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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란 저 혼자만의 공간이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는 하나의 장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소소한 저만의 일기와 여행담등으로 꾸며 나갔는데..어느 순간부터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우리네 이야기등도 함께
꾸미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다양한 주제로 주관적인 나만의 생각을 글로 옮겨 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평가를 해 주었고 그러한 댓글을 읽으므로써 어느샌가
소통이란 한 굴레에서 사회의 일원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지요.

그렇게 블로그를 나름대로 제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며 해 온지 1년이
다 되어 갈때즈음
많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얼굴은 알지 못하지만 서로에 대한 생각을 나누다 보니 온라인상에서
나름대로 친한 지인들이 되어 갔습니다.
그렇게 제 블로그에 들린 블친들은 댓글로 제글에 대한 호응과 개인적인
안부를 다
정다감하게 물어 주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지요.

그런 소중한 친구들을 이젠 오프라인을 통해 만나게 되었답니다.

온라인으로 알게 된 소중한 블친들의 소소한 모임이라고 할까요.
처음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블친님들 대부분도 어색해 하셨지요.
먼저 말도 잘 걸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는 말로 표현 못할 어색함이었죠.
하지만 만나는 횟수가 늘어 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의 대화보다는
오프라인을 통한 대
화가 더 자연스럽게 가슴에 와 닿기까지 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처음 오프라인을 통해 만난 지인들의 모습은 저뿐만 아니라
전부 어쩔 줄 모르는 모습들이었죠..

그렇게 만난지 4년...
길다면 긴 시간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론 참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그만큼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여하튼 제가 생각하기론 4년 동안 변함없이 좋은 오프라인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 블
로거들은 아마도 전국에서 하나 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은 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는 블친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해 볼까요..
온라인상에서 댓글로만 서로를 표현했었던 그 모습과 너무도 달랐던 블친들의 모습을
오늘 적나라하게 파헤쳐 봅니다.
짜잔~~,

온라인에서 알았던 지인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놀라는 이유..

1. 프로필 사진과 차이가 날때..


누구나 그렇듯이 프로필은 자신이 적는 글보다 더 신경쓰는 부분일겁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블로그에 들어 오면 제일 처음 보는 것이
프로필 사진이기때문이지요.
프로필 사진을 보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한눈에 파악될 수 있잖아요.
뭐..간단히 말하자면 아이 모습을 넣은 사람은 애기엄마..
결혼사진처럼 다정한 남녀의 모습이 있다면 신혼..
카메라를 들고 뭔가를 찍는 모습이라면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블로그에 있는 글을 읽어 내려가지요.
여하튼 블로그의 제일 중요 부분이다 보니 제일 멋진 사진을 올리는 분들이
많은게 당연하게 되었지요.
프로필 사진은 쭉쭉빵빵 날씬 그자체인데 막상 만나보면 펑퍼짐한 아짐의 모습이라든가..
나이가 어려 보인 사진이었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완전 10년은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을
접했다면 완전 놀람 그자체이지요..ㅎㅎ
아참..저 위에 사진은 2년 전에 제 모습입니다..
오래된 사진 아님..ㅋㅋ

2. 글을 읽어 보면 성별 구분이 안가는 블로거..


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면 완전 반전일때가 있죠.
이 경우는 제가 처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생긴 해프닝인데요..
초창기에는 야구장에 살다시피 야구에 관한 글을 많이 올렸답니다.
그랬더니 남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인 줄 알았다고 놀라더군요..ㅎ
뭐..스포츠 좋아하는데 남녀가 따로 있나요...ㅋ

3.블로그를 보면 완전 신혼같은 분위기인데 막상 만나보면..뜨악!


나이 젊어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나이에 맞지 않게 글을
적는거 보면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 오프라인으로 안보는게 더 나았을뻔하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고 있더군요..
나이는 50대 중반이 훨 넘었는데 ..
" 자기야.."
" 울 서방.."
" 그랬쪄.." 란 표현 정말 놀람 그자체입니다..ㅋ

4.블로그에 나오는 주인공과 너무도 다른 성격을 가진 분..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 완전 내성적인데다가
말 한마디도 남에게 쉽게 하지 못할 성격 같은데..
오프라인을 통해 보면 이 사람이 정말 블로그 주인공 맞나? 할
정도로
반대의 성격 소유자라  깜놀한다는...
뭐..반대인 경우도 봤지요..ㅋ
댓글을 보면 완전 말 잘하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막상 만나면 순수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그런 분도 있더군요..

