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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이동시켜야 하는데 전화번호가 없을때 조치방법

대낮에 주차시비로 주택가 흉기 난동을 비롯해 '내 땅 넘지마' 식의 사소한 감정 다툼이 쌓이고 쌓인 끝에 폭발한 참혹한 칼부림등 정말 뉴스에서 심심찮게 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는 일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주차시비로 인한 분쟁일겁니다. 조금만 서로 피해가 되지 않게 배려하는 마음을 지녀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 되고 있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오늘 저도 주차때문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택가 골목은 밤이면 주차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물론 주차를 하더라도 다른 차량이 불편이 없게 주차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꼭 부착해야 하는 것이 전화번호인데 전화번호를 부착했어도 아예 전화를 안 받는 경우도 종종있어 난감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죠.

 

오늘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차가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주차된 차주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한참 동안 받지 않더군요. 얼마나 했을까... 한참만에야 다행스럽게 전화를 받았지만 오히려 대뜸 화를 내는 차주는 이내 전화를 끊어 버리곤 또 다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그래도 아쉬운 사람이 저라 바로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받은 전화.....

 

" 지금 차가 나가야 하니까 차 좀 빼 주세요.."

" 네 "

 

뚜......................

 

짧은 대답과 함께 전화는 끊겼고 차주는 한참이 지났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를 했지만 감감 무소식....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전 긴급전화112에 전화를 했습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보니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 전화번호가 없을때 전화를 하면 차량이동을 할 수 있게 조치를 해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습니다.

 

 

"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때문에 차가 나갈 수 없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 차량이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주소를 불러 주십시요. "

" 000 동 00번지입니다."

" 차량 넘버를 불러 주시겠습니까? "

" 차량 넘버는 0000 00000 입니다. "

" 네.. 관할 파출소에 연락해서 바로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1분도 되지 않아 파출소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자세하게 설명을 하니 조치를 하겠다고 대답하는 순간...주차한 차주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경찰관에게 차주에게 전화가 왔다며 차를 이동시켜 달라고 한번 더 말해 보겠노라고 말하니 경찰관은 친절하게 차가 이동이 안되면 차가 주차된 곳으로 출동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행히라고 말해야 할지는 몰라도 오랜시간 끝에 차주가 나와서 오늘 주차로 인한 문제는 아무일 없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집집마다 차 한대는 기본적으로 있다보니 심심찮게 주차로 인한 전쟁이 소리없이 일어나는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서로 배려하는 미덕도 가져야함에도 간혹 그렇지 못한 사람을 볼때 화가 나기 마련입니다. 주차를 하더라도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하는건 기본임에도 오히려 그런 것을 지적하면 더 화를 내고 핏대를 올리니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이죠. 이번 기회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서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살자는겁니다. 그게 우리가 지금 주차전쟁에서 살아 남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요..

                   

흡연자의 에티켓 공용 시설에선 더 지켜져야!

담배값이 인상된다는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어딜가나 내년부터 인상되는 담배값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다양한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정치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경제적인 문제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흡연자들 뿐만 아니라 비흡연자들도 대폭 인상되는 담배값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실이 된 요즘입니다. 아마도 가면 갈 수록 몸으로 느끼는 불경기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무엇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자화장실여자화장실에서 본 담배꽁초

며칠전 한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 갔다가 잠깐 화장실을 들렀는데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자욱한 담배연기에 머리가 띵해지더군요. 요즘 남녀 불문하고 흡연하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지금껏 이런 화장실은 처음이라 놀라웠습니다. 변기 옆에 놓인 재떨이형 휴지통에 담배꽁초가 가득했죠. 뭐.. 여자분들도 요즘엔 흡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부러 이렇게 마련해 놓은 것은 솔직히 이해하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변기 곳곳에 떨어진 담뱃재로 인해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한 화장실 변기 상태였습니다.

 

 

대부분 여성들이 여러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변기에 앉을때 위생상 휴지로 변기를 닦아서 볼일을 보긴 하지만 비데 누르는 버튼을 일일이 휴지로 닦아 보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네요. 담뱃재 터는 곳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옆에 있는데도 변기 곳곳에 떨어져 있는 담뱃재를 보니 정말 가관입니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아무렇게 담뱃재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지 화장실 문에 이런 문구도 쓰여 붙어 있더군요.

