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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알뜰쇼핑하는 노하우

40년 넘게 부산에서 살다 새로운 정착지 제주도에 이사 온지 벌써 7개월째 되네요. 제주도에 집을 구하고 가게 구하는 일을 몇 달 사이 동시에 벌이다 보니 정신없이 지나간데가 어떡하든지 알뜰살뜰 살아야겠기에 가게 셀프인테리어까지 도전해 가게 오픈을 한 달만에 하는 등 제주도 이사와서 정말 생활의 달인까지 되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허접함은 많지만 하나씩 뭔가 완성되어 가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살고 있네요. 아직도 인테리어할 곳이 많지만 여유있을때 천천히 하려구요. 하지만 불과 몇 달동안이지만 나름대로 제주에서 알뜰하게 쇼핑하는 법도 소소하지만 스스로 터득하고 있네요.

 

 

그럼 부산에서 40년 넘게 산 부산아지매의 좌충우돌 제주도에서 알뜰쇼핑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육지인의 제주도에서 알뜰쇼핑 하는 방법 ]

 

1. 장날이 열리는 시장을 잘 활용하라!

제주도에는 오일장이 열리는 재래시장이 제법 많더군요. 우리집 근처만 해도 한 군데 있긴 하지만 사실 가게를 시내 쪽에서 운영하다 보니 그곳은 잘 가지 않게 되고 시내 쪽 부근의 재래시장을 갑니다. 5일마다 열려 시간만 맞으면 장을 넉넉히 봅니다. 오일장에 가서 장을 보면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10~30% 정도는 싼 것 같더라구요. 물론 농산물직거래를 통해 싱싱한 채소를 구입 가능해 좋더군요. 단, 대량구매한 채소는 관리를 잘 해야 싸게 주고 산 보람이 있겠죠. 채소보관법은 카테리고에서 노하우부분에서 검색하면 다양하게 나오니 참고하세요.

 

 

2. 오전시간에 마트에 가라.

각종 채소를 파고 남은 것은 오전시간대에 할인판매대에 따로 모아두고 30%~50%까지 할인해서 팝니다. 물론 많이 저렴하다 싶은 진열대에 놓자마자 판매되니 눈치작전 필수요~

 

 

3. 김밥은 만든지 2시간~3시간이 지나면 구입하면 싸다.

제주도는 국내최대의 관광지다 보니 바로 간단히 끼니로 해결할 수 있는 김밥이나 초밥이 인기만점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지역의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나름대로 서로 사가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식품코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때문에 좋은 점도 있더라구요. 김밥은 2~3시간이 지나면 할인을 한다는 점이죠. 깁밥 만든 시각이 가격택에 다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고 구입하면 싸게 구입도 가능하다는 점...

 

 

왠지 득템한 기분이 샤샤샥....ㅋㅋㅋㅋㅋ

 

 

4. 기획특가, 할인행사 기간을 주시하라!

마트에 가면 한쪽에 기획특가라고 상품이 진열된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간이 따로 명시되어 있어 기획특가 하는 날을 잘 체크해서 가야합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보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신문을 받아 보는 분들은 신문지에 같이 끼워서 오는 광고용 전단지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기획특가 하는 기간엔 보통 하나의 가격으로 한개의 상품을 덤으로 줍니다. 이런 점을 잘 알고 구매하면 정말 그저 가져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들지요.

 

 

할인 행사때는 하나 더 ...

 

 

5. 할인구매 티켓을 잘 이용하라!

멤버쉽 카드를 작성하거나 신문지 전단지에 한번 씩 들어 있는 할인티켓 이용권을 이용하면 단돈 5,000원이지만 기분좋게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단, 5,000원 할인은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니고 50,000원어치 구매했을 경우에 한합니다. 에게게.... 그럼 50,000원어치 억지로 사야해?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꼭 일부러 살 것도 없는데 그렇게까지해서 할인 받으실 필요는 없구요. 마트에서 살 것이 있으면 메모해 놓았다가 적정 금액 즉, 50,000원이 되겠다싶음 가서 필요한 것을 사면 될 듯요. 물론 위에서 설명한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할인 받으면서 50,000원을 만든 뒤 할인구매 티켓을 제시하면 정말 많은 할인을 받는 기분이겠죠. 소소한 듯 하지만 한 달 아니 일년 동안 할인받은 것을 계산하면 금액 만만치 않을겁니다. 조금 불편한 듯 보이겠지만 익숙해지면 알뜰한 쇼핑에 기분까지 좋아질거예요~.

 

마트에서 알뜰하게 쇼핑하는 시간대

마트에서 과일 할인하는 시간은..


