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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이 너무도 귀여운 고양이

차를 고치러 갔다가 시끄러운 카센타에서 곤히 자고 있는 고양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계소리에 잠을 제대로 못 잘것 같은데도 희한하게 잘도 잡니다.
 

고양이, 포토, 표정

표정이 살아있는 귀염둥이 고양이



왠지 불편해 보이는 자세가 계속 신경쓰이네요.

그냥 편하게 자도 자리는 넉넉한데 왜 저런 모습으로 잘까?!

고양이, 포토, 표정, 귀염둥이

어쩜 이렇게 자면서 웃는지..


곤히 낮잠을 즐기는 냥이를 보고 있노라니 그저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고양이, 포토, 표정, 사진

너무 귀여워서 깨우고 싶을 정도...


왜냐구요....

어찌나 귀여운 표정을 지어가며 웃으면서 자는지 깨우고 싶을 정도더군요.
불편한 포즈로 잠을 자고 있지만 표정은 정말 살아있더군요...

" 표정이 쏼아있네~ 쏴~~ "
 

                   

 


" 개도 죽으면 화장하는갑다."
" 그렇겠지..땅이 있으면 묻는 사람도 있긴하겠다. "

"........... "


집에 돌아 오는 길에 갑자기 남편이 제게한 질문입니다.
개를 키우진 않지만 개나 고양이가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는 것도 꽤 된 것에 비하면
나름 개들도 사람들에겐 반려동물 이상의 느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텔레비젼을 보니 하루일과를 개와 함께 시작해 침실에서도 같이 자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개는 개답게 밖에서 키운다는 말은 이제 시골에서 그냥 마당에 키우는 개들 뿐인 것 같습니다.
요즘엔 집안에서 사람들과 같이 편안하게 사는 개들이 많은게 현실이 되었으니까요.



남편이 찍어 온 사진입니다.
제게 질문했던 이유는 한 전단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지요.
'애견장례 파트라슈' ......


이 전단지만 봐도 개도 죽으면 개 장례를 치뤄주는 것이 당연시 되는 현실이 되었으니까요.
뭐..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며 같이 동고동락을 했으니 저세상으로
갔을
경우 장례를 치뤄주는게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거기다 개의 입장을 그대로 이해시켜 주는 개의 기도문을 본다면 더 그런 마음이 들지도..


사랑하는 주인님..
하느님이 제게서 건강과 시력을 거둬 가시더라도 절 멀리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의 부드러운 손길로 저를 어루만져 주시며 영원한 휴식을 위한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소원합니다.

끝으로 저는 제 마지막 호흡까지도 느끼면서 당신 곁을 떠날겁니다.
제 운명은 당신의 두 팔속에 가장 안전했다는 기억과 함께...


강아지 기도문 중...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도 강아지 기도문을 보니 왠지 마음이 짠.....
반려동물로 키우는 분들은 더 그런 마음이 들겠죠....
에공.....여하튼 개도 장례회사가 있다는 것에 조금 생소하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 정현이 말 안 듣고 자꾸 까불래!.. 어.."

깨~~갱..

" 어디 대답 안하고 눈말 말똥 말똥 거리노...혼날래.."

깨~~갱.

" 숙제도 안하고 엄마 말도 안 들었으니까 세대만 맞자!.."

깨~~갱
깨~~갱
깨~~갱.

" 현선아 ...이게 뭔소리고? "
" 정현이 이게..또 시작이네.. "

현선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우린 마당으로 헐레 벌떡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 일이래...
7살된 현선이 아들내미가 강아지를 괴롭히는 듯 앞발을 두 손으로
잡고 뱅뱅 돌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괴롭힘에 강아지는 정신을 못 차리는 듯 보였습니다.

" 정현아.. 니 뭐하노.. 왜 또 강아지 괴롭히노..어! 빨리 안 내려 놓나.."
" 강아지가 말 안 들어서.. 벌 세우고 있었다 .."
" 빨리 내려 놔..어서.."

현선이는 강아지를 괴롭힌 아들내미에게 큰소리로 야단을 쳤습니다.

" 니.. 나중에 엄마친구 가고 나면 보자..
강아지 내려다 놓고 어서 손씻고 방에 들어가.."

정현이는 엄마의 화난 목소리에 조용히 집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현선이는 작은 강아지를 개집에 넣어 주로 가더군요.
헐~~~

어이없고 황당한 모습을 본 나는 할말을 잃고 집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현선이가 손을 씻고 들어 오면서..

"으이구... 개를 팔던지 해야지... "
" 왜..정현이 강아지 좋아 하잖아...
근데..아까 왜 강아지보고 자기이름 부르며 괴롭히고 있었노...
내 아까 진짜 놀랬다아니가.."
" 그게.. 참...나..."