 

 

' 변기에 담배꽁초 버리지 마세요. 변기가 숨 막혀요.. 끝난 불씨도 한번더 확인 부탁해요. ' 흡연하시는 분들 중에 이렇듯 아무 곳에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흡연하시는 분들을 위해 일부러 재떨이도 변기 바로 옆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갖다 뒀는데 왜 아무 곳에 재를 털고 담배꽁초를 버릴까요..

 

 

조금은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 자신의 집처럼 완전 깔끔하게 화장실을 사용하진 못하더라도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시설이라면 조금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가져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담배값 인상이 요즘 이슈다 보니 며칠전 여자화장실에서 본 흡연자들의 에티켓도 한번 더 생각해 보자는 의미에서 글을 적어 봅니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다 보니 가게 마치고 나면 간혹 출출할때가 있답니다.
그럴때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가곤합니다.
우리가 자주 가는 그 곳은 바로 24시 영업하는 김밥집..
늘 그렇듯이 이 곳에는 늦은 새벽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뭐 일반인들 보다는 대부분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택시기사님들입니다.
사실 새벽 2~ 3시쯤에는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드물잖아요.
그렇다보니 마음 편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24시간
음식점이 기사님들에겐 인기만점이랍니다.
물론 우리처럼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사람들도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 어 ..저기 좀 봐라..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적어 놨네.."
" ㅎㅎㅎ 그러네.. "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런 문구가 벽에 없었는데..
내용도 제 맘에 들고 크게 적어 놓은 글씨를 보니 왠지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그러냐구요..
바로 이겁니다.


사실..
다른 음식점에서는 그런 분들이 별로 없는데..
늘 이곳에 올때마다 느낀건..
남을 배려하지 않고 행동하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위의 문구에 적힌 내용처럼 ..
코를 세게 푼다거나..
가래를 뱉는다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배가 고파 밥을 먹으러 갔다가
짜증이 난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사실 가까운 곳에 늦은 시간까지 음식점을 하는 곳이 있었다면
솔직히 이 곳까지 오지 않았을겁니다.
나름 차로 10분 거리지만 이 곳이 제일 가까운 음식점이거든요.
늦은시간까지 우리도 가게 영업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 곳까지 와서 식사를 하고 가는 경우였답니다.
뭐..운 좋으면 코 푸는 사람, 가래 뱉는 사람이 없지만요.



그런데..
주인장도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말해주듯이..
벽에 큰 글씨로 적어 놓은 문구를 보니 제 속이 다 시원했다는...

그 문구 때문이었을까요..
우리가 식사를 마칠 동안 아무도 몰상식한 행동을 하지 않더군요.
여하튼..
그 문구때문에 간만에 맘 편히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올 수 있었답니다.
" 사장님 ..정말 잘 적어 놓으셨어요... "

 

                   

다른 음식점들은 비오는 날이면 완전 죽을 맛이라고
하지만
우리 가게는 비오는 날엔 평소 보다 더 바쁘답니다.
왜냐하면 남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비오는 날엔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지요.

그건 바로 뜨끈뜨끈 얼큰한 매운탕...

