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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견인차에 실려 온 황당한 휴가

다른 사람들은 휴가를 마치는 시점이지만 우린 이번 주부터 휴가라 조금은 넉넉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휴가 첫날 고속도로에서 차를 견인해서 오는 너무도 황당한 일을 겪어 지금은 집에서 조용히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  도대체 고속도로에서 무슨 일이 있어 났던 것일까..황당한 일을 겪은 우리부부의 휴가때 벌어진 에피소드 한 번 들어 보시렵니까...

 

휴가고속도로에서 견인되는 모습

부산 근교에서 고기를 먹고 양산에 잠시 구경을 하다 오는 길이었습니다. 장마철이지만 오랜만에 내리쬐는 햇살이 너무도 반갑고 좋은 휴가 첫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낭만적이고 행복한 기분도 잠시... 양산에서 부산으로 오는 길에 차에서 나는 소리가 심상치 않은겁니다. 평소 나름대로 운전을 잘하는 남편이지만 차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 신경이 예민해진 우리부부.. 차가 100키로로 달리는 고속도로인지라 우리부부는 더 신경이 곤두섰답니다. 그때 갑자기 쿵쾅쿵쾅 굉음을 울리는 자동차..우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겨우겨우 톨게이트까지와서 주변에 차를 주차를 했습니다.

 

주말이지만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았고 우리가 주차한 곳도 차가 많이 지나가지 않아 정말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남편은 차에서 내려 이곳저곳을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곳...왠지 운전석 아래가 고장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엔진이 있는 곳을 살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정비사가 아닌 이상 차가 왜 굉음을 내는지 알 수 없었지요.. 우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보험회사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어요.

 

근데 주소를 말해 달라고 하네요.. 에궁....고속도로에 왠 주소.....음.... 그래서 제 휴대폰으로 GPS위치추적을 했고 드디어 제 위치가 정확히 주소화되어 나오더군요... 여하튼 그렇게 주소를 불러 주고 우린 차 트렁크문을 열고 갓길에 나와 서 있었어요.

 

얼마나 기다렸을까? 한 트레일러가 우리 차 앞에 주차를 하더니..

 

기사분이 무슨 일이 있냐고 내려서 보시는겁니다. 아무래도 뭔가 도움을 줄려는 것 같았어요.. 남편은 고속도로를 달리다 이러쿵저러쿵 일이 일어 났다는 이야길 해줬고 트레일러기사분은 우리차 곳곳을 한참동안이나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곤 던지는 한마디..

 

" 사람 불러야겠네요.."

 

풉...........

 

하여간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이 되서 내려 이곳저곳을 살펴 관심을 가져 주신 트레일러기사분을 보니 세상은 아직도 따듯하다는 것을 몸소 느낀 하루였습니다. 물론 트레일러기사분은 서비스센타에서 부른 사람이 올때까지 말 벗을 해 주며 자리를 지켜 주었다는 .....

 

드디어 견인차가 도착...... 이 분은 차를 견인만 하는 분이라 남편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차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하더군요.

 

다마스고속도로에서 뻗은 우리애마 다마스

전 견인차기사분이 주는 시원한 생수를 마시며 우리차를 견인차에 연결하는 모습을 씁쓸히 지켜봐야 했습니다. 보통 견인차라고 하면 불법주차를 한 차량을 견인해 가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이렇게 우리차가 황망하게 고속도로에서 견인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소근

견인을 하고 우린 견인차에 실려 부산까지 안전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직접 견인차를 타 보니 생각보다 넓은 실내에 우리부부가 앉아도 널널한 좌석이었어요.

풉....

 

그나마 다행인 것은 차가 씽씽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완전히 뻗은게 아니라는 점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장사를 시작하면서 편안하게 타고 다니던 카니발을 팔고 짐을 싣기 위해 구입했던 다마스...그러고 보니 제법 오랜 시간동안 우리부부랑 함께 했네요. 차를 정비소에 맡긴 후 집으로 돌아와 기다리는데 정비소사장님의 전화 한 통..

 

" 엔진이 완전 고장났는데요..아마도 통째로 다 갈아야 할 것 같습니다. "

 

헉!!!!!!!!!!!!!

이런 된장!

:

:

엉엉

그러고 보니 다마스..생각보다 제법 오래 타고 다닌 것 같습니다. 2006년도식..약 9년이 되었네요. 보통 자가용이면 약 15년은 거뜬히 아니 잘 관리만 하면 20년은 거뜬히 타고 다니지만 짐을 싣고 다니는 용도의 작은 다마스라 조금 무리가 있었나 봅니다. 내년에 제주도에 이사갈때 유용하게 사용할거라고 꼭 가져 가려고 한 다마스인데... 엔진 고치는 값이 많이 들면 아마도 이별을 해야할 듯 합니다. 하여간...우린 멋진 휴가를 날짜별로 정리해 잘 보내 볼거라고 다 정해 놓고선 갑작스럽게 뻗어 버린 자동차때문에 집에서 조용히 휴가를 보내는걸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하여간 고속도로에서 견인차에 실려 집까지 와보니 그저 황당한 웃음만 나오더군요.

아자

  1. 해선맘 2014.08.10 22:11 신고

    큰일날뻔하셨네요ᆢ안전하게 오셨다니다행입니다 ᆢ
    그런데트레일러기사분말에 빵 터졌어요ᆢㅎㅎ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8.11 19:06 신고

      네... 고속도로 한복판이었다면..ㄷㄷㄷㄷㄷㄷ
      아마 완전 무서웠을거예요..

