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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서비스가 백화점 못지 않아!

얼마전 홍삼을 사기 위해 한 인삼가게에 갔다가 재미나기도 하고 특별해 보여 소개할까합니다. 아마 제가 오늘 소개하는 인삼가게에서 본 특별한 모습은 어느 인삼가게에 가도 보지 못할 진풍경이라는 점 감히 말씀 드립니다. 제 글을 보시면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 이런 곳도 있어? ' 라고 의아해 할 정도가 될테니까요...그럼 재미나고 독특했던 인삼가게 이야기 보따리 풀어 봅니다.

 

대명인삼, 한국대명인삼인삼가게에서 왠 핸드드립?

홍삼을 사기 위해 부전시장내에 밀집되어 있는 한 인삼가게에 들렀습니다. 이곳저곳 둘러 보고 물어 보니 친절하게 자세히 잘 알려 주시는 사장님..그리고 먼 길 오셨다며 차를 대접하겠다길래 전 평소 가게에 가면 먹는 차 종류나 믹스커피를 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커피를 달랬더니 이내 원두커피를 분쇄하고 물을 올려 데우더군요.

헉4

'뭐지 이 분위기는?!'

 

원두커피원두커피 분쇄기

그리곤 물이 끓으니 핸드드립 세트를 준비하더니 이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주십니다. 솔직히 인삼가게에서 핸드드립을 해서 커피를 내려 준다는 것도 특별해 보였는데 더 특별했던 모습은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마치 커피숍에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주문했들때 보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는 것!!!!!

 

대명인삼,한국대명인삼,정성스럽게 핸드드립을 하는 인삼가게 사장님

그리고 보니 물을 붓는 주전자 즉, 핸드드립 주전자를 보니 백화점에서 봤던 그 유명한 동주전자...... 일단 물어 보곤 싶었지만 너무 열심히 열과 성의를 다해 핸드드립을 해서 자세히는 물어 보지 못하겠더군요. 아쉽~

 

헉.... 거기다 원두도 엄청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거품작렬~~~~~

 

핸드드립을 다하고 조금만 기다리라는 사장님... 그렇게 정성스럽게 내린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커피숍 보다 맛이 있다'라는 표현이 들 정도로 괜찮았던 기억이 .....

 

손님이 올때마다 직접 정성스럽게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준다는 인삼가게 사장님.... 조금 웃기기도 하고 재밌어서 " 인삼가게에 인삼차를 주던데 여긴 좀 다르네요 " 라고 하니 커피가 아니라 차를 달라고 하면 인삼차를 준다고 하더군요..

굿보이

제가 갔던 조금 특별했던 인삼가게...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사장님 모습

 

인삼을 사러 온 손님들 대부분이 특이한 모습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것저것 홍삼가격을 물어 보니 이건 또 뭐지?!...

홍삼정과를 맛보라고 가위까지 들고 와서 잘라 주십니다.

 

에궁...이러시면 부담백배인뎅.........이런 생각이 뇌리 속에 쏴~~~~~그런데 그런 마음을 읽었는지 인삼가게 사장님은 밝은 미소로 안사도 되니 맛보라고 드리는거라며 말씀하셔셔 부담이 솔직이 적었습니다.

 

한국대명인삼홍삼정과

한국대명인삼, 부전시장인삼가게 한 켠에 놓여진 핸드드립세트

한국대명인삼 부전시장핸드드립을 하는 인삼가게 사장님의 모습이 신기해 사진을 찍는 손님

하여간.. 많은 인삼가게가 밀집되어 가격비교도 할겸 2층 입구에 있어 들렀던 인삼가게인데 손님에게 직접 원두커피를 분쇄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주는 곳은 처음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것을 물어 보아도 웃으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재래시장에 서비스교육을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봤지만 백화점 못지 않은 서비스에 그저 놀라운 하루였습니다.

