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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야? 커피숍이야? 독특했던 부산 카페

부산 최대의 커피숍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오는 곳이 바로 부산 수영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 장을 보러 자주 갔던 코스트코 바로 옆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옛 고려제광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커피숍과 문화공간 그리고 책방이 이 곳에 들어섰다. SNS에서 독특하게 다가 온 커피숍 직접 찾아가서 보니 웅장함은 더 컸던 것 같다.

옛 공장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는 커피숍 - 테라로사


이곳을 쉽게 찾아가려면 택시기사나 버스기사님에게 수영 고려제광으로 가 달라고 하면 된다. 옛 고려제광 건물은 현재 F1963스퀘어, 테라로사커피, 993 체코 정통맥주 , 복순도가로 나눠져 있다.

고려제광의 위엄을 그대로 느껴지듯 웅장함이 입구부터 느껴졌다.

이곳에 진정 특별해 보이는 커피숍이 있을까? 겉으론 보기엔 평범한 공장건물 같아 호기심이 자극되었다.

궁금증은 입구를 들어가 보고서야 풀렸다.

넓은 공장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그 속에 진한 커피향이 묻어나면서 커피숍이 드러났다.

이국적인 모습과 공장의 옛 모습 그리고 지금의 커피숍 참 아이러니하면서 신비로움까지 느껴졌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철강 테이블이 놓여 있고 곳곳엔 옛 공장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이 디스플레이로 자리잡았다. 그래서일까 더 친숙하게 다가 온 고려제광의 모습도 소소하니 보이는 듯 했다.

옛 고려제광 뼈대 건물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듯....

비가 온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맛있는 빵과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어느 테이블에 앉아도 독특한 느낌이 든다. 한 컷의 사진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공장 기계가 마구 돌아가야 하는 이곳에 대형 로스팅 기계가 놓여 있다.

규모가 큰 만큼 바리스타들도 많다.

넓은 공장의 구조에 맞게 이곳을 마치 도서관처럼 꾸며져 있다. 편안함과 커피 한 잔 그리고 과거로의 여행...이 모든 것이 가능한 장소였다.

누군가에겐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고 누군가에겐 독특한 모습의 커피숍일 것이다. 물론 이 두가지 모두 충족하게 만든 장소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진한 커피향이 공장 내부를 가득 메운 테라로사 정말 대단한 부산의 최대 커피숍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 DAUM 메인 감사합니다 ]


 

착한가격으로 소문난 하나한정식


요즘 칼국수 한 그릇도 4,000원~ 5,000원 하는데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한정식이 단돈 5,000원이라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사실 저도 직접 가서 먹어 보고 제 눈을 의심했을 정도니까요..아마도 오늘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하나한정식

하나한정식


광안동에 위치한 소박한 가게의 모습인 하나 한정식입니다. 이곳은 한식위주의 식단을 제공하는 곳인데요.. 얼핏 겉만 보기엔 동네 분식집같은 느낌이 들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맘 편히 두다리 쭉 펴고 먹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한정식집입니다. 


가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 일하는 분이 한 두 분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잉... 세 명이나 되더군요.. 자세히 알고 보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어 밖에서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간 시각은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난 시각이라 몇 분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5,000원이면 칼국수 값이나 비슷한데 갖가지 종류가 단돈 5,000원..정말 저렴하죠...우린 이 집에서 잘 나간다는 정식과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두 명이 와서 솔직히 따로 메뉴를 골라 시키긴 좀 미안했지만 왠지 하나 하나 먹고 싶은 생각에 그만.....사장님 죄송해용...


조금은 미안한 마음로 주문을 했는데 사장님 웃으면서 대응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곤 따끈한 숭늉이랑 밥은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으니 갖다 먹으라고 밥통 있는 곳을 안내해 주시더군요.. 방 한켠에 있는 커다란 밥통 두 개를 보니 든든한 느낌이 팍팍.....


가격도 저렴한데 밥까지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 말에 그래서 이 곳에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거구나하는 조금 단순한 생각도 들더군요...사실 밥 한 공기 1,000원 서민들 무시 못하잖아요... ㅎ


드디어 우리가 시킨 정식과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헉!! 그런데 반찬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마치 한정식같은 이 느낌은 뭐죠?!... 어찌나 정갈하니 맛있게 잘 나오는지 기분까지 좋아지더군요. 그럼 어떤 반찬들이 나왔는지 보실래요..


고등어은 자반고등어로 한마리 나왔구요.. 정식에 보기 드문 탕수육이 짜잔...

정식

김치찌개

정식

된장찌개


두부반찬, 다시마, 고추, 양배추등 쌈 사먹을 수 있는 반찬이 나왔어요..


