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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9 '추노'에서 영화같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 준 촬영지는 어디? (13)

드라마' 추노 ' 촬영지는 어디?

수요일과 목욕일은 10시가 기다려 진다고 말하는 분들이 요즘 부쩍 늘었다.사실 드라마를 잘 보지 않은데다가 무엇보다도 사극은 더더욱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어다른 채널로 돌리는게 보통이었는데 요즘엔 나도 수.목요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기다려진다.왜.. 추노가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을까!아마도 영화같은 아름다운 영상미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물론 '추노'라는 조금 생소한 사극에서 출발점을 둔 것에 더 흥미를 느끼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마치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과 색다른 영상연출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 같아서 시청률이 높은 것 같다.

특히..
아름다운 우리나라 구석 구석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 볼 만한 드라마이다.
여행이 취미이다 보니 ' 추노'를 보면서 내가 갔었던 여행지를 드라마를 통해 봄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더 만끽하는 것 같다.
그럼 최고의 시청률로 인기절정인 '추노'에서 나온 여행지를 소개할까한다.
1월28일 목요일에 방송된 '추노'에서 나온 여행지는 어디일까!
그곳은 바로 경상북도 안동의 유명한 병산서원이다.



황철웅이 송태하를 찾기 위해 신장군의 집에 가 신장군과 결투를 벌이는
장면이 펼쳐지는 장소로 나온다.




그럼 '추노'에서 나온 병산서원의 고즈넉한 실제 풍경은 어떨까..
겨울에 촬영해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병산서원의 봄 풍경은 가히 절경인데
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못 보여 준 것 같아 아쉬웠다.

















송태하와 신장군이 대화를 나누던 장소는 바로 아름다운 절경이 한 눈에 보이는 만대루이다.
만대루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건축한 2층 누각 건물로 휴식과 강학의 복합공간이다.
기둥사이로 보이는 낙동강과 병산이 마치 7폭 병풍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병산서원은 고려 말기부터 학문의 전당이었던 풍산현의 풍악서당이었으나, 서애류성룡이 조선 선조 5년에 지금의 병산으로 옮겼다. 그 후 40년에 서애가 타계하자 우복 정경세등이 선생의 학덕을 기리어 광해군 6년에 존덕사를 세워 위폐를 모시고 병산서원으로 개칭하였다. 철종때 사액서원이 되었다. 고종 5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전국 47개소 중의 하나이다. 건물의 배치는 남북을 중심축으로 하여 외삼문-누각-강당-내삼문-사당을 배치하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도산서원처럼 사당이 중심축을 벗어나 별도의 공간을 이루고 있다. 고즈넉한 풍경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고 무엇보다도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여 심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 옛 선조들이 학업을 하며 지내기에는
더할 나이없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송태하와 혜원이 황철웅을 피해 피신하는 장면이 나온 병산서원의 뒷뜰..



1월 28일에 방송한 '추노'는 90%가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에서 촬영한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한 장면 잠깐 나왔는데 ..



그 곳은 바로 전라도에 유명한 순천만이다.



'추노'에 나오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을 보노라면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보는 듯 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영상미가 아름답다. 
점점 박진감있고 재미를 더해가는 '추노' 만큼 영화같이 아름답게 펼쳐질
우리나라 풍경도 왠지 기대가 된다.
다음엔 어떤 곳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여 줄 지 사뭇 기대되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