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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변에서 본 제주도 말.... 그 모습에 놀란 이유?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것 같습니다. 마른장마에 태풍도 참 착하게 우리나라를 지나가다 보니 여름이 더 길게 느껴졌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 덕분에 우리부부 이번 제주도 프로젝트의 하나인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금능해수욕장. 금능으뜸원해변]를 무사히 다 다녀 왔으니까요... 조금 피곤했던 여름이긴 했지만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가게 일을 같이 병행하다 보니 짬짬이 시간 날때마다 여행을 다녔던지라 사진 정리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해수욕장과 개인적으로 괜춘했던 해수욕장을 정리해 뒀으니 카테고리 '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를 참고하시고 내년에는 제주도 해수욕장을 골라가는 재미에 솔솔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사진 정리대는 대로 제주도 해수욕장 꾸준히 올릴 예정이니 기대 해 주시구요.

 

말이 이렇게 자다니? ㅡㅡ

 

오늘은 제주도 해수욕장 투어 중 조금 놀라운 것을 보게 되어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말이 이렇게 자는 모습은 처음이라 개인적으로 적잖게 놀랐다는.....

 

 

이곳은 성산 건너편 광치기 해변입니다.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진 이곳엔 말을 타고 아름다운 해변을 도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 자는 모습에 급 놀랐어요... 멀리서 볼때 넘 놀랐다는.... 말이 이렇게 자는 모습은 처음 보는지라 ...뜨거운 백사장에 온 몸을 맡기채 누워 있는 모습에 쓰러진 줄 알았다는...하여간 곤히 잠든 모습에 가까이 가보곤 다행이라는 생각이.....

 

 

헤헤....이렇게 자는 말도 있습니다. 참고로....

 

 

하지만 갑자기 백사장에 누우면서 완전 곤히 잠들었습니다. 누가 깨워도 일어날 것 같지 않게 곤히 잠든 모습입니다.

 

말이 자는 모습

 

말이 곤히 잠든 모습을 뒤로 한 채 아름다운 제주도 성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애국가에 나오는 그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이렇게 보니 더 장관입니다. 사실 직접 올라가서 전경을 바라 보면 더 아름다운 제주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광치기해변에서 본 성산

 

헉....휴대폰카메라로 아름다운 풍경을 찍다 발견한 또 한마리의 말...........완전 사막에서 자는 줄 알았습니다. 백사장에 몸을 맡긴 채 푹 자네요..

 

 

바로 옆에 있던 말이 쳐다 보는 것이 관건입니다. 마치...." 살아 있어? " 라고 보는 것처럼.... 뭐...이건 내 생각이지만....

 

 

하여간 참 무더웠던 여름의 한복판에서 찍은 풍경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 않네요.

 

 

푹 자고 이제 일어나는 모습 포착.......

 

 

헉....그런데 내 옆에 있는 이 말은 여전히 꿈나라로......ㅡㅡ

 

 

에구구..... 얼굴을 그늘 있는 곳에 두고 자지 그럼 좀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성산으로 향했습니다. 제주도는 여행을 하다보면 심심찮게 말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는 말들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나만 그렇게 느낀건가요?!...

 

자동차 블랙박스로 본 부부의 일상

요즘에는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제일 중요한 증거물이 바로 블랙박스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았던 시절엔 교통사고 나면 어떤가요.. 아무리 자신이 잘못했다고 해도 목소리만 크면 이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기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잖아요.. 그렇다보니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는 말도 안되는 상황도 생기게 되는 일이 허다했고 사고시 목격한 사람을 증인으로 부탁할 일이 생겨도 대부분 자신의 일도 아닌데 경찰서에 왔다갔다 하는 일이 귀찮아 아무리 안타까운 사연이라고 해도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동차, 블랙박스, 택시,

자동차 블랙박스


하지만 블랙박스 설치가 하나 둘 당연시 여기는 풍조가 되다 보니 이젠 블랙박스 없는 사람들은 오히려 운전할때 불안한 마음을 많이 느낄 정도이고 혹시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증거가 없어 피해를 보는 일도 생기게 됩니다. 하여간 블랙박스의 생활화로 인해 이젠 보험회사에서도 블랙박스를 설치한 차량은 보험금을 조금 깎아주는 일이 생길 정도로 자동차에 블랙박스는 당연히 설치해야하는 자동차 부속품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사생활 침해, 음성인식, 안면인식, 블랙박스

자동차 블랙박스 사생활 침해 논란 어떻게 해석?


