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폭염 속 열대야 체감온도 내리는 페트부인, 대박!

열대야, 자기 전 체감온도 5도 낮추는 법

제주도는 30도가 넘는 날이 일주일에 5일은 차지할 정도로 푹푹 찌는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무더위가 이렇게 지겹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여름은 더워야 여름이지라는 옛 어르신들의 말씀도 이젠 수용하기 쉽지 않은 날씨가 되어 버렸네요. 오늘은 폭염 속 열대야를 극복하는 노하우에 대해 포스팅 해 봅니다.


* 폭염 속 열대야 체감온도 5도 낮추는 노하우 *



1. 폭염으로 인한 방안의 열기는 빠른 시간에 배출... 열심히 일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 오면 오히려 바깥 날씨보다 더 더운 열기때문에 힘든 적이 한 두번이 아니시죠..그렇다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돈 먹는 전기 에어컨을 막 틀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저처럼 서민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선풍기로 여름을 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집안의 열기는 선풍기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배출한다는거.. 선풍기를 창가쪽으로 향하게 한 뒤 강에서 한 3분 정도만 틀어 주세요..그럼 방안의 후텁지근한 열기가 순식간에 빠져 나가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선풍기만 잘 사용해도 체감 온도 5도는 쉽게 낮출 수 있어요.




2. 자기 전 샤워를 할때 덥다고 찬물에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이젠 자기 전엔 너무 찬물에 샤워를 하지 마시구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 주세요. 너무 찬물로 샤워를 하면 갑자기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는 있을 수 있으니 다시 체온이 급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하니 오히려 더 더울 수 있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3. 침구는 되도록이면 시원하게 해 주세요.. 제가 이것저것 다 사용해 본 결과 대나무 돗자리가 제일 시원한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여름이라고 삼베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더우면 그것도 후텁지근하게 느껴진다는 사실... 그리고 요즘 덥다고 거실에 주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럴때도 거실 바닥에도 대나무 돗자리를 깔면 시원하게 주무실 수 있어요.



4. 페트병을 이용해 체감 온도를 내려 보세요..집에 페트병 한 두개는 다 재활용 통에 있을겁니다. 여름철엔 물을 많이 마시기때문에 페트병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걸 이용해 멋진 죽부인 아닌 페트부인을 만들어 보세요. 페트병은 큰 것으로 준비하십시요. 2리터 정도로... 제일 먼저 페트병에 물을 채워 꽁꽁 얼려 주세요.



꽁꽁 언 페트병을 신문로 돌돌 말아 주세요. 그럼 요런 모양이 나오겠죠. 아참..너무 두껍게 할 필요는 없어요. 신문지 한장도 충분해요. 신문지에 꽁꽁 싸맨 페트병은 비닐에 한번 더 씌워 주세요. 그 다음은 얇은 수건으로 돌돌 말아 주세요....




마지막은 스타킹으로 수건에 돌돌 말아진 페트병을 씌워 주세요. 스타킹은 판타롱으로....너무 길지 않은...판타롱스타킹으로 감싸니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이것이 바로 죽부인 아니 페트부인입니다. 폭염 속 열대야에 없어서는 안 될 침구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페트부인을 돗자리에 몇 분 그대로 놓았을 뿐인데도 페트병이 놓인 자리가 서~늘합니다.



물론 이것을 다리 사이에 끼고 자면 어떻겠어요...완전 시원한 촉감이 온 몸을 감싸는 느낌.. 처음엔 그냥 얼린 페트병을 수건에 돌돌 말아 사용했는데요.. 그렇게 해 보니 이거 원... 얼었던 페트병도 빨리 녹고 수건이 흥건한 물이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시행착오끝에 제가 특허낸 페트부인입니다. ㅋㅋ 이것을 만드는데 제일 포인트는 스타킹입니다. 언 페트병을 감싸니 감촉이 찹찹하니 너무 좋은겁니다. 수건과 완전 차이나는 시원한 촉감이라는 사실.....근데 자고 일어나면 페트병이 다 녹은 상태가 되어 물이 흐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그런 분을 위해 자고 일어나서 페트병의 상태도 찍었으니 확인해 보셔요..상태를 확인하시면 당장 오늘 페트부인을 만들겁니다.