  2. 둥구리 2014.08.12 09:22 신고

    헐...저도 휴가 마지막 날 서울 올라올때...차가 퍼져서 어부바 하고 왔는데...
    애들 막 무서워하고..ㅋㅋ 색다른 경험이었음...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8.12 19:53 신고

      어른들은 황당하고 색다른 경험이 조금 가미되지만 아이들은 공포 그자체일 듯 해요... 공감

  3. 윤이사 2014.08.12 10:14 신고

    앞으로 다마스 타고 여행 가지 마삼.

  4. 폐차 2014.08.12 19:02 신고

    폐차가격은 얼마받으셨나요? 다마스는 비싼데

  5. 박사 2014.08.12 19:36 신고

    타이밍벨트 끊어지면서 엔진이 박살난것 같음
    타이밍벨트 교환주기 10만 전후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4.08.12 19:52 신고

      타이밍벨트는 얼마전에 교체했어요..저녁에 정비사사장님과 통화하는것을 들었는데 완전 엔진을 새로 교체해야 한다공.. 최소 200만원은 넘게 들어간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지금은 아예 포기하고 싼 트럭있나 보고 있다는..ㅜㅜ

  6. 박사 2014.08.12 20:49 신고

    타이밍 벨트가 아니라면
    엔진오일 부족으로 엔진 이 붙은거 같네요
    가끔씩 게이지 찍어보고 줄었다 싶으면
    조금씩 보충을 해줘야 함

  7. 천만다행 2014.08.12 20:55 신고

    천만다행이시네요..
    다마스 일 때문에. 몇번 타 본적 있는데 정말 고속도로에서는 위험합니다.
    다마스가 생각 외로 폭이 좁고 높이가 높아서 국도에서 간단한 짐 싣고 갈땐 그나마 좋은데.
    고속도로 바람이나 불었다 치면 옆으로 자빠져 버리거든요.
    국도에서도 저랑 일 하던분도 1번 경험 했는데 정말 아찔햇다고..

    트레일러 아저씨도 상당히 좋으신 분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놀라 셨을까바. 말 벗까지 해 주시고.

    저도 이번에 처형 애기 돌 잔치라 목포에서 수원까지 왕복 당일 치기 다녀 왔는데...
    전날 타이어에 바람이 없어서 바람 넣고 다음날 오후에 출발 했는데.. 어찌 차가 이상 한듯 했는데
    내려 올때도 그려려니 하고 내려 왔는데.. 보니까 앞 타이어에 구멍이 나 있었네요 실 구멍이라..
    몰랐는데..

    다음날 일어 나서 하루더 바람 넣고 때워야지 하고.. 있다가..
    오후 되서 보니 바람 또 바졌길레 트렁크에 있는 지렁이 가지고 가까운 셀프 세차장 타이어 바람 넣는곳 가서 퐁퐁이로 어디 구멍 났나 확인후에 때웠네요 장모님이랑 애기랑 각시랑 다 타고 가는 길이였는데 한바터라면 ㅠㅠㅠ
    자동차는 물건이라 기름칠도 해줘야 하고 관리도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는걸 느꼇습니다. .

  8. BlogIcon 다마스 2014.08.20 04:54 신고

    기화기방식이네요 기화기방식이 문제가 많죠 요증 다마스는 인젝터방식이라 중간에 퍼지는일은 없죠 저도 타우너 10년타다 신형다마스로 바꿨는데 속이후련하더군요 신형다마스 재생산한다니 한번 알아보셔요~

소소한 접촉사고는 합의가 나은 이유

" 어디 갔다 오셨어요? 전화해도 안 받으시고..."
" 아... 며칠 병원에 입원해 있었어요..교통사고가 나서.."
" 네에?!...어쩌다가..지금은 괞찮으세요?!. "
" 네... 큰사고는 아니라..."

바쁠때는 따로 심부름대행비를 드리고 퀵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며칠간 전화해도 안 받아서 물었더니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말에 음찟 놀랐습니다. 오토바이로 퀵서비스를 하시는 분이라 더 그랬지요. 오토바이는 작은 사고라도 넘어지면 몸이 직접적으로 다치는 상황이라 늘 조심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더 놀랐답니다. 그런데 퀵서비스 아저씨 입원을 하셨다는데 생각보다 많이 다치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많이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는 말을 계속 했더니 의외의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 내가 왠만하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합의금(십만원) 조금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그 여자 정말 기본이 안됐잖아 그래서 그당시 배달하는거 해 놓고 그냥 입원해 버렸지.. 자기가 잘못해 놓고 참..나... 오히려 큰소리치잖아.."