친구는 조금 멈칫 하더니 정현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습니다.
개를 엄청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아파트에서 살다가 얼마전 부산근교
한적한 곳에 전원주택을 사서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아파트에서 개를 키울려면 솔직히 다른 사람들 눈치도 봐야하고,
시끄럽다고 항의가 들어오면 개에게 어쩔 수 없이 성대수술을 시켜야하고..
이것 저것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을 사서
이사를 했다는..개를 너무 좋아해서 이사를 하게 된 특별한 케이스더군요.
현선이의 하나뿐이 아들 정현이도 아빠를 닮아 개를 무서워하지 않고 좋아했고..
마당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서 나름대로 다른 이웃들 눈치 안보고 잘 살고 있었지요.

그런데..
정현이가 언제부턴가 엄마에게 야단을 맞으면
그대로 강아지에게 화풀이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강아지 이름을 '정현이' 라고 부르며..
강아지 이름은 따로 ' 쫑' 이라고 있는데 말입니다.
처음 이 모습을 본 현선이는 정현이를 막 혼냈다고 하더군요.
말도 못하는 강아지를 괴롭힌다고..
평소에는 강아지를 엄청 이뻐하고 사랑해하며 잘 놀아 주는데..
엄마에게 야단 맞은 날이면 늘 강아지를 때리고 못살게 괴롭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
얼마전에는 이런 사실을 남편에게 정현이에 관한 이야기를 신중하게 했다고 ..

" 정현이아빠..
 정현이가 요즘에 좀 이상하다..
 내한테 야단 맞으면 그대로 강아지에게 그런다..
 '쫑'이라는 이름대신 ' 정현 '이라 부르며.."
" 으이구.. 정현이 야단 좀 그만쳐라..스트레스 받아서 ' 쫑 '한테 푸는거 아니가.."
" 뭐!... 그럼 정현이가 말도 안듣고 그러는데..그냥 내버려 두나?.. 개 땜에.."
" 그건 아니지만..여하튼.. 잘 타일러라.. "

친구는 남편과 심각하게 대화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야단을 많이 친 것이 원인이라는 결론으로 대화는 끝이 났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말 안 듣고 땡깡부리면
당연히 누구나 다 언성이 높아지는게 당연한데..
남편은 무조건 타이르면 다 되는 줄 안다더군요.

"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 일을 어쩌면 좋겠노.."
" 음... 좀 문제다 그자...정현이 친구들이 주위에 없나?."
" 아니.. 우리집 주위에 정현이 또래 친구들 많다.
  예전에 아파트살때보다 더 많아..우리집에도 자주 놀러 오고.."
" 그래.. 그럼 외로워서 그런 반응이 나타난 건 아닐테고..."
" 나도 정말 걱정이다.. 아이때문에 개를 팔자니.. 남편이 이해를 못할 것 같고..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 뒀다간 아이 성격이 이상해질까 싶어 걱정이고..
  참..나... 속상하다..정말.."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황당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야단칠 일이 있어도 개에게 화풀이를 할까 싶어서 안 할수도 없다는 친구..

잠깐 친구의 얼굴을 보러 갔다가 아들내미의 황당한 이야기를 들은 후
집에 오는 길에 전 그저 어이없는 미소만 지어 지더군요.

' 그 놈...참!..'

저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듣기만 하고 집으로 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황당한 상황?
정말이지 무슨 뾰족한 해결책은 없을까요?..
남이 보기에는 우습게 보일 일인데..
그런 일을 겪고 있는 친구에게는 큰 문제인 것 같고..
참...나...
걱정입니다.

폭염일땐 강아지도 힘들다.

Posted by 줌 마 분류없음 : 2010.08.20 13:10
                   
 


" 예삐야.. 너 지금 뭐하냐? "

" 주인님 우리 인간적(?!)으로 에어컨 좀 틀어 주세요.."



예삐 많이 더운지 그늘이 될 만한 곳은 이리저리 다 뒤집고 다니네요.

" 조금만 참아.. 돌아 다니면 더 덥다.. 가만히 있어.."

" ........... "



" 주인님 미웡!!!!!!!!!."

우리 예삐 삐졌는지 얼굴을 앞 발로 가린 채 누워 버리네요.

그런데..
예삐 누워있는 폼을 보니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참동안 움직임이 없는 걸 보니 ..
요즘 학생들이 주로 하는 시체놀이?!..같기도 하공..


' 시체놀이 아니거든..' - 예삐 ..

" 내가 얼마나 더우면 바닥에 배 붙이고 있겠냐구요.. 으이구.."

다리를 쭉 펴고 누운 모습을 보니..
이 녀석 어지간히 더운가 봅니다.


한참이나 이리저리 배를 돌려가며 자리를 바꾸고 누워 있더니...

갑자기..


얼굴을 들고 불쌍한 눈으로 쳐다 보는 예삐.
하지만 아직 오후도 안 됐는데 덥다고 때스면 안된다.

' 참아야지..참아야 하느니라...'


한참을 덥다고 뒹굴며 눈치를 보던 예삐..
결국엔 먹는 것으로 더위를 잊어 보려고 하는지
얼굴을 밥통에 파 묻고 열심히 식사를 하네요.

" 예삐야.. 조금만 참아.. 요즘 전기세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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