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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에서 본 조금 특별했던 '이것'은?

거의 한 달만에 휴식을 하는 듯 합니다. 현재는 특별한 날이 없으면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아직 가게 영업한 지 얼마 안되어 계속 일을 하다 보니 오랜만의 휴식이 달콤하게까지 느껴집니다. 마치 직장인들의 휴일 하루 전의 넉넉한 느낌이랄까요. 휴일은 특별한 곳을 다녀 와야해 조금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아 휴일 전날 일을 마치고, 저녁에 남편과 오붓하게 집근처 고깃집에서 술 한 잔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주도 정착기고깃집에서 본 조금 특별했던 '이것'은?

평소 고기를 좋아하다 보니 제주도에서 와서 제일 많이 먹었던 것이 제주도에서 유명한 흑돼지 오겹살돼지고기여서 이번에 쇠고기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참 희한하게 제주도에는 흑돼지 보다 쇠고기 가격이 더 저렴한 점이 특이하다고 느끼며.. 뭐... 얼마 차이는 나지 않지만 타지역과 달리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우린 쇠고기를 주문하고 고기가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늦은 시각이었지만 관광지 주변이다 보니 제법 손님이 계셔셔 주문한 고기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얼마나 기다렸을까..드디어 고기를 굽는 판이 불위에 올려졌습니다.

 

엥!!!!!!!!!!!!!

그런데 이게 뭥미?!..

 

종업원이 망처럼 생긴 뭔가를 불위에 올려 놓고 갑니다.

이런 판은 처음이라 그저 신기하게 느껴질 따름이었죠.

 

커피숍을 하다 보니 제일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바로...

수망로스팅!!

ㅋㅋㅋㅋㅋ

이 놈의 직업은 못 속인다니까요.

커피를 볶을때 사용하는 수망 모습과 조금 흡사..

 

'여기에 고기를 구워 먹나?'

' 이걸로 뭘 하는거지?'

 

이렇게 불 위에 망을 올려 두고만 가고 아무 설명도 없어 우린 그저 종업원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남편도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신기한 듯 이리저리 만져보더군요.

 

종업원이 설명을 해 주기 전까지는 정말 알 수 없는 모습이었죠.

 

얼마나 지났을까...

숯을 넣어 뒀던 곳에서 불이 붙어서 타고 있더군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화력은 세어졌고, 우린 고기를 왜 빨리 안 갖다 주는지 종업원만 쳐다 보았습니다. 종업원 두 명이서 이리저리 손님들이 불러대니 정신없이 서빙을 하는 모습이라 우린 그냥 때를 기다리기로 했지요. 제주도에서 우리 부부가 하나 변한건 아무리 바빠도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재촉한다고 빨리 해주는 곳이 아닌게 제주도라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는지라...ㅎㅎ

 

화력은 세어지고 계속 고기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남편이 웃으면서 하는 말...

 

" 이거 완전 급조한 것 같다. 여기 집게 구부려서 붙인것 같다.."

 

풉....

하하

남편 말대로 망옆을 보니 집게를 구부려서 붙인 듯한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하여간 우린 고기만 오길 또 기다리고 기다렸죠..

 

평화

 

얼마나 기다렸을까..갑자기 종업원이 허겁지겁 오더니 불위에 올려 둔 망을 치우는겁니다. 그러더니 평소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석쇠를 바꿔서 올렸습니다. 그때서야 우린 '아하!' 라며 서로 보고 웃었지요. 알고보니 처음부터 불 위에 올려 둔 망은 숯불이 타면서 숯이 타면서 나오는 재가 날아 다니지 않게 만든 것이었던겁니다. 조금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지만 특이는 했어요.

 

불위에 석쇠를 올리고 열이 충분히 받았을때 우린 고기를 올려 구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막걸리와 함께....