퀵서비스 아저씨는 그당시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하면서 열변을 토했습니다. 결론은 보험회사 처리로 8:2가 되었고 아저씨가 8이었습니다.. 아무리 신호위반으로 교통사고가 났어도 중앙선을 넘는 행위가 아니고선 교통사고가 나면 무조건100%는 없다고 합니다. 뭐.. 아저씨 말로는 여자가 100% 잘못한 상황이었지만 교통사고가 나면 이것저것 따져서 몇 %는 책임져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아저씨는 교통사고가 났어도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별로 다치지 않은 것 같아 약간의 합의금으로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사고의 원인 제공자는 그 합의금도 말도 안된다는 말과 오토바이 무보험자처럼 취급하고 오히려 일부러 부딪친거 아니냐며 큰소리 쳤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오토바이가 넘어져 사람이 넘어진 상태인데 그런 말은 도리가 아니라는 아저씨의 말이어죠. 그러면서 그여자가 제시한 합의금으로 부른게 겨우 50,000원이라더군요.. 아무리 낡은 오토바이지만 넘어져 몇 군데 흡집이 생기고 별로 다지친 않았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그 여자가 한 말(오토바이 무보험자)에 너무 꽤씸해 입원을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별로 다치지 않았는데 입원이 가능했냐구요... 물어 본 즉슨 보험회사에서 직원이 나와 교통사고가 처리되면 그 사고넘버를 가지고 아프다고 병원에 가면 기본적인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엑스레이상에 아무 이상이 없어도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이 온 몸이 다 쑤시고 아프다고 하면 입원을 시키고 교통사고로 들어 온 환자니 최소 2~3주 의사의 진단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저씨는 3일 입원하고 병원 치료비, 합의금 그리고 오토바이 수리비등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를 받았냐구요... 약 200만원 정도...

그 말을 들으니 소소한 접촉사고는 왠만하면 그 자리에서 서로 합의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주변에는 자신이 잘못을 해 놓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 여자처럼...물론 합의금을 뜯어내기 위해 일부러 사고를 내는 경우(교통사고사기범)가 있다는 것을 뉴스에서 접하긴 했지만, 그 아저씨는 자신이 잘못한 것도 아닌 상황에 사고가 나 오토바이가 넘어지고 사람이 다쳤는데도 한개라고 더 배달하기 위해 오토바이 수리비로 단돈 100,000원을 불렀다가 오히려 돈보다도 보험든 오토바이가 아닌 것 아니냐며 그런 쪽(교통사고사기범)으로 몰아가는 여자의 모습에 더 화가 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나온 분도 교통사고 처리를 수습하러 나와선 약간의 차량기스나 다치지 않았다면 그자리에서 합의가 되면 바로 하는게 더 낫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교통사고를 보험처리하면 나중에 그 금액에 따라 보험금할증이 붙는다고 하면서요...한마디로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 겪이 된다는거라고 합니다.

예전에 남편도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갑자기 끼어 둔 신호위반 운전자때문에 다친적이 있었지요.. 그런 아찔한 일이 있어서 일까요.. 아저씨의 사고소식이 남의 일 같지 않아 더 귀담아 듣게 된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많이 다치지 않아 지금은 다시 퀵서비스 일을 하고 있지만 치료를 다 받지 않고 다시 생계로 뛰어 든 모습에 그저 착잡한 마음 지울 수 없었습니다.

생계형으로 오토바이 운전대를 잡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는 정말 많습니다. 모두 안전 운전 하시구요.. 자동차를 운전하시는 분도 주변에 오토바이가 보이면 더 조심해서 운전하셨음합니다. 사고가 나면 오토바이는 더 치명적이니까요...뭐..서로 조심하는게 최선이겠지만...

 

  1.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3.02.25 10:08 신고

    네. 그렇네요.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은 격이 되었군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2.25 11:38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2.25 14:16 신고

    운전은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공감가는 말씀 고맙습니다.
    피오나님!



 

어제 보험회사에 계좌이체 변경을 하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보험회사는 계좌이체 변경을 할려면 지정번호로만
가능하다고 하고는 지정번호를 가르쳐 주고 전화를 끊더군요.
지정번호는 1688 -****...
보험회사에 전화하면 간단하게 계좌이체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조금은 번거로웠습니다.

전 어쩔 수 없이 상담원이 가르쳐 준 번호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신호가 울리고 나니 바로 안내멘트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안내멘트에서 하라는대로 이것 저것 확인만 하는데도
시간이 무려 2분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확인을 다 하고 나서 안내상담원을 연결 시켜 준다는 안내멘트에
또 다시 기다렸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오랜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안내멘트가 나왔습니다.
이젠 상담원을 바로 연결 시켜 준다는 것이 아닌 고객이 많다는 이유로
상담이 늦어지니 계속 기다리라는 안내멘트만 흘러 나오더군요..

헐....

그래서 무작정 안내멘트를 들으며 기다리기가 짜증이 나서,
끊고 고객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니 나중에 다시 전화를 걸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 10분 후..
다시 전화를 했더니 또 다시 앞에서 한 그대로
안내멘트를 누르고 기다리는데 소요시간 2~ 3분에 몇 번의 안내멘트
를 안내 봤고서 또 다시 고객이 많으니 연결이 안된다는 안내멘트때문에
연결도 안되는 전화를 무려 1시간이나 했습니다.
정말 짜증지대로더군요.
성격급한 저로썬 더이상 전화하는건 무리라는 생각에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전화 통화도 못하고 전화요금만 날아가는 경우가 되어 버린셈이었습니다.


보통 080 이 앞에 붙으면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지만..
1588,  1688 ..등 자동 안내로 연결되는 전화번호는 신호가 떨어지고
안내멘트가 나오면 그때부터 전화요금이 부과
가 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되지도 않는 통화에 전화요금을 고스라니 고객이 부담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사실 어제처럼 보험회사 뿐만 아니라 관공서, 은행, 기업체도 거의
안내멘트가 깔린 전화번호가 많아서 무엇을 하나 문의할려고 전화를 하면
기다리다 연결도 못하거나, 오랜시간동안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자주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114에 문의해서 자동으로 안내멘트가 나오는 전화번화말고
일반전화번호로 가르쳐 달라고 하면 요즘엔 거의가 다 자동 안내전화로 되어
있는 전화번호가 등록되어 있어서 그렇다는데 뭐라고 하겠습니까!...
정말 이럴땐 고객들이 봉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이번 기회를 빌어 하나 제안하고 싶습니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보험회사나 관공서 등에서 안내멘트가
나오는 전화를 했을 경우 , 전화통화가 고객하고 연결이 안되었을때
자동으로 내 전화번호가 입력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서비스 차원에서 다시 제게 전화를 걸어 준다는 안내멘트가
나오면 금상첨화겠구요.

