온지도 꽤 되었는데 이영애사진이 들어간 제품도 눈에 띄고...
세월이 흘러도 한류 문화는 영원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햐!! 요즘 대세 장근석사진이 들어간 제품도 있고..
욘사마(배용준), 카라얼굴이 들어간 것도 보이네요.

오우~ 여긴 빅뱅이 들어간 캘린더까징...
완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유명연예인이 다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한복입은 인형까지..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즐비해 있더군요.


일본인들이 서울에 가면 명동을 찾는다면 부산에 올땐 꼭 이곳 남포동내 만물의 거리와
아리랑 거리를 찾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쉽게 환전을 할 수 있는 곳도 이렇게 밀집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착각할 정도로 일본어로 쓰여진 곳이 많은 남포동 만물의 거리와
아리랑 거리를
구경해 보니 마치 한국 속의 작은 일본이라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즐비한 부산 남포동의 만물의 거리..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이곳엔 일본인들이 관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작은 시장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한류바람의 영향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말이죠.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부산 날씨 요즘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도 여전히 33도가 넘어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니까요..
낮엔 무더위에 지치고 밤엔 열대야에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벌써 2주가 다 되어 갑니다.



그래서인지 작년과 달리 해수욕장을 지나가다 멀리서 보면 완전 물반 사람반이라는
말이 물색하게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휴가가 며칠 남지 않아 저도 요즘 기온이 최고로 높은 시간대에 맞춰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밤 늦게까지 살다시피 합니다.
늘 다행스럽게 생각하는건 살이 타 들어가듯한 더위이지만 시원한 바다가
가까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거기다 여름이면 해운대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볼거리가 많아서 좋답니다.
한마디로 몸짱님들..흐흐~
뭐.. 남자들도 사실 여자들 비키니 많이 보러 오잖아요..




이런 말하면 안되나?!..ㅎㅎ 여하튼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해운대해수욕장은
젊음이 넘치는 곳이지요. 가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리고 여름축제가 열리는 곳이라 볼거리도 많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수욕장이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며칠전에는 이슬람여인으로 보이는 한 외국인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수욕하는
모습을 봤는데..
다른 외국인들과 달리 복장이 특이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지요.
'도대체 어떤 복장으로 해수욕을 즐기길래 그래? '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 몇 장을 보여 드리자면..




짜잔....
바도 이 복장입니다.
무더운 여름 까만색 옷으로 얼굴만 내 놓고 다 가린 한 여인..
차도르를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도르라 뭘까? 차도르는 인도에서 여성들이 꼭 착용해야하는 옷으로
여성을 남성과 구분하고 여성 성을 나타냄으로서 보호한다는 이유와
여성의 머리카락은 성적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므로

'정화'의 의미에서 가려야 한다는 이유로 설명되고 있지요.
그래서 늘 어디에 가든 이슬람 여성은 차도르를 착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차도르를 착용하고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보니
조금 놀랍기도 했지만 그들만의 문화라고 이해를 하니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렇게 다니기에 한여름에 얼마나 무덥겠습니까..
여하튼 시원한 바다에서 보니 나름대로 좀 보기에 낫더군요.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이렇듯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키니만 입은 외국인이 즐비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
어때요..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부산 최고의 피서지 해운대해수욕장..
정말 세계적인 피서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겠죠.

벌써 8월도 일주일이 지났네요.
무더위가 일주일 더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휴가를 가지 않으신 분들은 바닷가에서 시원하게 보내시는 것도 좋을 듯 하구요.
아... 정말 올 여름은  것 같아요..
 

 
 

며칠전 남편 군대후배가 부산에 왔다고 연락이 와서 같이 얼굴을 보러 나갔습니다.

남편의 군대후배라는 분은 제주도에 사는 분입니다.

제주도에 여행 갈때마다 군대후배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부산에 왔다는 말에
남편은 엄청 반가운 듯 서둘러 나갔습니다.
제주도 갈때마다 서로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얼굴을 거의 못보고 집으로 왔는데..
부산에 왔다니 나름대로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제주도는 발전된 곳은 나름대로 발전되어도 사람이 좀 뜸한 곳은 아직도
시골의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 많답니다.

군대후배란 사람도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 시골에서 살고 있답니다.
제주도 토박이라 군대생활 할때만 윗지방에 있었고..
어릴적부터 제주도를 벗어나지 않는 순 제주도 사람입니다.

만날때마다 한번씩 사용하는 제주도방언을 들으면 솔직히 알아 듣지 못해
외국사람과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지요.

시골에서 살아서 그런지 1년만에 보는데도
얼굴엔 나이를 읽을 수 있을 만큼 변해 있었습니다.
사실 말은 안했지만 나이에 비해 더 늙어 보이더라구요.

