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어제 날씨가 포근하고 맑아 간만에 남편이랑 해변가를 드라이브도 할겸 바닷가 근처 갤러리에 갔다 왔습니다. 일교차가 심하긴해도 역시 낮의 햇살은 따스한 봄볕이더군요.. 맛난 것도 먹고 우아하게 커피한잔도 하고 멋진 예술작품도 구경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오후에 가게일때문에 단 3시간만 허용된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오히려 일때문에 편하게 쉬지도 못해 미안하다는 남편의 말에 제가 더 미안했다는... 

에궁.. 그런데 이게 무슨 일.. 구경을 잘 하고 어디서 묻었는지 제 옷에 껌이 묻어 얼룩이 생겨 있는 것이었습니다. 날씨도 풀리고 간만에 외출한다고 새 옷까지 꺼내 입었는데 옷을 보니 완전 짜증이 밀려 왔습니다.


" 어떡하노.. 새 옷인데...."
" 인터넷 찾아봐라..껌 제거하는 법 나와 있을지 아나.."
" ㅠㅠ... "


옷에 묻은 껌때문에 예민해진 상태라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는데 남편이 갑자기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남편의 말에 ' 왜 그 생각을 못했지..' 하는 마음에 얼른 인터넷 검색창에 껌 제거하는 법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껌 제거하는 법은 많더군요..

' 그래... 에프킬라로 제거하면 되겠네..'



검색을 해 보니 껌은 에프킬라로 잘 지워진다는 내용이 하나같이 복사한 것 마냥 여러개 있더군요..그래서 그 내용대로 껌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오잉....그런데 이게 무슨 일.... 검색에 나온 글 그대로 해 보니 껌은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즉슨..

' 옷에 묻은 껌은 에프킬라를 뿌려 걸레로 닦아 내면 쉽게 제거된다. ' 였죠.

하지만 직접 해보니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에프킬라액의 양이 적어서 그런가싶어 일부러 옷이 축축해질 정도로 많이 뿌렸지만 옷만 축축해질 뿐이었죠. 


껌이 묻은 소매부분....진득한 부분이 엉겨 시꺼멓게 변하고 있더군요....여하튼 인터넷에 나온대로 먼저 껌을 손톱으로 좀 긁어 낸 뒤.....

 



검색에 나온 것처럼 에프킬라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껌 제거하기 위해 헝겊으로 세게 닦아 내어 보니 그대로여서..



옷이 젖을 만큼 에프킬라를 뿌렸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오히려 방안에 냄새만 가득...콜록콜록~



내용에 따르면 에프킬라는 휘발유 성분과 비슷해 뿌리기만 하면 쉽게 제거된다고 하더니 그건 꿈같은 이야기........흑흑...



헐... 이건 또 뭥미... 한쪽 소매엔 볼펜자국도 있네요..요건..또 어디서 긁힌거야! ...참...나... 하얀옷 입고 나갔다가 옷이 완전 난리가 났네요. 혹시나 이건 지워 질려나하는 마음에 에프킬라를 뿌려 봤습니다.


예전에 볼펜자국도 에프킬라를 뿌리면 지워 진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그런데 역시나 옷이 흥건히 젖을 정도로 뿌린 후 걸레로 닦아도 전혀 지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이것도 속았넹.....헐....



소매에 묻은 껌과 볼펜자국을 지우려고 에프킬라만 열라 뿌렸더니 방안에 냄새만 가득..물론 옷에도 에프킬라 냄새가 심했지요.. 그래서 전 냄새라도 제거하기 위해 주방용 세제를 조금 묻혀 손으로 비벼 빨았습니다. 예전에 주방용 세제로 피와 얼룩을 닦아내어 보니 잘 졌던 기억이 나셩...헉..................이게 무슨 일.......


에프킬라로 옷이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뿌리고 닦아 내도 지워지지 않던 볼펜자국이 주방용 세제로 빨아 보니 너무도 쉽게 지워지는 것입니다. 거의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방용 세제를 팍팍 묻혀 껌이 묻은 자리를 손으로 비벼 빨았습니다. 역시나... 껌이 묻었던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제거되고 있더군요. 오~~호! 이런 일이......


짜잔...보세요... 껌이 묻어 얼룩덜룩했던 부분이 완전 하나도 표시가 없죠.


물론 볼펜자국이 있었던 소매부분도 완전히 깔끔해졌습니다.



햐.......에프킬라를 뿌리고 난리부르스를 쳤었던 내 모습이 그저 한심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주방용 세제를 묻혀 손으로 비벼 빨아 주기만 하면 될 것을 고약한 냄새가 방에 다 배이도록 뿌려 댔으니 말입니다. 여하튼 옷에 묻은 껌 제거는 에프킬라를 뿌려만 되는 것이 아닌 주방용 세제로 비벼 빨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아참.. 방바닥에 묻은 얼룩은 에프킬라로 뿌리면 잘 지워져요..그건 확실함!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 지우는 법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남편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러 갈려니 왜 이리 추운건지..이럴땐 그냥 다음으로 미루고 가야하는게 정석이지만 가게일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은 탓에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전 어쩔수 없이 옷을 따뜻하게 입고 외출준비를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고.....이게 무슨 일?!.... ㅡ,.ㅡ;;;;;;;
춥다고 외투를 입고 지퍼를 올리는 순간... 
그만 옷에 파운데이션이 격하게 묻은게 아닙니까....
얼마전에 새로 산 파운데이션은 유난히 색이 밝아 약하게 바른다고
발라도 너무 하얘 부담스러웠는데 근데 옷을 입다 얼굴이 스치는 바람에
외투가 허옇게 되었네요. 에공..그렇다고 다른 옷을 다시 꺼내 입을수도 없고...
전 남편에게 잠깐만 기다리라고 말하곤 얼른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을 사샤삭 지웠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 보던 남편 대단하다란 눈빛을 보내며 피식 웃더군요..
그러면서 한마디....


" 잔머리 억수로 잘쓰네.." 라고....ㅋ
뭐.... 남편 말이 조금은 껄끄럽게 들리긴 했지만
나름 인정해주는 눈빛이라 웃어 넘겼답니다.


여러분은 외출시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 어떻게 지우나요?
혹시 비누로 박박 문질러 세탁하는건 아니겠죠..
근데 제 질문에 ' 왜? 비누로 씻으면 안돼??? ' 라고
의아한 반응을 보인다면 오늘 제가 확실이 제 노하우를 알려 드릴께요.


**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 쉽게 지우는 노하우 **

( 외투에 묻은 파운데이션 )

 


 
1. 제일 먼저 물티슈로 파운데이션을 닦아 냅니다.



2. 물티슈로 닦고 난 뒤엔 바로 에프킬라로 파운데이션이 묻었던 곳에 뿌려 주세요..



3. 에프킬라를 뿌린 뒤에 한번 더 물티슈로 닦아 주세요.



4. 마지막으로 드라이의 열로 젖은 옷을 말려 주시면 됩니다.

 

짜잔.... 파운데이션이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대부분 사람들이 보통 깨끗이 지운답시고 급한 나머지 비누로 씻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시면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파운데이션이 퍼져 얼룩이 더 생길 수 있어요.
지방 섞인 파운데이션이라 알코올로 쉽게 지워지게 하는 원리이니 에프킬라나
알코올이 들어간 화장수로 제거해 주시면 쉽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목티를 입다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도 이 방법이 와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