5. 전혀 생각지도 못한 직업을 가진 분들을 만날때..

온라인상에선 자신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지 일부만 빼고
자세히 알려 주는 분들은 별로 없지요.
그렇다보니 오프라인을 통해 그 사람들의 직업을 알고 나면 입이 딱...
제가 만난 분들 중엔 변호사,요리사,신문사기자,여행가,교수등
정말 천차만별이더군요.
여러분도 직업을 보고 좀 놀라기도 하셨죠?!.
글과 전혀 상관없는 직업들때문에...ㅎㅎ

여하튼 블로그란 공간을 개설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려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펼쳐 놓고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긴합니다.
그렇다고 그런 부분 또한 잘못된 모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 또한 많은 것을 펼쳐 놓긴하지만 제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으니까요.

이렇듯..
온라인으로 맺어져 많은 것을 공유하더라도 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한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났습니다.
한마디로 오프라인은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대화로써 읽을 수 있으니까요.
4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분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초심의 마음으로 대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우린 서로에 대해 소통이란 것으로 현재 발전된 모습을
쭈욱 이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안 그런가요?!.....
여러분도 블로그를 통해 소중한 친구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참..제 친한 친구들은 현재 미디어로(http://media.lawcity.co.kr/)
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팀원들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3년이 훌쩍 넘었다.

솔직히 3년전만 해도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구나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이젠 블로그가 내 생활의 일부분이고 나만의 생활의
활력소로 자리잡고 부터는
하루 24시간이란 시간이 짧게만 느껴지는 것 같다.
내일은 가게 쉬는 날이라 그런지 집에 와서 이것저것 일을 해 놓고 여유있게
컴퓨터앞에 앉으니 뭔가를 하나 정리를 해 놓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하루 일기 형식으로 글을 적긴 하지만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빼곡히
쌓인 사진들을 제대로 정리를
못했는데 오늘 그리 피곤하지도 않고
컨디션이 좋을때 사진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에 들어갔다.
컴퓨터 문서안에 내장된 사진들을 일일이 정리하는데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만큼 사진이 많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런데 여행다니면서 찍은 사진, 맛있는걸 먹으면서 찍었던 사진등
많은 사진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사진들이 있었다.
사진을 잘 찍어서 눈에 띄는 것이 아닌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사진들이라 더
애착이 가고 오래도록 보게 되었다.
그 사진은 바로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난 뒤 블로그를 통해 알았던
지인들과 같이 다니면서 취재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정을 쌓았던 사진들이었다.
물론 몇 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시간이 허락되면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아름다운 곳을 같이 다니면서 서로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솔직히 블로그를 하면서 3년이 넘도록 이렇게 똘똘 뭉쳐 다니는
블로거들도 없을 것이다.

이제는 친한 친구처럼 서로의 마음을 잘 읽어 만날때마다 마음이 참 포근하다.



우리가 제일 처음 모임을 가지면서 블로그 기사를 위해 취재를 갔을때의 모습..

새벽에 만나 밤 늦은 시간까지 같이 다니면서 취재를 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열혈 블로거들이 우리를 보고 하는 말이구나할 정도로 느껴졌었다.
많이 걸어 다리가 아프면서도 정말 즐거웠던 모임이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블로그를 통해 부산에 거주하며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그런지 부산 구석구석을 취재 다니면서
부산의 몰랐던
모습들을 하나 둘씩 아는 재미도 블로거들 색다른 모임이었다.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어느 한 곳도 블로거들의 모임에서는 특별한 모습이고 추억이었다.

그래서일까..
사진 속 부산의 모습은 블로거들의 진솔한 모습처럼 모든 것이 정겨움으로 다가왔다.

어느 한곳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열혈 블로거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계기도 그때였다.
영화감독,신문사기자,법률전문가,여행가,다큐PD,목사님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은 그 직업 속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블로그에
대해 나름대로 열정을 가지고 있던 주부인
날 감동시킬 정도로
열의에 가득찼다.

아름다운 풍경은 기본적으로 관심을 가지겠지만 무엇보다도 환경적 문제에
대해 열심히였고
사소한 것 하나에도 관심을 가지며 무엇보다 내실있는
블로거가 되고 있었다.