커피한잔

' 이런 곳 처음이지? '

ㅋㅋㅋㅋㅋㅋ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02.03 11:30 신고

    인삼가게에서 커피를...
    특이하군요..한번 방문한 사람은 기억에 오래 남을듯 하네요

비빔밥과 칼국수세트가 단돈 3,500원

재래시장에 식자재를 사러 갔다가 너무도 착한 가격으로 파는 음식점이 있어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다라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도대체 어떤 음식점이길래 서두에 대단하다는 말을 먼저 했는지 말씀드릴께요 서면에 번화가 주변에 위치한 오래된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번화가 주변이지만  늘 북적 북적한 재래시장이지요. 얼마전까지 보지 못한 가게를 오늘 지나가다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칼국수를 파는 음식점이었지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어찌나 사람들이 많이 들어갔다 나왔다하는지 궁금도 하고 식전이라 출출해 남편과 같이 들어가서 이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 자기는 뭐 물낀데? "
" 나.... 비빔밥...어.... 비빔밥하고 칼국수가 세트로 3.500원 하네..뭐이리 싸노!! "
" 그러게... 그라믄 난 돌솥비빔밥하고 칼국수 세트 물란다..자기는 ? "
" 난  비빔밥하고 칼국수세트 "



가게안에 들어설때만 해도 시장통이라 칼국수 전문점인 줄 알고 칼국수만 먹으러 들어 갔는데 의외로 비빔밥과 돌솥비빔밥 세트가 있어 놀랐답니다. 칼국수 한그릇이 원래 3,000원인데 어떻게 비빔밥과 세트로 3,500원이 될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기까지 했지요. 거기다 공기밥은 단돈 500원...캬....물론 메뉴판에 적어 놓은 것처럼 칼국수는 小 자라고 앞에 적어 놓아 양이 적겠지하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종업원이 주문했던 음식을 들고 오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비빔밥과 칼국수 세트 요것이 3,500원짜리구요..



요것이 바로 돌솥비빔밥과 칼국수 세트 4,000원짜리 음식입니다. 우리 세트메뉴라고 해 칼국수가 小 라로 양이 엄청 적을 주 알았거든요..여하튼 보자마자 두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 와....뭐가 이리 많노..2인분인데.."

그릇이 조금 작다 뿐이지 구색은 정확히 다 맞춘 식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양만 많다 뿐이지 혹시나 맛은 엉망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리는데 가격대비 완전 대박이었죠. 맛도 나름대로 맛있었고 정갈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채소도 다른 비빔밥집처럼 구색을 맞춘 것 같아 하나 흠잡을때가 없었죠.



김치반찬 하나를 두고 먹기엔 조금 부족한 반찬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종업원에게 김치를 더 갖다 달라고 말하려고 고개를 돌리니 반찬은 넉넉하게 먹을 수 있게 셀프로 되어 있더군요. 근데 셀프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미리 편하게 김치를 갖다 먹을 수 있게 담아 놓은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재래시장이다 보니 나이든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셔 일부러 담아 놓은 것 같기도 하더군요.

 

 

여하튼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아 숟가락 젓가락이 쉴새없이 움직였답니다. 똑딱이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라 맛없게 보일지 몰라도 실제는 안 그래요..ㅎ


물론 가게안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답니다. 거기다 쫄깃함의 대명사 손칼국수라서 그런지 손으로 계속 반죽을 하며 칼국수를 만들어 내는 모습도 볼거리였답니다. 솔직히 재래시장안에서도 칼국수가 팔긴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엔 이렇게 손으로 만들어주는 쫄깃한 칼국수맛을 보러 일부러 이곳을 찾기도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무엇보다도 비빔밥, 돌솥비빔밥 세트메뉴의 착한 가격때문에 많이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때요..요즘 밥값 장난이 아닌데 정말 가격 착하죠..^^


tip) 가게이름- 영자면옥
     위치- 부전시장 부근


 

신년을 앞두고 간 재래시장 풍경

2012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12월 초만 해도 바빴던 올 한 해 후회없이 마무리 잘 해야지 했는데 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바쁘게 보냈네요..며칠 남지 않은 날짜에 신년을 코앞에 두고
남편과 함께 재래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꽤 많은
사람이 재래시장에 오셨더군요..보통 음력설을 많이 보내지만 양력설도 지내는 사람들도
은근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서면에 위치한 부전마켓타운 즉 부전시장입니다.
백화점, 마트가 주변에 위치해 있지만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잘 정돈된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어제 부산에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그 흔적이 남아 있네요..
재래시장에서 본 눈사람 귀엽죠...

재래시장에 들어 섰습니다. 저 멀리 보이나요... 빽빽한 사람들의 모습.... 정말 놀랍죠..

신정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지 정말 많은 분들이 재래시장에 장을 보러 오셨더군요...

