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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8 다양한 직업을 가진 블로거들과의 3년 동안의 특별한 모임과 추억.. (9)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3년이 훌쩍 넘었다.

솔직히 3년전만 해도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구나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이젠 블로그가 내 생활의 일부분이고 나만의 생활의
활력소로 자리잡고 부터는
하루 24시간이란 시간이 짧게만 느껴지는 것 같다.
내일은 가게 쉬는 날이라 그런지 집에 와서 이것저것 일을 해 놓고 여유있게
컴퓨터앞에 앉으니 뭔가를 하나 정리를 해 놓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하루 일기 형식으로 글을 적긴 하지만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빼곡히
쌓인 사진들을 제대로 정리를
못했는데 오늘 그리 피곤하지도 않고
컨디션이 좋을때 사진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에 들어갔다.
컴퓨터 문서안에 내장된 사진들을 일일이 정리하는데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만큼 사진이 많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런데 여행다니면서 찍은 사진, 맛있는걸 먹으면서 찍었던 사진등
많은 사진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사진들이 있었다.
사진을 잘 찍어서 눈에 띄는 것이 아닌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사진들이라 더
애착이 가고 오래도록 보게 되었다.
그 사진은 바로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난 뒤 블로그를 통해 알았던
지인들과 같이 다니면서 취재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정을 쌓았던 사진들이었다.
물론 몇 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시간이 허락되면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아름다운 곳을 같이 다니면서 서로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솔직히 블로그를 하면서 3년이 넘도록 이렇게 똘똘 뭉쳐 다니는
블로거들도 없을 것이다.

이제는 친한 친구처럼 서로의 마음을 잘 읽어 만날때마다 마음이 참 포근하다.



우리가 제일 처음 모임을 가지면서 블로그 기사를 위해 취재를 갔을때의 모습..

새벽에 만나 밤 늦은 시간까지 같이 다니면서 취재를 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열혈 블로거들이 우리를 보고 하는 말이구나할 정도로 느껴졌었다.
많이 걸어 다리가 아프면서도 정말 즐거웠던 모임이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블로그를 통해 부산에 거주하며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그런지 부산 구석구석을 취재 다니면서
부산의 몰랐던
모습들을 하나 둘씩 아는 재미도 블로거들 색다른 모임이었다.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어느 한 곳도 블로거들의 모임에서는 특별한 모습이고 추억이었다.

그래서일까..
사진 속 부산의 모습은 블로거들의 진솔한 모습처럼 모든 것이 정겨움으로 다가왔다.

어느 한곳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열혈 블로거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계기도 그때였다.
영화감독,신문사기자,법률전문가,여행가,다큐PD,목사님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은 그 직업 속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블로그에
대해 나름대로 열정을 가지고 있던 주부인
날 감동시킬 정도로
열의에 가득찼다.

아름다운 풍경은 기본적으로 관심을 가지겠지만 무엇보다도 환경적 문제에
대해 열심히였고
사소한 것 하나에도 관심을 가지며 무엇보다 내실있는
블로거가 되고 있었다.

멋진 블로거들과 이곳저곳을 다닐때마다 내 모습을 찍었던 피오나..
그 이유는 그 속에서 나의 또다른 모습을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3년 전 모습이라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블로거들과의 첫만남때 기념으로
찍은거라 새롭게
느껴지는 사진이다.
그래서일까 현재 블로그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을 한번 더 돌아 보게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블로그를 3년 동안 하면서 제일 좋았던 건..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고..
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생활의 일부분이다 보니 삶의 활력소도 되어 참 좋다.
물론 남편도 이런 내 모습을 멋지고 아름답게 본다.
여하튼..
나의 작은 공간이었던 블로그를 통해 내 생활이 좋은 쪽으로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에겐 꼭 한번 도전해 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현재진행형으로 지금도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 내 팀블로그는 바로
부산을 대표하는 블로거들이 되어 있다.
부산팀블로거 아라누리 http://aranu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