1588이나 1688 관공서에서는 이제부터라도..
"고객이 많아 연결이 안되니 다시 해주세요" 라는 말대신
"고객님의 전화번호를 입력하시면 시간 나는대로 다시 걸어 드리겠습니다".

라고 해 주시던가, 아님 아예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로
대체 하여 상담을 해 주셨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080으로 대체해 주시면 더 좋겠지만 말입니다.

" 점심시간이 걸려서 조금있다가 전화해 주십시요"
" 고객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다시 걸어 주십시요" 라는
안내멘트는 이제 고객들이 짜증을 유발하게 하는 멘트라는 것을
보험회사나 관공서..등에서는 알아 주셨음하는 바람입니다.

엉뚱한 멘트가 나오다가 끊어지고......
다시 걸면 통화중이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연결이 되었는데
관련 부서로 넘긴다고 서너번씩 돌리면 완전 고객들 머리에서 김 납니다.
날도 덥구만...

 
여하튼 짜증나는 ARS..
고객의 입장에서 한 발자국 다가가는 서비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1. 강춘 2011.07.30 05:48 신고

    동감입니다 ^^*

  2.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1.07.30 06:46 신고

    저두 ARS때문에 짜증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사람 우롱하듯이 요것 저것 하라고 시켜서
    결국 포기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3. Favicon of http://mario.jogosloucos.com.br BlogIcon jogos do mario 2011.08.05 07:36 신고

    사람 우롱하듯이 요것 저것 하라고 시켜서

  4. 정진욱 2011.08.16 20:20 신고

    관련 업체에서는 ARS를 IVR이라고 말합니다.
    IVR에는 원래 콜백(Call-Back)이라는 기능을 대부분 포함하거나 쉽게 구현이 가능합니다.
    통상 상담원 연결에 실패한 케이스를 위해 해당 기능을 스펙에 넣는게 기본인데... 좀 후진 콜센터였나 봅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구축했던 사례로 모든 고객의 전화를 멘트 송출 없이 1차 상담원 연결을 시도하고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용 상담원이 없는 경우)에만을 한정해 ARS로 연결합니다. 멘트가 나가는 내내 상담원 연결을 계속 시도하고 최장 멘트 송출 1분여를 플레이 한뒤 곧장 고객의 전화번호를 남겨달라는 안내를 내보냅니다.
    사실 고객이 전화번호를 남기지 않더라고 CID(발신번호)를 저장해 해당 번호로 바로 전화를 걸어 주는 모델인데요...

    이런 콜센터도 있긴 합니다...^^

" 얼마전에 교통사고 사진 화일에 아직 있나? "
" 응... 왜? "
" 사진 없앴으면 큰일 날 뻔했네.."

어디서 온 전화인지..
전화통화 후 남편은 화가 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무슨 전화길래 그려냐고 물었지요.
그런데 남편의 대답을 듣고 저도 머리에서 김이 다 날려고 하더라구요.
나...원....참....
아무리 믿을 사람 없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정말 코가 막히고 기가 찰 노릇이었습니다.

불과 2주전..
남편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와의 접촉사고..
크게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었지만

그날의 악몽을 빨리 잊고 싶을 정도지요.
여하튼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자로써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병원에 입원한 지 하루만에 퇴원하였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같으면 병원에서 들어 누워 한달은 기본적으로 누워있었을겁니다.
그래도 보험회사측에서 나름대로 서둘러 사고처리를 해서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 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사람은 별로 안 다쳤지만 울 남편이 평소 아끼던 애마(오토바이)가
박살이 나서 더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신속하게 보험처리를 하는 모습에 위안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 한 통의 전화를 받고 평소에 화도 잘
안내는 남편이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거리며 교통사고때 찍은 사진
화일을 찾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슨..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부딪혀서 사고가 났기때문에 당연히 오토바이는
부셔진 줄 아는데 오토바이와 같이 보험청구를 한 보호장구(오토바이탈때 착용하는 옷과 보호대)
청구가 안됐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동차사고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보호장구를 안 했다고 허위진술을 한 것이었지요.
그 말에 울 남편 격분하여 보호장구를 안 했으면 엄청나게 다쳤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사고시 파손된 보호장구를 오토바이수리점에 같이 맡겨서 보험회사측
관계자가 확인을 했음에도 자동차운전자는 사고시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끝까지 발뺌 했다는..

한마디로 보호장구 파손된 값은 보상해 주지 않기 위한 술책이었지요.
그런 어이없는 말에 울 남편 증거자료를 보여겠다고 큰소리 뻥뻥치며 전화를
끊었답니다.

사실..
교통사고 났을때도 남편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도 증거인멸을 위해
자동차를 빼더라는 소릴 들었을때도 황당했었는데 또 거짓으로
보험회사에 이야기한 것에 더 화가 많이 났습니다.

사고 당일 남편이 절 불렀을때 제가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았다면 완전
덤탱이 쓸 뻔한 일이었지요.
제가 보험회사에 제출한 교통사고 증거사진입니다.
( 일목조연하게 교통사고 후 내용을 잘 설명해 놓았지요.)
만약 이 사진이 없었으면 자동차운전자의 말만 믿었겠죠.
헐...