여기저기 가게들마다 북적이는 사람들..
명절(구정)을 앞 둔 대목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이곳에선 대부분 부부가 같이 장을 보러 많이 오셨더군요...
예전에 주부들만 장을 보던 재래시장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재래시장 풍경 정말 훈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정을 며칠 앞 두고 찾아간 재래시장은 정말 활기가 넘쳐 보기 좋았습니다.
요즘 마트가 우후죽순처럼 재래시장 주변에 많이 생겨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이곳은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쇼핑하기 쉽게 현대화된 모습으로 변모한 것도 한 몫을 차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알뜰쇼핑을 할 수 있어 찾는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부부처럼요..ㅎ....아참.. 재래시장에서 쇼핑을 하면 이렇게 가게에서 할인 주차권도
준답니다. 쇼핑하실때
참고 하시고 재래시장가면 꼭 챙기세요.....아셨죠...^^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12.30 07:34 신고

    북적북적...사람 사는 냄새...솔솔 나는 곳이지요.

    잘 보고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전시장에서 유명한 선지국밥집

정말 오랫만에 찾은 이른 새벽녘의 재래시장이었습니다. 아침해가 뜰려면 한시간은 더 있어야 하는데도 재래시장 한켠엔 다른 곳과 달리 밝아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시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일찍 연 음식점들입니다. 아침 저녁으론 겨울같은 칼바람인데 왜 이렇게 일찍 시장에 갔는지 궁금하시죠.. 사실 며칠전 강원도 당일 여행을 하기위해 이른 새벽 재래시장엘 들렀답니다.. 여행을 하려면 미리 든든하게 속을 채워서 시작해야 한다는게 우리 부부의 철칙입니다. ㅋ

재래시장 입구에 들어서니 칠흑같은 어둠이 짙게 깔려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곳곳 음식점에서 흘러 나오는 불빛이 새벽을 밀어내고 아침을 빨리 끌어 당기듯해 그저 반갑기만 했습니다.

이곳 부전시장은 서면 번화가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오랜 전통으로 지금껏 재래시장의 명목을 잘 이어 오고 있는 곳입니다. 가끔 한달에 몇 번은 이곳에서 가게에 필요한 식자재를 사기도 하는 곳이라 늘 정감이 가는 곳이지요.

이곳 재래시장을 들릴때면 자주 가는 식당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선지국밥이 정말 맛있게 하는 곳입니다. 식당가들이 밀집되어 있지만 비슷한 메뉴로 장사를 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맛은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은 따로 있지만요......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분주한 주인장..그래도 첫손님이나 마찬가지라 그런지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우린 이곳에 오면 늘 먹는 선지국밥 두 그릇을 시켜 놓고 잠시 새벽의 공기를 느끼며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왠지 평소 느끼지 못하는 고요함이 나름 분위기가 있더군요.....


여길 올때마다 북적한 손님들로 인해 벽을 제대로 못 봤는데 이렇게 조용한 새벽에 오니 여유롭게 벽에 적혀진 글귀가 눈에 들어 오네요..멀리서 오신 여행객들도 있어 보이고 장을 보러 온 사람들.. 연인들..가족들의 향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선지국밥이 2500원 할때부터 왔었는데 지금은 4,000원 합니다. 재래시장 치고는 조금 비싸 보이기도 하지만 양은 다른 곳과 차별이 확연히 날 정도로 푸짐하답니다. 물론 먹다 모자란다 싶음 더 달라고 해도 따로 돈을 받지 않고 주신답니다. 때론 지나 다니면서 모자라면 더 달라고 이야기도 하시지요.. 

평소 낮에 올때는 늘 남편이 아주머니에게 고기 많이 넣아 달라고 주문을 했지만 이른 새벽에 먹는거라 혹시 속이 부담스러울까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주는대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 넉넉한 인심을 그대로 선지국밥에 넣으셨더군요....

선지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 넘칠 정도였고 밥도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너무 양이 많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을 순간 했었지만 이내 한 숟가락 뜨거운 국물을 입에 넣는 순간 다 먹을 수 있겠다란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ㅎㅎ

자...보세요....선지국밥에 들어 있는 선지 정말 장난이 아니게 크죠...... 선지국 좋아하시는 분들 이 사진보면 당장 달려가 먹고 싶을겁니다.

숟가락으로 몇 번을 으깨서 먹어야 할 정도로 푸짐한 선지.........평소 선지를 좋아하는터라 올때마다 늘 좋아요...



