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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지 않은 사람들의 유형

돈을 빌릴땐 당장 내일 갚을 것 같이 언변을 늘어 놓으면서 정작 돈을 갚을땐 하루 이틀 시일만 미루다 갚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주변엔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는 안면에 믿는 마음으로 빌려 주지만 정작 받을때엔 서로 얼굴을 찌푸리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이렇듯 돈은 사람의 관계도 멀게 한다는 말을 절실히 몸으로 느껴 본 사람입니다.  오죽했으면 옛말에 돈을 빌려 줄거면 아예 받을걸 생각하지 말고 빌려 주라는 말이 있겠어요....여하튼 급해 빌려서 쓴 사람은 결국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의 마음처럼 순식간에 변하더군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쉽게 받을거라고 믿었기에 더 상처를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아는 지인에게 돈이 급하다고 해서 빌려 줬다가 못 받은 경우엔 돈이 정말 없어서... 조만간 갚겠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지요..물론 지인 뿐만 아니라 업무상 일때문에 돈을 받아야 할 상황에서도 시일을 계속 미루며 돈을 갚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서 돈을 갚지 않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수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논리가 세워지더라구요. 참...나..정말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이런 논리가 세워지지 않을거란 생각에 그저 속상해 몇자 긁적여 봅니다.

[내가 직접 경험한 빌려간 돈 갚지 않는 사람들의 유형...]

1. 보통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이미지가 착한 이미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평소 친절하고 얼굴이 선하게 생기고 믿음성있게 행동하는 편이라 더 절대적으로 믿게되지요. 물론 처음엔 큰돈을 빌리지 않습니다. 소액 100,000원부터 시작하지요. 하지만 그 소액도 내일 당장 갚을거란 언변에 그만 속고 맙니다. " 늦게 일어나서 은행에 가지 못했다. " " 오늘 급한 일이 있어 내일 입금해 주겠다. " " 집에 갑자기 일이 생겨 내일 넣어 주겠다 ." 란 식으로 하루 이틀 미루다 한달이 훌쩍...그리고 두달 ..세살 일년이 되어 버리지요. 물론 소액이지만 받을 사람은 준다는 날짜보다 서더달이 지나서야 '속았구나!' 하는 생각에 허탈해합니다.

( 이렇게 하루 이틀 미루더니 지금도 감감무소식.)

2. 소수겠지만 물품대금이나 광고비등 미리 선금을 요구하고 먹튀하는 수법으로 갈취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물품대금을 선금을 요구하고 물품을 주지 않는 사람들이 은근 많습니다. 물론 전 물품대금만 그런 부류가 있는 줄 알았지요. 하지만 1년 동안 거래를 잘 해 온 광고사장을 통해 평소엔 책자에 광고를 먼저 싣고 광고비를 받아가는 데 갑자기 선금을 먼저 달라고 하더라구요. 1년 동안 거래를 한 사람이고 어짜피 광고를 실을거란 생각에 선뜻 선금을 줬더니 이게 무슨 일.. 광고비만 받아 먹고 책자에 광고가 나가지 않은겁니다. 지금은 전화도 받지 않고 감감무소식.... 한마디로 돈을 떼인 셈이었죠.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황당하면서도 화가 치밀었던 일로 기억되는 한 부분입니다.

3. 돈을 빌린 사람은 약속기간이 지날 것 같으면 절대 미리 전화하지 않습니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판다' 는 옛말처럼 기다리다 결국엔 돈 받을 사람이 먼저 연락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때서야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며 시일을 또 미룬다는 사실...약속기간이 지날 것 같으면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당연한 일인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게 돈과의 관계 같습니다.

4. 돈 줄 날짜가 지나면 아예 전화를 안 받는건 기본이고 .. 간단한 문자만 보내지요.
돈을 받아야 할 날짜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사랑싸움도 아니고 고무줄 당기고 푸는 것처럼 문자를 하는 솜씨가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오히려 ' 왠만하면 입금 좀 해 주시죠.' 라고 하소연까지 할 정도라는..이거 원...누가 돈을 빌린 사람이고 받을 사람인지 ...휴대폰만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여하튼... 제가 직접 경험해 본 결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말 돈 관계에 대해선 정말 냉정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친한 지인이나 가족은 절대 돈 관계는 하지 말아라는 말이 있겠어요...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말이겠지만 지금에야 그 이유를 절실히 느끼겠더군요. 한마디로 돈때문에 사람도 잃는다는 말을 절실히 실감합니다. 하지만 좋은 맘으로 기다려 보렵니다. 그 사람들도 돈의 소중함과 사람의 소중함을 느낄거란 마음을 안고서요. 그렇게 되겠죠.....
다음글..집에서도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

 

 
 
" 정말 오랜만이다.. 잘 지냈나? "
" 응.. 니는?"
" 나야..뭐.. 늘 잘 지내지.."
" ㅎㅎ.. 그래... 얼굴 보니 좋네.."

