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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강아지

볼일 보러 가는길에 정말 재미난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한마디로 춤추는 강아지인데요.. 평소 우리가 알고 있던 강아지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에 한참 동안 빵터졌답니다. 도대체 어떤 강아지를 봤길래 그러는지 궁금하시죠... 사람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춤을 추는 강아지였습니다. 춤도 얼마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월드스타 싸이가 추던 강남스타일과 너무도 흡사하게 말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 강아지 열심히 춤 삼매경에 빠진 강아지 얼굴부터 잠깐 보실까요...

 

일단 귀엽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답지않게 미소작렬입니다. 한마디로 웃는 상..ㅋㅋㅋ



그런데 더 웃긴건 춤출때 표정 완전 작렬.. 춤사위도 장난이 아닌데 표정까지 완전 살아~있더군요..



그럼 오랫동안 두 다리로 지탱하며 춤을 추는 강아지의 모습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잘 보면 강남스타일 춤과 흡사하답니다. 뭐..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봤을땐 완전 강남스~톼일....




어때요...넘 귀엽죠... 강남스타일 음악이 집에 있음 틀어 놓고 춤추는 강아지 유심히 살펴 보세요...완전 강남스~톼일일겁니다. ㅎㅎ 근데...춤추는 모습이 귀엽긴한데 혹시나 두 다리에 무리가 갈까 심히 걱정은 되더군요...사람도 아니공....여하튼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일주일에 하루는 가게 일을 마치고 나면 남편과 간단히 술한잔을 하기 위해

간단히 술 안주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찾습니다.
며칠전에는 뒷고기로 유명한 집을 갔었습니다.
새벽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었지만 손님들은 별로 없더군요.
뭐.. 새벽 2시이니 다 들 술 한잔을 하고 집으로 들어갈 시간이었지요.

" 뭐.. 먹을래.."
" 자기 알아서 시켜라.."

늘 그렇듯이 우린 각자 먹고 싶은 것을 먼저 시키라고 한답니다.

" 음...삼겹살도 있고..두루치기도 있고.. "
" 그냥 뒷고기 시키자.. 뒷고기로 유명한 곳인데 한번 먹어보자.."

우린 그렇게 뒷고기를 시켰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아님 뒷고기를 미리 장만해 놓아서 그런지
부위별로 잘 썰어진 뒷고기가 야채와 함께 바로 나오더군요.



" 빨라서 좋네.."

늦은 시간이라 좀 피곤했던지라 나름대로 기다리지 않고 일찍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한창 구워 먹으며 남편과 오붓하게 술한잔을 하는데..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더군요.


" 자기야.. 저기 고양이 좀 봐라..아까부터 왔다갔다 하더니 이제는
의자위에서 우리 쳐다 본다..으..
손님이 앉는 의자인데 좀 그러네.."

" 그러게 저건 좀 아닌데.. 음식점에서..."

우리도 음식점(횟집)을 운영하다 보니 이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애완동물이라도
식당안에 어슬렁 거리며 돌아 다니는 것도 그렇고
손님이 앉을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 또한
위생상 아니라는 생각을 우리 부부는
똑같이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요즘 대부분 음식점이나 커피숍..
심지어는 마트에서도 애완동물을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이 음식점은 손님이 데려 온 애완동물도 아니고 음식점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아무렇지 않게 방치해 두고 있더군요.
솔직히 그 모습에 고기를 먹는 내내 불결한 마음이 들어 불쾌하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남편도 그런 표정이었지요.
오붓하게 이야기를 하러 왔다가 솔직히 고양이때문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전 주인아주머니를 조용히 불러 고양이 좀 치워 달라고 말했답니다.



" 사장님..저기 고양이 좀 치워 주심 안돼요? 신경이 쓰여서요.. "
" 왜요? 가만히 있는데요.. "
" 지금은 가만히 있는데요.
이 의자 저 의자에 왔다갔다 하는 모습에서

자꾸 몸을 흔드는데 털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선풍기 바람때문에 음식안에 들어 올 것 같구요.."

" 걱정 마세요.. 이 고양이는 털 안 빠져요.. 손님.."
" 네에?!..."
;;;;;;


주인 아주머니의 말을 들으니 정말 황당할 따름이었습니다.
세상에 만상에..
털이 안 빠지는 고양이가 어디 있는지..
하여간 음식을 먹는 내내 찜찜해서 고양이를 가게 안에서 좀 치워 달라는 말이었는데..
그 말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의 고양이만 두둔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손님의 입장은 조금도 이해하지 않으면서 말이죠.
남편과 전 주인장의 황당한 답변에 그저 어이없이 쳐다 보며 빨리 먹고
나가자는
눈빛을 보낼 뿐이었습니다.

지금껏 많은 음식점을 갔어도 손님의 입장은 전혀 생각지도 않는
주인장은 처음이라 그저 황당할 따름이더군요.
아무리 고양이가 이뻐 죽겠더라도 음식점안에서 이건 아니잖아요..
안 그런가요?!...
 

폭염일땐 강아지도 힘들다.

Posted by 줌 마 분류없음 : 2010.08.20 13:10
                   
 


" 예삐야.. 너 지금 뭐하냐? "

" 주인님 우리 인간적(?!)으로 에어컨 좀 틀어 주세요.."



예삐 많이 더운지 그늘이 될 만한 곳은 이리저리 다 뒤집고 다니네요.

" 조금만 참아.. 돌아 다니면 더 덥다.. 가만히 있어.."

" ........... "



" 주인님 미웡!!!!!!!!!."

우리 예삐 삐졌는지 얼굴을 앞 발로 가린 채 누워 버리네요.

그런데..
예삐 누워있는 폼을 보니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참동안 움직임이 없는 걸 보니 ..
요즘 학생들이 주로 하는 시체놀이?!..같기도 하공..


' 시체놀이 아니거든..' - 예삐 ..

" 내가 얼마나 더우면 바닥에 배 붙이고 있겠냐구요.. 으이구.."

다리를 쭉 펴고 누운 모습을 보니..
이 녀석 어지간히 더운가 봅니다.


한참이나 이리저리 배를 돌려가며 자리를 바꾸고 누워 있더니...

갑자기..


얼굴을 들고 불쌍한 눈으로 쳐다 보는 예삐.
하지만 아직 오후도 안 됐는데 덥다고 때스면 안된다.

' 참아야지..참아야 하느니라...'


한참을 덥다고 뒹굴며 눈치를 보던 예삐..
결국엔 먹는 것으로 더위를 잊어 보려고 하는지
얼굴을 밥통에 파 묻고 열심히 식사를 하네요.

" 예삐야.. 조금만 참아.. 요즘 전기세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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