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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변비때문에 조카들과 약속을 못지켰었는데..
(
변비약때문에 망쳐 버린 황당한 여행길..)
몸이 많이 좋아져서 드디어 날을 잡아 조카들을 데리고
약속대로 재밌게 놀 수 있는 곳에 데리고 갔습니다.


" 준비하고 있어 ..데리러 갈께.."
" 네.."


집 근처에 들어서니 벌써 먼 발치에서 손을 흔드는 녀석들..

" 집에 있으라니까..추운데 왜 나왔노.."
" 하나도 안 추워요..ㅎ "

말은 안했지만 무척이나 놀러 가고 싶었던 모양이었습니다.

" 오늘 어디 놀러가요?.."

차에 오르자마자 물어 보는 녀석들..

" 어디 가냐면.. 큰 놀이터에 갈꺼야..재밌는 놀이기구가 많은 곳에..좋제.."
" 와~~~ 좋아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녀석들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 어...근데.. 여긴 놀이터가 아닌데.. "
" 응..여긴 실내에 있는 놀이터야... 이런 곳에 한번도 안 가봤제..안에 들어가면 더 좋다.."


조카들을 데리고 벡스코에 있는 키즈랜드안으로 들어서니..
눈이 휘둥그래진 조카들..

" 어떻노.. 좋제..오늘 실컷 놀아라.. 알았제.."
" 네....."


시골에서는 이렇게 큰 실내놀이시설이 없어서 일까..무척 좋아하더군요.

" 와!! 너무 좋아요.."
" 동생데리고 같이 놀이기구 타러 가.. 여기 있는 거 다 탈 수 있으니까 재밌게 놀아.."
" 네...."




집채 만한 놀이기구에 아이들 눈을 못 떼더군요.



*키즈랜드에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들.*

그렇게 가고 싶어했던 눈썰매장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추운 겨울엔 아이들이 놀기엔 실내가 딱 안성맞춤일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좋아하더라는 것..
조카들이 싫어하면 어쩌나하고 걱정도 했거든요..
그런데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니 그런 걱정은 접어도 되겠더군요.


평일인데도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엄마와 함께 많이 놀러 왔더군요.
휴일을 피해서 온 게 나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평일이라 단체로 키즈랜드에 많이 놀러 오기도 했더군요.
인솔하는 교사가 안전교육에 대해 설명을 해도 아이들의
눈은 놀이기구에 집중된 듯 했습니다.


'  빨리 놀이기구 타고 싶어~~요 ' 하는 듯한 표정으로 말입니다.ㅎ



다양한 놀이기구에 아이들이 눈을 못 뗄만도 하겠죠..
어른인 저도 한번 타보고 싶던데..ㅎㅎ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ㅋ


아무리 빨리 타고 싶어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줄을 서는 모습에 흐뭇하더군요.
'  너무 이뻐요..여러분들~ '


키즈랜드는 아이들만 노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어른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엄마, 아빠와 함께 가도 되겠더군요.


다양한 놀이기구가 아이들의 눈을 자극하기엔 충분한 듯 했습니다.


정말 재밌게 노는 아이들..
보고 있는 제가 더 즐겁더군요.


다양한 놀이시설과 놀이기구들이 가득한 실내놀이터 키즈랜드 ..
추운 겨울 아이들이 뛰어 다니며 놀기엔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너무 재밌어요..."
" 그래.. 실컷 놀아라..."


조카가 사는 곳(전라도 마량)에는 이런 대형 실내놀이시설이 갖추어진
곳이 없어서 그런지 놀고 있는 내내 무척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친구들에게 자랑해야지.."

5살 조카녀석 연신 친구들에게 자랑할꺼라고 조잘거렸습니다.
한참 호기심 많고 놀기 좋아할 나이..
초등학교 4학년인 형보다 더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
5살 조카녀석은 태어나서 부터 몸이 많이 약해 거의 집에만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 신기해하고 재밌있어 하는 것 같더군요.

오후늦게 가서 그런지 몇 시간이 훌딱 지나갔습니다.

" 이제 10분만 놀다 가자.. 알았제.."
" ......더 많이 놀고 싶은데.."
" 응.. 그러고 싶은데 조금 있으면 여기 문 닫거든.."
" 네... 석훈아 따라와 빨리 더 타러 가자.."