예전에 뉴스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증거를 확보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리는 경우가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이번 일이
더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평소 카메라를 늘 갖고 다니는 습관으로 전 그날의 생생한
사고현장을 찍을 수 있었지요.

그리고 보험회사에 증거자료로 제출하여 교통사고 처리에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물론 사진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험회사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도 기재하면 좋은 참고가 되겠죠.




보통 사고가 나면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하고 신고만 하기가 급급한데..
그럼 시간이 흐른 뒤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생기거나 사건경위에 대해
정확이
답변을 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는 경우도 생깁니다.
거기다 아무리 본인이 과실이 없다고 해도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외엔
과실이 조금은 인정되니
꼭 증거사진을 남겨 과실을 줄여야 합니다.
제가 이번 사고로 더 확실하게 느낀건 바로..
교통사고시 확실한 증거확보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첫째..교통사고시 증거확보만 확실히 하더라도 손해를 최소한 줄일 수 있고..
둘째..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하튼..
이번에 확실한 증거자료덕분에 자동차운전자의 거짓진술(위증)이라는 것이
입증되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1.01.29 09:15 신고

    정말 증거를 남겨 두지 않으면 큰 일 나겠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gyoil.tistory.com BlogIcon 정민파파 2011.01.29 09:18 신고

    사고현장은 정말 증거사진이나 자료가 중요하다죠.
    행복한 주말되세요.

  3. Favicon of http://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11.01.29 09:19 신고

    세상에 왜 이렇게 나쁜 사람이 많은지... 저희 가족 중 한 분도 예전에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억울하게도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몰린 상황을 맞이했었지요.. 얼마나 속상했던지...;; 그래도 피오나님은 증거 확보를 해놓으셔서 정말 다행이었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1.30 06:31 신고

      정말 누구에게 말은 못하고 힘든 일이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더 증거자료가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행복한 휴일 되십시요.^^

교통사고 전담병원의 실태

교통 사고 후, 교통사고 전담병원 이래서야..

어제 정말 하늘이 노래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녁 7시경 볼일을 보러 간 남편에게 온 전화 한 통화..

" 가게 앞 사거린데.. 카메라 갖고 빨리 나온나..사고 났다. "
" 응?!.."


'무슨 사고!' 라는 말을 하기전에 이미 제 머릿속엔 불길한 예감이 밀려 왔습니다.
가방안에 있는 카메라를 들고 남편이 말한 장소에 뛰어 갔습니다.
불길한 예감..즉 제가 생각했던 바로 그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 괜찮나? "
" 응..접촉사고가 나서.. 얼른 사진 찍어라.."


남편의 말대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지만 마음 속으론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카메라를 다 찍고 난 후 남편은 교차로에서 접촉사고 난 차와 오토바이를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게 치웠습니다.

" 도대체 어떻게 된거고? 많이 안 다쳤나? "
" 응.. 보호장구를 착용해서 괜찮았다.."
" 어쩌다가 사고 났는데? "
" 응..내 신호에 직진하고 가는데 옆에서 좌회전하던 차가 갑자기 끼어들면서
꺽었다아니가..
그래도 순간적으로 잘 방어해서 많이 안 다쳤다. 걱정마라.. "

남편은 '걱정하지 마라' 고는 말은 하지만 ..
사고 현장을 보는 내 마음은 진정되지 않더군요.
제가 봤을때..
남편이 탄 오토바이는 완전 다 깨질 정도로 손상이 심했거든요.

그런데 자동차는 살짝 긁힌 상태 뿐 별 손상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박살이 다 날 정도의 상황인데 그나마
남편은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우린 보험회사를 불러 수습하고 난 뒤 가게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가게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 넘어져서 입은 타박상때문인지
몹시 괴로워하며 아파하더군요.

" 안되겠다..병원가자.."
" 사고났을땐 놀라서 몰랐는데..
이제 긴장이 좀 풀려서 그런갑다..일단 좀 더 있어보고.. "

" 뼈라도 이상있으면 어떡할려고.. 안된다..병원가자.."

일요일이라 손님도 많은데 그냥 가게문을 닫고 병원에 갈려니
마음이 안 편했는지 남편은 조금 더 버텨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병원에 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정시키더군요.
그런데 교통사고 휴유증이란게 시간이 지나면 더 심하게 통증이 온다고 하더니
헐..늦은시간이 되니 남편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집근처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밤 12시가 다 되어서 그런지 병원은 조용하더군요.
우린 교통사고로 왔다고 하고 응급실로 들어 갔습니다.
사고 번호등 여러가지 인적사항등을 적고 의사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 후에 젊은 의사선생님이 오시더니 상황을 물어 보시더군요.

"교통사고가 났는데..엉덩이와 어깨 통증이 심해서요. 허리도 아픈 것 같고.."
" 네.. 일단 알겠습니다. 늦었으니 내일 아침에 엑스레이찍읍시다.
입원하시고 내일 진료 받읍시다."
" 네에?!..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왔는데 진료없이 그냥 입원만 하라니요.."
" 실은 영사실 기사분이 퇴근하고 없어서요..
내일 아침되야 검사를 할 수 있겠네요."