거기다 부침개까지 나왔는데요.. 금방 부쳐서 나와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정식

자반고등어 구이, 탕수육


그리고 콩반찬과 시금치 나물...


명태포와 콩나물 무침까지....


아참..자반고등어 크기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한 크기라 맘에 들었어요..근데 혼자 앉아서 먹던 분이 있었는데 그 분도 우리랑 똑 같은 고등어 크기라 솔직히 놀랬어요..물론 반찬수도 똑 같구요...

정식

한정식집처럼 따뜻하게 나오는 음식은 따뜻하게 잘 지켜진 듯..


아참...멸치젓갈도 직접 담근 것처럼 완전 싱싱함 그자체였어요.. 부산 기장멸치 정말 유명하잖아요..거기 생멸치를 바로 젓갈로 담은 그 맛이랄까.... 솔직히 더 맛있었어요..

거기다 밥은 흑미가 들어간 밥이라는거...... 단돈 5,000원에 이런 한정식 상차림은 처음이라는 생각이 먹는 내내 들었습니다.

물론 밥도 무한리필인데다가 밥을 가져다 먹으면서 반찬이 모자라면 언제든지 원하는 반찬을 샤샤삭 친절하게 갖다 주니 이런 음식점이 바로 착한식당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징.....


마지막으로 구수한 숭늉까지... 근데 누룽지가 너무 맛있어서 숭늉대신 누룽지 위주로 ...ㅋ

어떤가요.. 단돈 5,000원으로 한정식 분위기 그대로 느끼게 하는 음식이 나오죠.. 위의 문구처럼 남은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습니다란 철칙처럼 반찬을 줄때도 조금 모자라게 줘 꼭 필요한 반찬이 있을때 원하는대로 갖다 줘 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다 반찬이 매일 같은 종류가 아니여서 자주 이 음식점에 들러 식사를 해도 질리지 않는다는 말씀... 우리부부도 이 집에 두 번 갔는데 반찬 종류 수는 같아도 내용은 차이가 있어 좋았어요.. 아무리 싸고 맛있어도 똑 같은 내용이라면 조금은 질리기도 하잖아요..물론 자주 가는 사람에 한해서 말이죠.. 여하튼 단돈 5,000원으로 한정식집 분위기 그대로 입으로 느끼게 하는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들어 새해 첫날..많은 사람들에게 착한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이 식당 소개합니다.
 



↘*신년,책 이벤트 진행*



 



허걱!
이게 뭐야?!.........
ㅋㅋㅋㅋ....

오전에 한 통의 문자를 받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무슨 문자이길래 그러냐구요.
ㅎㅎ...

제가 다니는 수영장에서 보낸 문자때문이지요.
얼마전까지 다른 수영선생님이 수영을 가르칠때는
이런 재밌는 문자가 오지 않았는데 이번 수영선생님은 좀 특별하더군요.

11월부터 바뀐 수영선생님은 다른 선생님들과 이렇게 다르답니다.
수영을 가르치지 않을때는 참 다정다감한 분인데..
수영장에서는 다른 선생님들과 많이 다르지요.
(완전 스파르타식...무조건 열심히 연습을 시키는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
그런데...

오늘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는 완전 엽기..
아니 너무 웃겼다는..
그럼 제 배꼽이 빠질 만큼 웃겼던 쌤의 문자를 한번 보실까요..



' 해운대센터 7시 000쌤입니다.^^
결석하지 말구 꾸준히 수영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집시다.
즐거운 금요일 주말 잘 보내구 월요일에 봅시다~ '


뭐..
여기까지는 빵 터지지 않고 고맙게 느껴지는 문자였지요.
그런데..
문자 아래에 첨부된 사진이 있어 내려 보니..



노란 수모가 눈에 띄었습니다.
엥~~
이게 뭐야?!..
사진을 아래로 더 내려보니..
허걱!



수영 쌤의 상체가 나오더군요.
ㅋ....

많은 학원을 다녀 봤지만 ..
수영 쌤처럼 재밌고 엽기(!)적인 문자는 처음이라 당황했답니다.
뭐..솔직히 사진에서 몸짱인 수영 쌤의 모습을 보니 멋지기도 하더군요.
근데.. 수영장에서는 저런 몸이 아닌 것 같은뎅~
ㅎㅎ....
여하튼..
수영 쌤의 문자때문에 빵 터졌답니다.
절대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을 문자가 될 것 같더군요.
ㅋ....

" 쌤.. 너무 재밌어요.. ㅋ "
 

 


얼마전부터 남편과 함께 새벽에 운동삼아 수영장에 갑니다.