낮에는 폭염..밤에는 열대야때문에 잠을 설치신 분들은 제 포스팅을 한번만이라도 따라해 보시면 올 여름 내내 그 방법을 사용하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가면 갈 수록 여름이 길어지고 폭염이 심해진다고 하는데 전기요금이 걱정된다면 꼭 페트부인을 한 두개는 필수적으로 만들어 두심 여름은 걱정없을겁니다. 오늘 하루도 무더위에 건강 챙기는 하루되시고 먹는 것도 잘 챙겨 드세요.. ^^

 

열대야 극복하는 방법 4가지

폭염 속 열대야 체감온도 내리는 페트부인, 대박!

열대야, 자기 전 체감온도 5도 낮추는 법

부산은 33도가 넘는 날이 일주일에 5일은 차지할 정도로 푹푹찌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부산 옆 동네 김해가 40도가 육박했다고 하니 정말 이 무더위가 이렇게 지겹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여름은 더워야 여름이지라는 옛 어르신들의 말씀도 이젠 수용하기 쉽지 않은 날씨가 되어 버렸습니다. 비도 오지 않고 한 달이 넘게 폭염이니 이젠 지치고 있네요. 그렇다고 아직 한 달이나 남은 무더위 힘들다고 억지로 버틸 수 없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폭염 속 열대야를 극복하는 노하우에 대해 말입니다.

* 폭염 속 열대야 체감온도 5도 낮추는 노하우 *

1. 폭염으로 인한 방안의 열기는 빠른 시간에 배출... 열심히 일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 오면 오히려 바깥 날씨보다 더 더운 열기때문에 힘든 적이 한 두번이 아니시죠..그렇다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돈 먹는 전기 에어컨을 막 틀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저처럼 서민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선풍기로 여름을 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집안의 열기는 선풍기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배출한다는거.. 선풍기를 창가쪽으로 향하게 한 뒤 강에서 한 3분 정도만 틀어 주세요..그럼 방안의 후텁지근한 열기가 순식간에 빠져 나가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선풍기만 잘 사용해도 체감 온도 5도는 쉽게 낮출 수 있어요.

폭염, 열대야, 체감온도

선풍기를 이용한 체감온도 낮추는 법

2. 자기 전 샤워를 할때 덥다고 찬물에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이젠 자기 전엔 너무 찬물에 샤워를 하지 마시구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 주세요. 너무 찬물로 샤워를 하면 갑자기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는 있을 수 있으니 다시 체온이 급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하니 오히려 더 더울 수 있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폭염, 열대야, 무더위,

열대야, 샤워만 잘해도 숙면 취할 수 있어!


3. 침구는 되도록이면 시원하게 해 주세요.. 제가 이것저것 다 사용해 본 결과 대나무 돗자리가 제일 시원한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여름이라고 삼베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더우면 그것도 후텁지근하게 느껴진다는 사실... 그리고 요즘 덥다고 거실에 주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럴때도 거실 바닥에도 대나무 돗자리를 깔면 시원하게 주무실 수 있어요.

폭염, 열대야, 무더위

침구류는 션하게...


4. 페트병을 이용해 체감 온도를 내려 보세요..집에 페트병 한 두개는 다 재활용 통에 있을겁니다. 여름철엔 물을 많이 마시기때문에 페트병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걸 이용해 멋진 죽부인 아닌 페트부인을 만들어 보세요.

열대야, 폭염, 여름

열대야 필수 아이템 페트부인 만드는 법


페트병은 큰 것으로 준비하십시요. 2리터 정도로... 제일 먼저 페트병에 물을 채워 꽁꽁 얼려 주세요.



꽁꽁 언 페트병을 신문로 돌돌 말아 주세요.



그럼 요런 모양이 나오겠죠. 아참..너무 두껍게 할 필요는 없어요. 신문지 한장도 충분해요.



신문지에 꽁꽁 싸맨 페트병은 비닐에 한번 더 씌워 주세요.



요렇게...



그 다음은 얇은 수건으로 돌돌 말아 주세요....

폭염, 열대야, 무더위

순서만 잘 지켜 만들면 물도 잘 녹지 않고 션하게 사용가능..