ㅋㅋㅋㅋㅋㅋ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각이라 배도 고프고 힘이 든 하루였지만 남편과 오붓하게 술 한잔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이내 힘들었던 피로가 다 풀리는 듯 했습니다.

 

하여간 제주도에서 처음 본 고깃집의 특별한 '이것' 으로 인해 한참을 신기하게 쳐다 본 우리부부.. 타지역에서 온 분들도 마찬가지로 신기하게 쳐다 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오랜만의 휴일..남편과 제주도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을 둘러 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애교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06.09 09:16 신고

    저도 저런건 처음 보네요 ㅎㅎ
    저도 신기해 할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06.11 16:46 신고

      지인들에게 문자로 보내니 아무도 모르더군요..ㅎㅎ

  2. Favicon of http://windmums.tistory.com BlogIcon 바람국화 2015.06.09 10:57 신고

    아이디어는 꽤 좋네요 ^^

  3. Favicon of http://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6.09 23:51 신고

    어디서나 자신만의 길을 찾기 마련이지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아니입니까.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06.11 16:47 신고

      네..맞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는 생활을 더 편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밤 늦은 시각...
회를 시켜 놓고 가지로 오겠다던 분이 왔습니다.
배달하다가 왔는지 모치킨배달 옷을 입고 오셨더군요.
사장님으로 보이는 그 분은 며칠전 마트 치킨이 나오고 나서 부터는
배달이
많이 줄었다고 하면서 제게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 얼마전에는 구제역으로 동네 고기집들이 장사가 안된다고 난리던데...
요즘엔 치킨집들이 장사가 안된다고 난립니다..
그 놈의 조류독감이 사람 피를 말리더니.. 헐.. 이건 또 뭔지..
마트에서 치킨을 싼 값에 판다고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떠들어대니
그것때문인지 치킨배달이 많이 줄었습니다.
정말 장사가 안돼 죽겠어요.."
" 아이고..어짭니까...참...나..."
" 그러게요.. 이거 동네에서 작은 가게들은 이제 다 문 닫게 생겼다니까요..
큰 마트때문에 동네 슈퍼가 다 없어지는 마당에 이젠 음식점들도 그렇게
되는건 아닌지.."

" ......... 힘내십시요.. 사장님.."
" 날도 추운데...정말 힘듭니다.."
" 사장님...이거 ..."
" 네에...."
" 출출하실때 치킨이 생각나시면 전화주세요.."
" 네...."

치킨홍보스티커를 하나 건네 주고 가는 치킨집 사장님..
회를 가지고 가면서 치킨집 사장님의 넋두리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이 조류독감이다..구제역이다면서 방송에 떠들어대니
많은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를 회피하게 되는데..
대형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니 당연히
동네 음식점들이 죽는 소리를 하는것이 당연한 모습들이 되었습니다.

요즘엔 맞벌이하는 부부가 많다 보니 외식문화가 예전보다 많이 발달된게
현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어느 집에서든 집에서 편안하게 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안내책자
한 두개쯤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편한 것을 추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사실 옛날과 달리 요즘엔 부부 둘 만 알콩달콩 사는 집이 있는가 하면..
자식을 낳더라도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생각이 짙다 보니 가족수가
적어진게 현실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보니 요즘엔 한가지를 먹더라도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하거나,
아님 편안하게 외식을 하거나, 배달을 시켜서 먹는
경우가 많아졌답니다.

사실 저 또한 집에서 쉬는 날에는 거의 외식일 정도니까요..
요리를 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지만,
가족이라고 해봐야 남편과 저 둘 뿐이니 오히려
만들어 먹는 것 보다
외식이나 배달을 시키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낫기도 합니다.

