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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6 조카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방학을 선물했어요. (21)

며칠전 변비때문에 조카들과 약속을 못지켰었는데..
(
변비약때문에 망쳐 버린 황당한 여행길..)
몸이 많이 좋아져서 드디어 날을 잡아 조카들을 데리고
약속대로 재밌게 놀 수 있는 곳에 데리고 갔습니다.


" 준비하고 있어 ..데리러 갈께.."
" 네.."


집 근처에 들어서니 벌써 먼 발치에서 손을 흔드는 녀석들..

" 집에 있으라니까..추운데 왜 나왔노.."
" 하나도 안 추워요..ㅎ "

말은 안했지만 무척이나 놀러 가고 싶었던 모양이었습니다.

" 오늘 어디 놀러가요?.."

차에 오르자마자 물어 보는 녀석들..

" 어디 가냐면.. 큰 놀이터에 갈꺼야..재밌는 놀이기구가 많은 곳에..좋제.."
" 와~~~ 좋아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녀석들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 어...근데.. 여긴 놀이터가 아닌데.. "
" 응..여긴 실내에 있는 놀이터야... 이런 곳에 한번도 안 가봤제..안에 들어가면 더 좋다.."


조카들을 데리고 벡스코에 있는 키즈랜드안으로 들어서니..
눈이 휘둥그래진 조카들..

" 어떻노.. 좋제..오늘 실컷 놀아라.. 알았제.."
" 네....."


시골에서는 이렇게 큰 실내놀이시설이 없어서 일까..무척 좋아하더군요.

" 와!! 너무 좋아요.."
" 동생데리고 같이 놀이기구 타러 가.. 여기 있는 거 다 탈 수 있으니까 재밌게 놀아.."
" 네...."




집채 만한 놀이기구에 아이들 눈을 못 떼더군요.



*키즈랜드에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들.*

그렇게 가고 싶어했던 눈썰매장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추운 겨울엔 아이들이 놀기엔 실내가 딱 안성맞춤일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좋아하더라는 것..
조카들이 싫어하면 어쩌나하고 걱정도 했거든요..
그런데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니 그런 걱정은 접어도 되겠더군요.


평일인데도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엄마와 함께 많이 놀러 왔더군요.
휴일을 피해서 온 게 나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평일이라 단체로 키즈랜드에 많이 놀러 오기도 했더군요.
인솔하는 교사가 안전교육에 대해 설명을 해도 아이들의
눈은 놀이기구에 집중된 듯 했습니다.


'  빨리 놀이기구 타고 싶어~~요 ' 하는 듯한 표정으로 말입니다.ㅎ



다양한 놀이기구에 아이들이 눈을 못 뗄만도 하겠죠..
어른인 저도 한번 타보고 싶던데..ㅎㅎ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ㅋ


아무리 빨리 타고 싶어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줄을 서는 모습에 흐뭇하더군요.
'  너무 이뻐요..여러분들~ '


키즈랜드는 아이들만 노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어른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엄마, 아빠와 함께 가도 되겠더군요.


다양한 놀이기구가 아이들의 눈을 자극하기엔 충분한 듯 했습니다.


정말 재밌게 노는 아이들..
보고 있는 제가 더 즐겁더군요.


다양한 놀이시설과 놀이기구들이 가득한 실내놀이터 키즈랜드 ..
추운 겨울 아이들이 뛰어 다니며 놀기엔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너무 재밌어요..."
" 그래.. 실컷 놀아라..."


조카가 사는 곳(전라도 마량)에는 이런 대형 실내놀이시설이 갖추어진
곳이 없어서 그런지 놀고 있는 내내 무척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친구들에게 자랑해야지.."

5살 조카녀석 연신 친구들에게 자랑할꺼라고 조잘거렸습니다.
한참 호기심 많고 놀기 좋아할 나이..
초등학교 4학년인 형보다 더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
5살 조카녀석은 태어나서 부터 몸이 많이 약해 거의 집에만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 신기해하고 재밌있어 하는 것 같더군요.

오후늦게 가서 그런지 몇 시간이 훌딱 지나갔습니다.

" 이제 10분만 놀다 가자.. 알았제.."
" ......더 많이 놀고 싶은데.."
" 응.. 그러고 싶은데 조금 있으면 여기 문 닫거든.."
" 네... 석훈아 따라와 빨리 더 타러 가자.."


10분 있다가 가야 한다는 아쉬움 때문일까..
동생손을 잡을 또 다시 놀이기구를 타러 가는 녀석..

' 좀 일찍 올 걸'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몇 시간 정신없이 놀아서 일까..
차 안에서 둘 다 잠이 든 모습을 보니 시골에 가기전에 한번 더
시간이 되면 데리고 놀러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눈썰매장~눈썰매장 '

노래를 불렀던 조카녀석들..
이제는 실내놀이터에 가자고 보챌 것 같네요.

여하튼..
조카녀석들의 환한 웃음을 원 없이 본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때까지 조카들 데리고 다닌 곳 중에서 제일 재밌게 놀았던 것 같네요.
역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것 같았다는
생각에 조카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겨울방학 선물을 해 준 것 같아 흐뭇했답니다.
    
tip.. 일정- 2010.03.01까지입니다. 051-740-8800
       장소는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