" 이게 얼마야? "

" 얼마긴 수박 반통에 3,000원이지.."
" 햐.....대박! "

마트에 필요한 것이 있어 갔던 남편..비닐에서 먼저 수박을 꺼내 보였습니다. 며칠전부터 '수박~수박' 노래를 불러서 일부러 늦은 시각 사 온 줄 알고 좋아라했는데 사실 전 맛있는 수박이 단돈 3,000원에 사 왔다는 것에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수박 한 덩이에 24,000원이나 해서 먹고 싶었지만 비싸서 선뜻 사지 못했었거든요..그런데 수박이 반으로 조각내어 팔았지만 단돈 3,000원에 사 온 것에 솔직히 좋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마트 할인, 할인시간,마트

마트 할인 시간을 잘 알면 횡재..


그런데 자세히 보니 3,000원이란 가격으로 수박가격이 책정될때까지 몇 번의 할인된 가격의 스티커가 수박에 붙었더군요. 왜 이렇게 마트에서 할인을 많이 한걸까?  그건 마감시간 1시간 남았다고 남은 수박에 모두 3,000원이란 가격을 책정했다고 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수박을 잘라 놓았다고 그것만 그렇게 파는 것이 아닌 초저녁에 깜짝 할인된 가격의 과일들은 모두 7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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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시간 전에 마트가면 할인이 70%


정말로... 기분 좋은 할인이 아닐 수 없더군요...거기다 국내산에 씨까지 없는 수박이라는 사실....


그럼 혹시 할인을 많이 하는 대신 내용물은 별로 싱싱하지 않을까? 아닙니다. 수박을 잘라서 먹어 보니 완전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사진으로 보기엔 좀 허여멀건한 색깔이나 그건 사진발이공...맛은 정말 기가 막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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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먹기 좋게 써는 법


↘ 후식으로 먹는 과일 알뜰하게 자르는 노하우

우린 먹기 좋게 수박을 잘라 설탕이 발린 듯한 달콤한 수박맛에 완전 기분 좋았어요.. 물론 가격도 너무 착한가격이라 다음엔 꼭 시간내서라도 마트 문 닫는 1시간 전에 남편과 같이 쇼핑하러 가보려구요... 아참..마트에 가면 착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채소와 과일이 싱싱한 시간대가 있다는데 그 시간대는 오전시간이래요.. 아침에 과일을 매대에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그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유용한 쇼핑팁일겁니다.

마트직원이 말하는 맛있는 수박 잘 고르는 노하우! 
맛있는 참외 고르려면 5가지 방법만 알면 실수하지 않아요.
마트직원이 말하는 달콤한 감귤 고르는 노하우



 

신년을 앞두고 간 재래시장 풍경

2012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12월 초만 해도 바빴던 올 한 해 후회없이 마무리 잘 해야지 했는데 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바쁘게 보냈네요..며칠 남지 않은 날짜에 신년을 코앞에 두고
남편과 함께 재래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꽤 많은
사람이 재래시장에 오셨더군요..보통 음력설을 많이 보내지만 양력설도 지내는 사람들도
은근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서면에 위치한 부전마켓타운 즉 부전시장입니다.
백화점, 마트가 주변에 위치해 있지만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잘 정돈된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어제 부산에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그 흔적이 남아 있네요..
재래시장에서 본 눈사람 귀엽죠...

재래시장에 들어 섰습니다. 저 멀리 보이나요... 빽빽한 사람들의 모습.... 정말 놀랍죠..

신정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지 정말 많은 분들이 재래시장에 장을 보러 오셨더군요...

여기저기 가게들마다 북적이는 사람들..
명절(구정)을 앞 둔 대목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이곳에선 대부분 부부가 같이 장을 보러 많이 오셨더군요...
예전에 주부들만 장을 보던 재래시장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재래시장 풍경 정말 훈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정을 며칠 앞 두고 찾아간 재래시장은 정말 활기가 넘쳐 보기 좋았습니다.
요즘 마트가 우후죽순처럼 재래시장 주변에 많이 생겨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이곳은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쇼핑하기 쉽게 현대화된 모습으로 변모한 것도 한 몫을 차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알뜰쇼핑을 할 수 있어 찾는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부부처럼요..ㅎ....아참.. 재래시장에서 쇼핑을 하면 이렇게 가게에서 할인 주차권도
준답니다. 쇼핑하실때
참고 하시고 재래시장가면 꼭 챙기세요.....아셨죠...^^

 

 

마트에서 알뜰하게 쇼핑하는 방법

집 바로 옆에 마트가 몇 개 생기다 보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재래시장보다 자연스럽게 더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처음엔 엄청 편하다 싶었는데 한 달 동안 마트에서 산 지출 내역을 보니 생각외로 지출이 엄청 났지요. 이렇게 계속 가다간 가계가 적자로 돌아 설것 같은 생각이 뇌리를 급습하여..나름대로 전 마트에 놀러가 듯 가는것을 자제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물론 신문지속 전단지로 현혹되는 것도 찔끔 눈을 감기도 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지금은 나름대로의 노하우로 쓸데없는 지출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럼 제가 나름대로 알뜰하게 장을 보고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었던 '마트에서 알뜰하게 쇼핑하는 저만의 노하우'를 살짝 공개할까합니다.