참 어이없는 의사선생님의 말이었습니다.
언제 어느때 사고가 나서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진료할 사람이 없어서 못하고 입원만 하라니 황당하더군요.
그러면서 응급실에 불은 왜 켜 놓고 진료한다고 해 놓았는지 어이상실이었습니다.
나름대로 큰병원이라서 이런 걱정은 하지 않고 왔는데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 어짜꼬.. 다른 병원에 가까? "
" 마..됐다.. 뼈가 부서진 것도 아니고..
통증완화 주사라도 달라고 해야지 어쩌겠노.."


남편도 몸이 많이 아파서 그런지 그냥 입원하고 주사라로 달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조금은 아니 많이 황당한 응급실의 모습에 어이가 없었지만 ..
너무 늦은시간이고 당장 통증이라도 사라지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입원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또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입원실에 올라 갔는데 환자복이 없다고 그냥 누우라는 것입니다.
거기다 남들이 사용한 이불을 옆 침대에서 가지고 와서 깨끗한
이불이 없으니 이거라도 덮고 자라고 하면서 말이죠.

" 간호사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다른 사람이 사용한 이불을 어떻게
덮고 잡니까? "

" 죄송합니다. 일요일이라 그래요. 내일 옷하고 이불 갖다 드릴께요.
월요일, 수요일에 새 것 배부하거든요.."

헐....
일요일이라 없다고 하는데 더이상 말도 하고 싶지 않더군요.
깔끔떠는 남편도 귀찮다는 듯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이불에 몸을 맡겼습니다.
물론 환자복으로 갈아 입지 못한 채 그대로 말이죠.
여하튼 그렇게 제대로 된 진료한번 받지 못한채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에는 진료를 잘 받았냐구요?
헐..
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이 또 벌어졌습니다.
오전에 의사선생님의 회진때는 그냥 환자들을 일일이 보며
체크하면서 회진을 하는 것이 아닌 문을 열고 얼굴을 한번 들이 내민채
목례(인사)만하고 가는 것입니다.
뭐 다른 사람이야 입원한지 며칠 되어서 그렇다지만..
우린 입장이 다르잖아요.
어제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와서 진료도 못 받았는데..
거기다 오전 회진때 의사선생님이 설명을 해 주며 각종 검사를 받을거란 이야기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남편은 몸이 아파 죽겠다는데..
뭐..이런 병원이 다 있는가 싶더군요.
그래서 회진을 돌고 있는 의사선생님께 찾아가 말했죠.
'어제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잔데 검사 안하냐구요?' 그랬더니..
오전에 엑스레이검사하고 결과를 보고 이야기하자는 말을 하고 가 버리더군요.
나름대로 큰 병원인데 너무 성의없이 말하는 의사선생님의 모습에 짜증이 다 났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있나요..
일단 검사를 해 보기로 하고 나중에 따지기로..
그런데..엑스레이를 찍은 후 병실에 올라가 있으라는 말만하고 아무 소식이 없는겁니다.
이상 있으면 이상있다. 없으면 없다라고 말이라도 해 주지 너무 하더군요.
그런데다가 환자복과 이불도 챙겨주지 않은채 말입니다.
뭐.. 거기까진 이해를 했죠.
바빠서 그려려니하고...
그런데 검사결과를 이야기 해주지 않는 것에 전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회진돌때 말해 주겠지라고 하고 마지막으로 화를 삭혔지요.
그런데 이거 왠걸..
오전과 마찬가지로 회진때 얼굴만 빼꼼 내밀고 가는 것입니다.
전 참다 참다 안되겠다 싶어 의사선생님께 가서 따졌습니다.

" 오전에 엑스레이 검사를 했는데 왜 결과에 대해 아무말씀도 없으세요.."
라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 아...교통사고 환자 .. 네..검사결과 뼈에 이상은 없고 인대가 많이 놀래서
그런지 붓고..
타박상이 있네요.."
" 그럼 입원해야하는겁니까? 아님 통원치료를 해야합니까.."
" 입원했는데..무슨 통원치료요.. 한 2주~ 3주 정도 입원해야합니다."

" 그런데.. 이 병원은 입원하는 사람에게 환자복도 안 챙겨 줍니까?
오늘 아침에 갖다 준다고 하더니 옷도 안 챙겨주고..글고..몸이 아프다는데
주사도 하나도 없고.. "

" 아..네.. 간호원에게 챙겨 주라고 할께요.. 글고..
아프면 간호원에게 말해서
주사 놔 달라고 하세요. "

" 네에?!.."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말 밖에 표현이 안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처방에 간호원들이 보고 주사를 놓던지 약을 주던지 하지..
뭐.. 아프면 간호원에게 말하면 알아서 조치해 준다니 어이상실 그자체더군요.

교통사고 전담병원이라고 나름대로 잘 해 줄거라고 믿고 갔더니..
이게 무슨 어이없은 일인지 ...
안 그런가요.
아무리 교통사고 환자들이 병원에서 이라고 한다지만..
너무 안일하게 진료를 하는 모습에 씁쓸했습니다.
그리고 늦은 밤 응급실에서 생긴 일도 그래요.
대부분 응급실에 찾을때는 엄청 급해서 찾는데..
엑스레이 찍는 영사기사가 없어서 엑스레이도 못 찍는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모습 어떤가요 화가 날 만도 하죠..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교통사고 전담병원이라고 말만 하지 말고 제발 성심 성의껏 진료를 해줬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1. Favicon of http://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1.11 06:23 신고

    가족들은 놀라기도 하고 애도 타 죽겠는데...그리고 교통사고라는 것이 외상은 없어도 내상이 심각할 수 있는데, 병원 시스템이 이러면 정말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크게 안 다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1.11 06:58 신고

      네..그래서 교통사고 났을때는 휴유증도 엄청 위험한 것이죠.
      조심해야 합니다.ㅡ.ㅡ

  2. 들꽃 2011.01.11 06:42 신고

    교통사고 환자 한테 배려가 없는병원인가봐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1.11 06:59 신고

      내가 보기엔 환자를 봉으로 생각하는 병원이더군요.
      병원도 크고 나름대로 좋던데..
      음..