하지만 교통사고시 유익한 증거물이 되는 블랙박스가 때론 사생활 침해 논란도 야기될때도 있지요. 특히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가 사생활 침해가 많다고 하는데 아마 일부 택시기사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한 논란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야간에 취객들을 많이 태우다 보니 혹시나 안전에 위협을 느낄까 싶어 안전상 설치한 블랙박스인데 어느 몰지각한 택시기사는 그런 점을 악용해 손님이 찍힌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사생활을 침해 했다는 뉴스도 보도되는 일이 생길 정도니... 하여간 요즘 블랙박스는 음성인식은 물론 차량안에 사람을 다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많아 사생활 침해라는 것에 조금은 동감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차에도 블랙박스가 붙어 있는데 음성인식은 물론 차량안의 사람들을 다 볼 수 있는 것인데요.. 그런 것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습니다. 첫번째는 부부간 서로 말을 조심스럽게 합니다.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어느날 보게 되었는데 평소 아무렇지 않게 말하던 것들이 왜 그렇게 듣기에 안 좋은지...반성..두번째는 운전을 하다 간혹 도로에서 생기는 차들과의 문제로 인해 화가 나면 큰소리를 내는 그 모습 또한 보기에 안 좋더군요..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운전을 하다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 아마도 우리처럼 많이 느낄 듯... 세번째는 대화를 하다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의 맘에 안들면 언성을 높이는 경우도 있는데 그 부분 또한 고쳐지더군요.. 조금만 더 배려하는 마음을 지닌다면 사소한 일에 싸울 일은 없을 듯 해요.. 네번째 아직 그런 일은 없지만 만약 사고가 났을때 냉정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블랙박스로 인해 부부간의 행동이 조심스럽게 변한 듯 해요..물론 좋은 면으로 말이죠.

평소 부부간의 대화가 어땠는지 서로 확인하고 싶으면 전 차량 블랙박스를 모니터 해 보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자신이 무심코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얼마나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게 작용했는지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을테니까요.. ^^


 

명절만 되면 폭발하는 남편과 아내의 불만은?

두두둥....드디어 추석 명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명절은 다른 해 보다 휴일이 길어 조금은 힘겨운 명절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뭐.. 명절연휴를 즈음하여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아무리 긴 명절연휴라도 땡큐 베리마치겠죠.. 솔직히 명절연휴 해외나 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솔직히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절 가족과 함께 맛난 것을 먹으며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리라 봅니다. 그런데..즐거운 명절 가족과 오붓하게 잘 보내야하는데도 현실은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아마도 기나긴 명절, 자신의 몸을 희생해야만 즐거운 명절이 되기때문이 아닐런지.. 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기나긴 명절연휴, 남편과 아내의 불만을 허심탄회하게 풀어 보겠습니다.

명절연휴, 남편과 아내의 불만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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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남편도 할말이 있다구!

* 명절연휴  남편이 아내에게 느끼는 불만들*
1.보너스 좀 가져가지 마라. - " 나도 비상금 좀 가져 보자구.."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아내들 대부분이 명절이 되면 보너스부터 챙겨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살 생각을 하는 것을......물론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거임...2.제발 돈 이야기 좀 하지 마라.- 보너스와는 별개로 아내분들 돈, 돈하게 되는게 현실 아닐까요..ㅎㅎ 3. 힘들다고 투정 좀 하지 마라. - 마치 혼자 다 준비하는 것처럼 힘들다며 투덜대는 아내때문에 머리 아픈 남자분들 정말 많다는...근데 이 세가지는 솔직히 그저 순간적으로 넘길 수 있는 일들... 하지만 남편들이 느끼는 최고의 불만은 바로 아내의 잔소리라고 합니다. 술 한 잔 한다고 잔소리, 심부름 안 한다고 잔소리, 설거지 안한다고 잔소리, 도와 달라고 잔소리..명절만 되면 남편들도 모두 쉬고 싶다고 난리라는 사실 알랑가 모를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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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아내도 할말 있다구!