물론 남편은 선지도 선지지만 고기도 많이 들어 있어 완전 좋아합니다.....

아참... 선지국밥에 나오는 반찬은 깍두기 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반찬이 됩니다. 깍두기도 완전 맛있어 몇 번은 먹을 정도니까요....

추운 겨울이면 더 생각나는 선지국밥 ... 이른 새벽 찬바람이 쌩쌩 부는 속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어릴적 엄마가 끓여주셨던 선지국도 생각나고...... 여하튼 추억이 깃든 음식이라 그런지 겨울철이면 더 훈훈하게 속을 데워 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이른 새벽 일어나 하루종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삶의 녹록함이 그대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밥을 다 먹고 나오니 불과 얼마전까지 어둡던 시장 골목들이 점점 밝아졌습니다. 6시 조금 지난 시각.... 휴일(일요일)이라 다른 사람들은 곤히 잠들어 있을 시각인데 이곳 재래시장은 휴일도 없이 또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펄펄 끓고 있는 선진국을 보니 주인장의 정성만큼 더 진국처럼 느껴집니다. 새벽 4시면 문을 열고 장사 준비를 한다는 주인장 그 정성만큼 대박나셨음하는 바람을 가져보았습니다. 주인장의 정성스런 음식때문일까...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해서 그런지 여행을 하는 동안 하루종일 든든한 것 같더군요....^^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11.29 06:20 신고

    정이 듬뿍 들어가 더 맛있을 것 같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2.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11.29 06:37 신고

    부전시장 골목 지나다 보면 펄펄 끓고 있떤 솥!~
    먹을줄 몰라서 들어가 보진 못하던 집들이었거든요~

    뜨끈하니~ 특히 여성에게 더 좋을거 같아요~

  3. Favicon of http://pdi134.tistory.com BlogIcon 대관령꽁지 2012.11.29 06:55 신고

    새벽시장 나가면 가격착한 선지국밥 한그릇 최고지요.
    이것이 전통시장 매력이 아닐까요.

  4. Favicon of http://jeonghunstory.tistory.com BlogIcon 우가카차 2012.11.29 07:21 신고

    오 선지해장국 ^^ 역시 재래시장 음식이 정말 맛있죠...
    전 아직도 어렸을적 어머니와 함께 재래 시장에서 먹은 곱창전골이 아직도 생각난답니다^^

  5. 우리밀맘마 2012.11.29 07:53 신고

    선지국 ㅎㅎ 울 남편은 한 번씩 먹자고 하는데 전 아직 입맛에 맞질 않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train4world.tistory.com/ BlogIcon 초록배 2012.11.29 08:13 신고

    추운 날씨에 따뜻한 선지해장국 한 그릇~
    생각만 해도 맛있네요.^^

 

" 이게 도대체 뭐꼬?!..."

선지국을 보자마자 제가 놀라서 한 말입니다. 며칠전 재래시장에 장보러 갔다가 출출해 국밥이나 한그릇 먹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으로 먼저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배가 고팠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 곳을 택했지요.. 음식점들이 즐비한 재래시장안이라 나름대로 그런 방법이 실수하지 않더라구요...우린 이 음식점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선지국밥 2그릇을 시켰습니다.

선지국밥이 나오자마자 전 깜짝 놀랐지요...

" 이게 뭐꼬?!.."
" 왜? "
" 선지 좀 봐라...ㅋㅋㅋㅋ"
" 나도 그렇던데..으깨서 무라.."



선지국밥을 시키면 보통 선지가 작게 잘라서 나오는데 이곳은 완전 덩어리로 나오더군요. 그것도 선지 한덩어리로 그릇에 꽉 찰 정도로 말입니다.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적잖게 당황스러웠지만...평소 선지를 좋아하는 덕분에 그저 흐뭇한 미소만 지어졌습니다.

전 선지를 숟가락으로 잘게 잘랐습니다. 하나의 선지 덩이지만 커서 그런지 으깨 놓아도 선지의 양은 많아 보였습니다.


조금은 황당한 선지국의 모습이었지만 남편도 저만큼 흡족한 표정으로 선지국을 먹었답니다. 어떤가요..... 선지국의 위용을 느끼게하는 모습이죠..ㅎ

 


p.s-며칠전 재래시장 갔을때 풍경입니다. 평일이었지만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찾으셨더군요.