보통 횟집이라고 하면 소,중,대를 나누어 '대'자를 시켜야 매운탕이 같이 가지요.
울 가게도 평소엔 마찬가지랍니다.
사실 다 알다시피 요즘 활어값도 장난이 아닌데다가 채소도 많이 비싸기때문에
생각보다 회를 싸게 팔지는 못하는게 현실이지요.
하지만 울 가게는 완전 다른 가게에 비하면 덤핑수준...
가게가 적다 보니 일단 가게세에서 약간 빼고..
남편이랑 둘이서 운영하다 보니 인건비도 뺄 수 있고..(바쁘면 알바로 운영..)
거기다 싱싱한 활어를 배달 시키지 않고 매일 광안리수산시장에 가서 직접 활어를
공수해 오니 생선값에서 약간 더 뺄 수 있어 저렴하게 팔고 있답니다.
그렇다보니 평소에도 둘이서 일하는 것도 바쁜데 비오는 날엔 완전 난리부르스입니다.
며칠 동안은 비가 연달아 오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답니다.
더 정신이 없게 만드는 건 비 온다고 배달업무를 대행하는 분들이 쉬는
분들이
많아 남편이 배달까지 맡아서 하다 보니 더 바쁘지요.
저녁 피크시간에 주문 전화가 폭주할땐..
" 어떡하죠..지금 주문이 겹쳐서 시간이 많이 걸리겠는데 괜찮겠습니까?"
" 얼마나요? "
" 한시간은 넘겠는데요... "
" 그래요.....뭐..어쩔 수 없죠.. 배달해 주세요.."
보통 회배달을 시키면 1시간이 넘는다는 말을 하면 안 시켜 먹을텐데도
이거 무슨 일인지 1시간이 넘어도 배달시켜 달라고 하니 오히려 주문을
받는
제가 더 미안하고 난감할 따름이지요.
아무래도 제 생각엔 요즘같이 불경기에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과
비오는 날 서비스를 주자는 남편의 아이디어가 적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저녁 내내 비가 내려 월요일이었지만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하느라 피곤한 몸이었지만 집에 돌아 오는 내내 손님 덕분에 기분이
참 좋았었던 생각에 발걸음이 가볍더군요.
그건 바로 요즘 보기 드문 손님의 넉넉한 배려때문이었답니다.

저녁 피크시간이 끝나고 좀 쉴려는데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 여기 00아파트인데 배달 오나요? "
" 네...뭘로 시키시려구요?"
" 모듬회 '소' 자 하나만 갖다 주세요..그리고...매운탕 서비스로 오지요? "
" 네... 비가 와서 서비스로 나갑니다.."
" 아이고..고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가 오면 당연하다는 듯 배달 주문을 하는데..
이 손님은 왠지 특별한 느낌을 받겠더군요.
손님의 '고맙습니다.'란 말 한마디에 왠지 더 잘 해 줘야겠다는 생각도 쏴~.
뭐 다른 손님과 똑같이 챙겨 줬지만 정성이란 마음을 더 덧붙여서 말이죠.
남편은 포장된 회를 들고 배달지로 차를 몰고 출발했습니다.
따르릉~
" 네..금방 출발했습니다."
" 아...그래요... 00아파트 동이 많아서 혹시 못 찾을 수 있으니까요..
제가 아파트입구에 있는 관리실에 있을테니 그곳으로 갖다 달라고 해 주세요.."
갑작스런 전화에 전화를 끊고 나서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 참..나...그냥 아파트에 계시지 신경 쓰이게...'
혹시나 회를 시키신 분이 관리실에서 목을 빼고 기다릴까봐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조금전에 아저씨 전화 왔는데..관리실로 갖다 달라네..거기서 기다린다고.."
" 뭐?!.. 알았다.. "
남편도 좀 황당했는지 알았다는 대답을 하고 끊었습니다.
사실 일반 주택도 아니고 아파트면 동과 호수를 말하면 다 찾아 가는
건데도
아저씨는 신경이 쓰였나 보더군요.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남편이 배달을 마치고 왔습니다.
" 관리실에 갖다 드렸나? "
" 아니 관리실 입구에서 우산쓰고 기다리더라..알아서 찾아 갈낀데.."
" 모를까봐 그랬는갑다.."
" 그게 아니고..비 오는데 배달 시켜서 미안하다고 미리 나와서 기다린거라데..
그리고 갈때 길에 운전 조심히 하고 가라는 말까지 하더라.."
" 와.....정말 고마운 분이네.."
" 그렇제..나도 배달하고 오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더라.."
남편 말대로 저 또한 따뜻한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칠 수 있는 것인데도...
그 말한마디가 얼마나 특별했는지 모릅니다.

