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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4 [ 제주도 정착기 ] 에어컨 실외기 커버 '이것' 으로 만드니 대박이네! (4)

주부9단의 알뜰한 재활용 노하우 - 버리는 문의 대단한 재활용!

제주도에 살면서 주변 사람들이 놀라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재활용정신이 투철하다는 것입니다. 가게인테리어도 100% 직접 다 하다 보니 완전 생활의 달인이 된 것 같은 느낌도 들때가 있긴해요. 간혹 '내가 이렇게 만들기를 잘 했나!' 할 정도로 놀라기도 합니다. 아마도 아무 연고없는 제주도에서 살아 가려면 뭐든 아껴야 산다는 철칙 하나가 뇌리 속에 깊이 파고 들어 더 그렇게 현실적이게 된지도 모르겠네요. 처음 가게에 인테리어를 구상하고 외벽에 페인트를 칠할때만 해도 '내가 이 모든 걸 잘 해 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많이 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환경이 다 절 변화시키더군요.

 

 

오늘은 100% 셀프인테리어 하나로 사용하지 않는 문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 커버를 만드는 법을 포스팅합니다. 준비물은 재활용 문, 페인트, 붓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페인트는 사용하고 남은 것으로 활용해 돈이 일절 들지 않은 착한 인테리어라는...ㅋㅋㅋ

 

 

아직 100% 완벽하게 인테리어를 하지 못하고여전히 진행형이긴 하지만 하나 하나 변화되는 모습에 무척 정이 가고 흡족합니다. 마당에 위치한 창고를 정리하면서 버리려고 했던 나무문으로 에어컨 실외기 커버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먼지가 가득한 문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그리고 그늘에서 반나절 말렸습니다.

 

 

말린 후엔 가게 컨셉에 맞게 하얀색으로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가게 100% 셀프인테리어를 하면서 한가지 터득한 사실.... 색깔을 곱게 내려면 페인트칠을 두 세번은 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한 번 칠한 후엔 완벽하게 말린 후에 페인트칠을 해야 한다는 점도 페인트색깔이 이쁘게 잘나오게 하는 팁입니다.

 

 

에어컨 실외기 이 문으로 가능할까? 물론 가능합니다. ㅎㅎ

 

 

세 번의 페인트칠 작업을 마치니 흰색이 이쁘게 나왔습니다. 나무색이었던 것이 흰색으로 변신한 셈이죠..

 

 

이제 흰색 페인트칠 한 곳에 포인트 작업... 영어 이니셜을 적고 문손잡이에 색깔을 넣어줬습니다.

 

 

요렇게.... 이쁘나요...ㅋㅋㅋㅋ 조금 허접해 보이긴 해도 나름 빈티지스타일이로 여길랍니다.

 

 

에어컨 실외기 커버가 없었던지라 버리려던 문 하나로 실외기 커버가 가능할거란 생각만으로 만들었지만 제법 잘 어울립니다. ㅋㅋㅋ

 

 

그런데 하나 옥의 티 발생..... 세워도 가능할거란 생각만 했더니 조금 어색합니다. 물론 세울거란 생각에 이니셜도 세워서 잘 보이게 적었는데....ㅡㅡ

 

 

그래서 어떡했냐구요... 요렇게 눕혔습니다. ㅋㅋㅋㅋ 조금 긴 듯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보입니다.

 

 

훗~~~ 문 하나로 깔끔한 에어컨 실외기 커버가 되었습니다. 기념사진 찰칵!!

 

 

틈사이 구멍으로 인해 눕혀도 바람이 잘 빠집니다. 물론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이 아닌 옆으로 숭숭~ 오히려 위로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 보다 훨씬 나은 듯 해요. 조금은 허접해 보이지만 그래도 에어컨 실외기 커버로 사용하기엔 정말 괜찮습니다. 인테리어 효과를 더 주기 위해 화분도 살짝 디스플레이~ 가을이라고 하더니 낮에는 30도 가까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환절기이니 모두 건강조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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