그런데..
집에 있으면 보통 뭘 제일 많이 시켜 드시나요?
식사 전에는 보통 중국음식점에서 자장면이나 짬뽕같은 것을 드실 것 같고..
식사 후 왠지 출출하다고 느껴질때는 대부분 사람들이 치킨을 시켜 드실 것 같습니다.
사실 음식점 책자를 보면 중국집 다음으로 치킨집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여하튼.. 최고의 간식거리로 자리잡은 치킨을 이제는 잘 시켜 먹지 않을
획기적인 일이
생겨 요즘 치킨집 사장님들은 고역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여러분도 잘 아실겁니다.
바로 L마트에서 나온 통치킨때문이지요.
얼마전에는 피자집 사장님들이 화가 나 미치겠다고 난리더니..
(E마트피자때문..)

이젠 치킨집 사장님들이 전국적으로 화가 나 마트앞에서 시위를 벌일 정도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치킨집에서 파는 치킨의 양과 가격에 비하여 L마트 통치킨은 양도 엄청나고

가격도 일반 치킨가격의 3분의 1 수준(5,000원)이라고 하니 외식을 주도하는
소비자들이
당연히 마트에서 마트 저렴한 치킨을 사러 몰리는 추세이기
때문이지요.

엄청난 양에 저렴한 가격 그리고 맛도 있고 실속도 있다고 하니 누가 마트로
가지 않겠습니까!

저 또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이지만 그 쪽으로 눈이 가는데 말이죠.
그게 현실인데 어찌하겠습니까....
어려워지는 경제상황과 맞물려 나타난 마트 피자와 치킨에 대해서 아마도
외식업을 하시는
소창업인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응을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운 날씨에 장사가 안돼 더 힘들다는 치킨집 사장님의 말씀에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저도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보니 그 마음 백배 이해를 하겠더군요.
마칠 즈음되어 울 남편 제게 이럽니다.

" 저 밑에 고깃집 텅텅 비었더라..
왜 그렇노..맨날 사람들이 많아 미어 터지더만.."

" 그래?!.. 구제역때문에 그런가?!.."
" 아까(부산사투리로'조금전'이란 뜻)는 통닭집 사장님도 장사 안된다고
그러던데..
L마트에서 나온 치킨 영향이라고 하던데.."
" 정말 문제네.. 얼마전에 피자...이번엔 치킨... 다음엔 뭐겠노..혹시
'회' 아니가?!.."

" 설마..'회'는 생물이라서 많은 양에 적은 가격은 힘들지 않겠나.."

남편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 보니..
남편에게 말은 안했지만 솔직히 은근히 걱정이 되더라구요.
혹시 마트에서 ' 회 ' 를 또 저가로 팔지 않겠나하는 생각에 말이죠.

여하튼..
요즘 동네 음식점들 비상입니다.
가면 갈 수록 힘들어지는 음식점들..
이러다 대형마트에 치여 다 없어지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음식점(횟집)을 한지 이제 3개월 접어 들었는데..
솔직히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소창업을 하며 생계를 꾸려 나가는 서민들에게 너무 가혹한 현실이
다가 온 것 같아 이번 겨울은 더 춥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1. Favicon of http://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2010.12.10 08:42 신고

    제발 상도덕좀 지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은 가게들이 있는 것이나 재래시장 주변에
    대형마트는 허가를 내주지 말아야
    그런 곳을 후비고 들어가는 인간들이 문제지만...
    주말 잘 보내시고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2.10 08:46 신고

      정말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오겠더군요.
      대형마트가 이제 재래시장에서 동래에 작은 가게들까지
      위협하니 정말 대책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2. 2010.12.10 08:44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loved.pe.kr BlogIcon 러브드웹 2010.12.10 08:44 신고

    왠간한 치킨집에서 파는거 3마리는 먹을 수 있겠군요.
    근처 치킨집 하시는분들 이제 어쩌라고 대체 어휴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2.10 08:48 신고

      가게문을 닫을 지경까지 놓여 있다고 하던데..
      정말 안타깝더군요.
      그리고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 요즘 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
      무슨 대책이 나와야하지 않을까하는데..
      음...

