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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찾아 간다는 황우지해안 직접 가보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도에서 아는 사람만 찾아 간다는 바다수영장이라는 황우지를 얼마전 시간을 내어 가게 되었습니다. 제주시에서 가게를 하다 보니 제주도민 말씀대로 서귀포 나가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그대로 느끼네요. 부산에서 살때는 워낙 차가 막혀 가까운 거리라도 한 시간 걸리는 것을 그려려니 하고 살았었는데 제주도에 살아 보니 차가 막히는 것도 없는 곳임에도 한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제주도에 사는게 실감 그대로 납니다.

 

황우지남편의 레이다망... " 어디에서 놀지? " 뚜~~~~~

 

외돌개 근처에 위치한 황우지는 불과 몇 년전까지 관광객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신비한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방송을 여러번 타서인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복잡한 해변으로 변해 있더군요.

 

황우지해변으로 가는 주차장은 무료와 유료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유료는 이미 만차로 들어 갈 수 없는 상황이어 무료인 장소로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먼거리인 무료주차장 또한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길은 좁고 차는 많고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

 

정말 운이 좋은 걸까요... 주차를 포기하고 그냥 가려고 하는데 차가 한 대 빠지는겁니다. 우왕...........이런 재수가...ㅋㅋㅋㅋㅋ

 

우린 주차를 하자마자 스노쿨링의 천국이라는 바다수영장으로 알려진 황우지해변으로 고고씽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황우지에 스노쿨링을 하러 가더라구요. 다른 해변과 달리 비키니 복장 보다는 스노쿨링 복장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방송에서 스노쿨링 하는 장면이 자주 나와서 황우지는 스노쿨링 장소로 알려진 듯 하더군요. 물론 우리도 혹시나 멋진 바다 속을 볼 수 있을까싶어 준비를 했습니다.

 

황우지에서 수영을 마치고 나오는 관광객들

 

황우지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무장간첩 섬멸했다는 전적비가 커다랗게 있습니다.

 

뜨아....... 황우지해안을 내려가려는데 계속 사람들이 올라 옵니다. 여긴 두 사람이 동시에 이동하기엔 조금 불편한 곳이라 내려가는 것도 많이 기다려야 하더군요.

 

사람들이 거의 다 올라올때를 먼저 기다리면서 저 멀리 세연교도 찍었습니다. 세연교는 야경이 그렇게 멋지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엔 세연교 야경도 도전요...단, 지인들과 같이 오는 날에....둘이서 구경하는 것은 좋은데 집에 가는 길이 너무 어두워 조금 무섭더라구요. 산을 넘어가야 해셩......ㅋㅋㅋㅋㅋ

 

지금껏 제주도 해수욕장 여러 곳을 다녔지만 이번 만큼 설레는 적이 없다던 남편..... 내려 가는 내내 설레이는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수경끈이..ㅋㅋㅋㅋㅋ 응가이 급하셨나 봅니다..

 

거의 다 내려 갈 무렵....드디어 모습을 들어낸 황우지입니다. 방송에 여러 번 나와서 일까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방송과 조금 다른 여유로운 모습이 아니라서 적잖게 당황했지만 특이한 황우지해안의 모습은 멋지더라구요. 남편은 이미 레이다망 가동입니다. 어디서 스노쿨링을 할까..그런 생각..한참을 황우지해안을 쳐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간 날은 햇살을 따가운데 바람이 많이 불어 맨 윗쪽 넓은 곳은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바닷물이 바로 들어오는 곳이라 위험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했어요.. 사실 은근 겁나 보였습니다.

 

주변이 모래가 아닌 돌로 되어 있어 걸어 다닐때 모두 조심조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끼가 바위에 없어 미끄럽진 않았지만 워낙 돌이 들쑥날쑥해 조심하지 않으면 큰 사고가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 수록 신기한 모습 그자체라 가히 절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방송에 많이 나오지 않았다면 아마 이곳은 제주도민만 아는 그런 바다수영장이 되었겠죠..

 

남편도 특이한 황우지해안의 모습에 엄지를 치켜들 정도니까요.

 

어떤 분은 ' 사진발이네..별로야 ' 하는 분도 계셨지만 개인적으론 다른 해수욕장과 많이 다른 특이한 장소라 한 번쯤은 와 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 많아서 다이빙을 할 수 없는 곳임에도 위험하게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주변에 안전요원이 있긴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다 감시하기엔 역부족 같았습니다. 바다와 바로 인접한 곳에 수영하지 못함을 알리는 것 밖엔 다른 뭔가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안전요원을 2~3배는 배치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죠.