마지막은 스타킹으로 수건에 돌돌 말아진 페트병을 씌워 주세요. 스타킹은 판타롱으로....너무 길지 않은...



판타롱스타킹으로 감싸니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폭염, 열대야, 여름

스타킹은 꼭 씌워야 함...필수!!!



이것이 바로 죽부인 아니 페트부인입니다. 폭염 속 열대야에 없어서는 안 될 침구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페트부인을 돗자리에 몇 분 그대로 놓았을 뿐인데도 페트병이 놓인 자리가 서~늘합니다.


물론 이것을 다리 사이에 끼고 자면 어떻겠어요...완전 시원한 촉감이 온 몸을 감싸는 느낌.. 처음엔 그냥 얼린 페트병을 수건에 돌돌 말아 사용했는데요.. 그렇게 해 보니 이거 원... 얼었던 페트병도 빨리 녹고 수건이 흥건한 물이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시행착오끝에 제가 특허낸 페트부인입니다. ㅋㅋ 이것을 만드는데 제일 포인트는 스타킹입니다. 언 페트병을 감싸니 감촉이 찹찹하니 너무 좋은겁니다. 수건과 완전 차이나는 시원한 촉감이라는 사실.....근데 자고 일어나면 페트병이 다 녹은 상태가 되어 물이 흐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그런 분을 위해 자고 일어나서 페트병의 상태도 찍었으니 확인해 보셔요..상태를 확인하시면 당장 오늘 페트부인을 만들겁니다.


낮에는 폭염..밤에는 열대야때문에 잠을 설치신 분들은 제 포스팅을 한번만이라도 따라해 보시면 올 여름 내내 그 방법을 사용하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가면 갈 수록 여름이 길어지고 폭염이 심해진다고 하는데 전기요금이 걱정된다면 꼭 페트부인을 한 두개는 필수적으로 만들어 두심 여름은 걱정없을겁니다. 오늘 하루도 무더위에 건강 챙기는 하루되시고 먹는 것도 잘 챙겨 드세요.. ^^

휴가철, 일광화상으로 달아 오른 피부 진정시키는 법
여름철 가정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빙수기가 필요없는 팥빙수 만드는 법!- "완전 대박이네.."
남편도 인정한 냉커피 더 시원하고 맛있게 먹는 노하우!
 
 


 





[올림픽 시즌, 폭염 속 열대야 이기는 5가지 방법..]
부산 말로 ' 와이리 덥노..' ' 억수로 덥네..' ' 죽겠네..' 라는 말이 절로나는 요즘입니다. 다른해 보다 유독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32도가 넘는 날이 벌써 일주일째 되니 이제 조금씩 더위에 익숙해질만도 한데 이거 뭐 익숙해지기는 커녕 ' 내일도 이러면 어떻게 보내지..' 라며 힘이 쭉 빠지네요. 여러분 동네는 어떠신가요?!... 더위때문에 힘들진 않나요?.... 부산은 바닷가 주변이라 시원할거라 생각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마천루를 연상케하는 고층빌딩이 밀집된 곳이 많다보니 시원하기는 커녕 바람이 덜 부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게 하니까요... 이젠 바닷가에 발을 담그기전까지는 텁텁한 날씨에 적응하며 살아야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늦게 출근해서 새벽까지 일을 하니 햇볕에 노출은 덜해 조금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더운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 이 놈의 폭염과 전쟁을 한바탕 벌이고 있습니다. 뭐... 쉽게 물리치진 못하고 있지만 조금 시원한 감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은 푹푹찌는 무더위 폭염과 열대야 이기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볼까합니다.
*폭염과 열대야 이기는 5가지 방법*
첫번째- 침구류는 시원하게..

덥다고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고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하지만 에어컨이 있어도 전시용으로 집에 모셔두는 집들이 많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에어컨 전기세 완전 장난이 아니거든요. 나름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다고 느낄때는 이미 전기세는 20만원은 넘게 나오는게 현실...에공 요즘 물가도 비싼데 전기세로 다 날리는건 좀 아깝잖아요.. 그러니 에어컨은 최대한 틀지 않고 여름을 보내자는 것입니다. 여하튼 침구류를 시원하게만 해도 완전 체감온도는 더이상 올라가지 않지요. 전 침대에 이불대신 돗자리를 깔고 잡니다. 샤워하고 돗자리에 누우면 완전 션~하다는.......
두번째- 거실도 시원하게 꾸며주세요.