집과 너무 멀어 힘들었었던 가게를 접고 집 근처에 작은 횟집을
열어 배달위주의 장사를 하고 있는 우리부부.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작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삭막한 현실이지만 오늘도 따뜻한 마음을 가슴 속에 채워 넣었으니 말입니다.
내일은 어떤 즐거운 일이 또 생길지 기대를 해 봅니다.
p.s ..
경기가 어려울 수록 자영업자들이 많이 늘어 나고 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래서 차도 1톤 트럭이 가격도 많이 올랐고 많이 팔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일까요..예전보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트럭에 과일, 생선, 잡화등을
싣고 다니면서 파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볼때마다 콧구멍 만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한사람으로
많은 것을 느낍니다.
모두가 다 잘 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 하더라도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겐
그 만큼의 노력의 댓가를 얻었음하는 마음입니다.
자영업자를 하는 많은 분들 조금 어렵더라도 꿈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살았음합니다.

 

                   
간만에 편안히 집에서 푹 잘려고 했더니..

헐~

" 지금 시간이 몇신데..으이구.."

옆집에 이사 온 신혼부부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을 하더니..
시일이 지나도 여전히 늦게 들어 오고 부부싸움의 진행형이더군요.
여전히 칼칼한 여자의 목소리는 새벽을 깨는데 충분했고..
남자도 이에 못지 않게 큰소리로 다른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 간만에 푹 좀 잘려고 했더니..'

평소 좀 예민한 성격인데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지 한번 깨니
잠이 확 달아 났습니다.
새벽이 깊을 수록 옆집 부부의 목소리는 커져갔고...
평소와 마찬가지의 레파토리로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우리 옆집 부부..
평소에 싸우는 내용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 지금 몇시야.. '
' 누구랑 술 마셨어..'
' 전화는 왜 안 받아..'
' 나만 집안 일 해야 돼 '
' 무슨 집들이가 그리 많아..'
' 일찍 좀 들어 와라..'
' 친구가 나 보다 더 좋아..'

뭐 사는게 다 그렇듯이 부부싸움을 안하고 사는 사람없지만..
조금만 이해하면 싸움을 줄 일 수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여하튼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을 하는 옆집 부부때문에 솔직히 고역이네요.
참 희한한게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인데 결혼 후 왜 이렇게 싸울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것은 아마도 서로가 상대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서로에 기대가 컷던 만큼 서로에 대한 실망을 현실로 직접적으로
부딪히기때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기대하는 만큼 받고 싶은게 사람들 본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그렇기에 더욱더 그 놈의 큰 기대때문에 잦은 부부싸움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신혼초에는 대부분 주도권을 잡기 위한 부부싸움도이 많잖아요.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이 부부싸움 내용은 거의가 주도권 싸움이기도 하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주도권..
ㅋㅋ
살다보면 그 주도권이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부부관계는 누가 누구의 우위에 있는 관계가 아닌,
서로가 교대로 승자가 되기도 하고, 져 주기도 하는 부부싸움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어느 한쪽이 계속해서 승자가 된다면
결혼생활에서는 패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럼 이번 기회를 빌어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들이나 예비부부들에게
결혼 선배로써 부부싸움 지혜롭게 피하는 방법을 전수하겠습니다.
ㅎ....

**결혼12년 차가 말하는 부부싸움 지혜롭게 잘 푸는 법. **

1.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생각 버리기!
- 갑자기 큰 언성을 내는 것은 부부싸움을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먼저 잘못 한 것이 없어도 언성을 높여 다그친다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2.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 자존심이 밥 먹여 주는거 아닙니다.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이 제일 좋은 부부싸움 해결 방법이 됩니다. 

 3.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을때 부부싸움 할때 만큼은 둘 만의 공간에서 하시길..
- 집안에서 싸우기 좀 그렇다면 집과 가까운 공원이나 운동장..아님 차안에서 하시길..
부모님앞이나 자식들 앞에서는 되도록이면 부부싸움하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4.상대방을 빈정대거나, 욕설과 폭행을 절대 하지 마시길..
-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대방을 빈정대면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겪임.

 5. 싸움의 원인에 대한 내용으로 대화를 하다 갑자기 다른 말로 돌려 싸우지 말 것!
- 부부싸움을 하다 갑자기 다른 내용으로 말하면 싸움의 끝은 보이지 않음.

