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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여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2.12 시든채소 초스피드로 싱싱하게 하는 법 (4)
  2. 2013.11.21 횟집 사장이 직접 경험한 일본 방사능 여파.. (10)

횟집사장이 말하는 채소 싱싱하게 하는 법


올 여름부터 방송에서 떠들썩하게 말했던 일본 방사능의 탓이랄까.. 추운 겨울인데도 그 여파가 계속적으로 지속되다 보니 횟집을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써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여하튼 방송의 힘이 이토록 크다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뒤늦게서야 우리나라 수산물은 방사능과 무관하다고 하지만 이미 국민들의 싸늘한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인 듯 합니다. 자신의 건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게 현실인데 방사능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내용을 올 여름부터 지금껏 들었으니 제가 생각해도 생선회는 쳐다 보기도 싫을 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괜찮다는 방송에 누가 믿겠냐는 것이 제 하소연이네요..에긍...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게에 나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가게에 출근해 채소를 씻으려고 보니 시들시들한 모습이 가득하더군요.. 요즘 채소값도 그닥 싸지 않은 시기라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살림을 해야하는 제 입장이라 소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하지만 제가 또 누굽니까 똑 소리나는 나름 살림꾼 아닙니까...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시든채소 싱싱하게 하는 노하우를 말입니다. 횟집을 몇 년 동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거라 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이 방법은 각종 채소 즉, 잎채소를 씻을때 유용하게 쓰이니 주부님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소

[시든채소 싱싱하게 하는 법]

상추보다 깻잎이 영 많이 시들시들한 모습입니다. 보통 시는 채소를 물에 담궈만 두면 살아 나겠지하고 그냥 담구시는데요.. 그렇게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싱싱한 모습을 다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채소가 많이 시들시들하다면 설탕과 식초를 물과 섞어야 재빨리 싱싱함으로 살아 난다는 사실..


물론 그냥 마구마구 물에 섞는 것이 아닌 비율이 중요한데요.. 그 비율은 설탕  1큰술과 식초 1큰술을 물 3리터의 양에 넣는 겁니다.

채소

설탕이 완전히 물에 녹이는 것도 중요

처음부터 3리터의 물을 준비해서 녹이지 마시고 작은볼에 물을 담아 설탕을 녹일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식초는 같이 넣어도 되고 설탕을 다 녹이고 나서 넣어도 상관없어요..


시들시들한 채소를 살리는 비법물을 시든 채소에 부은 뒤 한  10분 정도 두시면 시들했던 채소가 살아 난답니다.

채소

비법 물에 10분 담근 후의 채소 모습





어떤가요.. 시들시들한 채소가 싱싱하게 다시 살아나 당장이라도 쌈 사먹고 싶어지는 채소의 모습으로 변신했죠..물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여러번 헹구는거 잊지 마시구요...

씻어 놓으니 언제 시들시들 했나 할 정도로 싱싱한 깻잎의 변신입니다. 처음엔 시들했던 것을 모르고 그냥 버리는 일도 많았습니다. '내가 혹시나 관리를 잘 못했나?', ' 잘 못 구입했나? ' 등 그런 생각만 했었지요.. 하지만 횟집을 하면서 스스로 많이 배우고 터득하고 삽니다. 다양한 방법을 해 본 결과 비법물을 만들어 사용하니 제일 효과가 크더군요.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고깃집이나 횟집을 하는 분들에게 오늘 포스팅은 유용한 정보일거란 말을 감히 해 봅니다. 어려울 수록 서로 좋은 정보는 공유해야잖아요. 하여간 경제도 어렵고 사는 것도 좀 팍팍하긴 해도 조금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두 홧팅요!  저도 홧팅할께요....^^

↘횟집 사장이 직접 경험한 일본 방사능 여파
횟집사장이 말하는 집에서도 맛있게 매운탕 끓이는 노하우
4년 동안 음식점을 하면서 절대 잊지 못할 손님 베스트.




