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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07 과대포장 과일도 예외가 아니네! (8)
  2. 2011.12.26 과일 판매하는 마트직원의 한마디에 빵 터지다. (7)

과대포장 과일도 예외가 아니네!

Posted by 줌 마 생활속 기사 : 2014.02.07 06:45
                   

마트에서 싸게 구입한 키위에 실망한 이유


겨울이라 과일 가격이 그리 싸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트에 가니 키위가 포장된 키위 묶음에 5,280원 하는 것입니다. 얼마전까지 키위 포장하나에 4,000원 가까이 하던거라 더 눈에 띄더군요. 아마도 명절이 지나 과일 가격이 내렸나 보다하고 넉넉하게 묶음 2개를 사 왔습니다. 그런데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먹으려고 키위 포장을 뜯는 순간 급실망하게 되었습니다.


마트, 키위

마트에서 묶음으로 판매하는 키위


먼저 설명하기 전에 여러분들께 한번 물어 보겠습니다.
" 묶음으로 된 키위 한 통안에 들어 있는 키위 개수는 몇 개일까요? " 라고..아마도 대부분 이렇게 말씀하실겁니다.
" 6개요..'
네..맞습니다. 저 또한 평소 키위를 사 먹을때 한 통안에 들어 있는 키위 개수가 6개였습니다. 하지만 묶음으로 연결된 종이를 벗기는 순간 화들짝 놀라게 되었죠.

키위

대단한 과대 포장기술


교묘한 포장기술로 인해 키위가 6개가 아닌 4개 뿐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자마자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렇다고 엄청 큰 사이즈도 아니고 평소 먹던 그 사이즈 그대로인데 이렇게 포장의 기술로 소비자를 속일 수 있나하는 마음에 조금은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포장도 예전과 달리 6개가 들어 갈 수 있는 안포장이 아닐 뿐 더러 두껑을 덮으면 정확히 4개만 들어 갈 수 있도록 포장된 것에 소비자인 저로써는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만약 키위를 포장한 후 종이를 덮어 놓지 않았다면 내가 이 키위를 샀을까...만약 같은 가격이라면 조금은 망설이지 않았을까요...


여하튼 대단한 포장기술에 그저 웃음만 나왔습니다. 과자만 과대포장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과일도 이런 경우가 있다니 그저 씁쓸해지네요.. 그렇다고 예전에 6개 들어 있던 키위랑 사이즈가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ㅠㅠ
20원 차이에 과자 1봉지 덤 그 이유는..

소비자

너무 경솔하게 구입한 것은 내 잘못...


묶음을 한 것이 평소 보다 싼 가격이다 싶어 묶음을 2개나 구입했는데... 이건 절대 싼 가격에 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씁쓸한 마음으로 다음엔 꼭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고 사야겠다는 생각만 할 뿐이었죠..

평소처럼 6개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키위를 구입했는데 이젠 과일도 과자처럼 과대포장이 되었는지 확인을 확실해 한번 더 하고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뜰하기로 소문난 울 남편 이렇게 포장된 키위를 보더니 바로 교환하라고 하더군요. 포장을 이미 뜯은 상태인데다가 다시 마트에 가는 시간과 자동차 기름값을 계산하니 그냥 포기하게 되네요..뭐...남편도 완전 속아서 한 묶음 더 사자고 한 장본인이라 더 이상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식품들 과대포장 너무 심한거 같아 씁쓸해요...

                   
필요한 것이 있으면 메모해 두었다가 저녁 10시가 넘으면 마트에 가곤합니다.
왜 그렇게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가냐구요?
그건 바로 저녁 9~ 10시가 되면 할인하는 품목들을 많이 붙여 놓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그시간에 맞춰서 갈때가 많습니다.
뭐...마트가 멀면 일부러 시간을 맞춰서 가기 힘들겠지만 걸어서
10분 거
리라 구경도 할겸 가곤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케이크가 30%나 싸게 나와 있더군요.
몇시간만 지나면 크리스마스가 끝나서 일부러 내 놓은 것 같았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일부러 맞춰서 오늘 사는건데..
우린 어제 케이크를 사 먹었거든요. 그것도 일주일전에 예약까지 해 놓고..
아까비......ㅎ
케이크는 좀 아까웠지만 이곳 저곳을 둘러 보며 뭘 할인하는지 꼼꼼히 구경했답니다.

그때....
갑자기 과일코너에서 들리는 마이크소리..

" 지금부터 할인 들어 갑니다. "

그 소리에 어디서 다 모였는지 사람들이 우르르...
저 또한 무슨 과일을 할인하는지 궁금해 마트직원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리진 않고 빠른 걸음으로 갔습니다.
가까이가서 보니 오늘 할인하는 과일은 바로 딸기였습니다.
가게에 귤을 한박스 사 놓았지만 왠지 딸기를 보니 갈등이 생기더군요.

' 우짜지..과일 있는데 사갈까? 말까? "

그때 갑자기 마이크에서 흘러 나오는 소리..

" 이런 가격 절대 없습니다.
  이 딸기 설탕 찍어 먹으면 억수로 달아요...
  맛 진짜 쥑입니다..
   안 사면 후회합니데이..진짜로........"


ㅋㅋㅋㅋ.......
마트직원의 맛깔스런 말에 이곳 저곳에서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 또한 마트직원의 말에 빵 터졌지요.
당연히 설탕에 딸기를 찍어 먹으면 달지 안 달겠어요...ㅎㅎ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에 맛깔스런 말투로 과일코너에 있던 사람들을
집중시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런 위트있는 직원의 말때문일까..
30개가 넘는 딸기는 순식간에 사람들의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저 또한 가게에 먹을 과일이 있어 안 살려다가 직원의 재밌는
입담에
하나 샀습니다.
뭐...포장지안의 딸기를 보니 맛있게 보였기도 했구요...
' 혹시 겉만 싱싱하고 안은 상하진 않았겠지?!..'
솔직히 그런 생각이 들긴했지만 생각보다 가격도 싸 한 통 사왔지요.
근데...
집에 와서 딸기를 꺼내 보니 완전 싱싱함 그자체더군요.

어때요... 금방 하우스에서 딴 딸기처럼 싱싱하죠.
그럼 맛은 어땠을까?

마트직원의 말대로 설탕에 찍어 먹으면 억수로 달다는 말을 했지만..ㅋ
겉 보기에도 싱싱한 딸기를 굳이 설탕에 찍어 먹을 필요가 없었지요.
물론 싱싱한 딸기를 입에 넣는 순간..
달콤한 맛이 입안에 가득 느껴졌답니다.

한마디로 마트직원의 말대로 안 사면 후회할 뻔 했지요..
마트직원의 말대로 완전 쥑이는 맛이었다는..ㅋㅋ

마트직원의 구수하고 위트있는 입담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맛있는 딸기를
그것도 싼 가격에 못 먹을 뻔 했네요.
여하튼..
과일 판매하는 마트직원의 재밌는 입담덕에 맛있는 딸기도 먹고
스트레스가 다 달아 나도록 웃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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