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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4.05.09 어버이날 선물이 없던 딸에게 한마디 했더니 이런 문자가...

어버이날 이보다 더 감동적인 선물은 없다

오늘 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 싱글벙글이었습니다. 어제까지는 아파서 들어 누웠다고 아무것도 안먹고 있다며 걱정을 끼치더니 갑자기 이러니 왠지 더 황당.... 하지만 오늘 싱글벙글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들어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하루만에 기분이 급 반전되었는지 궁금하죠..그럼 오늘 제 이야기 보따리 들어 보실래요..

어제 5월 8일 어버이날이었죠..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왠지 모르게 조그만 선물이라도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아닌 분도 계시겠지만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는거임...언니는 대학교 4학년인 딸과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의 신분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어버이날 조그만 선물을 기대했나 봅니다. 예를 들어 손편지라동... 하기사 요즘 아이들 옛날 세대와 달리 손편지 보다는 SNS가 익숙해지다 보니 그런 낭만은 없지요. 여하튼 언니는 소소한 것이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바랬나 보더라구요.. 뭐...결론은 언니가 바랬던 작은 선물을 받지 못해 서운해 저녁에 한마디 했다고 하더라구요..평소 친구처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살갑게 대하는 자식들이라 그런 말도 쉽게 할 수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오늘 딸래미에게서 한 통의 문자가 들어 왔는데 그 내용이 바로 언니를 감동시켰다능...


그 문자를 보자마자 어버이날 선물때문에 서운했던 딸에게 한마디했던 것이 미안해질 정도였다네요. 그 이유인즉슨 ...

'김00님이 박00님의 계좌로 77,777원을 입금했습니다.' 라는 내용..

늘 친구처럼 지내는 엄마와 딸이라 서운한 점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그런 마음을 잘 이해하는 딸은 엄마의 마음을 한 방에 풀어주는 명약을 보냈으니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래서 나이들면 여자들은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는 딸이 좋다고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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