10분 있다가 가야 한다는 아쉬움 때문일까..
동생손을 잡을 또 다시 놀이기구를 타러 가는 녀석..

' 좀 일찍 올 걸'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몇 시간 정신없이 놀아서 일까..
차 안에서 둘 다 잠이 든 모습을 보니 시골에 가기전에 한번 더
시간이 되면 데리고 놀러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눈썰매장~눈썰매장 '

노래를 불렀던 조카녀석들..
이제는 실내놀이터에 가자고 보챌 것 같네요.

여하튼..
조카녀석들의 환한 웃음을 원 없이 본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때까지 조카들 데리고 다닌 곳 중에서 제일 재밌게 놀았던 것 같네요.
역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것 같았다는
생각에 조카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겨울방학 선물을 해 준 것 같아 흐뭇했답니다.
    
tip.. 일정- 2010.03.01까지입니다. 051-740-8800
       장소는 아래에..↓

    

 

 
방학이라고 시골에서 조카들이 왔습니다.
시골이라 눈도 많이 와서 실컷 눈 구경을 할것 같은데도
눈썰매장에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 부산에는 눈이 안와서 옆 동네도 마찬가진데..다른데 놀러 갈래.."
그런데..
이 놈들 부산 인근에 스키장이 생긴 걸 들었는지..
기꺼이 눈썰매장에 가자고 난리더군요.
어쩔 수 없이 큰 마음먹고 인근에 있는 눈썰매장에 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헐!
머리가 굵어지니 요구사항도 많고.. 조금은 귀찮아 지네요..ㅎ
그래도 가고 싶다고 하는데 모른척 할 수도 없고...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운을 띄워두고 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조카들과 약속을 하루 남겨 둔 날..
평소에는 화장실에 볼 일을 잘 보러 갔는데..
희안하게 어딜 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배만 아프고 화장실에 가도 힘이 들고.. 
아무래도 조카녀석들과 어떻게 하루를 재미나게 보낼지 생각을
너무한 탓인지 신경성인가 봅니다.

제가 원래 신경을 많이 쓰면 변비가 좀 있거든요..ㅎ

" 아무래도 안되겠네.. 내일 애들과 놀러를 가는데..
하루종일 배가 묵직하면 기분이 다운되니까.. 약하나 먹고 자야겠다.. " 

아무래도 변비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여 전 변비약을 저녁에 먹고 자기로 했습니다.
변비약의 효능은 보통 6~8시간 지나면 효과를 보는거라..
나름대로 시간 계산을 해서 초저녁에 먹고 자기로 했답니다.

드디어 조카들과 놀러갈 D데이...
짜잔~. 

오잉!..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 가면 볼 일을 쉽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입니다.

'이상하네.. 일부러 다른날보다 볼 일 잘 볼려고 약을 두개나 먹었는데..
왜 아무런 소식이 없지...'

묵직해진 배를 꼬집으며 화장실안에서 난리 부르스..
하지만 아무 기미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약 효과가 왜 없지! '

화장실에서 전 오랜시간 시름을 하다 그냥 포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화장실에 잘 가다가 못가니 아침부터 밥 맛도 없어서 
전 우유 한 잔을 데워서 빈속을 채웠습니다.

 
따~~ 르릉

조카들은 눈썰매장에 간다는 썰레임에 이른 아침부터 전화를 했습니다.

" 응..  조금만 기다려라..나갈때 전화하께..추우니까 밖에 서 있지 말고.."

조카들의 들뜬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샤워를 하고 대충 짐을 챙겨서 조카를 데리러 가니 집앞 가까이에서
조카 녀석들 이미 채비를 다하고 서성이고 있더군요.

'ㅎ .. 좋아서 죽네.. 으이구 그래.. 올해가 마지막이다..요녀석들아..'

전 마음속으로 그 말을 되풀이하며 조카들을 불렀습니다.
조카들을 태우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릴 즈음...
몸에서 기분 나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 으~. 배가 와이리 아프노...' ;;;

갑자기 배 안에서 요동이 힘차게 치는 것이었습니다.

 ' 아무래도 안되겠네.. 휴게소에 들러서 볼일을 보고 가야겠다..'