  3. 정혜민 2011.01.11 06:55 신고

    돈만 받아 챙기는 병원 같군요.
    정말 한심합니다.

  4. BlogIcon 대빵 2011.01.11 07:22 신고

    아프고 급한 사람들에게 이런 병원은 안 되죠.
    고객없이는 기업도 병원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빠른 쾌유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1.11 16:50 신고

      다행이 많이 안 다쳐서 안심입니다.
      누구나 다 운전은 조심해야할 항목인 듯..
      특히 대목엔 더더욱...

  5. Favicon of http://gyoil.tistory.com BlogIcon 정민파파 2011.01.11 07:48 신고

    무개념의 병원인데요 ㅡ.ㅡ
    무엇을 믿고 저러는지 넘 안타깝네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1.11 16:50 신고

      정말 막가파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는..

  6. Favicon of http://skinc.tistory.com BlogIcon v라인&s라인 2011.01.11 08:38 신고

    무척 심하게 고생하셨네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큰일날뻔 하셨어요 ..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1.11 16:50 신고

      네..다행이었지요.
      여하튼 안 아프고 안 다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7.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1.11 10:16 신고

    그러게요 전담병원일수록 더 친절한
    서비스가 필요할텐데..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1.11 16:51 신고

      그러게요.
      정말 어이없는 병원이었답니다.
      절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ㅡ.ㅡ

  8. Favicon of http://blog.daum.net/queenpop29 BlogIcon 피오피퀸 2011.01.11 21:18 신고

    안녕하세요!!!
    피오나님
    피오피퀸입니다

    남편분께서 정말 많이 놀라시고 또 고생많으셨겠어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1.01.11 21:21 신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별 이상은 없어서요.
      뭐..타박상으로 인한 통증은 있지만 가게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9. Favicon of http://iamdreaming.tistory.com BlogIcon 꿈꾸는자 2011.01.12 12:41 신고

    남편분때문에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안그래도 불안하고 걱정스러운데 병원 간호사나 의사나 기사들 태도가 진짜 맘에 안 드네요.
    아픈사람들 목잡고 뒤로 넘어가겠어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이 병원 서비스 좀 바꿔야겠네요. 손님 다 떨어지겠어요.

얼마전에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을 했었습니다.
평소 병원에 잘 가지 않은 탓이라
입원하는 내내 참 갑갑하더군요.

수술을 하고 2주가 다 되니 목발을 짚고
다닐 정도가 되어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원한 이후..
현재까지 병원에 다니면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병원에 하루종일

있으면서 치료를 받는 것보다 훨 낫더군요.

여하튼..
2주 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수술을 해서 그런지 병원비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퇴원하자마자 바로 보험금 청구를 보험회사에 했습니다.

그런데..
보험금 청구를 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보험금청구가 되지 않는게 아니겠어요.

갑갑한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옛말처럼 전 보험회사에 문의를 했습니다.
그제서야 답변은..
현재 보험 심사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하고는 전화를 끊더군요.

' 도대체 보험금 무슨 심사?! '

여하튼.. 며칠 기다려 달라는 말에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며칠 뒤..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 000씨죠..저는 손해사정인 000입니다.
보험금 관련으로인해 한번 만나 뵈었음하는데요.."

" 무슨 일때문에 그러시죠? "

" 네.. 이번 수술을 하시기전 예전에 같은 부위에 수술을 한번 더 하셔가지고
 확인할 게 있어서요.."

" 그 부분이라면 예전에 보험 가입할때 말씀 드렸는데요.."

" 네 알고 있습니다.. 아직 다리가 불편하시면 제가 댁으로 방문하겠습니다."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실사를 위해 위임을 받았다던
손사인 000씨가 집으로 방문했습니다.

손사인 000씨가 방문해서 확인할려는 내용은 황당하게도 제가 보험금청구시
제출했던
서류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재조사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보험청구한 사람을 못 믿는다는 이야기였지요.
요즘에 하도 서류를 조작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면서 말이죠.

여하튼..
위임장에 사인을 하지 않으면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지급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어이없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하면서 사인을 강요해
울며 겨자먹기로 전 사인을 했습니다.



" 언제쯤 연락이 오나요? "

" 제가 병원관계자와 의사선생님을 만나뵙고 확인을 한 후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빠른 시일에 연락을 해 주세요. 보험금 청구한지가 언젠데...참...나..."

" 네 알겠습니다."


손사인 000씨..대답은 정말 잘 하더군요.
하지만 3일이 지나서야 연락이 왔더군요.

" 보험 넣기전(5년전)에 수술한 부분이 같은 부위라서 보험금 지급이
안 될 것 같습니다."

" 뭐라구요..왜요? .. 보험회사에 다 확인해 봤는데 아무 이상없다고
보험금을 청구하라고 할때는 언제고.. 무슨 말씀이세요..갑자기.."

" 그 당시 보험 가입하실때 상해로 수술을 했다고 되어 있는데..
상해코드가 입력되지 않아서요.."