친한 친구이지만 뭐가 그리 바쁜지 자주 얼굴 보고 살기가 쉽지 않네요.
며칠전 정말 오랜만에 학창시절 삼총사였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언제 만났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
에공.. 7 ~ 8년이 다 되었더군요..

" 부모님 잘 계시제?  보고 싶네..."
" 응?!.. 부모님?!.. 3년 전에 돌아 가셨다.."
" 어?!.. 미안..... "


제 딴엔 예의상 부모님 안부를 물었던건데 부모님이 돌아 가셨단 한마디에
몸 둘바를 모르겠더군요.
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지냈구나하는 생각에 그저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우린 조금 어색한 분위기로 그 상황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친구가 먼저 그 어색한 상황을 없애기 위해 제게 한마디 하더군요.

" 오랜만에 얼굴보니 얼마나 좋은 줄 모른다..반갑고.."
" 문디.. 그렇게 좋으면 전화 한통이라도 하지..
 연락할때마다 전화도 안 받더만.."

" ........ "


에공..
이 또 무슨 어색함..
그냥 전 친한 친구라 편하게 한 말이었는데..
친구는 이내 어색한 얼굴을 하며 말을 잊지 못하더군요.

' 이 어색한 상황을 어떻게 하지?!'

순간적으로 말 한마디에 어색해진 분위기를 만해하기 위해 제
머릿속은 복잡 그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이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말을 친구에게 했지요.

" 요즘 뭐 하는데? "
" 응?!.. 그냥...."


이 또 무슨 어색함...
친구는 '그냥' 이란 말을 하며 어색한 미소를 띄었습니다.
사실 친구는 학창시절부터 나름대로 잘 나가는 친구였거든요.
그 당시 직장생활도 괜찮았던 기억이 나서 그냥 지금은 더 잘됐겠지라는
생각으로 물어 본건데 그 생각이 아무래도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이 감지되더군요.

만약 친구가 현재 잘 나가는 직장인이 됐다면 당당히 말했을텐데 ..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친구를 만났다가 어색함의 연속이라
난감 그자체더군요.

그래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친구에게 이랬지요.

" ㅎ.. 나도 요즘 노는데.." 라고...


헐..
이거 뭔 대화가 이렇게 어색함 그자체인지..
학창시절 그렇게 친했던 친구와의 오랜만의 만남이라 그런지
말 한마디도 나름대로 생각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차를 마시는
동안
계속 드는 것이었습니다.
학창시절엔 무슨 말이든간에 다 이해하고 공감을 가졌었는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왠지 지금의 현실 속에서 서로 공감을 이끌어가는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여하튼..
오랜만에 만나보니 서로의 외모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나름대로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에겐 피해야 할 질문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그저 옛 생각만하고 대화를 했다간 서로 어색한 만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돌아 왔답니다.

에공..
아무리 바쁘지만 친구들이랑 자주 연락하고 만나야겠네요.
이거 원..
한마디 한마디 생각해서 할려니 머리가 더 아프네요.
 
 
 

며칠전..
지나가는 길에 큰언니와 언니친구들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 어...요새 뭐하노..잘 지내나? "

" 응... 어디 가는가베.."

" 응... 오늘 곗날이라 ..아참..인사해라..언니 친구들이다.."

" 안녕하세요.."

" 우리 막내여동생.."

" 응..많이 닮았네..막내면 몇 살이야..어려 보인다."

" 응..나랑 열살 차이난다.."

엥.... 

'열살????...'

언니가 갑자기 열살 차이가 난다는 말에 순간적으로
언니의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눈이 마주친 언니 ..

' 그냥 모른 척 넘어가란 듯이 살짝 윙크를 하더군요. '

헐!!!!...

' 뭐하러 나이는 속이노...'

이런 생각을 하며 언니와 헤어져서 전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저녁 9시경 ..
큰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 뭐하노.."