쇼파에 앉는 것 보다 정말 시원한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요즘 가정에 많은 가죽 쇼파 날 더울때 애물단지지요..
세번째- 샤워는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한다.

덥다고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찬물에 샤워를 하면 샤워를 할때 일시적으로 시원할지는 몰라도 샤워를 하고 타월도 몸을 닦은 후엔 체감온도가 급격히 상승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몸에 열을 갑자기 빨리 내리지 않아 타월로 몸을 닦은 후에도 그리 덥게 느껴지지 않아요.
네번째- 방안의 더운 열기를 밖으로 빼 주세요.

선풍기만 잘 틀어도 방안의 후덥지근한 높은 온도를 3~5도 내릴 수 있습니다. 선풍기를 창 주위에 두고 틀어 주세요. 방안의 온도가 순식간에 내려가 시원한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가게일을 마치고 새벽에 들어오면 문을 열자마자 더운 열기가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전 오자마자 선풍기로 방안의 열기를 내린답니다.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놔도 낮의 강한 열기로 인해 밤이라고 시원하진 않아 이 방법을 이용한답니다. 방안의 열기 10분만 그렇게 둬도 시원한 느낌을 받으니까요..아참..그리고 햇볕이 많이 드는 창은 발을 걸어 두어 햇볕을 차단해주면 덜 더워요..
다섯째.. 청량음료대신 물을 마시고 과일은 수박을 먹어라.

덥다고 청량음료에 얼음을 넣어 자주 먹는데 그렇게 하면 더 덥다는 결론.. 그러니 물을 자주 드시는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수박을 자주 먹는것도 수분을 자연스럽게 공급해주므로 무더운 여름엔 좋답니다. 런던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새벽녘에 주요한 우리나라 경기들이 많다는데 무덥지만 폭염과 열대야 모두 다 빨리 물리쳐야 되잖아요. 그래야 더 열심히 '대~한민국' 하며 응원할 수 있잖아요.... 안 그런가요...^^

 

 

열대야때문일까..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해운대의 밤 풍경을 즐기기위해 나오셨더군요. 늘 그렇듯이 여름이면 바닷가가 주위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해운대 동백섬 주위에 있는 마천루는 부산의 발전과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갈 수록 높아가는 고층 빌딩은 여기가 해운대 맞아 할 정도로 많이 변해가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래도 늘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에 사실 부산에 살면서 좋을때도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카메라가방을 메고 간만에 해운대 바닷가를 찾았습니다.봄, 가을에 본 해운대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여름밤의 해운대 풍경은 또 다른 멋을 자아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화려한 불빛이 왠지 더 멋진 해운대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고층 빌딩들이 화려한 불빛을 내 품고 있어 더 운치있어 보였습니다. 그럼 어제 해운대 야경을 몇 장 담은 사진을 공개할까 합니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제 실력이 발휘되지 못해 색감은 좀 떨어지더라도 시원한 도심 속에 비춰진 야경사진으로만 봐 주시길 바랍니다.

어떠세요.
눈이 좀 즐거워지셨나요?..ㅎ
아름다운 바다가 있고 젊음을 느낄 수 있는 해운대 밤 풍경..
잠깐 보고 왔는데도 열대야를 잠시나마 잊게 만든 풍경이었습니다.

 

 


" 우리 인간적으로 에어컨 한 대 사자..1층에도 며칠전에 샀더라."

" 이제 며칠 지나면 선선해진다..조금만 참아라..덥다고 생각하면 더 덥다."
" 으이구..여름 지날려면 한참 멀었다. "


작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 여름은 정말 찜통에 들어가 사는 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30도가 훨씬 넘는데다가 강렬한 햇볕때문에 덥고..
밤에는 바람도 한점없는 열대야때문에 더 덥게 느껴지고..
정말 이번 이번 여름이 후딱 지나갔음하는 생각뿐입니다.