 

황우지해안에서 수영을 즐기며 노는 분들도 많은데 계속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정말 방송의 힘이 이토록 쎈지 이번에도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물이 깨끗하진 않습니다. 탁해서 아래가 잘 보이지 않지만 스노쿨링을 하는 사람들은 많더군요.

 

사람들이 많으니 고여 있는 물에서도 노는 분들이 있을 정도....음......

 

황우지해안에서 본 세연교

 

내 휴대폰 사진기도 썩 나쁘지 않는데 물이 옥빛이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더군요. 탁하다고나 할까....ㅡ,.ㅡ

 

물이 탁하고 생각보다 깊다는 남편... 깊숙한 곳은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만 맴돌았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곳엔 스노쿨링보다 튜브를 타고 놀아야 딱인 것 같더군요.. 안전빵!!!

 

하기사 높은 곳에서 과감히 다이빙을 할 정도면 물의 깊이 가늠하시겠죠.... 이곳에 오려면 스노쿨링 장비대신 튜브 필수임돠~

 

물에서 잠깐 놀때 그나마 시원했는데 밖으로만 나오면 뜨겁고 강렬한 햇볕에 다시 바다로 고고씽하고프네요. 올 여름도 얼마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덥고 습한 제주도의 날씨에 바다가 그나마 옆에 있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이야기는 곳곳의 재미난 풍경과 함께 계속 이어갑니다.

제주도에 야간개장하는 해수욕장 4곳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함덕 해수욕장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삼양 검은모래해변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이호테우해변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신흥 해수욕장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김녕성세기해변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월정리해변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협재해수욕장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곽지과물해변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내동 알작지해안

 

부산국제시장에서 유명한 깡통시장 커피숍을 가다

창업에 관심이 몇 해전부터 많아지다 보니 요즘엔 각종 가게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나름 열심히 해 보겠다고 가게 문을 열어도 선뜻 성공 아니 흑자를 유지하며 살아가는게 솔직히 힘든 세상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경쟁사회에서 같은 업종들이 많다보니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 한 설문지에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창업을 하면 제일 많이 하는 것이 바로 커피숍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 또한 요즘 커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다보니 다양한 방면으로 커피에 관심이 가져지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커피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꼭 가봐야 하는 커피숍 한 곳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부산국제시장은 예부터 깡통시장으로 많이 불리어졌습니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국제시장 구경하러 간다' 란 말보다는 ' 깡통시장 구경하러 간다 ' 라는 말을 많이 할 정도입니다. 부산에 한번쯤 오셨던 분이라면 대부분 이 ' 깡통시장' 을 들어 보셨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좁은 시장골목길이지만 늘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이곳에 바로 커피숍이 하나 있는데요.. 이름하여 '깡통시장 바리스타' 입니다.

 

길거리 포장마차 분위기지만 이곳은 늘 손님들로 만원을 이룹니다. 바로 젊은 청년들이 내려주는 맛나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이 곳 주변에는 여느 재래시장에서 볼 수 있는 길거리다방 일명 커피를 파는 포장마차가 있어요. 하지만 유독 이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는 아마도 재래시장이라는 공간에서 조금 특별해 보이는 젊은 오빠들이 커피를 팔고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 부터입니다.

 

바리스타커피를 마시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는 손님들

그럼 이곳 깡통시장에서는 커피가격이 얼마일까?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보통 2,000~2,500원으로 다양한 메뉴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반 커피숍에서 우리가 마시는 커피음료를 이곳에서도 마실 수 있지요. 물론 테이크아웃...

 

깡통시장에서 입소문을 통해 여러 방송에서도 알려졌어요.. 예전에 성공담을 이야기하며 꿈을 꾸게 만든 공감 100도씨라고 기억하시는지 ... 그곳에서도 깡통시장에서 살아 남은 성공담을 리얼하게 알려 주었죠.

 

조금은 튀는 듯한 느낌의 청년들이지만 손님들과 만나는 공간 속에서는 늘 웃음을 잃지 않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방송에도 많이 알려지고 유명하지만 늘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에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깡통시장에 가는 날에 꼭 한번은 들리는 이제 저의 쇼핑코스가 될 정도니까요.

 

늘 미소를 잃지 않는 깡통시장 바리스타 청년들

 

무엇보다도 커피 하나에 열정적인 모습을 그대로 엿 볼 수 있어 갈때마다 솔직히 많이 배우는 입장입니다.