* 명절연휴 아내가 남편에게 느끼는 불만들 *
1.차 막힌다고 투덜되지 마라 -" 너네집 가지 우리집 가냐" 음식하러 가는 사람도 가만 있는데 뭐가 짜증이야하며 남편에게 한마디 던지는 아내분들 많을 겁니다. 2. 친구들 만나러 가지 마라 - 집에 도착하자마자 친구찾아 삼만리를 하는 남편때문에 화가 난다는 거.. 이거 완전 공감가시죠... 3. 화투 치지 마라.- 하루종일 화투 치는 것도 짜증나는데 심부름까지 곧잘 시키는 남편 정말 화나게 만드는 행동이죠..하지만 이 정도는 새발의 피... 아내가 남편에게 느끼는 베스트 는 바로  " 좀 도와줘.." - 너만 놀고 먹지 말고 같이 놀고 먹자란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남편의 행동이죠.. 거기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였는데 어찌 그리도 잠만 자는지..물론 잠을 안 잘때는 술을 하루종일 마시고 있으니 아내들 화가 치밀만도 합니다. 자...조금은 공감이 되나요? 아마 어떤 분들은 " 앗...저거 우리집 이야긴데.." 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여간 조금만 서로 배려하면 이런 불만들은 없어질 것도 같은데 왜 이렇게 명절만 되면 볼맨 소리가 흘러 나오는지 그쵸.. 이번 명절은 부부간 서로 불만이 없이 즐거운 일만 가득했음합니다. 추석 잘 보내셔요... ^^

명절연휴 명절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남편과 아내의 행동은 이랬다.
추석에 선물할 양말 눈에 띄게 이쁘게 포장하는 법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말하는 겉과 다른 속마음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연휴가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습니다. 하루만 지나면 즐거운 명절연휴가 펼쳐집니다. 헉!!!! 근데 정말 말처럼 즐거운 명절일까요? " 네"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아마도 아이들이 아닐런지...ㅋ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나만 쓰레긴가? ㅎㅎ 하여간 추석이 코 앞에 다가 오니 문득 오만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갑니다. 명절때 즐거웠던 일들을 비롯해 기분이 상했던 일, 화가 났던 일에 대해서 말이죠. 뭐..지금은 그렇게 지나온 나날들이 추억으로 기억될 뿐이지만 솔직히 그 당시엔 힘든 날이었죠. 결혼 한 분들 즉, 며느리들이라면 왠지 제 말에 공감표를 던질 것도 같음..그래서 오늘 시어머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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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시어머니의 겉과 다른 속마음..


이번 추석명절은 다른 해와 달리 유난히 깁니다. 일주일은 기본 10일 정도 쉬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참 어중간하게 추석이 주 중간에 박혔습니다. 그런데 기나긴 추석연휴 긴 만큼 여자분들 벌써부터 머리가 아플겁니다. '시댁에 언제가지?' '친정에는?' 기나긴 명절연휴 탓에 지금 날짜 계산하시는 분들 은근히 많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뉴스에서 나오는 정말 연휴를 기다린 사람들처럼 여행을 훌쩍 떠나는 여유를 부리는 사람은 정말 소수라 우리 여자들은 그저 기나긴 명절 어떻게 잘 보낼지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거기다 우리 시어머니들의 한마디에 은근 신경을 쓰기도 하죠.. 그 말은 바로 ' 며늘아..대충하고 가거라 ' 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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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말에 왠지 편하지 않는 며느리 왜?


근데...참 희한하죠..시어머니의 ' 대충하고 거거라 ' 란 말이 그닥 편하게 다가 오지 않는다는 말씀... 왠지 반어적인 그 말에 가시가 쏭쏭 박혀 있는 것 같기도 하공....

그럼 정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한 말 처럼 ' 대충하고 가거라 ' 의 뜻을 그대로 받아 들여도 될까?  전 솔직히 그대로 받아 드리겠지만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어머니의 속 마음은 겉과 너무도 달랐습니다. 1.' 대충 점심먹고 시누오면 보고 가거라 ' - 시누오면 맛있는거 차려주고 다 치워 놓고 갔음 좋겠다란 뜻  2. '손님 오기전에 일 대충 해 놓고 설거지 해놓고  잠자리 마련해 놓고 가거라' - 늦었는데 내일 갔음 좋겠다란 뜻 3. ' 목기 다 닦고 음식 냉장고에 다 정리하고 행주 다 삶아 놓고 가거라' - 꼭 갔음하는 마음이 있으면 할건 다하고 가라는 뜻 4. '충실히 매매 해 놓고 가거라 '- 빠짐없이 구석구석 청소 다하고 가라는 뜻 나름대로 며느리를 생각하는 말씀처럼 ' 대충 가거라' 란 그 말의 속 마음은 우리 시어머니들 정말 다르더군요.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이렇습니다. '우리아들 피곤한데 꼭 일찍 서둘러 가야겠냐..만약 가고 싶으면 대충은 절대 없다 다 해 놓고 가거라' 란 것이었죠.. 단, 진심으로 '대충하고 가거라' 란 말을 한다면 그건 바로 용돈을 두둑히 드렸을때라고 합니다. 조금 씁쓸하죠.. 뭐..그렇다고 모든 시어머니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웃고 넘기자구요.. 하여간 즐거운 추석명절이니 좋은 마음으로 보냅시당..^^