6. 자존심 상하는 말을 절대 하지 마시길..
- 절대 상대방을 비하하는 말을 하지 마세요.
나중에는 자존심싸움으로 번진다는 사실..

뭐..이정도만 신경쓴다면 부부싸움은 많이 줄어 들 것 같아요.
남녀가 몇 십년동안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 왔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게 되니 서로간의 갈등은 없을 수가 없습니다.
신혼때는 아무것도 아닌 주도권을 먼저 쥐기 위해 부부싸움을 하고
결혼생활이 깊어 질 수록  서로에 대한 의견 충돌로
부부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부부 스스로 왜 싸우는지 느끼고
자연스럽게 교정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처럼 다시는 얼굴을
보지 않을 정도로 싸우다가도 하룻밤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실실 웃고 사는게 부부인 것 같습니다.
부부싸움 안하고 평생을 사는 사람 과연 있을까요?
다들 싸우고 화해하고 그러면서 사랑이 깊어가는 것이지요.
하여튼 무슨 이유에서건 부부싸움을 했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를 하는게
다음에 부부싸움을 최소화 시키는 부분이라는 말도 부부싸움을 지혜롭게
푸는 법을 덧 붙이고 싶습니다.

 
                   

 


명절이 다가 오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여자들일겁니다.
특히 식구가 많은 집에서의 맏며느리나 외아들과 결혼한 분은 더욱 그런 마음이 더 많이 들겁니다. 전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명절이 다가와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명절이라고 따로 음식을 많이 장만하지 않아도 되고 큰집에 따로 가서
명절을 보내니 그만큼
큰 집의 형님들에 비하면 명절이 그다지
힘들지가 않습니다.



거기다 시어머니께서 절 많이 생각하시다보니 늘 음식을 알아서
하시니 정말 고맙고 좋답니다.;;

사실 도와 드린다고 해도 혼자하는게 편하다며 명절 당일
오라고 하시니 완전 편한 며느리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명절이 다가와도 머리가 아프지 않는 사람은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몇%나 될까요.

제 친구들 봐도..
대부분이 명절때문에 명절증후군이 한달전부터 온다는 사람도 있고..

명절이 다가오면 예민해져 남편과 싸우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여전히 우리나라 명절 문제 정말이지
가면 갈 수록 줄어
들지 않는 풀리지 않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며칠전 친한 친구를 만났는데 남편과 명절때문에 대판 싸웠다고 하더군요.

" 정말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명절때마다 이게 뭐고.."

" 왜?!.."

" 명절이 다가 올때마다 이것저것 생각할 것이 많아 예민한데..
 우리남편은 전혀 그런 것에 신경을 안쓰느건지.. 모르는건지.. 짜증난다."

" 으이구.. 명절때마다 너거는 싸우노..
이제 좀 이해하면서 살아라..
어쩌겠노..."

" 니가 명절의 고통을 몰라서 그렇다..
하기사 넌 시어머니도 잘해주고 남편도 잘 해주니까..

근데..니처럼 그렇게 사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몇%나 되겠노.."

" 뭐라하노.. 나도 머리 아픈 일 많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사실은 친구에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친구말처럼 저만큼 편하게
사는 사람도 없을거란 생각을
많이 하고 사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왜 친구는 명절때마다 부부싸움 하는지 친구의 말을
자세히 듣고서야 이해를 하겠더군요.


친구가 부부싸움을 하게 된 대화 내용은 이랬습니다.

" 이번에 명절연휴도 얼마 안되는데 장모님한테는 다음에 가자."

" 뭐.. 그런게 어딨노.."

" 3일 밖에 안 되는데 장모님한테까지 갔다 올려면 피곤하다. "

" 그래도 그렇지.. 명절 차례 지내고 바로 움직이면 되지..
사실 시댁에는 자주 가잖아..
친정에는 명절아니면 멀다고
잘 가지도 않으면서.. "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친구남편의 말도 일리가 있고, 친구의 말도 이해를 하겠더군요.
며칠 되지 않는 명절이라 직장인들에게는 더욱더 피곤한 명절이 될 것이고..
친구말처럼 명절이 아니면 친정에 가기 쉽지 않아 서로 의견 충돌이
일어 난 것 같더군요.