멋진 블로거들과 이곳저곳을 다닐때마다 내 모습을 찍었던 피오나..
그 이유는 그 속에서 나의 또다른 모습을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3년 전 모습이라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블로거들과의 첫만남때 기념으로
찍은거라 새롭게
느껴지는 사진이다.
그래서일까 현재 블로그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을 한번 더 돌아 보게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블로그를 3년 동안 하면서 제일 좋았던 건..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고..
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생활의 일부분이다 보니 삶의 활력소도 되어 참 좋다.
물론 남편도 이런 내 모습을 멋지고 아름답게 본다.
여하튼..
나의 작은 공간이었던 블로그를 통해 내 생활이 좋은 쪽으로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에겐 꼭 한번 도전해 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현재진행형으로 지금도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 내 팀블로그는 바로
부산을 대표하는 블로거들이 되어 있다.
부산팀블로거 아라누리 http://aranuri.com


 

 
저녁6시..
블로그로 알게 된 친한 지인들과 모임이 우리가게에서
10분거리인 수영강 둔치에있었습니다.
오늘의 모임은 봄의 절정을 느끼는 야유회라고 해야겠네요.
자주 얼굴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함에도 가게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 지인들이 멀리서 일부러 찾아 오셔셔
미안한 마음에 먹을거리라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회를 포장해서
정시에 도착은 못하고 늦게나마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 바쁘시간일텐데..괜찮으신지요? 피오나님.."

일요일인데다가 저녁시간이니 바빠서 어떻게 왔냐고 오히려
걱정해 주시는 모습에 제가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지인들을 만나러 오기전에 다른 날보다 바빠 빨리 회만
드리고 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거든요.
그런데 절 보러 멀리서 오신 분들때문에 바로 자리에서 일어 날수가 없어
지인들이 회를 거의 다 드실때까지 같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남편에게서 문자가 왔더군요.

'지금 바로 못 오나?' 란 문자..

문자를 보는 순간 엄청 바쁜 듯한 느낌이 들어 어쩔 수 없이 지인들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가게로 돌아 왔습니다.

" 미안..바쁘네.."

남편을 보자마자 주문서부터 확인하니 같은 시간대에 전화 온 곳이
몇 군데 되더군요.

" 퀵 불렀는데 오는데 40분 걸린다고 하데..그래서 취소하고 내가 갈려고..
 오랜만에 모임인데..불러서 미안타.."
" 아니다..내가 미안치.."


남편은 서둘러 배달할 회를 들고 나갔습니다.
몇 군데 배달이라 그런지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바쁘게 서둘러 가서 그런지 돌아 올때까지 늘 걱정인 저..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서 말이죠.
그렇게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 후 가게 문을 열고 남편이 들어 왔습니다.
실 없는 사람처럼 실실 웃고 말입니다.


" 왜 웃고 그라노..밖에서 좋은 일 있었나? "
" 그게 아니고.. 생각하니 우스워서.."
" 뭔데? 나도 같이 웃자.."


그렇게 남편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니..
저 역시 웃음이 터졌답니다.
남편과 절 웃게 만든 일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렇습니다.



보통 배달을 하는 업체들을 보면 자신의 가게에 대해
조금 홍보를 하고 음식의 가격을 표시해 사람들이
배달음식을 편하게 시켜 드실 수 있게 합니다.
요즘에는 치킨이나 족발뿐만 아니라 우리가게처럼
회를 배달하는 곳도 많이 늘어난 추세입니다.
그렇다 보니 예전과는 달리 다른 가게들과 조금 차별화된
메뉴와 가격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돌리게 하기위해
광고를 내기 전에 많은 생각을 하고 책자에 올리지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세트별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하였고..
거기다 회라는 고가의 음식을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집에서 편하게 시켜 드실 수 있게
적정 가격을 책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게의 특별한 또 하나의 서비스를 광고에 실었지요.
바로 이렇게..
약 1병 무료해당자를 말입니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대머리 2/3되는 사람..(삭발제외)

생일 (음,양력 포함)..(미성년제외)
군장병(의경포함).탈영병제외...

그런데..