" 텔레비젼 보고 있다. 모임은 끝났나? "

" 응.. 밥만 먹고 왔다.. 회사 계모임은 원래 일찍 마친다. "

" 맞다..언니야..아까 왜 친구들이라면서 나이는 속이고 그랬노.."

" ㅎ...그렇게 됐다.. 내 사실..그것때문에 전화했다..
다음에 회사사람들 만날 일 있으면 내 나이 니보다 10살 많은 걸로 알고 있으라고.."

" 으이구...알았다.."

" 그럼 ...쉬라.."

언니는 친구들에게 나이를 속인 부분이
내게 조금 신경쓰였는지 전화로 당부를 했습니다.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 말이죠.

뭐...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나이 속이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 봤지만 내 주위 아니 울 언니가 그랬다는 것이
조금 우습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옆에서 있던 남편에게 살짝 물었답니다.

" 자기야.. 남자들도 사회생활 하면서 나이 속이는거 있나? "

" 나이?!.. 음...그런 경우 간혹있지..왜? "

" ㅎ.. 큰언니 오늘 낮에 길에서 만났는데 친구들 앞에서 나이를 속여서.."

" 이유가 있겠지...
원래 사회생활 하다보면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 경우도 간혹 있거든..
그래서 그랬겠지...남자도 그런 경우 있다..."

" 응....그렇구나...난 나이 속인 적이 없어서..."

"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런 경우 허다하다.."

남편의 말을 듣고 나니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하더군요.
저도 지금 생각해 보니..
예전에 요리학원에 다니면서 나이 때문에 황당한 경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요리학원에는 다양한 연령대가 와서 요리를 배우잖아요.
그렇다보니 나이를 물어 보는 건 당연시 되기도 했지요.
그 당시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친하게 지낸 사람 중에 저보다 2살 많은 언니..
1살 어린 동생이 있었죠.
처음엔 어색했지만 우린 친구처럼 잘 지냈답니다.
물론 2살 많은 언니에게는 깍듯이 언니라고 불러 주었고..
저보다 1살 어린 동생은 어떡하다보니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
그렇게 몇 개월 요리학원을 다니던 어느날..
나이가 저랑 같은 새로운 맴버가 들어 왔답니다.
그런데..참 우스운건..
저보다 1살 어린 동생이 그 사람보고 언니라고 깍듯이 대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친구처럼 이름을 불렀구요...
나이는 같았지만 서로 대화를 하기에 참 어색하기 짝이 없더군요.
오히려 1살 어린 동생과 친구가 되다보니 새로운 맴버가
똑 같이 취급하는 경향까지 생기더군요.
여하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끝에 어색한 감정은 좀 없어졌지만..
처음 그 어색했던 상황은 참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나이 한 살 차이가 사회생활 하면서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 줄 처음 알았다는..
ㅎㅎ..

왠지 오늘 큰언니가 나이를 속인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며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
사회생활 하면서 여자들이 나이를 왜 속이는 걸까요..
생각해 보니 아마도..
나이가 어리면 무시할까 싶어서 그런 경우도 있을 것이고..
나름대로 위엄 있어 보이고 싶어서 그럴 경우가 있을 것이고..
같은 연령이 아니면 사화생화를 하면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뭐든 시킬까 싶어서 그럴 경우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를 속이는 것에 대해 생각하니 참 우습기도 하고 그러네요.

연애때는 남자를 만나면 나이를 적게 말해 어려 보이길 바라지만..
결혼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자들은 나이를 적게 부르기 보다
나이를 많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100% 다 그렇진 않겠지만요.

근데..
나이 들 수록 얼굴은 어려 보이길 원하면서 나이는 왜 많이 부르는게 되는지..
나도 여자지만 참말로 여자들의 세상은 아리송 그자체인것 같아요.
이해하기가 좀 애매한 뭔가의 그것.....ㅋ


 

 
결혼 후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다 보니 솔직히
결혼 전과는 달리 친구들과 자주 만나서 수다를 떨며 재밌게 
대화를 하며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기가 솔직히 쉽지가 않습니다.

" 오랜만이네.. 요즘 남편 잘 나간다면서.."
" 뭐...그렇지 ... 넌 어때 이번에 승진했다며..축하해 "
"ㅎ... 응.. 고마워. 아차 이번에 가게 오픈한 건 어때? 잘 돼? "
" 이제 시작인데 뭘..이제 자리 잡고 있다.."
" 애들 공부를 잘해서 이번에 좋은 학교 갔다면서.."