 

일본 방사능 여파로 폐업하는 횟집 늘어..

요즘에는 가게에 출근하면 수족관부터 확인합니다. 혹시 수족관의 생선이 죽어 있지 않은지 걱정이 되서 말입니다. 사실 예전엔 이렇게 예민하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하루에 기껏해야 한마리 죽을까말까했는데 지금은 하루에 몇 마리는 기본이라 한마리의 생선이라도 죽어 있을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수족관, 활어, 방사능, 횟집,

가게 문을 열기전에 수족관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생겨..

왜냐하면 예전처럼 장사가 시원찮기때문이지요. 여하튼 이런 현상이 온 것은 7월부터 지금껏 계속적으로 뉴스를 비롯한 각종 매스컴에 생선에 대한 방사능사건을 다루다 보니 횟집을 하는 우리로썬 정말 타격이 큽니다. 며칠전에는 주위에 있던 횟집 하나가 문을 닫았습니다. 나름대로 큰 규모로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워낙 방사능여파가 크다 보니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린 작은가게다 보니 인건비가 따로 들어가지 않아 지금껏 장사가 잘 되지 않아도 겨우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되는 방사능사건에 대한 뉴스에 솔직히 누가 회를 먹겠나할 정도라 요즘엔 뉴스도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 얼마전에는 요식업 교육을 갔는데 그곳에도 일본 방사능으로 인한 여파때문에 횟집이 문을 많이 닫았다며 그로인해 많은 횟집들이 고민이라고 했습니다. 국내산 생선은 일본 방사능과 무관하다는 발표를 뒤늦게 말하며 수습하려 해도 이젠 소비자들이 믿지 않는 세상이 되어 버려 더 걱정입니다. 요즘엔 이러다 우리도 가게문을 닫는게 아닌가하는 걱정 뿐이네요.

활어, 생선회, 우럭, 방사능, 횟집

하루에 몇 마리씩 죽어 나가는 것에 가슴 아파..

오늘은 우럭3마리가 죽었습니다. 예전에 어쩌다 한마리 죽어 있으면 반찬해서 먹으니 좋다라는 말을 했지만 지금은 울며겨자먹기로 먹습니다.

" 우럭 구워 먹자.. 니 구운거 좋아하데.."

우럭, 생선회, 횟집

오늘 저녁 식탁에 오른 우럭....ㅜㅜ

남편은 혹시나 아내의 맘이 아플까봐 웃으면서 우럭을 장만하며 제게 이렇게 말을 하지만 전 다 압니다. 저보다 더 남편의 마음이 더 쓰리고 아프다는 사실을....

활어, 방어, 농어, 생선회, 횟집, 방사능

어제 죽은 방어와 농어 ..

횟집이다 보니 생물을 취급해 장사가 잘 되지 않으면 수족관에서 오래 살지 못하고 죽게 되면 또 다시 생선을 사다가 수족관에 넣어야 하는 일을 반복해야 하기때문에 솔직히 다른 음식점보다 손해의 폭이 엄청 큽니다. 물론 그런 현상이 반복되다 보니 큰 횟집이 문을 닫는 경우가 생기는게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예전엔 광고를 내면 나름대로 광고 나간 며칠은 광고비를 충분히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지만 이젠 광고를 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 잘 되겠지..'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 하루 버티고 있지만 솔직히 이 상태로 계속 가면 언제 우리가게도 문을 닫을지 알 수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횟집뿐만 아니라 수산업계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도래했지만 너무 오랫동안 뉴스나 매스컴에서 방사능에 대한 것을 보도한 탓에 이젠 식탁에서 점점 생선회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근데 참 우습죠..이젠 방송에서 국내산은 먹어도 괜찮다고 뒤늦게 이야길해도 이미 뇌리 속에 깊이 박혀 버린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기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횟집을 하는 우리로썬 하루하루가 길게만 느껴지고 힘이 듭니다. 하여간 소비자들이 국내산을 믿고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힘을 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