  4. Favicon of http://elleysea.tistory.com BlogIcon 엘리 2010.12.10 08:48 신고

    저는 롯데마트치킨의 너무 싼 가격이 되려 의심이 되네요...
    괴리감이 너무 큰 가봐요...
    그냥 동네통닭이나 시켜먹을랍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2.10 08:51 신고

      옛말에 돈이 많은 사람들은 앉아서 돈을 챙긴다고 하더니..
      정말 그 짝입니다.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은 점점 소외되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까울따름이네요.
      정부에서 소상공인(창업자) 보호를 위해 나서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5.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12.10 08:57 신고

    고충이 많으시겠네요. 프랜차이즈 본사에선 많은 커미션을 요구하고
    그만큼 가격이 비싸니 장사는 잘 안되고...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12.10 08:58 신고

      그렇습니다.
      대형마트때문에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막막하다는
      치킨집 사장님의 말씀에 안타까워지더군요.

  6. 최정 2010.12.10 09:24 신고

    개인적으로 아무런 서로간의 합의가 없이 일방적 시작이 지금 이렇게 크게 만들었죠

  7.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0.12.10 10:16 신고

    정말 너무한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좋은것도 같지만 영세 치킨집은 어찌될지 참 ...
    차별화에 무게를 두고 경쟁력을 살려야만 할것 같습니다

  8. Favicon of http://unalpha.com BlogIcon 언알파 2010.12.10 11:07 신고

    사람들이 "홈플러스에서는 족발 만들어라." 라고 하고 있죠.
    나중에 동네 가게 다 없어지면 불편하고 힘들건 스스로인데 일단 저렴한 가격에 다들 뒷전인거 같아요

  9. Favicon of http://soodabang.tistory.com BlogIcon 엄마는 수다쟁이 2010.12.10 15:15 신고

    소비자들이야 싸면 그만이지만
    생계수단으로 사는 사람들에겐 마트는 최대의 적이자 골칫거리겠어요
    몇몇지점에만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5000원짜리 치킨이 확산되면...

    크게 이슈에 오를 거 알고도 내놨을텐데..
    마트끼리 경쟁에 죽어나는 사람들 여럿나오겠어요

  10. Favicon of http://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12.10 22:00 신고

    생각해보면, 요즘 너무 힘든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네요..
    연말인데, 걱정으로 가득..다시금 다른분들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11. Favicon of http://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0.12.11 01:18 신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따뜻한 소식은 점점 없어지네요..

쇠고기 전문점..(맛집)

쇠고기전문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부드러운 고기맛을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고기집입니다.

 넓은 내부시설은 가족모임이나 , 회식, 친구들모임등을 할 수 있도록 룸도 따라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특히 내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생각보다 값이 저렴하고, 친절한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가게입니다.

 우리의 농산물을 종류별로 담아 이쁘게 전시한 것을 비롯하여 구석 구석 다양한 인테리어

 전시에 볼거리까지 있는 곳입니다.


내가 제일 눈에 띈 것은 바로 도토리였습니다.

어릴적 친구들과 도토리를 따러 약수터에 갔던 생각이 났어요. 그때 보고 처음보는 도토리..

잠시 향수에 젖어 보게 되었습니다.



 띵똥~~ㅎ

 무슨 은행도 아니고 번호표를 받고 순서가 되길 기다립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보통 기다리는 것은 이제 당연하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사람들은 짜증을 내지 않고 묵묵히 앉아서 순서가 되길 기다린답니다.

 왜냐하면 이 곳은 쇠고기전문점이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아무리 손님이 많더라도 미리 야채를 버무려 두진 않습니다.

 손님이 오면 즉석해서 만들어서 옵니다. 나름 작은 것 하나에도 성의가 엿 보여서 좋았답니다.




 물김치는 무엇보다도 항아리뚜껑에 담아나오는게, 맛이 일품이지~!.ㅎ

 시골 할머니댁에서 먹던 시골스런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신선한 고기와 깨끗한 분위기가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마음에 들었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게치고는 일일이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종업원들의 친절에 두번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갈비집입니다.