** 마트에서 알뜰하게 장 보는 노하우..**
1. 마트에 가서 살 물품리스트를 포스트잇이나 마트전용 메모지에 미리미리 적어 둡니다. 그렇게 하시면 꼭 필요한 물품만 사게 되고 다른 것을 사고 싶어도 나름 스스로 제어가 되더라구요..

2. 아침일찍 마트에 가거나 아님 저녁 늦은시간이나 문 닫기 전에 가세요.마트 문을 여는 시간이 보통 10시입니다. 그 시각에 가시면 야채, 과일이 제일 신선하거든요.. 신선한 것을 산다는 것도 돈을 절약하는 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문 닫기전 마감시간이 되면 각종 야채나, 식품, 고기류, 과일등이 최저 20%~최고 60%까지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거기다 덤으로 하나 더 붙여 주는 경우도 있어 엄청 실속하다는...

3. 식구가 적다면 야채는 재래시장보다 마트에서 구입하는게 더 실속있어요. 야채의 경우엔 시장보다 20%~50%까지 비싼 경우도 많지만 싸다고 무리하게 사 가지고 오시면 오히려 너무 야채가 많아 관리를 잘 하더라도 신선도가 떨어지고 시들어서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저도 처음에 싸다고 재래시장에서 구입했지만 절반이 쓰레기통으로 직행...오히려 적은 식구엔 마트에서 먹을 만큼 야채를 구입해서 드시는 것이 돈버는 일입니다.

4. 식품중에서 특히 우유,유제품,두부등을 고르실때 앞에 진열된 것 보다는 뒷 쪽에 있는것을 구입하세요. 잘 보시면 날짜가 뒤에 진열된 것이 더 길답니다. 시장처럼 마트에 매일 오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2 ~3번정도 정해서 가다보니 날짜가 되도록 여유있게 되어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겠죠..

5. 쓸데없는 지출을 막을려면 마트에 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나름대로 계획적인 지출항목을 메모해서 1주일에 1번이나.. 아님 2번 이런식으로 정하면 나름 돈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6. 식료품이 떨어질때쯤 되면 냉장고 정리를 하셔요. 냉장고 청소도 하게 되고 심적으로 쓸데없이 마트에 가서 사가지고 와야지하는 마음이 사라질겁니다.

7. 마트별 포인트 카드를 잘 이용해 보세요. 적정 금액이 되면 현금으로 사용가능해서 좋아요. 저도 얼마전에 포인트로 계산을 대신 했다는..ㅎ사용한 만큼의 포인트가 누적되니 돈이 아껴지는 것이 눈에 보이던데요.

8. 한 달에 한 번씩 오는 할인쿠폰을 잘 활용하세요. 보통 금요일~일요일에 할인쿠폰 행사를 하니 장을 그때 보시면 굿! 평소에 계획없이 마트에 갔다가 이것 저것 구입하다보면 정말 큰 손해겠지요..

9. 마트에 갈때는 꼭 장바구니를 가지고 가세요. 장바구니를 가지고 가면 50원의 돈이 이익.. ' 에게게~~ 꼴랑 50원..' 하시겠지만.. 이것도 마트갈때마다 한 달로 계산하면 나름 푼돈이라도 절약된답니다. 절약하는 습관은 작은 것에부터 시작 아니겠어요. 장바구니도 요즘에는 접는식으로 잘 나오니까 꼭 핸드백에 넣어 다니세요. 보여주기만 해도 50원 절약!..ㅎㅎ

10.가계부 작성은 요즘 사람들 다 하시지요. 가계부 작성한 영수증은  마트에 비치된 지역발전 기금함에 넣어 주세요. 영수증 하나로 나름 좋은일도 하면 정말 뿌듯하겠죠!

가면 갈수록 서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누구에게 하소연을 한들 알아 주는 세상도 아니고.. 그저 스스로 자구책을 구하는 수 밖에..ㅠㅠ. 여러분도 조금이나마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경제가 어려울 수록 주부여러분들도 알뜰하게 생활을 꾸려 나가시길.. 우리모두 힘든 세상 잘 이겨 나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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