명절연휴 명절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남편과 아내의 행동은 이랬다.
↘명절 일 안하는 동서보다 시어머니가 더 밉다는 친구의 한마디
명절연휴, 자영업 주부의 너무나 솔직한 뇌구조 분석




 

아줌마가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

 언제부터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큰언니를 보면서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10년이 흐른 뒤 나도 큰언니의 모습처럼 자연스럽게 어느샌가 변해 있었다
그건 바로..... 아줌마가 되었다는 증거를 어김없이 보여주는 말투였다.



10대 학창시절 큰언니는 새침떼기였다.
공부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동생들을 피곤하게 하는 언니였다.


20대 큰언니의 모습은 꾸미는 것을 좋아했지만 그다지 말은 많이 하지 않은 스타일이었다.
남자들 깨나 울리는...ㅋ

 


하지만 40대부터 점점 언니의 또 다른 모습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 머리 이쁘나? "
" 괜찮나? "
" 진짜 아쁘제.."
" 내가 생각해도 괜찮은 것 같다.."
" 진짜 괜찮제.."

머리를 한 날이나..
옷을 산 날...
가방을 산 날..
신발을 산 날은 어김없이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본다.
솔직히 했던 말을 계속 하며 반응을 보는 언니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자신만 좋으면 되지하는 마음에...........


그런데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았었던 언니의 나이가 되니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언니의 행동을 하고 있었다.

" 이거 이쁘나? "
" 진짜 괜찮제.."
" 완전 이쁘지 않나? "
" 내가 생각해도 진짜 이쁘다 그자.."


그럴때마다 남편은 한마디 툭 던진다.

" 응가이 해라..그래...진짜 이쁘다 됐나? "
" ................ "


남편의 한마디를 듣고 서운한 마음이 느껴질때..
아하~~ 언니가 왜 반복적으로 말을 하는지 공감을 했다.
때론 나이가 들면 내 모든 것들에 대해 관심을 받고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것을....
그것이 바로 늘 강하게는 보이지만 때론 관심을 받고 싶은 아줌마의 마음이었다.
 
 

음식점엣 이물질이 나왔을때 종업원의 행동

얼마전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데 음식물안에 달걀껍질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입맛이 완전이 달아난 일이 있었습니다. 기분 좋게 식사를 하러 왔다가 조그만 달걀껍질로 인해 분위기가 흐려질까봐 껍질을 살짝 걷어내고 다시 식사를 하는데 .... 이게 또 무슨 일... 달걀껍질이 한 조각더 음식물안에 들어 있는것입니다. 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종업원을 조용히 불렀습니다.

" 저..여기 달걀껍질이 들어 있던데요.."
" 네...."
" ...... " ㅡ,.ㅡ;;;;;

헐....음식물안에 이물질이 있다고 이야기하니 종업원의 태도는 성의라고는 도저히 눈씻고 찾아 보기 힘든 무관심 그자체였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면 대부분 " 죄송합니다. " 는 기본적으로 하는 말인데 그런 말은 전혀 들을 수도 없을 뿐 더러...
' 그래서... 나보고 어쩌란 말이야..' 란 식으로 한번 쳐다 볼 뿐 그냥 그 자리를 벗어나는 행동에 정말 할말을 잃었지요. 정말이지 종업원의 태도에 기분이 나빠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그당시 모임 분위기가 분위기니 만큼 그저 어이없는 웃음으로 넘겨 버렸지요.. 물론 이물질을 두번이나 꺼낸 상황이라 더 이상 식사는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오늘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실겁니다. 바로 음식점에서 이물질이 나왔을때 종업원을 비롯해 사장님의 행동 즉, 손님에게 대응하는 자세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자는 의미에서입니다.