 

얼마전까지 창업열풍이 너무 심해 그 곳에서 살아 남은 분들은 별로 없다고들 합니다. 우리 집 주변에도 일년에 몇 번은 새로운 가게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고를 반복하고 있으니 전체적인 추세를 보면 더 심하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을겁니다. 제가 이곳 '깡통시장 바리스타' 커피숍을 다녀 오면서 늘 느끼는 것은 한결같은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손님들에게 한결같이 내 친구, 가족, 친지들에게 대하듯이 편하게 대하고 친절하게 대한다면 아마도 한 번 더 오고 싶은 가게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창업을 하면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서비스일겁니다. 장사가 잘되고 안되는 차이점 솔직히 알고 보면 그 곳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특한 컨셉, 인테리어, 맛, 가격 이 모두도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사람들 상대하는 서비스업계라면 그 부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부분들을 이곳에선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 넘 좋은 것 같더군요..커피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크고 좋은 가게만 볼 것이 아닌 그 내면을 먼저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남편의 무한리필 먹는 재밌는 방법]

방송에서 몇 번이고 방송된 닭갈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집이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바로~ 부산에 있습니다. 보통 무한리필로 방송되는 곳은 서울이 대부분이라 아쉬웠는데 부산이라 넘 좋아요.. 이유인 즉슨 바로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부부에게 완전 딱이라는거죠. 거기다 착한가격에 닭갈비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넘 좋다는..물론 그 덕분에 한 달에 몇 번은 갈 정도랍니다.

닭갈비무한리필

착한가격의 닭갈비 무한리필 맛집

그런데 제가 오늘 닭갈비 무한리필 하는 곳을 일부러 알리려고 하는건 아니구요.. 닭갈비 무한리필집에 가면 남편의 조금 독특한 행동에 웃겨서 아니 재밌어서 올려 보려구요..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즉슨, ' 남편의 닭갈비 무한리필 먹는 법 ' 입니다. ㅋ... 제목만 들어도 왠지 글을 읽고 싶은 생각이 샤샤삭 나지 않으시나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슴돠~~.


닭갈비무한리필

닭갈비 무한리필에 양념 닭갈비

남편은 무한리필집에서 양념된 닭갈비가 나오면 이대로 그냥 익혀서 먹지 않습니다. 이유인 즉슨, 이대로 양념된 닭갈비를 먹으면 물을 계속 벌컥벌컥 마실 정도라 남편은 물을 이용해 약간 센 양념을 중화시켜서 익힙니다.
 

닭갈비무한리필

남편이 닭갈비 무한리필 먹는 법



빨간 양념은 식감을 자극하지만 무한리필로 먹기엔 남편말대로 왠지 부담스러워요...ㅎ 이대로 한 두판 먹으면 물만 한 통 자연스럽게 먹게 되어 먹고 난 후엔 속에서 불어 더 힘들다는...ㅋ
 

닭갈비

물을 조금 넣어 양념을 중화시키면 먹기에도 속이 편해!



물을 약간만 넣어 양념을 중화시켜도 맛은 그닥 별 차이가 없어요.. 저도 처음엔 남편이 이렇게 해서 먹는다고 할때 왠지 의심스런 생각이 막 들었거든요.. 하지만 양념을 물로 중화시키니 오히려 먹기에도 좋고 속도 편하더군요..ㅋ
 

닭갈비무한리필

양념을 한번 헹궜을 뿐인데도 물 색깔이 정말 진합니다.


여하튼 양념을 물로 좀 중화시키고 나서 그 물을 버리고 구워 먹으면 맛이 강하지 않아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닭갈비무한리필

무한리필 3번 했을때 물로 헹궈낸 양념물 생각보다 색깔이 진하네요..

그런데 양념을 한번 헹궈서 맛이 좀 밍밍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실텐데요..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담백하니 입에 딱 맞더군요.. 

닭갈비 무한리필

물로 한번 중화시킨 양념 닭갈비


익히니 색깔은 좀 연하게 느껴져도 그냥 먹기엔 완전 딱이라는... 아이들과 함께 갔을 경우엔 이 방법 완전 괜찮을 듯 해요. 아이들도 그냥 먹기엔 간이 좀 센 편이라.. 뭐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건 아니구요.. 닭갈비 한 판을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물을 마구마구 마시게 되는 부작용이 있더라는거...
 

양념은 맛있지만 솔직히 외식을 하다 보면 집에서 먹는 것처럼 간이 약한 경우는 드물어요.. 만약 밖에서 먹는 음식이 간이 약하면 맛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많을 것도 같긴해요..왠지 강한 맛을 더 선호하게 되는 외식 입맛이 익숙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짜게 먹어도 그려려니 하니까요..하지만 그냥 간단히 먹는거라면 대충 그렇게 먹겠지만 무한리필으로 양껏 먹으려면 나름대로 덜 짜게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양념된 고기라면 더욱더....꼭 닭갈비가 아니더라동~^^
 단돈 5,000원으로 배 부르게 먹는 한정식집 보셨어요? 