각자 나름대로 바쁘게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라 간만에
얼굴을 보자마자 서로의 일에 관한 이야기로 모임을 시작하는게 보통입니다.
결혼 초에는 일을 접어 두고 남편 뒷바라지에 집에서 쉬었던 친구들이라
만나기만 하면 남편이야기, 시댁이야기, 자식들이야기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나름대로 각자의 일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이야깃거리도
조금씩 집안이야기에서 개인의 사회생활이야기로 바뀌는 것 같더군요.
솔직히 결혼 초 모임엔 조금 식상한 느낌이 많았거든요.
여하튼.. 사회생활을 한 후 오랜만에 만났지만 친구들과의 모임은
나름대로 재밌고 시간이 아깝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한 후 친구들의 모습이 예전과 조금씩 바뀌는 것을
느끼기도 하더군요.
예전엔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편하게 생활을 해서 그런지 금전적인
면에서 벌벌 떠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은데..
희안하게 사회생활을 한 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는 돈에 대해 너무
집착적인 면을 가진 친구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뭐..돈을 직접 벌어 보니 힘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때문에 그려려니
생각할 수도 있는데 모임에서 심심찮게 이런 말을 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 우리아이 학원 몇 군데를 보낼려니 등골이 휘네..
돈이 한 두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 더 큰 곳으로 이사를 갈려니 걱정이야..모아 둔 돈은 많이 없는데..'
' 물가가 많이 올라서 번 만큼 그리 많이 모이지도 않아..'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솔직히 돈..돈..하는 경향이 많아졌더군요.
뭐..그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적인 면이기도 하지만..
왠지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친구들이 너무 현실적이고 물질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그 중에서 직장생활을 다른 친구들보다 오래한 친구 중에 제일
밉상인 행동을 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처음엔 실수로 그려려니 하고 생각했는데..
그 실수가 너무 잦아서 친구들에게까지 밉상으로 취급 받기도 합니다.
우린 대부분 날짜를 정해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번개식으로 만나기때문에 서로 만나서 맛나것을 먹고
분위기있는 곳에서 차 한잔을 마시는데 들어가는 돈은 대부분
개인플레이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뭐 생일인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가 다 쏘는 날이지만..
여하튼..특별한 날이 아니면 각자 알아서 돈을 거둬서 낸답니다.
남자들이야 여자들과 조금은 다르겠지만..



그런데..
'밉상의 왕'으로 낙인 찍힌 친구는 계산을 할때마다..
지갑을 안 갖고 왔다고 하던가..
집에 일이 있어 일찍 들어가 봐야 한다고 파장 분위기가 올때쯤
미리 자리를 슬그머니 뜨는 경우가 잦다는 거지요.
이번 모임엔 저녁을 실컷 먹고 차 한잔을 다 마실 즈음..
시댁에 일이 있는 걸 깜박했다며 급하게 자리를 뜨는 것입니다.
헐.. 중요한 건 그 친구가 돈이 없는 친구도 아니고 못사는 것도 아닌데..
유독 친구들 모임에서 돈을 내는 자리에는 그렇게 미꾸라지처럼 빠진다는
것이죠.
뭐..친구들도 그런 친구의 밉상스런 행동에 조금은 불쾌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친구니까 그려려니 이해하고 넘어간답니다.
물론 저도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간만에 모인 친구들과의 모임이라
다른 친구들처럼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왜 못사는 것도 아닌데..
예전과는 달리 가면 갈 수록 얼굴이 두꺼워지는지 이해가 안 되더군요.
누구나 다 힘들게 돈을 버는데 자신만 힘들게 번 것처럼 자기돈을
꼭꼭 지갑속에 넣어 두는 친구의 모습을 보니 좀 그렇더군요.
돈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인데 말이죠.
여하튼..
사회생활을 오래한 친구라는 말이 물색할 정도로 밉상스런 행동을 하는
친구를 보니 솔직한 심정으로 짜증이 났습니다.
그렇다고 다음에 모임을 정할때 그 친구만 쏙 빼 놓고 만날 수도 없는 노릇이공..
친구라고 다 이해하고 넘어 갈려니 짜증나공...
그렇다고 속 좁게 맘 속에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 내 말하기도 그렇공..
참 난감할 따름입니다.

친구가 뭐길래 선뜻 이렇게 말하기가 힘들어서 원...
ㅎ.....
그래도 이렇게 글이라도 적으니 마음은 좀 낫네요.
에공..

 
 
 

" 요즘 너무 행복하다.."