아파트에 살때는 나름대로 높은 곳에 살아서 더운 줄 모르겠더니..
2층 빌라로 이사와서 살다 보니 생각보다 여름나기가 쉽지 않네요.
무더위에 지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번 여름엔 에어컨을 한 대
장만하자고 했지만..

울 남편 끝까지 안 사고 버티고 있는 모습에 은근히 화가 나기도 합니다.
거기다 1층에 얼만전에 에어컨을 장만해서 시도때도 없이 트니
약도 솔직히 오르고..


" 자기야..에어컨 사자..으...응...."
" 그리 더우면 낮에 은행에 놀러 가라..거기 엄청 시원하다.."
" 뭐라하노... "
" 맞네..마트도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놨다 아니가..
더우면 쇼핑하러 가던지.."

" 됐다..마....자기는 모른다.. 회사에 에어컨 있어서..
에어컨 없이 하루종일 집에 있어봐라..치...."
" 니 보다 더 덥게 사는 사람도 많다.. "
" 됐다 .. 고마해라.. 에어컨 안 사줄라면.."


에어컨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괜히 핏대를 올립니다.

' 조금 지나면 선선해 진다고..'
' 더우면 은행에 놀러 가라고..'
' 치.. 자기는 회사에 에어컨이 있어서 내 맘을 모른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고 넘어 갈려고 해도 더워서 그런지
괜히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갑자기 남편이 창고에서 텐트를 꺼내더군요.



" 텐트는 갑자기 왜? "
" 응.. 니 덥다고 해서 옥상에 텐트 쳐 줄라고..
밖에서 자면 좀 나을꺼다...."
" 뭐?!..."


울 남편 덥다고 투정부리고 짜증내는 아내를 나름대로 
생각해 준다고 한 것이 텐트였습니다.
그리고는 텐트를 밤에 치기시작했습니다.

" 자.. 올라 와 봐라.. 억수로 시원하다.."
" 치....."


남편의 정성이 갸륵해서 텐트를 쳐 놓은 옥상에 올라 가 봤습니다.
바깥 공기가 나름대로 집보다는 시원하다는 것을 느껴지긴 하더군요.
전 남편이 만들어 놓은 텐트 안으로 몸을 내밀었습니다.

" 어떻노..시원하제.."
" 응..조금 시원하네.. "


아니..
솔직히 바깥 공기는 밤이라 엄청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 문디.. 에어컨 안 사줄라고 별 수를 다 쓰네.. '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여행 다니면서 밤 하늘의 풍경을 보긴 했지만..
오랜만에 도심 속에서 밤 하늘의 별을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말은 안 했지만 낭만적이고 좋더군요.

그렇게 며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밤엔 가끔 옥상에서 잠을 청하곤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때문에 텐트는 걷어야했지요.

나름대로 시원한 바람을 맡다 집에 들어 오니 평소보다 더 덥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도 울 남편 누웠다하면 자는 타입이라 여전히 편안한 숙면을 취하더군요.

' 잠 잘 자는 것도 복이야..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남편을 보고 있노라니..

오잉..
이게 뭥미?!..


남편의 팔에 울긋불긋 땀띠가 나 있었습니다.

" 이게 뭐고..."



갑자기 남편의 팔을 보는 순간 마음이 짠하더군요.

날씨가 덥다고 남편에게 투덜대었던 내 자신이 왜
그렇게 철이 없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 남편은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나만 지금껏 생각했던 모습에 나 자신이 밉더군요.

' 날 덥다고 왜 지금껏 나만 생각했을까...'

그런 마음이 들면서 지금껏 에어컨 사달라고 노래를 부른 것이
부끄럽기까지했습니다.

그런데도 밉상인 아내를 위해 덥다고 남편은 옥상에 텐트를 쳐 주며
시원한 방을 만들어 주기까지 하공..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날려고 하더군요.

' 자기야.. 이번 휴가땐 시원한 계곡에 가자..
거기서 무더위 확 날려 버리고..
자기 몸에 난 땀띠도 좀 가라 앉히자.. 알았지....'


늘 많은 것을 해 주는 남편인 것을 알지만 간혹 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편의 소중함을 잊고 살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휴가땐 남편과 함께 시원한 계곡에서 알콩달콩 보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