여기가 어디냐구요... 서면에 위치한 부전시장입니다. 옛모습과 현대의 모습을 같이 지니고 있는 재래시장이라 볼거리도 많고 가격도 다른 곳보다 저렴한 곳이지요.

정말 사람많죠.... 불경기이지만 그래도 가족, 친지들을 위해 맛난 먹거리를 준비하러 나온 모습에 명절의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참... 무엇보다도 원산지 표시가 너무도 잘 지켜지고 상인들도 너무 친절해 갈때마다 정을 듬뿍 느끼고 온답니다. 한여름 불볕더위와 잦은 태풍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전통시장의 모습은 명절을 맞아 활기를 띄는 것 같았습니다.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9.27 06:15 신고

    ㅎㅎ에공...통째로 들었군요.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데...

    시장풍경 잘 보고가요.
    명절 앞이라 제법 북적이네요.ㅎㅎ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부전시장에 필요한 것이 있어 들렀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붐비는 것을 보니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대형마트때문에 힘들다는 재래시장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활기찬 부전시장 풍경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래서일까요.. 평소보다 심적으로 더 여유로운 느낌의 쇼핑이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물론 상인들의 얼굴도 밝아 보여 좋았구요.그런데 우리가 찾던 가게를 가던 중에 재미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 오잉..저게 뭐지?!...."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재미난 조형물 ..그것은 바로 페트병이었습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 놓은 인테리어.. 생각지도 못한 인테리어에 보자마자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군요.

맥주, 사이다 각종 음료수를 담는 페트병을 모아서 만들어 놓은 천정 인테리어 ..

말이 필요없는 대단한 인테리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다 빛에 노출되니 자연스럽게 조명의 효과까징...ㅋ

정말 다른 곳에선 보기 드문 이곳 시장만의 인테리어죠.. 그런데 페트병으로 만든 인테리어도 특이했지만 시장 곳곳에 만들어 놓은 재미난 인테리어 소품들도 몇가지 더 있었습니다.

손수 만든 것 같은 인형이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가하면...

봄의 느낌이 물씬나는 종이로 만든 꽃 인테리어도 이색적인 모습이었죠.

무엇보다도 재미 났던 건 바구니를 이용한 인테리어였지요.

다양한 색깔의 컬러풀한 바구니에 글씨를 붙여 만들어 놓으니 화려하니 보기에도 좋고 재래시장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느낌의 인테리어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습니다. 어릴적부터 많이 봐 왔던 정겨운 물건이라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다소 밋밋해 보이는 높은 시장안의 천정이 여러가지 재미나고 이색적인 소품들로 만든 인테리어로 재래시장이 더 활기차고 정감스럽게 느껴졌답니다. 대형마트로 인해 재래시장에 가는 분들이 많이 줄었다고는 해도 제가 갔던 오늘 이곳은 활기가 느껴지는 시장분위기였습니다. 어떤가요.. 이런 인테리어는 처음 보는 모습이죠.ㅎ


 

  1. 윤중 2012.04.24 05:51 신고

    참 재밌는데요^^
    아기자기하면서 정감이 갑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4.24 06:28 신고

    한번도 천장을 올려다 본 적이 없어요.
    혹여나.. 한번 올려봐야겠는데요? 너무 기발해요~

  3.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4.24 07:50 신고

    재미난 모습입니다. 재래시장 천장이 넘 높아 겨울에는 추워 썰렁한데
    그래도 저게 위안이 될 듯합니다.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04.24 10:38 신고

    재래시장 가면 볼거리가 많은데, 특히 더 많겠군요.
    실실 웃음이 나는데요~
    ㅋㅋ 저만 이상한거 아니죠?

  5. Favicon of http://blog.daum.net/kyotostory BlogIcon meryamun 2012.04.24 16:19 신고

    아이디어가 대단한 것 같아요.
    천정만 보고 있어도 미소지어질 것 같습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04.24 21:42 신고

    정말 특별한 인테리어입니다.
    피오나님!
    변함없으심에 항상 감사드려요.
    편안한밤 되세요.*^^*

  7. 꽃기린 2012.04.25 08:54 신고

    독특하고 재미난 재활용 인테리어네요.
    무슨 의도가 숨어 있는걸까요...
    비도 오고,
    차분한 하루 시작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피오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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