남편은 오래전부터 수영을 해서 상급자에 속하고, 전 배운지 얼마 안되는 새내기인지라
울 남편 다른 사람보다 뒤지는 모습이 싫어서 인지 수영장에 가면 수영코치
보다 더 열심히 절 가르쳐 준답니다.

" 숨쉬기를 그렇게 하면 안돼.."

" 발차기 연습 열심히 해야지..그래야 물에 뜬다.."

" 쉬지 말고 계속해야지.." 등..(요렇게~저렇게~)

완전 울 남편 수영장에서 저한테 하는 잔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초보인지라 남들보다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영 안타까워서 그런지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에
사실 말은 안하지만 고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수영을 하는 한시간은 다른 운동을 하는 것과는 달리 참 빨리
지나 간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뭔가를 배운다는 건 솔직히 재밌는 일이잖아요. ㅎ

그런데 몇 명의 아줌마때문에 신경이 거슬리기도 합니다.
저랑 같은 날 수영을 배우러 오신 분들 중에 친구로 보이는 아주머니 세명이
있는데
그 분들은 수영을 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연습은 하지 않고 남 이야기
하느라 수영장이 아줌마들의 수다방이 될 정도이지요.


" 어머님들은 연습 안하세요? 이야기만 하시지 말고 연습 좀 하십시요.."

도저히 안되겠는지 수영코치님께서도 수다를 떠는 아주머니들에게 오늘은
한마디 하더군요.

사실 새벽 수영시간에는 사람들이 오전시간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수영장안이 널널한 편이라 수영장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더 잘들린답니다.

그렇다보니 수영장에서 시끄럽게 수다를 떠는 모습은 정말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다가 아줌마들의 수다 내용이 수영을 하는 사람들에 관한 것이라면
더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요.


" 저 아가씨 처음 봤을때 수영코치 선생님인 줄 알았잖아..
얼마나 폼 잡고 다니는지..ㅋㅋ
그런데 완전 초보인거 있지..
허우적거리는 모습하고는..ㅎㅎ"

" 저 남자수영복 완전 끝내준다..그냥 손바닥으로 가리지..
저게 뭐야..하하~"

"저기 저남자 있잖아.. 완전 변태인 것 같애..지나가는 여자 보느라
눈이 바쁘더라구.." -
그럼 아주머니들은요..

"저 사람들 부부일까? 아무래도 불륜같지.. "-우리부부보고 하는 소리



아줌마들의 수다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수영장에서 울리는
아줌마들의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구요..

왜냐하면 울 남편과 저보고 불륜같다고 한 이야기였거든요.
남녀가 같이 수영을 배우러 오는 사람은 우리 뿐이라서 말이죠.

헐..


" 저 아줌마들 우리보고 불륜같다는거 아니가..짜증나게.. 왜 저러노.."

" 아줌마들 말 신경쓰지 말고 수영이나 열심히해라.. "

" 응.. "




울 남편 아줌마들의 수다가 길어 질수록 오히려 저보고 열심히 수영을 배워서
저 아줌마들 나중에 부러워 할 만한 수영 솜씨 보여 주라고 하더군요.
남편의 말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오기가 발동하더니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수영장에 가면 열심히 운동을 하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
친구들과 같이 수영을 배우기 위해서 와 놓고선 수영은 뒷전이고
남 험담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한 분들이 있어 보기에 정말 안 좋았습니다.

;;;;

수영장에서 남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분들은 정말 꼴불견으로
느껴지기까지 해 내가 겪은 최고의 꼴불견으로 보여지더군요.
남의 험담을 주저없이 하는 아줌마들의 수다가 바로 최고라는 생각이 절로..

옛날에는 수영장에서 꼴불견이라고 하면 샤워를 하면서 때를 미는 사람이나,
빨래를 하는 사람들이 고작이었다는데..
이젠 수영장에서의 꼴불견도 많이 변화된 것 같더군요.
요즘에는 때를 미는 분들이나 빨래를 하는 분들은 없지만 시도때도 없이 
남의 험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로 제가 하고픈 말은 ..
아무리 남 이야기가 하고 싶더라도 공공장소에는 좀 자제해줬음하는
마음입니다.
특히 수영장처럼 사람의 목소리가 울리는 장소에서는 더더욱이 말이죠.

아줌마들 어딜가나..
왜 그렇게 남의 험담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것도 공공장소에서 말이죠..

근데 혹시 이런 분들 또 있겠죠.
' 넌 험담 아니냐! ' 라고..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파악하신다면
그런 말씀은 안하시라 생각됩니다.
아줌마란 단어..
정말 좋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잖아요.
그 단어를 제발 욕되게 하지 맙시당...
그래 주실꺼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