평소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남편..
갑자기 절 보더니 '행복하다' 고 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응?!.. 뭐가..행복하다고.. 무슨 좋은 일 있나.."

" 꼭 좋은 일이 있어야 행복하나..
그냥 니하고 같이 매일 이렇게 출근하니까 좋아서.."

" 뭐라하노.."


계속되는 남편의 말에 조금은 황당하고 의아해지더군요.

' 나 몰래 복권을 구입해서 걸렸나.. 왜 저러노..오늘따라..'

조금은 의심스런 마음..
조금은 황당하다는 마음..
등...
갑자기 내 머릿속은 복잡해졌습니다.

" 갑자기 왜 무드 잡고 그라노.. 안 어울리게..같이 출근하니까
뭐가 그리 행복한데.. 자기 오늘 이상하데이.. 수상해..."

" 문디..니나 내나 무드 없는건 알아줘야한다..
남편이 행복하다고 하면..
그냥 ' 그래 ' 하며 수긍하면 되지.. 뭘 그리 이상하게 보노..으이구..."

" 어?!... ㅎ. ... 알았다..."


남편은 제 말에 김이 샜는지 잠깐 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왠지 서먹한 기운이 차 안에 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남편이 왜 요즘들어 행복해하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은 한동안 말이 없더니 이내 제 말에 답을 하였습니다.

" 니하고 같이 가게를 운영하기전만 해도 니한테는 말은 안했지만..
사실 회사가기 싫을때가 참 많았데이.
피곤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험한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한
투쟁을 알게 모르게 하면서 사실 많이 지쳤거든..
세월이 가면 갈 수록 일에 지치고 사람들에게 지치다 보니 
회사생활에
해이를 느껴지기까지 했다 아니가..
그렇다고 회사생활이 힘들다고 그냥 막 때려 치울수도 없고..
여하튼 그런 일이 알게 모르게 참 많았다.

글구.. 아침에 니가 배웅하고 현관문 닫을때 나는 현관문소리..
니는 모를끼다..
그 소리가 얼마나 듣기 싫었는지 아나..
그 소리를 들을때마다..
험한세상에 나홀로 남겨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쩔땐 여자로 태어 났음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도 했었다아니가..
우습제...
그만큼 남자로 태어나 평생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것이 때론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더라..
뭐..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여하튼 그랬다..
근데..
요즘엔 참 좋은거 있제..
니하고 하루종일 같이 얼굴보고 일해서 너무 좋다.
그래서그런지..
예전보다 일은 많은데도 하나도 안 힘들다..
희안하제..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출근할때 니하고 같이 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마음이 하나도 안들어서 그런갑다..."


지금껏 살면서 힘들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던 남편이었는데..
남편의 말을 듣고 보니 참 미안한 마음과 뭉클함이 겹쳐지더군요.
남자라서 당연히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었는데..
남자라서..
한 집안의 가장이라는 이름때문에..
가족들을 위해서 힘든 일도 참고 견디며 지금껏 왔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남편이 요즘들어 무척 행복하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무뚝뚝한 남편의 성격도 하루종일 같이 얼굴을 맞대고 있다보니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기도 하구요.
현재 나라의 경제상황이 안 좋아 큰 돈벌이는 안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풍요로워진 것 같아 무척 흡족합니다.
무엇보다도..
남편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제 마음도 참 좋습니다.

' 아내들이여! 남편들의 노고에 한번더 고마움을 느낍시다..'
ㅎ..

 


 

어릴적 아버지께서 담배를 엄청 많이 피었던 기억이납니다.

그 시절에는 담배를 거의 안 피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나이에 있는

주위사람들은
담배를 피셨지요..

자식들이 많은 시대적 상황이라 아버지 혼자 가족들을 먹여 살리느라 많이

힘든 시기라
더 담배를 가까이 했는지도 모릅니다.

어릴적 추운겨울에 잠옷차림으로 마당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나곤 합니다.

유독 아버지를 좋아했던 난 마당에서 담배를 피시는 아버지에게 추운데 꼭 밖에서

담배를
피워야하냐고 여쭸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아버지는 자식들을 많이 사랑하셨기 때문에서인지 담배연기가

어린자식들에게 안 좋을까봐
꼭 마당에서 추운날 피셨던 것입니다.

어린나이인데도 전 ..

" 아버지..마~ 담배 끊지예..추분데 밖에서 피지 말고예~." 라고 하면

그냥 피식 미소를 지으시면서 그때 아버지 하시던 말씀..

