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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느낀 가전제품 수리

밥을 따듯하게 데우려고 전자렌지에 밥을 넣고 돌린 뒤 밥을 꺼내려고 전자렌지 문을 열려는데 이게 무슨 일 전자렌지 문이 열리지 않는겁니다. 평소 밥이나 식품을 데우는 것으로 사용해 나름대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난감 그자체더군요. 우리집 전자렌지는 문을 열때 꾹 눌러서 열도록 되어 있는데 누르는 부분이 튕겨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스프링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간 것 같았습니다. 왠지 그것만 끼우면 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전자렌지안에 밥도 들어 있어서 꺼내지 않으면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전자렌지 커버를 한번 열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은 드라이버로 열 수 있는데 양쪽 두 군데가 드라이버로는 열 수 없는 나사로 조립되어 있어 우린 어쩔 수 없이 밥이 든 전자렌지를 꽁꽁 싸매 들고 AS 센터로 향했습니다.

 

가전제품커버를 분해할 수 없는 조금 특이한 나사

AS 센터로 가기 위해 꽁꽁 싸 매 들고간 전자렌지

 

전자렌지 여는 문에 스프링이 빠졌는지 문이 안 열린다고 하니 AS 기사분께서도 우리가 한 것처럼 나사를 하나 둘 씩 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랑 조금 다르다면 일반 드라이버가 아닌 전동 드라이버를 사용했다는거... 그런데 나사를 일일이 빼시더니 뭔가를 찾아 나서는 AS 기사님...

 

 

알고 보니 우리가 분리하지 못한 나사를 빼기 위해 뭔가 가지고 오시더니 이내 나사를 수월하게 빼냈습니다.

 

전자렌지 커버를 분리하고 나서 전자렌지 문을 여니 그 안에 들어 있는 밥 ...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이내 쉰내가 나더군요..

 

근데 너무도 수월하게 나사를 풀어 전자렌지를 고치는 그 모습에 조금은 허탈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 기사님.. 그게 뭔가요? "

" 이거 나사 풀때 사용하는거요.."

 

맥가이버 칼을 연상케하는 조그만 꾸러미가 왠지 탐난다는 생각이 팍팍...

 

" 일반 드라이버 가지곤 안되더니.. 기계가 따로 있네요. 근데 그냥 드라이버로 열 수 있게 다 같은 나사로 하지 양쪽 끝에 두개는 왜 이걸로 했을까요... 이해가 안되네.."

" 아...네...그건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함부로 못 열게 하려고 그런겁니다. "

" 네에?! "

 

아무렇지 않게 답하는 AS 기사님의 말에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왜...일부러 못 열게 ...

순간 이해하기 힘든 답변이었죠..  거기다 한마디 더 덧붙이는 말...

 

"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이 잘 작동이 안돼 분리하다 사고가 날까봐 미연에 방지하는겁니다. "


 ..............

 

AS 기사님의 말에 이런저런 말은 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이해가 되는 듯 하면서도 조금은 황당한 답변이었습니다. 사실 나사만 풀어도 해결될 일이 비싼 돈을 주며 고칠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나 봅니다.

 

전자렌지 문 하나 고장나서 AS 받는데 18,000원이나 주고 열었다고 생각하니 왠지 아깝다는 생각도 들긴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렌지는 6만원 정도였는데 문 여는 부분이 고장났다고 고치는 수리비가 2만원 가까이 하니 그럴만도 했죠. 그것도 출장수리도 아니고 우리가 직접 AS 센터에 가서 수리했는데 말이죠. 하여간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이 걸맞게 전자렌지 문 고치고 왔네요.. ㅡ,.ㅡ

과대포장 과일도 예외가 아니네!

Posted by 줌 마 생활속 기사 : 2014.02.07 06:45
                   

마트에서 싸게 구입한 키위에 실망한 이유


겨울이라 과일 가격이 그리 싸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트에 가니 키위가 포장된 키위 묶음에 5,280원 하는 것입니다. 얼마전까지 키위 포장하나에 4,000원 가까이 하던거라 더 눈에 띄더군요. 아마도 명절이 지나 과일 가격이 내렸나 보다하고 넉넉하게 묶음 2개를 사 왔습니다. 그런데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먹으려고 키위 포장을 뜯는 순간 급실망하게 되었습니다.


마트, 키위

마트에서 묶음으로 판매하는 키위


먼저 설명하기 전에 여러분들께 한번 물어 보겠습니다.
" 묶음으로 된 키위 한 통안에 들어 있는 키위 개수는 몇 개일까요? " 라고..아마도 대부분 이렇게 말씀하실겁니다.
" 6개요..'
네..맞습니다. 저 또한 평소 키위를 사 먹을때 한 통안에 들어 있는 키위 개수가 6개였습니다. 하지만 묶음으로 연결된 종이를 벗기는 순간 화들짝 놀라게 되었죠.