그런데..
사실 친구내외가 크게 싸운 원인은 친정에 가냐~ 안가냐가 아니라..
아내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않고 말하는 남편의 태도였다고 하더군요.
친정에 가느냐, 안가느냐때문에 예민해 있는 친구에게 대뜸하는 말이..

' 회사일 끝나고 바로 갈까?. 며칠 쉬지도 않는데 더 있다 와야 않느냐..'

' 용돈은 얼마나 드려야겠노..'

시댁에 갈 생각만 하고 시부모님 생각만하더란 것.

용돈 이야기까지 나왔으면 친정어머니 이야기도 해야 하는데
그 말은 싹 입을 닦더란 것입니다.

" 으이구 너무한다.. 그래도 그렇지 친정도 못간다면서
어찌 용돈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냐.."


저도 친구의 말을 들으니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여자 입장에서 생각하니 조금 화가 나더군요.


친구가 명절에 관한 이런저런 하소연 하는 것을 들으니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명절만 되면 제친구처럼 명절증후군을 겪는 사람이 많겠구나!
하는
마음이 많이 들공....
친구랑 헤어져 집에 오는 길에 참 많은 생각이 머리에 꽉 차더군요.
명절만 되면 친구처럼 남편이랑 싸우는 이유에 대해서 말이죠.

그럼 친구의 말을 토대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결혼한 남자분들은 참고하시어 이번 명절에는 말 한마디라도
아내에게 따뜻하게 해 주시어 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 웃음꽃이 피었음합니다.

명절,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때는 언제일까?

1." 언제 갈꺼야? "
- 시댁에 가는 것은 빨리 가고 싶어 하는 남편의 한마디..
뭐.. 누구다 다 부모님 보고 싶은건 당연하고 이해하는데 친정 이야기는
쏙 빼고 이야기하면 아내는 정말 서운하죠.

이럴땐 서운한 마음이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2." 어머니께 드릴 용돈 얼마나 생각하고 있어? "
- 여유가 많으면 돈이 문제인가요.

하지만 들어 오는 돈은 정해져 있는데 명절만 되면
돈이 솔솔 나가는 것에 정말 스트레스죠.

그리고... 친정엄마 용돈이야기를 같이 꺼내지 않아도
서운한 마음이 쏴~~~.

3." 명절 연휴가 짧아서 친정은 다음에 가자.."
- 짧은 명절 친척집에 돌아 다니는 시간을 쪼개어 친정에 가면 어디가
덧 나나요.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여자들도 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 친정에 안간다는 말 들으면 정말 화 납니다.

4. " 좀 더 있다 가자.." 고 말하는 남편.
- 특히 동생(시누)이 온다고 있다 가자고 하면 더 짜증나지요.

사실 시댁에서 시누가 오면 완전 손님이잖아요.
그럼 또 일해야 하는데 누가 좋아라 하겠습니까..


5. " 맛 있는 것 좀 챙겨 와! "
- 명절 친척들과 모여 술한잔하며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는 남편 ..

명절 준비로 피곤해 지친 아내를 꼭 쉬지도 못하게 시키는 사람이 있지요.
다 해 놓은 음식 갖다 먹기도 힘드냐구요.



사실 이런 남편들 때문에 명절이 싫다는 아내분들 정말 많지요.
일만 하다 보낸다는 명절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결혼하고 둘만의 새 보금자리를 일구고 살아 가면서
1년에 2번 명절에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
정말 설레이지요.



그러나..
그 명절이 스트레스로 가득하다면 정말 고역이겠죠.

즐거운 명절, 행복 가득한 명절은 전 부부간에 서로 챙겨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명절..
조금만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맞이 하시는 건 어떠실지요.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처럼..
이번 기회에 말 한마디로 이룰 수 있는 행복한 명절을 만들어 보셔요.



행복한 명절..
즐거운 명절..
기다려지는 명절은 아무래도 서로의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추석이 며칠 안 남았네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그윽해지도록 서로 노력하는 명절이 되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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