 
12월19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된 SBS 제18대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은 다른 방송사 ( KBS, MBC 등 )와 차별화된 방송으로 개표방송을 시작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른 방송사와 공통 출구조사 결과를 차분함대신 SBS'정글의 법칙'과'펜싱' 영화 '친구'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CG로 교합해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개표결과를 보여 주어 지금껏 대통령선거 개표방송과 차별화된 모습에 시청자들이 개표방송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정글의 법칙을 패러디한 두 후보의 모습 )

(달리기를 하는 두 후보의 모습 얼굴표정이 생동감이 넘쳐 개표방송이 박진감이 있었다.)

(타 방송사의 개표방송 모습)

무엇보다도 예전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4~60대 분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보는 개표내용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개표방송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각 캐릭터들의 다양한 변신이 눈에 띄었는데 표정도 생동감있게 보여 줌으로써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개표방송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아나운서들의 재치있는 입담은 텔레비젼을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가져다 주었고 편안한 가운데 개표방송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SBS 개표방송에서는 전국 득표율과 함께 유명한 영화를 CG를 융합해 참신한 개표방송을 이끌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이 나와서 토론형식의 그런 개표방식은 식상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 SBS개표방송은 두 후보를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아바타를 이용한 모습에 더 친근한 느낌이 들어 보는 내내 흥미진진한 개표방송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친구' 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두 후보의 모습)

이번 18대 대통령선거는 20~30대의 투표율이 저조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대통령선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대통령을 내 손으로 직접 뽑는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그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지 못한 것에 너무 아쉬웠답니다. 투표는 우리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표이자, 이 나라를 믿고 맏기겠다는 소중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전국투표율이 많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젊은 사람들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이 조금은 아쉬운 이번 대선이었습니다. 현재 전국개표56.9% 결과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당선 확실시 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박근혜 후보 자택 주변엔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려 들고 있다고 합니다. 광화문에서 대국민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유세를 위해 한 달 동안 전국을 다니며 국민들을 만나고 소통했던 이번 18대 대통령후보님들에게도 이번 기회를 빌어 수고하셨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얼마전 '다큐멘터리 3일' 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업 준비에 한창이어야
할 때 한 놀이공원에서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며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는
학생들과
함께한 3일 동안의 이야기가 방송되었다.
대학 등록금 천만 원 시대에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대학등록금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기도 했다.

그런데 내용은 알차고 괜찮았는데 '다큐 3일' 을 보는 내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다른 방송사와 마찬가지로 나왔다.
그것은 바로 간접광고에 대한 모습들..
뭐..방송사도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곳이기에 대 놓고 간접광고는 못할 것이고
이렇듯 시청자들이 알게 모르게 음성적인 간접광고를 하고 있다.
사실 그런 부분들이 더 텔레비젼을 보는데 신경이 쓰이고 한번 더 눈이 가곤한다.


위의 왼쪽 사진처럼 아르바이트 학생의 유니폼에 모 놀이동산 이름이 찍혀
있는데
그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놀이동산의 이름이 보이지 않게
하고 있다.
그런데 오른쪽은 어떤가..
여학생의 옷은 모자이크를 해 놓고 뒤의 남학생의 옷은 전혀 모자이크가
되지 않았다.

이거 뭐 모자이크를 할려면 다 하든지 아님 그냥 광고로 내 보내든지..
시청자의 한사람으로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실 이런 경우는 방송사별로 다 나타난다.

(위 사진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KBS 뿐만 아니라 MBC도 그렇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입은 의상을 보면 대부분 유명메이커이다.
한번씩 옷에 있는 상표를 모자이크로 가려 주다가도 아예 대 놓고
보여 주기도 한다.



KBS도 마찬가지..
인터뷰 모습에서 가수들의 옷에 있는 상표를 전체적을 모자이크 해 놓았다.



(위 사진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적인 인터뷰에 들어 갈때는 상표가 그대로 노출되거나 희미하게
보이게
함으로써 어떤 상표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이렇듯..
간접광고의 모습들이 각 방송사별로 심심찮게 일어난다.