개콘에서 블랙컨슈머를 풍자하는 이야기처럼 우리 주변에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 정도의 도가 지나친 블랙컨슈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솔직히 일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그리 도가 지나치게 기분이 상하지 않으면 참는 편입니다. 다른 것들도 많겠지만 제가 오늘 이야기하려는 음식점에서도 그렇습니다. 식사를 하다가도 이물질로 인해 손님이 말을 했을때 적절한 대응 즉, 사과를 먼저하는 태도를 보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대로 수용합니다. 하지만 ' 이건 아닌데..' 란 생각으로 말을 했음에도 적절한 사과를 하지 않고 그려려니 구렁이 담 넘어가 듯 넘기는 사람을 보면 정말 화가 날때도 많지요. 그럼 음식점에서 이물질이 나왔을때 황당하게 만든 종업원의 말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첫번째..
눈에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는데도 절대 그럴 일 없다며 오히려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할때..

한 분식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떡볶이를 먹는데 뭔가 길게 자꾸 떡에서 나오는 이물질... 바로 떡볶이 안에 실이 있었던 것입니다. 보통 이물질이라고 하면 원재료에 들어 있는 것보다 주변에서 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정말 원재료에 이런 것이 들어 있다는 것에 좀 그랬답니다.

여하튼 사장님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지요. 그랬더니 정말 황당한 대답으로 그 상황을 회피하려 했습니다.

" 우리집 떡볶이는 다른 집과 달리 찰져서 원래 그래요.. "

누가 봐도 실인데 정말 황당했었던 상황이었죠.
눈에 보이는 이물질인데도 절대 그럴 일 없다며 오히려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듯 쳐다 보았습니다.

두번째..
이물질의 책임에 대해 종업원에게 큰소리치며 화를 내는 사장의 태도..

지금껏 많은 음식점을 다녔지만 이렇게 어이없고 황당한 사장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가 있었습니다. 음식에 이물질 즉 머리카락이 한개도 아니고 몇 개가 계속 나와 가까이 있던 사장님을 불러 이야기했더니 이게 무슨 일...갑자기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종업원에게 큰소리를 치며 화를 내는 것입니다. 물론 제겐 한마디 어떠한 말도 없이 말입니다. 갑자기 종업원에게 큰소리치는 것을 보니 오히려 괜히 이야기했나 싶은 생각에 황당했었죠. 아무리 종업원의 실수라고는 해도 이건 음식점의 대표로서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세번째..
이물질에 대한 반응이 무관심할때 정말 황당 그자체죠.

처음 이야기 시작할때 말한 부분이기도 한데 달걀껍질이 음식물에서 나왔다고 종업원에게 이야길하니 " 네.." 딱 한마디만 하곤 그냥 가버리는 것입니다. 정말 이건 대꾸를 하는 것보다 더 황당한 일이었죠.

네번째..
"우리 식당에서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 라며 오히려 블랙컨슈머 취급을 할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죠.
불과 며칠전 한 음식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뷔폐에서 시락국을 먹다 ' 시래기가 왜 이리 질기지?! ' 라며 계속 이로 씹었는데 이게 무슨 일 ... 그것은 시래기가 아닌 비닐이었습니다. 잘 안 씹힌다고 그냥 넘겼으면 어찌 됐을까하는 생각을 하면 지금도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작은 비닐도 아니고 나름 긴 비닐이 한개도 아닌 두개나 나와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 종업원을 불렀지요.

" 여기 시락국에서 비닐이 나왔어요... "

" 우리 식당에선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희안하네..."
" 네에?!.."
" 아니.. 그게 아니구요..
뉴스를 보니 음식에 이물질이 있다고 일부러 그런 분들이 많다고 해서요.."

" 뭐라구요..."

정말 그땐 화가 나 밥 먹다 싸울 뻔 했습니다. 물론 그 말 뒤에 사과는 했지만요... 아무리 블랙컨슈머가 매스컴에 많이 나왔다고 하지만 상황을 뻔히 보고도 그런 말을 내뱉는 것에 화가 많이 났었지요. 물론 그 사건이후론 맛집이라고 소문났던 그 황당한 음식점은 가지 않지만요...

사실 음식점을 하다보면 아무리 청결하게 하게 한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부분을 다 손님들이 이해하고 넘기기는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가 다시 음식을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아니 다음에 다시 내가 이 음식점에 들렀을때 조금 더 정갈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뜻으로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이물질을 체크해 준 것인데 돌아 오는 반응은 정말 다양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픈 말은 손님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서 대응을 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