오늘 이 약 1병 서비스때문에 남편과 제가 빵 터졌지요.
제가 모임에 가고 없는 바쁜 시간에 '오늘 생일' 이라며
약 1병 무료 해당자라는 전
화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회와 함께 약 1병을 들고 배달을 남편이 갔더니 ..
서비스 내용에 생일자는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잘 봐서 인지 주민증이 없다며 운전면허증을 보여 주더랍니다.
남편은 알아서 잘 보여 줘서 생일이 맞겠지하고 예의상 아저씨앞에서 서둘러 봤다고..
사실 그때 배달이 몇 개 있던 관계로 날짜만 확인하고 약 1병을 건네고 나왔다네요.
그런데..
배달을 다 하고 가게로 오는 길 ..
아무래도 좀 이상했다고 하더군요.


원래 생일은 이렇듯..
주소위에 주민번호가 나오는데..
서비스로 약 1병을 받은 아저씨는 손으로 윗부분을 가리고
적성검사 부분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차 안에서 갖고 있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니..
아니나 다를까..
오늘 날짜의 생일자가 아니였다고..
평소에도 사람을 잘 믿는 우리 남편이지만 '설마 속이겠어!'
생각으로 대충 확인만 했는데 설마가 사람을 속였다는겁니다.

" ㅎㅎ.. 세상 참 재밌네..어떻게 대충 확인할 줄 알고 그렇게 손을
가려서 보
여 줬을까.. 대단해..ㅋㅋ"
" ㅎㅎ.. 진짜 생각하니까..웃기네.. 그 사람도 대단하지만..
대충 확인하고 약 1병 주고 온 자기가 더 웃긴다.."


우린 어이없다는 듯 서로의 얼굴을 보고 웃기만 했답니다.

" 자기야..다음에도 그렇게 생일자라고 속이는건 아니겠지.."
" ㅎㅎ.. 한번은 애교로 넘어가지만 두번은 좀 그렇지.."

평소에도 참 마음이 넓은 남편이지만..
언제나 사람들을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할려는 마음에 그저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그리곤..
책상앞에서 한참을 메모장에 뭘 적는 남편..

궁금해서 옆에 다가가 자세히 보니..
헐...
다음달에 광고에 나갈때 올리려고 하는건지..
약 1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로 주기위해 목
록을 추가해서 작성하고 있더군요..

"남푠..좀 적당히 하셈.."

우리 남편의 못 말리는 성격때문에 정말 하루에도 몇 번은 웃고 삽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인터넷이란 엄청난 세상을 잘 몰랐습니다.
컴퓨터에 앉으면 단순하게 검색만하고 컴을 끌 정도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검색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한 무명 블로그의 글을
읽고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랑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인데도 왜 그렇게 공감이 가던지..
그때 느꼈지요.
자신이 숨겨왔던 감정들을 글로써 남기면서 누군가와 마음을 통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건지에 대해 말이죠.
그렇게 하나 하나 글로 써 내려 간 것이 바로 제 생활의 일부 여행담에 관한 이야기였구요.
그리고 내가 살아 온 삶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살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누군가와 공감을 하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정말
그당시(3년전)에는
내 생애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를 다시 돌아 보며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공유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생활이 펼쳐졌습니다.

블로그..
처음 하시는 분들은 너무 어렵다는 말을 하십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블로그란 이런 것 같아요.
진솔하게 내 마음을 표현하는 일기장이라고 말입니다.

어때요..
제 설명을 들으니 왠지 블로그란 것이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죠.
아직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은 제가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하면 자신에게 흡족할 만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ㅎ....

제가 이렇게 서두를 블로그란 어떤 것인가에 설명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자신을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접하시구요.
거기다 많은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삶이 질적 향상을 높여 보시라고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블로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블로그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블로그에 관한 정보공유와 친목을 다지며
더 나은 블로그 세상을 접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심 후덕한 분들이 많은
부산블로거 모임에 참석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부산분들이면 엄청 반가울 것이고, 다음의 파워블로거들을 만나고 싶은 분들이나..
블로그에 첫 발을 내 딛는 분들도 호감이 갈 내용이라고 봅니다. 
부산분들이 아니라도 환영하니 꼭 참석해 주세용..ㅎ




* 참석 블로거들입니다.*

피오나님(http://zoommastory.com )
바람흔적(http://windmark.org )
세미예(http://semiye.com )
뭘더(http://frontalk.com )
라이너스(http://toyvillage.tistory.com )
따뜻한 카리스마(http://carrernote.co.kr )
전수린닷컴(http://jeonsoorin.com )
아디오스님(http://bookple.com )
박기자의 카메라여행(http://pajch.tistory.com )
상상(http://jsksoft.tistory.com )
별일없이 산다(http://lastopportunity.tistory.com )
리얼리현(http://wowreally.tistory.com )
당당한 삶(http://iamdreaming.tistory.com )

참석하고자하는 이웃님들은 댓글로 해 주세요.
인원수를 체크에 더 큰 좋은 장소를 확정지어야 함으로 미리해 주세욤..
블로거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기다릴께요...