얼마전에 모 오디션 프로의 간접광고로 인해 제재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았다.
뭐 대부분 간접광고들이 제재들 받아도 방송사의 영업이익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음성적으로 하기도 하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노골적인 간접 광고가 거슬린다는 생각을
많은 하고 있을 것이다.
이거 뭐 내용보다는 광고쪽에 눈이 더가게 되는게 현실이다 보니 그럴 것 같기도 ..
광고주들 사이에선 간접광고의 효과를 톡톡히 보기때문에 협찬으로
간접광고의 노출을 원하게 되고 
방송사에서도 이익을 위해 간접광고를
하는게 현실일 것이다.

모 방송은 간접광고를 통해 6억원의 광고수입을 올렸다고 하니 방송에서의
음성적으로
나오는 간접광고 누가 뭐라해도 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듯 하다.

하지만 너무 만연해진 간접광고..
즉..음성적으로 상품이나 특정 브랜드를 노출이 잦은 부분은 시청자들이
광고내용을 봐야 하는지
아님 방송내용을 봐야하는지 제대로 구분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각 방송사에서 나오는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음성적 간접광고 모습들
한번쯤 방송에서 보여지는 간접광고에 대해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요즘 한창 막장드라마로 가고 있다고 인터넷에서 다루고 있는 수상한 삼형제 보면서 결혼한
여자로써 이런 말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떠 오르게 되더군요.

'여우같은 마누라와는 살아도 곰같은 마누라고는 못 산다'는 옛말 말입니다.

" 으이구 ... 도우미 저 여자는 맨날 저렇게 질질 짜노.."
" 뭐...그런거 본다고 그라노.. 마..딴데 보자.."

한번씩 남편과 주말이면 수삼을 보곤했었는데 요즘에는 수삼을 볼려고 채널을 돌리면 다른데 보자고 그럽니다.

" ㅎ... 몇 장면만 보고.. " - (짜증은 나면서도 끌리는 이유가 뭔지..^^;)
" 으이구..볼때마다 짜증나는 장면이 가득하더만...."

사실 남편의 말처럼 '수삼' 정말 짜증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요.
하지만 결혼한 여자입장에서 드라마 속의 주인공들의 행동을 보면 나름대로
현실과 조금은 상통하는 면이 없지 않다
는게 제 관점입니다.

요즘 들어 자주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도우미.. 
현찰의 아내로 도우미라는 이름 그대로 이 집안에 도우미같은 역할 둘째 며느리이자 큰며느리 역할과 의무를 다하며 사는 인물로 가정에 헌신적인 여자이지만곰같은 성격에 식구들을 챙기느라 늘 남편에게는 부드럽지 못한 단점을 가졌습니다.

극중 도우미의 남편으로 나오는 현찰은 어떤가요!
못난 장남 대신 일찌감치 사회에 나와 성공하며 집안의 장남 노릇을 하는 인물로 부모의 편애로 인해 늘 사랑을 못받고 자란 한이 있어, 형과는 늘 팽팽한 라이벌 관계입니다. 이 관계가 아내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전체적으로 집안 갈등을 일으키는 주요인이 되기도 하지요. 그렇다보니 늘 따뜻하게 자신의 일을 이해해주는 친구이자 직장동료인 연희에게 말은 안하지만 나름대로 일적으로나 마음적으로 늘 고마움을 느끼지요.


그런데 요즘들어 막장의 길로 가는 주요 인물로 등극한 현찰은 연희의 집착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도우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요. 물론 연희 혼자만의 집착으로 마무리 지으면 막장드라마라는 말이 조금은 수그러질텐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현찰의 행동이 우유부단함과 아내 도우미의 마음을 이해할려고 하지 않는데서 막장드라마의 길로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오래도록 자신의 옆에서 부모님과 가족들을 돌 본 아내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이해해야 하는데..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요즘 현실과 많이 비슷한 면이 있는 것도 같더군요.

'수삼' 의 막장드라마로 만드는 연희의 현찰에 대한 집착으로 짜증나는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한편으로는 결혼 후 바람에 관한 남자들의 심리적인것도 한번쯤 생각하게 되어 '수삼'을 시청하게 되더군요.

바람은 서로의 관계에 대한 정서적인 폭발물이면서 나중에는 결혼 해체를 가져다 주는 무서운 것이잖아요. 그리고 상대방을 생생한 지옥으로 집어 던지는 무서운 것이구요. ' 나 만큼은 절대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고 마음을 다잡아 먹어도 여우같은 여자가 꼬리를 흔들며 유혹한다면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수삼' 의 연희를 보면서 결혼 후 바람이란 겁나는 현실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불륜막장 논란으로 연장이냐?, 조기 종영이냐? ‘에 대한 봇물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수삼’ 시청률 오히려 반등시켜 연장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수삼' 이 시청자들이 그만큼 현실적으로 공감을 많이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 시청률이 높아지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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