 얼음 동동 띄워서 나오는 열무냉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가격도 넘 저렴하답니다. ( 1,500원 ) 1인분기준.


해물된장국...

보통이 고기를 다먹고 밥을 주문하면 일반 된장국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해물을 듬뿍 넣어 나옵니다.

오기전에 한번 끓여서 나오지만 손님상에 오면 가스렌지에 다시 한번 더 끓인답니다.

다시 데우면서 먹으니까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어요.

가격은 일반 된장국과 같아요.( 2000원 )..정말 저렴하죠..^^

 각종 싱싱한 해물과 육고기가 들어가 있어 국물이 끝내주게 맛있어요.ㅎ



 식당 주위를 둘러보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정말 많답니다.

 사소한 것에도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엿 보이는 가게입니다.

 주인장의 손때가 묻은 듯한 친밀감이 소품 하나 하나에 담겨 있는 듯 합니다.



 소고기와 와인의 만남...

 고객들은 값비싼 와인을 저렴하게 마실 수 있어요.

 소고기에 와인과 함께 먹으면 알카리성 성분으로 몸을 좋게 한다는데..

 여러분도 소고기를 드실때는 와인과 함께 드셔보셔요.


이 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손님들이 두고간 명함들입니다.

손님들의 명함을 모아 관리를 잘 하면서 단골을 만드는 이 집만의 노하우!..

역시 손님이 많은 곳은 뭔가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음식점이 잘되게 할려면 다른가게와 특별한 차이점을 두고 해야한다더니..

정말 손님을 끄는 아이디어가 남다른 가게라고 느꼈답니다.




손님들이 식사하시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손님들이 식사를 맛있게 하는지,

아님 음식에 대해 뭔가 불만이 있는지를 표정으로 보며 지배인과 종업원이 지나다니며

미리 필요한 거라든가 불편사항이 없는 지를 체크하는 것도 이집만의 특별함입니다.

일일이 부를 필요없이 알아서 잘 챙겨 주기때문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고기는 입구에서 다 볼 수 있게 개방되어 있어, 이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청결하게 하게

하는 지, 좋은 고기를 쓰는지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역시 개방형 주방이 어딜 가나 믿을만 하지요!...^^


식당의 넓은 실내...

깨끗하고 조용해서 나름대로 편하게 식사를 하고 올 수 있는 가게입니다.

물론 서비스도 좋아서 식사를 하는 내내 기분도 좋아지고..ㅎ



이 곳은 점심특선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소고기전문점입니다.

고기를 먹으며 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손님이 많아 아무리 오래 기다리더라도 왜 다시 오는지..알 것 같았어요.

그건 바로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몸에 익숙해진 서비스와

신선하고 깔끔한 음식으로 손님을 맞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잘되는 가게는 바로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 된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ip..

가격.. 부위별로 다양한데요..

         보통 1인분에 13,500원입니다.

         나름 소고기전문점이라고 하기엔 가격이 착하죠..^^

위치..해운대 경찰서 옆 유창맨션 근처

상호명..가야농원

영업시간..오전 11시 ~ 새벽 2시



  1. dream 2008.06.04 01:09 신고

    지금 이시간에 먹으면 쌀진다요 ㅎㅎ

  2. Favicon of http://dongnae.tistory.com BlogIcon Sun'A 2008.06.04 01:31 신고

    ㅎㅎ 딱 배고픈 시간에~
    피오나님 이제 맛집 기행도 나서시고 부지런하십니다.
    좋은 밤 되세요 ^^

  3. 2008.06.04 09:20

    비밀댓글입니다

  4. 2008.06.04 13:23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8.06.04 19:55 신고

    맨 위에 전형적인.. 이걸 전투적이란 말로 읽었다우
    아..요즘 시사방을 조금 봤더니.. - -;;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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