키위

대단한 과대 포장기술


교묘한 포장기술로 인해 키위가 6개가 아닌 4개 뿐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자마자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렇다고 엄청 큰 사이즈도 아니고 평소 먹던 그 사이즈 그대로인데 이렇게 포장의 기술로 소비자를 속일 수 있나하는 마음에 조금은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포장도 예전과 달리 6개가 들어 갈 수 있는 안포장이 아닐 뿐 더러 두껑을 덮으면 정확히 4개만 들어 갈 수 있도록 포장된 것에 소비자인 저로써는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만약 키위를 포장한 후 종이를 덮어 놓지 않았다면 내가 이 키위를 샀을까...만약 같은 가격이라면 조금은 망설이지 않았을까요...


여하튼 대단한 포장기술에 그저 웃음만 나왔습니다. 과자만 과대포장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과일도 이런 경우가 있다니 그저 씁쓸해지네요.. 그렇다고 예전에 6개 들어 있던 키위랑 사이즈가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ㅠㅠ
20원 차이에 과자 1봉지 덤 그 이유는..

소비자

너무 경솔하게 구입한 것은 내 잘못...


묶음을 한 것이 평소 보다 싼 가격이다 싶어 묶음을 2개나 구입했는데... 이건 절대 싼 가격에 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씁쓸한 마음으로 다음엔 꼭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고 사야겠다는 생각만 할 뿐이었죠..

평소처럼 6개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키위를 구입했는데 이젠 과일도 과자처럼 과대포장이 되었는지 확인을 확실해 한번 더 하고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뜰하기로 소문난 울 남편 이렇게 포장된 키위를 보더니 바로 교환하라고 하더군요. 포장을 이미 뜯은 상태인데다가 다시 마트에 가는 시간과 자동차 기름값을 계산하니 그냥 포기하게 되네요..뭐...남편도 완전 속아서 한 묶음 더 사자고 한 장본인이라 더 이상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식품들 과대포장 너무 심한거 같아 씁쓸해요...

                   

재래시장에서 카드로 계산 여전히 어려워..


명절이 일주일도 안 남았네요..새해가 밝은지 얼만 안된 것 같은데 1월에 설날이 있으니 더 빨리 날짜가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명절을 즈음해 재래시장에 다녀 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서 그런지 재래시장은 정말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이었습니다. 지금껏 재래시장을 많이 다녀 봤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시장은 처음이라 솔직히 적잖게 당황했다는...
 


재래시장 입구인데 이거 원 어떻게 들어가야 할지 정말 갑갑합니다. 역시 도심 속에 아직도 옛 모습을 간직한 재래시장이라 그런지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활성화된 시장의 모습에 기분은 좋더군요.. 대형 마트로 인해 재래시장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 버리고 있다는데 이곳은 걱정없는 곳이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찾아간 구포시장 오일장


그런데 시장을 다니다 재밌는 문구 발견..... 양말과 속옷등을 파는 곳인데 가격표가 이색적입니다.


현금으로 살때와 카드로 구매할때의 가격이 다르네요.. 카드를 사용하면 왠지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양말
500원 현금
550원 카드


카드로 양말을 구매할시 10% 수수료가 붙는 셈이네요.. ㅋ 사실 이 문구를 쓴 주인장 마음은 이런 마음이 아닐런지.. 왠만하면 현금으로 주십사하는 마음.. 아마 저처럼 양말 위에 저렇게 적어 놓은 문구를 보면 대부분 다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근데 제가 오늘 하고자하는 말은 솔직히 따로 있습니다. 재래시장가면 거의 99.9%는 현금으로 계산하게 된다는 것...재래시장 노점에 앉아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야 카드기가 없어 그렇다쳐도 점포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 또한 카드를 내밀면 그리 좋은 얼굴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격이 마트 보다 싸다며 현금으로 달라고 노골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겁니다. 물론 카드로 계산시 수수료 명목으로 더 받지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알뜰하게 장을 보기 위해 조금 멀고 귀찮아도 재래시장을 찾지만 카드를 내면 왠지 손이 다 부끄럽게 느껴지는 곳이 재래시장입니다. 이젠 다른 곳처럼 카드사용 재래시장에서 편하게 할 수 없을까요... 왠지 그런 생각이 장을 보는 내내 들었습니다. 음....