 
오랜만에 아라누리 부산팀블로거(http://aranuri.com )들과 만나 
즐겁고 유익한 주말을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 택배가 하나 와 있더군요.

' 뭐지?' 

궁금한 마음에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박스부터 뜯었습니다.

오~~호!


그것은 바로 얼마전 블로거이웃인 
블루버스( www.bluebus.kr)님이 보내신 다이어리였습니다.
다이어리를 보는 순간 얼마나 좋던지..ㅎ



사실..
다이어리도 내 맘에 쏙 들었지만..
그 보다도 정성스럽게 적은 편지 한장이 더 내 마음에 와 닿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받아 보는 편지였다는..ㅎ
요즘에는 이메일이나 핸드폰문자가 대부분 편지대용이잖아요.
^^..

블루버스(www.bluebus.kr)님 정말 고맙습니다.


유용하게 잘 쓸께요..ㅎ

 
얼마전에 부산블로거들이 한중 언론인 친선모임을 가졌습니다.
중요한것은 이번 모임은 관이나 특정단체의 주도가 전혀 아닌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블로거)으로 이뤄졌다는 것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한국언론재단의 ' 한.중 언론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국영
신화사 통신및 기자단이 부산을 방문해 블로거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 블로그 문화에
관한 점을 자세히 알고 간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 블로그에 관해 많은 홍보를 했다는 점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담회 중에서 관심 분야에 들어간 내용이 우리의 먹거리 문화였습니다.
그래서 중국기자단과 함께 우리의 맛을 알리기 위해 우리고유의 맛을 그대로 전하고파
부산에서 유명한 한정식집으로 그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한정식집으로 식사를 하러 가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식당입구에서 한창 김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장면을 집에서나 어딜가나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중국사람들은 이모습이
신기했는지 식당안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고 김치 담는 모습을 신기한 듯 쳐다 보더군요. 사진기 셔터를 연신 터트리는 중국기자들.


아주머니들의 김치 담는 모습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 중국여기자.


아주머니 김치를 담다 중국여기자에게 금방 무친 김치를 하나 입에 넣어주니 엄청 좋아했습니다.

한정식집은 여느 한정식집과 비슷했습니다.
조금 다르다면 이곳에선 약선요리 한정식집이라는 점이 다른 한정식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약초를 따러 가서 그것을 음식에 넣어 다른 집과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거든요.


한정식 내부.
도심 속에 위치한 한정식이긴 하나..
안으로 들어가면 시골집 분위기가 솔솔 나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것을 느낀답니다.


자.. 그럼 중국기자단도 반해 버린 우리의 먹거리 한정식 요리 몇 가지 구경해 보실래요~.


모든 요리 하나 하나에도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우리고유의 한정식..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중국기자들도 반할 만 하죠.^^




어떠세요..
요리 하나 하나에 정성이 가득해 보이죠.
마지막에 나오는 식사도 정말 정갈함 그자체더군요. 물론 맛도 좋았구요.


블로거들과의 간담회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음식맛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중국기자들의 모습들이 사진으로 다시 보니 선하네요. 역시 우리의 먹거리 한식은 세계적인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얼쑤!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ㅎㅎ


맛있는 요리를 해 주셔셔 고맙다며 음식점 주인장과 사진을 찍길 원하는 중국통신단원들..
사진을 찍어 주면서 은근히 우리먹거리를 세계에 알릴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더군요.


어떠세요..
우리의 먹거리 한식..
세계 어느 요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겠죠.
이번 중국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한식문화도 중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흐뭇했습니다.
물론.. 중국기자들에게 우리나라 블로그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tip..
한정식- 정림(약선음식 전문점).
tel      - 051. 55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