운전하랴..
부글 부글 끓는 배를 진정시키랴 ..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휴게소에 간신히 도착!

"  화장실 갖다 올테니까 차에 꼼짝말고 있어라.. 알았제.."

평소에 제 말은 잘 듣는 조카들이라 별 신경을 안쓰고 화장실로 뛰어 갔습니다.


 " 으~~~~" ;;;;;;

시원하게 볼 일을 본 전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 휴... 다행이다.. 죽을뻔 했네..."

그나마 휴게소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볼일을 보고 나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다시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 이제 아침의 묵직하고 기분나쁜 느낌과는
전혀 다른 날아 갈 듯한 기분으로 운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일?!..
또 배에서 요동이 일어 나는 것이었습니다.

' 으~~미치겠네.. 왜 이러지!..' ;;;;;;;

금방이라도 볼 일을 보지 않으면 큰 일이 날 것 같은 느낌...
20분은 더 가야 톨게이트가 나오는데 정말 큰일이었지요.
그렇다고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놓고 볼일을 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공...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래도 정신력으로 참고 또 참고..
톨게이트에 도착.. 
전 도로비를 계산하자마자 차를 주차시키고 톨게이트 화장실로 달렸습니다.
후다~~~~닥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니 이제는 처음 볼일을 볼때와는 달리
몸이 날아 갈 듯이 아니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졌습니다.

' 큰일이네... 이런 몸으로 어떻게 눈썰매를 타지!..' ;;

화장실을 두번이나 갔더니 온옴에 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되돌아 갈 수도 없고..
차 뒷좌석에서 들뜬 마음으로 창밖을 바라 보고 있는 조카녀석들을 보니
집으로 바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 그래.. 설마 또 이럴라구...'

화장실을 두 번이나 연거푸 갔다왔는데..
설마 또 화장실에 뛰어갈 일이 생길일이 없을거란 위안으로
힘은 하나도 없지만 눈썰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눈썰매장 가는길은 꼬불 꼬불 산 중턱까지 올라가야 있는 곳이라 열심히 운전을 하며 갔지요. 그런데......
우려했던 일이 또 터졌습니다. 
산을 꼬불 꼬불 올라가는 와중에 또 배가 아파오는 것이었습니다.

' 미치겠네....'
;;;;;;;;;

이제는 화장실이 어디에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기 시작하였습니다.


" 큰일이네.. 죽겠네.." 

머리속에는 온통 그 생각뿐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참다 아무래도 차 안에서 큰일나겠더라구요.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산 중턱을 꼬불 꼬불 올라가다보니 간이화장실이 눈앞에 보였습니다. 
평소에 아무리 급해도 간이화장실은 절대 안가고 버티는 제가 ...
간이화장실을 보는 순간 얼마나 반갑던지.. 
전 갓길에 주차를 해놓고 화장실로 향해 초스피드로 달려 갔습니다.
지저분하고 냄새나고 무서운 화장실이었지만 ..
워낙 급하다 보니 그런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그저 볼일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ㅎ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니 이젠 팔 다리 온몸에 다 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금방 볼일을 봤는데도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고..
미치겠더라구요.

" 안되겠어.. 도저히.. 오늘은...."

단어도 연결이 안되고 그저 그 생각만 머리속에 떠 돌고 있었습니다.

" 수민아.. 배가 너무 아파서 아무래도 오늘 눈썰매 못타러 갈 것 같다..
우리 다음에 가자.. "


다행히 머리가 좀 굵어져서 그런지 제 말에 짜증도 안내고 바로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고속도로에서 계속 화장실을 들락거린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말입니다.

" 응...다음에 다시 눈썰매장 가면 되지.. 게안타..집에 가자.."

조금만 가면 하얀 눈이 가득찬 눈썰매장인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행인건 요녀석들이 떼를 안쓰고 날 걱정해준다는 사실에 감동을 조금 먹었지요.

" 미안해.. 다음에 꼭 다시 오자!.."


녀석들 미소를 지어 보이며
오히려 절 걱정하더군요.

전 힘이 하나도 없지만 나름대로
조카녀석들의 넓은 마음에 조금은

편하게 운전을 하며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희안하게 집으로 내려오는 길에선
화장실에 한번도 안가고 잘 올 수 있었답니다.