                   

 

" 이거 해 먹자.."
" 뭔데? "
" 쭈꾸미 .."
" 잘됐네...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했는데..."
" 어?!.. 이거 왜 이리 싸노.. 완전 반값보다 더싸네..."
" 마칠때 다 되어서 세일하데.."

휴일인데다가 비가 와서 바쁘게 가게일에 매달리다 보니 저녁시간을 훌쩍 지나 버려 늦은시각에 저녁을 먹기 위해 밥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인근 마트에서 양념된 쭈꾸미를 사 왔더군요... 그것도 반값보다 더 싸게 말이죠. 밥을 하면서 뭘 해먹을까 고민했었는데 쭈꾸미를 보자마자 급 반갑더군요...뭐...반값이라서 더 그랬는지 모릅니다.



후라이팬에 양념된 쭈꾸미를 올려 지글지글 볶아 저녁을 먹기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넘 저렴해 쭈꾸미를 볶으면서 은근 기분이 좋더군요...뭐...다른 반찬이 필요없이 이것만 있어도 저녁은 해결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더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금방 갓 지은 밥에 쭈꾸미를 비벼 먹는 것도 완전 밥 도둑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자기야...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하네.."
" 초저녁에는 원래 처음 적힌 가격에 다 팔았다더라.."
" 그때 산 사람은 아깝겠다... 근데...아까 보니 스티커를 대개 많이 붙였데..이렇게 세일 자주하는거는 첨 보네.."
" 아..그거...마칠시간이 다 되었다고 세일한다더라.. 근데...."

남편은 뭔가를 말하려다 이내 말을 끊었습니다. 평소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전 계속 물었죠.. 그랬더니 어이없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초저녁에 팔때의 가격과 달리 계속적으로 할인가격을 시간대별로 붙여 놓은 것을 보고 마트직원한테 물었답니다. 왜 이렇게 할인가격 변동을 많이 했냐구요...그랬더니...

" 오늘까지 팔아야해서요..."
" 네..."
" 하나 더 사가세요..할인 더 해드릴께요..."
" 네에..진짜요.."
" 네...어짜피 내일이면 쓰레기통에 버리는건데요..뭘..."
" 네에?!.."



뭐...요즘같이 물가가 비쌀땐 이렇게 깜짝 세일을 하면 누구라도 좋아하는 일인데 왜 그런지 싸게 하나 구입을 했는데도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이 영 좋지 않더란겁니다.. 물론 가격을 더 내려 두개를 사면 할인을 해 준다고 해도 두개까지는 사고 싶지 않아 하나만 구입했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 이거 ...원.... 싸다고 좋아했던 쭈꾸미를 먹다가 마트직원의 말 한마디에 맛까지 없어지는 느낌이더라구요...뭐..그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말입니다..여하튼 아무리 마칠 시간이 다 되어 할인을 대폭 많이 했다고 해도 마트직원의 말 한마디에 그리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그런 말을 들었다면 아무리 싼 가격이라도 사 오지 않았을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좀 직설적이셩...

제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마칠 시간이 다 되어 먹거리를 빨리 처분할 상황이라 할인을 많이 한다고 해도 마트직원의 말처럼 그렇게 말을 하는건 솔직히 옳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하루밖에 팔지 못하는 먹거리라 어쩔 수 없는 상황에 할인을 했더라도 말입니다.ㅡ,.ㅡ


 

                   
 

요즘에는 한끼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를 해서 파는 온라인쇼핑몰이 많습니다. 핵가족화 되다보니 더욱더 이런 음식들이 인기를 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부부도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쇼핑몰에서 파는 요리를 자주 시켜 먹는 편입니다. 얼마전에는 아귀찜을 시켜 먹었지요...양이 좀 많아서 냉동실 보관해 먹고 싶을때 콩나물만 사서 해 먹을 수 있어 나름 괜찮더군요....뭐...외식을 한다치면 2~3만원은 족히 하는데 이렇게 집에서 싼가격에 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로 당첨되어 간장게장이 배달왔습니다. ㅎ

여느 식품과 마찬가지로 아이스박스 포장이었지요....

물론 신선도를 위해 아이스팩을 얼려서 넣어 말입니다... 그런데 다른 식품과 달리 락앤락에 잘 포장되서 왔더군요...



보통 식품 포장은 비닐백에 잘 포장되어 겹겹히 비닐에 싼 후 얼음팩에 넣어 포장된 것이 보통인데 이런 포장은 처음이라 좀 의아했답니다.

혹시나.... 락앤락안에 그냥 간장게장을 넣었는가하는 생각에 락앤락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락앤락 뚜껑을 열자마자 또 비닐포장이 단단히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닐을 뜯어 보니....