" 와~. 담배연기가 싫어서 그러나~. 근데 어짜노~ 아버지는 술은 끊겠는데

담배는 못 끊것네..
 "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뒤늦게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담배피던 사람이 담배를 끊을라면

왠만하게 독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못 끊는데, 아버지는 절대 못 끊을거다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 담배를 오랫동안 피다가 갑자기 끊는 사람과는 말도 하지마라 '는 말..

 그만큼 독한 사람이란 내용이 내포되어 있는 속설이지요..

그래도 세월이 흐르면서 요즘엔 건강상의 이유로 처음부터 담배를 안피거나,

담배를 바로 끊지는 못해도
담배를 줄여서 피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왜 담배를 못 끊을까요?..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금연하게 될텐데 말이죠..

아는분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평소에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커피를 비유해서 하면서..

보통 커피를 마시면 설탕과 프림을 다 넣고 드시잖아요.

사실 그런 믹스커피는 다 아시겠지만 우리몸에 안 좋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먹던 믹스커피를 하루 아침에 원두커피로 바꾸기란 쉽지 않다고..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처럼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 중에 식후불연초이면 사후지옥행이란

말처럼
한 모금 담배를 피는 순간의 안도감과 입에서 품어나오는 연기의 환상적인

움직임 그리고
검지와 중지의 허전함..입술에 닿는 느낌의 공허감으로 인한

금단현상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담배를 쉽게 끊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 의학적으로 말하는 금단현상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금연으로 인해 심리적 위축이 심하거나, 금연 의지가 약해질 때

사람에 따라 불안, 초조를 동반한 심한 갈등을 느낄 수 있으며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내는 내부,외부에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하지만 금연 의지가 강하면 금단현상은 해결될 수 있다고 합니다.(제일 중요한 건 정신력!)

울 랑님도 담배를 학창시절때부터 피었습니다.

하지만 군대 가서 담배를 끊었다고 합니다.

보통은 담배를 안 피던 사람들도 군대에 가서 배우는 분들이 간혹 있다고 하던데..

울 랑님은 반대 케이스입니다. (사실 기관지가 안좋아서 군대에서 끊어다는..ㅎ)

그래서 흡연을 경험해 보신 울 랑님에게 몇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 경험자이고 주위에 끊은 사람도 있어서..)


* 금연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요? * 란 질문에..


1. 어떠한 계기가 생기면 끊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담배 피는 것을 싫어할때..)

2.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올때..

( 평소에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들은 스스로 안다고..)

3. 주위 친구나, 동료들이 담배를 끊을때..

( 자신의 건강에 신경쓰는 모습을 봤을때..)

4. 건강 검진을 받고 안 좋은 결과가 나왔을때..

( 절대적 금연하게 되는 계기..)

5. 결혼하여 자식이 태어났을때..(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우려..좋은 아빠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5에서 말한 의견과 비슷한 주위에서 담배연기로 인해 끊어

 달라고 정중히 이야기할때..

6. 담배를 끊으면 돈을 준다고 할때..

( 요즘회사에서 금연하면 돈을 준다는 곳이 많다네요..)

7. 담배로 인해 주위의 분이 갑자기 저 세상으로 출장갔을때..

( 정말 참담하죠..나도 저렇게 될까? 하는 두려움)

등이 있었고..나머지 소수 의견은 담배값이 올라서 금연한다는 분도 계셨답니다.


이렇게라도 담배를 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얼마전만 해도 이렇게 금연에 대해서 홍보가 안 되었을때의 시절에는 군대나 회사에서

신입이 들어오면 담배를 권하곤 했다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군대나 회사에서 담배를 끊는 사람이 많은걸 보면 역시 스스로 몸을 아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처음 시작할때의 호기심으로 담배를 핀 사람들이라면 ..

이제는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시어 담배를 멀리해 보시는 건 어떠실지..

간접흡연으로 인해 이제는 공공장소나 금연하는 식당, 영화관등 금연구역만 늘어나는데..

눈치만 보시지 말고 금연하시어, 건강도 챙기고 담배값도 만만치 않다던데 경제적으로도

새어 나가는 돈을 줄이는 건 어떨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제일 주위 분들이 좋아하실겁니다..^^ ( 물론 스스로 건강도 지키게 되고..)

금연..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금연을 하면 다른사람들에게도 눈치를 받지 않을 뿐더러 자신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모두 더불어 가는 사회 ..

시대에 맞추어 금연에 동참하도록 하십시다..눈치보며 담배 피지 마시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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