" 네에?!.. 무슨 말씀이세요..그때 상해로 수술했는데요..
그리고 보험금도 상해로 다 받았는데요.."

" 여하튼..코드번호가 없어서 보험금 지급이 안된다고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와서요..그리고
보험가입하실때 상해로 인한 수술이라고 했었는데
코드번호가 없는 관계로 부정으로 가입했다고
처리가 내려 와서요..
의무고지 위반이라
보험도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아님 
고객이 미리 해약을 원하시면
지금까지 낸 보험금은 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헐....

그래서 제가 예전에 상해로 수술한 병원에 가서 확인서를 끊어 주겠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어이없게 그 당시 서류상의 문제이지 지금와서 서류를 제출해 봤지
소용이 없다고 하더군요.

정말 눈 앞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전 인터넷을 통해 여러군에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한 분이 보험소비자연맹에 전화를 해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보험소비자연맹에 자초지종을 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보험소비자연맹의 한 상당원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 고객님께서 보험가입을 할 당시 수술한 부분을 고지했기때문에
고지의 의무로 인해 보험금을 못 받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약관을 살펴 보시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시 보험회사에 재심사를 요구하십시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힘을 내어 다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 보험 재심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렇게 재심사를 요구하고 난 뒤 일주일 후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보험금 지급을 늦게해서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보험금 재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긴 모양입니다.
바로 보험금을 지급하겠습니다."

" 약간의 문제라뇨.. 지금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어이가 없습니다."


전 그동안 보험금때문에 겪었던 스트레스와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보험금을 못 받는 것은 둘째 문제고 해약까지
할 뻔 했다며
이야길 했지요.. 그리고 다시는 저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잘 처리하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보험 심사과정에서 보험회사에서 보낸 손해사정인의 말만 믿고 
보험금을 해약하거나, 취소한 경우가 있을 겁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누명을 쓴 채 말입니다.

여하튼..
보험회사에 당당하게 제 권리를 찾은 것에 솔직히 기뻤습니다.

보험회사에 가입할때는 오만 혀 발림으로 말을 해 놓고선..
보험회사 보험금을 청구할때 무슨 서류가 그리 많고..
조사도 많이하는지..
정말 ....

속으론 이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보험금을 받아 갈때는 소리 소문없이 통장에서 스르륵~ 빼가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안 줄려고 악을 쓰는 것 같다고..

여러분도 저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험금 청구를 하실땐 절대
보험회사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하튼..
자칫 잘못했다간 보험금의 잘못된 지급절차로 인해 보험금을
못 받을 뻔 했답니다.

아참...
보험 실사로 나오는 손해사정인들의 말만 절대 믿지 마시길요..
스스로 보험금을 당당히 받을 수 있는 것들을 보험약관을 통해
미리 확인해 보십시요. 그리고..

자신의 보험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문의하고 싶다면
보험소비자연맹(http://www.kicf.org/)
직접 전화하셔서 

문의하시면 오히려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1. Favicon of http://thinkdenny.tistory.com BlogIcon 신비한데니 2010.07.10 06:26 신고

    참... 이 보험.... 이게 사람을 도와줘야하는게 사기나 치고 있으니...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0 22:39 신고

      정말 황당했답니다.

      비가 시원스레 내리네요.
      휴일 잘 보내십시요.^^

  2. 정민마마. 2010.07.10 07:20 신고

    손해사정인 말만 믿었으면 큰 일 날 뻔 하셨네요.
    이젠 고객들이 보험에 빠삭해야겠네요..

  3. Favicon of http://www.bethelskin.com BlogIcon 임에스더 2010.07.10 07:21 신고

    보험.. 아플때 도움이 되어야하는데... 더 맘을 아프게 만들었군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0 22:40 신고

      정말 모르면 당하는게 보험이라는 생각을 절실히
      한 계기가 되었답니다.
      좀 씁쓸하더군요.

  4. Favicon of http://newsbox.tistory.com BlogIcon 화이트헤드 2010.07.10 07:28 신고

    그래서 저는 보험 안듭니다.
    차라리 저축하고 말아요,
    그래도 심사를 통해 상해를 인정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BlogIcon kangdant 2010.07.10 08:38 신고

    다친 것도 서러운데
    피오나님.. 맘고생이 심했겠슴다..
    워낙 보험사기꾼들이 많다보니
    이렇게 선량한 보험자들이
    황당한 일이 생기기도 하는군요..
    암튼 뭐..
    보험금을 수령하셔서 다행입니다..
    빠른 쾌유를 바라고요.. ^.^

  6. Favicon of http://neblog.com BlogIcon 사자비 2010.07.10 09:29 신고

    손해에 대한 보상청구시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한 글을 트랙백에 남기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7. 소풍 2010.07.10 10:58 신고

    맘 고생 많으셨군요 저도 똑같은 경우였었거든요
    약관과 정보 수집등 동원해서 반박해서 수령했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기가 막힌일이었어요
    이런 보험사 정말 가증스럽워요

  8. Favicon of http://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 2010.07.10 11:03 신고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9.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07.10 13:25 신고

    그래서 보험가입할 때 꼼꼼히 하라는 말이 있군요.
    보험금을 받으실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

  10.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07.10 16:22 신고

    정말 황당하군요..가입하라고할 땐
    다 되는 것처럼 꼬셔 놓고 막상 지급할
    상황이 오면 온갖 꼬투리를 잡아서 지급을
    거절하려고 하는군요..그래도 끝까지 권리를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0.07.10 22:42 신고

      네.. 정말 한달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습니다.

      휴일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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