세번째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다 해결 된 것 같더라구요..

ㅎ....

 
집에 도착하니 세상을 다 가진 듯 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건 바로..
변비약은 절대 여행 가기전에는 드시지 마시라고 꼭 말하고 싶네요.
저처럼 황당한 일을 당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ㅋ.........

이쁜 우리 조카들 ..
며칠 있다 눈썰매장보다 더 좋은 곳에 데려 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학때마다 놀러 가자고 떼를 써도 착한 심성때문에 데려가고 싶어지나 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낮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집에 돌아 오는 길이었습니다.
집앞 골목에 들어 서는데 한 아주머니의 카랑 카랑한 목소리가 골목길에 울리더군요.

" 그만 놀고 빨리 안 들어 오나?...어...."
" 알았다.. 쪼메만 놀고...엄마 "

대답을 한 아이는 골목에서 인라인을 타면서 혼자 놀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를 보는 순간..

' 동네 아이들은  다  어디 갔을까...어찌 방학인데 아이들이 안 보이지..'

이런 생각을 하며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참 희안한게 아이들이 방학을 하기전에는 오후시간만 되면
각종 학원차가 와서 ' 누구야....' 하며 이름을 부르며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소리가
동네에 울렸는데...
요즘에는 방학하기전보다 동네가 더 조용합니다.

시간대별로 학원차가 오는것이 아닌 아침에 일괄적으로 아이들을 실어 가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오후가 되면 동네가 썰렁할 정도로 조용하답니다.
그렇다고 밖에서 노는 아이들도 없고...
방학이 되었는데도 동네에 아이들 소리가 평소보다 더 들리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노예가 되어 삭막한 현실 속에서 사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 옛날에는 정말 아이들 소리가 동네에 울리고 사람사는 느낌이 나더만....'

사실 그랬습니다.
제 어릴적만해도 방학만 되면 이동네 저동네 아이들이 몰려 다니면서
재미나게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 오르네요.


(신금덕님 그림 출처.)


" 야.. 우리 오징어 땅따먹기 하자..."
" 야.. 공기놀이 할래..."
" 고무줄 놀이할래..."
" 산에가서 전쟁놀이 할래..."
" 말타기하자..."
"구슬치기 하자.."
" 야.. 누구집에서 소꼽놀이 할래..."  등등..

이렇게 온 동네를 다 휘집고 돌아 다니다 보면
동네어른들은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보고 늘 이렇게 한마디씩
하는 분들이 계시죠..

" 이 노무 짜쓱들.... 다른 동네 가서 안 노나...."  ㅎ

추운겨울 햇볕이 드는 담장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면서
호랑이할아버지께 혼났어도 마냥 좋았던 그때..

예전에는 그렇게 열심히 친구들과 어울려 놀아도 ..
좋은 학교에 들어 가고..
그리고 좋은 직장도 다 들어 가게 되던데...
( 물론 열심히 노력은 했겠지만.. )
ㅎㅎ..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방학이 되어도 거의가 집에서 혼자서 놀거나..
아님 평소에 약했던 부분을 더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면서
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공부를 못하면 좋은 학교에 진학을 못함과 동시에 사회에 나와서는
좋은 직장에 들어 갈 수 없는 현실이 되다 보니 초등학교때부터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면서 뛰어 놀지 못하고 열심히 책상앞에서
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조금은 안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은 어린시절을 훗날 어떤 모습으로 추억할까요!..

' 공부만 한 어린시절....' 이라고 추억을 하는 건 아닐지...

그렇다고 아이들의 본분(!)처럼 마냥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도 못하는 것이 현실..
남과 같이 해서는 절대 남 이상 될 수 없는 이 현실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내심 불쌍하게 느껴 지기도 합니다.
남을 밟고 올라서야만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현실을 어른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요즘의 아이들이 내심 안돼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기도 하구요.

가면 갈 수록 공부의 노예가 되는 듯한 아이들..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는 이 현실이 조금은 각박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자라야 하는데...
좀 씁쓸해지는 모습들이네요.

여러분의 아이도 방학이 되니 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건 아닌지?!...
그저 묻고 싶어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