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7월31일 사직야구장 경기

롯데 대 두산 경기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택가 주변 음식점들이 많이 조용하더군요. 뭐... 일부러 휴가의 피크를 맞아 여름휴가를 즐기는 분들도 이번 주에는 많은 것 같습니다. 진정한 휴가철이라서인지 우리가게도 손님이 뜸해 여름휴가를 이번 주에 하자고 남편이 제안하더군요..ㅎ...뭐...나야 좋지만...그래서 여름휴가를 어디에 갈건지 상의한 결과 오늘은 야구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오늘은 챔피언데이이기때문입니다. 한달에 한번 마지막 주 수요일은 챔피언데이인데 그날은 야구티켓값이 반값이거든요...



근데... 휴가철이라 모두들 무더위를 피해 바다에 가실 줄 알았더니 이거 웬말..... 넉넉한 마음으로 야구장에 시간을 맞춰 갔더니 세상에 만상에 표가 없을까싶어 이내 마음이 노심초사였습니다. 아침까지 야구티켓을 끊으려고 홈피에 들어가니 자리가 엄청 많이 남아 일부러 예약을 안했더니 야구경기 시간이 다 되었는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보자마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바리바리 사 온 음료와 먹을거리를 들고 전 한쪽에서 기다리고 남편은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일부러 시간내서 야구경기를 보러 왔더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 정말 몰랐네요.. 다 들 이 무더위에 바다에 안가시고 왠 야구장?!..ㅋ 나도 구경 왔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야구경기 티켓이 남아 있어 한숨 놓았네요...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야구장에 왔다가 구경도 못하고 가면 너무 아쉽잖아요. 가게를 하고 나서 얼마만에 온 야구장인뎅...ㅎㅎ



평소엔 1루 아니면 안 본다고 큰소리 뻥뻥쳤는데...오늘은 3루라도 상관없어요...아니 지정석이 아니라도 상관없다능...


근데...참 희한하죠.. 야구장에 들어서니 바람이 쌩쌩...어찌나 시원한지 야구경기를 다 보는 내내 가을같은 느낌이었다는거 아닙니까... 텔레비젼을 볼때마다 여름에 뭐하러 야구경기를 보러가나하고 한마디씩 했는데 이젠 그런 말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한마디로 이보다 더 시원한 피서지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때요... 여름휴가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을 찾을거란 생각은 별로 안하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날거라 생각했지요..


여긴... 두산팬들인데요..원정 응원하러 온 것 같아요.. 부산하면 해운대 해수욕장인데 이 분들은 바닷가보다 여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참..오늘 경기는 두산이 롯데를 큰 점수로 이겼어요..

 



예전엔 야구경기의 승패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오랜만에 야구장에 가서 그런지 새로워진 응원과 분위기 그리고 사람들과의 어울림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큰 점수로 져도 별로 기분이 언잖거나하진 않았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예전에 챔피언데이때 갔을땐 대부분 만원이거나 가득찬 느낌의 야구장의 모습이었는데 롯데 성적이 좀 안 좋아서 그런지 팬들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어요... 만약 오늘 이겼다면 휴가의 피크인 내일도 사람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을텐데.... 뭐...내일은 오늘보다 더 적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왜냐... 오늘처럼 야구경기 티켓이 반값이 아니라셩...ㅎㅎ

 



그래도 한여름에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을 보니 대단하다는 말밖에....뭐..이 정도도 많이 온 셈이죠..


 

큰 점수로 지고 있는 롯데...그 표정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죠...내일은 좀 분발해서 잘하셈..우리 롯데선수님들...

 



두산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홍성흔...홈을 밟는 모습에 왠지 같은 팀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ㅎㅎ

 

여하튼 재미난 야구장 분위기에 흠뻑 취한 날이라 야구장에서 휠링된 하루였습니다. 모든 스트레스는 다 야구장에 훌훌 털어 버리고 온 날이었죠..


여름휴가철...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가 아닌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을 조금은 이해하고 돌아 온 하루였습니다. 밤에 즐기는 야구장은 가을의 느낌이 물씬나는 시원함과 낭만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하기에 찾는 것 같구나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여름휴가지 아직 선택하지 못했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야구장 어떠신가요?!..^^
 

 
3월 마지막주에 올해 프로야구 개막의 서막이 오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날짜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겠죠.
물론 저도 야구광이라 그런지 야구시즌이 시작되는 포근한 봄이면
벌써 야구장에 먼저 마음이 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포근한 봄..
그리고 야구장이라고 상상하고 싶은 마음에 야구장에 찾았더니
오잉!
무슨 날씨가 봄이 아니고 겨울 같네요.
햇살은 조금 따뜻한 것 같은데
체감온도는 완전 겨울 날씨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야구장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하지만 야구팬들은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야구장을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따스한 봄이라고 생각하고 깔롱 아니 멋 부린다고
야구장을 찾으실때 옷을 얇게 입으신다면 요즘 날씨 감기 걸리기 딱입니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는 프로야구 개막식을 앞두고 제가
야구장에 가실때 꼭 챙겨 가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 모자를 챙겨간다.
최소 3시간~ 최대 4시간까지 햇볕에 앉아 있으려면 
머리와 얼굴보호를 위해
모자를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만약 모자가 없을때는 신문지나 종이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제발 우산은 뒷사람을 위해서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둘째 - 음식물(간식)을 가져 간다.
요즘에는 야구장에서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으니
간단히 야구장내에서 사 먹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집에서 간단히 도시락을 준비하시면
소풍가는 기분도 조금 만끽할 수 있겠죠!

ㅎㅎ..


세째 - 마스크를 챙긴다.
봄철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황사가 심합니다.
그리고 신종플루가 몇 달전까지만해도 완전 겁나는 바이러스였었잖아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이젠 마스크는 필수 인 것 같아요.

네째 - 썬크림을 챙긴다.
봄햇살엔 며느리를 내 보낸다는 말도 있듯이
정말 얼굴에 치명적이고 안 좋습니다.

꼭 썬크림을 챙겨 가시어 야구장 관람 30전에 발라 주시어 피부를 보호하시길..

다섯째 - 여분의 옷을 준비해 간다.
야구장에 가만히 앉아 있다보면 추울때가 있답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체온관리도 중요하죠.

여섯째 - 비닐봉투.
말 안해도 감이 오시죠.
음식물을 먹은 뒤 남은 쓰레기는 비닐봉투에 잘 담아
지정 장소에 버리고 오는 문화시민이 됩시다.

ㅎㅎ..

일곱째 - 폭신한 방석.
차갑고 딱딱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몸에 안 좋겠죠.
특히..여성분들..
등산용품점에 가면 몇천원하는 접는 조그만 방석을 준비해가면
편하게 야구관람을 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여덟째 - 썬글러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꼭 준비해 가셔요.

뭐..
이정도만 준비해 가지면 편하게 야구관람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