도심에서 사는 사람들을 몇 년에 한번씩 봐도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질 않는데..
시골에서 사는 분들을 간만에 만나면 왜 그리 나이가 들어 보이는지..
자신에 대해 잘 꾸미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건 시골에서는 농사를 짓다보니 외모적으로
그리 신경을 쓰지 못하는게 현실이라서 더 그럴것도 같네요.

남자들은 참 희안한게 세월이 갈 수록 군대후배나 동기, 고참등을 만나면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여자이지만 들을때마다 재밌기까지 합니다.
해마다 만날때마다 다 비슷한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남편은 군대후배와 이런 저런 군대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현재사는 이야기까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군대이야기를 나누다 남편이 화제를 바꾸어 결혼에 대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 너.. 사귀는 여자 없냐..? 결혼 너무 늦게 하는거 아냐?."

" 해야지요.. 근데.. 여자가 없어요.."

" ........"

" 어머니를 생각하면 빨리 결혼해서 걱정을 안끼쳐 드려야 하는데..."

" 선이라도 한번 봐라...가만히 있으면 여자가 사귀자고 오냐.."

" ㅎㅎ.. 선을 사실 몇 번 봤는데요..
나이가 30대 후반으로 들어서니 돈이 얼마나 있는지등
여러가지 조건을 많이 따지는 바람에 선보는 것도 사실 부담이 되어서요..
선은 이제 안 볼려구요.."

" 응... 그래도 나이 한살 더 먹기전에 결혼해야지..."

" 그러게 말입니다요..."



이야기를 옆에서 들어보니 조금은 갑갑해 보였습니다.
넉넉한 집안이 아니라 군대 있을때도 면회 한번 집에서 오지 않았을 정도로
어렵게 젊은시절을 보냈다던 군대후배..

군대를 제대하고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집안일( 농사일 )을 병행하며
직장생활을 하느라 여자를 사귀는 여유조차 가지지 못했던 청년시절..
나름대로 돈을 조금씩 모아 어려웠던 집안을 일으키고,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기가 되어 여자들을 만나보니 
나이가 많은데 비해 넉넉한 재산이 아니라 사귀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여자들이 다 돌아섰다는..
돈이 많이 없어서..

한해 두해 지나다 보니 지금은 결혼은 해야 하는데 결혼할 여자들이 없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여자들이 만족하는 수준의 경제적 여건이 안되어
결혼을 포기할 정도라는 말에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후배는 개인적으론 현실을 너무 따지는 여자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혼자살고 싶을 정도지만
나이가 많이 드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결혼하여 손자를 안겨 드리고 싶다는 말에
조금 뭉클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도 여자이지만 현실적으로 나이가 많든 적든간에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은게 사실이라 전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후배를 생각해서 결혼을 하라고 말은 계속하더군요.
그렇게 이야기가 오가다 후배가 생각한 것이 바로 외국인여성을
신부로 맞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 중국여자를 알아 보고 있습니다. 아는 분이 소개 시켜 준다고 해서요.."

" .... 그래... 하기사 요즘엔 외국인여성분들과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하던데..
정말 그렇게 할려구.."

" 어쩔수 없지 않습니까요.. 어머니를 생각하면 결혼은 해야하고..
그리고 나도 나이가 더 들기 전에 결혼해야지요."



말로만 듣던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모습이 바로 내 주위사람 중에도 있다는 것에 조금은 놀랬답니다.
뭐..요즘에는 다문화가정이라고 나름대로 많이 알려져서 많이 인식이 바뀌긴 했지만..

사실 시골에 사는 사람들도 거의가 도시로 나와서 살고 싶어하는데..
힘든 농사일하고 살기를 원하는 여성분들은 거의 없으니..
시골에 사는 남자분들 사실 현실적으로 결혼할려면 많이 힘든게 사실일겁니다.
뭐..솔직히 말해서 요즘에 누가 시골에서 힘들게 농사짓고 살고 싶어하겠습니까..



그렇다보니

결혼 적령기가 되어도 결혼하지 못하는 남자분들(노총각)이 많은게
현실이 되어 버렸더군요.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라도, 강원도 등 깊은 산골 뿐만 아니라 나름 발전된 시골이라도
거의가 외국인여성분들과 결혼하잖아요.
점점 시골에서 사는 남자분들은 결혼적령기가 다 되어도 결혼하기가 쉽지 않은게
눈에 보이는 현실..

오래전부터 시골에서 사는 분들 ..
특히 남자분들의 결혼관이 점점 외국인 여자와 결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변하는 것 같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시골에 사는 노총각과 외국인여자분과의 결혼이
이젠 눈에 보이는 현실이 된 것 같았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