또.... 비닐에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갑자기 뭉클.......



보통 국물이 있는 식품들은 비닐백에 꽁꽁 매듭으로 묶어 아이스박스 포장이 대부분인데...이건 좀 달랐습니다. 혹시나 국물이 샐까싶어 꼼꼼히 포장된 모습에 소비자의 마음에 흡족하게 만들었지요.....

거기다 식품에 대한 먹는 방법도 상세히 잘 설명되어 있어 흐뭇했습니다.




자칫 잘못된 포장으로 인해 식품의 국물이 흘러 택배배달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물건을 받는 소비자들도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닌데 이렇게 꼼꼼히 잘 포장된 식품을 보니 먹기전....택배를 받고 꺼낼때까지 기분이 좋더군요..명절을 앞두고 김치나 양념갈비등을 택배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렇게 소비자 입장에서 좀 더 세밀하게 포장을 해서 보낸다면 받는 사람 뿐만 아니라 택배를 배달하시는 분들도 국물이 새어 불편한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이번 식품포장을 보며 한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소소한 것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꼼꼼한 포장에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왕실게장

이 글은 1등 블로그마케팅/후기 서비스 위드블로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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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비젼을 보노라면 이젠 한숨이 지어집니다. 1개도 아니고 2개의 태풍이 전국을 강타해 많은 피해를 안겨 준 모습에 안타깝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왜냐하면 올여름 내내 폭염으로 인해 각종 채소, 과일 가격이 올라 솔직히 명절을 한 달 앞두고 때이른 걱정을 했는데 이번 태풍으로 인해 그 전에 올랐던 채소, 과일가격이 폭등한다고 하니 정말 갑갑한 현실입니다.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부님들에 비하면 가정에서는 나름대로 가격이 비싸도 아껴 먹으면 그뿐이겠지만 장사를 하는 입장에선 그러지도 못한 현실이라 솔직히 막막하기만 할 뿐이네요.. 뭐...고깃집에 비하면 나름대로 좀 낫다고 생각해야겠네요... 횟집은 채소를 그리 많이 드시지 않으니까요... 여하튼 요즘엔 시장을 보러 가면 채소값 물어 보는게 겁이 날 정도입니다. 많은 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나름 대형으로 싸게 많이 가져와 파는 것들도 예전하고는 많이 가격이 차이가 났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니 거의 최근 한달사이에 채소가격들이 천차만별 차이를 보이더군요..도매가격이 5배 가까이 오른 상추의 경우 소매가는 200g에 3450원으로 지난주 1750원보다 97%나 뛰었구요.. 미나리는 2500원에서 4160원으로 67% 높아졌습니다. 대파는 1단에 2180원에서 4000원으로 60%, 양배추는 1통에 2500원에서 3800원으로 52% 상승했습니다. 거기다 태풍의 여파로 더 오를 기세라고 하니 음식점 운영하시는 분들 채소를 사러 가기가 겁난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한달전에 2kg 한박스 6~7000원 하던 상추가 지금은 얼마인줄 아세요.. 세상에 만상에...약 25000원 정도로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이럴땐 그나마 횟집을 하는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옆가게 고깃집을 하는 무한리필에서는 어떻겠어요... 어떤 손님들은 비싸다고 더 채소를 많이 드신다고 하는데 사장님 주름살이 더 늘어 날 정도....여하튼 명절 전까지 계속 채소값은 상승세를 유지한다고 하니 음식점 운영하시는 분들 솔직히 신경이 쓰일겁니다. 거기다 비싼 만큼 품질이 좋으면 나름 다행이지만 품질 또한 예전과 달리 그리 좋지 않으니 정말 죽을 맛이지요..




상추양이야 저울에 재니까 2kg는 맞는데 상추의 질은 완전 하급 수준... 크기가 들쑥날쑥 차이가 심하고 상추 속을 들여다 보면 누렇게 변색이 된 것은 기본이고 아예 농해져 섞은 것도 나오니 ....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사실 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면 가격대비 상추도 많이 없더라구요..그렇다보니 이런 상추도 어쩔 수 없이 사오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음식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채소인데 비싸다고 안 사 올수도 없공...거기다 마트에서도 상추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하니 그저 이렇게 넋두리만 내 뱉네요... 뭐...소비자의 입장에서 하는 하소연이지만 농사를 짓는 분들은 어떨까하는 마음도 헤아려지면서도 계속 폭등하는 채소값에 생산자, 소비자 모두 울상짓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더욱더 이상기온으로 많은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게 되네요... 여하튼 빠른 시일에 물가가 안정이 되었음하는 바람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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