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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창업을 시작하는 것 중에 커피숍 다음으로 음식점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 년안에 문 닫는 자영업자들이 많다고 하니 씁쓸하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운영을 한다고 해도 왜 가게 문을 닫는 일이 생길까? 하는 분들이 주변 곳곳에 많은 것 같아 오늘은 음식점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 음식점을 소개할까합니다.  아참..먼저 이 음식점을 소개하기 전에 도대체 음식점의 대박요건이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 볼께요..

* 내가 생각하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대박요건이란? *
1.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찾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거 하면 대박날꺼야!' 란 막연한 생각으로 자영업에 뛰어 드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는 사실.. 2. 너무 무리하게 대출을 하면서까지 큰 평수의 가게에 인테리어까지 신경을 많이 쓴다. - 잘되는 가게는 목이 좋아야한다는 말처럼 좋은 위치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게 가게를 운영하는건 위험한 도박같은 일이라고 합니다. 너무 외관상 신경을 쓰는데 몰두하지 말고 내실을 튼튼히 다지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점이면 당연히 맛에 신경쓰고 더불어 서비스에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손님이 오게 되어 있다는 생각이.... 3. 손님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해라.- 늘 친절하게 인사를 하며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는 것이 다음에 단골이 될 수 있어요. 4. 가게를 알리는 최고의 홍보는 손님이다. - 사람의 입소문은 광고책자보다 더 높은 홍보율을 가진다고 합니다. " 너무 친절해서 좋더라.." " 음식맛이 너무 좋아.." " 정이 많아서 좋아.." " 서비스가 정말 좋던데.."  이런 말 한마디 한마디는 최고의 가게 홍보가 되고 단골을 유지하게 만든답니다.  가게가 허름하고 간판이 없고, 주차공간도 없고, 조금 불편한 곳이어도 괜찮은 곳이라고 소문만 나면 가게엔 늘 북새통을 이루게 된다는 사실..혹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위에 설명한 조건을 몇 개나 충족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일이지요. 서두가 너무 길었나요... 그럼 오늘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한 음식점 이제 공개합니다.

이곳은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마포본가입니다. 여느 음식점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외관입니다. 그럼 내부는 어떨까....

일반 고깃집과 별 차이가 없는 내부의 모습입니다. 홀이 룸씩이라 사람이 많을땐 연회석처럼 이용할 수 있고 친구나 연인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도 나름 괜찮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대박집답게 홀 곳곳에 진열해 놓은 석쇠가 한가득입니다.


우린 넓은 방을 피해 테이블 몇개가 놓여진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테이블이 3개가 있는 조그만 방이어서 그런지 아담한 느낌입니다.


고기를 시키려고 메뉴판을 보니 그 옆에 길게 적어 놓은 메모가 눈에 띄었습니다. 길게 적혀진 메모를 찬찬히 읽어 보니 나름대로 주인장이 신경을 써서 쓴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고깃집에 와서 나름대로 고기를 잘 구워 먹을 수 있게 적어 놓은 tip은 손님들을 위한 배려였습니다. 요즘 사람들 암 생긴다고 고기 정말 신경써서 구워 먹잖아요..

주인장의 마음이 엿 보이는 메모를 분 후 나름 편안한 마음으로 고기를 시켰습니다. 찬은 여느 고깃집과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았지만 작은 찬그릇에 찬을 담을때 정갈하게 담아 나왔습니다.

이 집에서 많이 나간다는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고기를 구우려는 순간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친절하게 말씀하시는 덕에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씀도 덧 붙이시더군요.. " 손님이 많을때는 일일이 구워 드릴 수 없습니다. 다음에 손님이 많을때 오시면 참고 하세요.." 당연히 손님이 많으면 일일이 구워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일부러 먼저 그런 말씀을 해 주시니 손님에 대한 배려가 많으시구나하는 생각이 들며 왠지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사장님은 우리가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고기를 잘 구워 주셨습니다.




보통 우리가 고깃집에 가면 어떤가요.. 만약 고기를 구워 줄 상황이라면 대부분 종업원이 구워주지 않나요? 하지만 이곳은 사장님이나 종업원이나 다 손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더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하는 종업원들도 사장님을 보며 더 열심히 일할 듯...



남편과 전 고기를 거의 다 먹고 냉면이 나와 식사를 할때까지 뭔가 더 필요한 것 없냐고 먼저 물어 보시는 모습에 또 한번 더 흡족해 했습니다. 솔직히 음식을 먹으면서 일일이 시키는 것도 좀 부담스런 일이잖아요.. 그런데 손님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다 알아서 해 주시니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아참... 냉면을 가지고 오면서 이 집만의 특별한 육수라며 설명까지 찬찬히 해 주시고 가시더군요. 깍두기국물과 동치미를 같이 섞어 만든 육수라고.... 그래서 물냉면의 이름도 깍기냉면이라고 합니다. 보통 냉면을 시키면 그냥 서빙만 하고 가는게 보통인뎅...그쵸

우린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음식점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손님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하기가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처음 온 손님도 단골로 만들어 버리는 친절함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군요. 사람 상대하는 일이 제일 힘들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고깃집 사장님을 보니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최상의 재료로 음식을 맛나게 만들어도 친절한 서비스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다 소용없는 것처럼 .. 음식점을 하는 분들은 조금은 힘들어도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꼈음하는 마음으로 운영했음해요... 그럼 자연스럽게 이곳처럼 대박나는 음식점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더 해 봅니다. (제가 간 시각은 점심시간대라 손님이 없었어요. 저녁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위드블로그
이 글은 위드블로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부산 맛집 마포본가 동래점

고깃집 예약을 하고 난 후 점심시간에 맞춰 남편과 고깃집에 갔습니다. 평소 고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병원 퇴원하고 자주 먹고 있네요. 1시에 예약을 해 놨는데 고깃집 입구에 들어서니 내 이름이 맨 위에 적혀 있었습니다.

마포본가, 동래점

마포본가 동래점


그런데 예약 현황표를 보고 고기도 먹기 전에 급 기분이 업되며 좋아졌습니다. 이유는 바로 이름 앞에 '고마운' 이란 글귀가 있었기때문입니다. 보통 음식점에 예약을 하면 시간과 이름, 인원수가 적혀 있는게 보통인데 '고마운' 이란 글과 함께 내 이름이 적혀 있으니 왠지 모르게 이곳 고깃집에 굉장히 유명한 손님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겠죠..ㅎ

마포본가, 동래점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안에 손님은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부부는 이런 분위기 넘 좋아한답니다. 원래 고깃집이 다 그렇듯이 손님이 많으면 시끌벅적한게 당연한데 우린 일부러 그 시간대를 피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조금 특이하죠...


오잉!! 고깃집 입구에 들어 설때도 오늘 예약이 제법 많다고 생각했는데 가게 안 한쪽 벽에 붙어 있는 메모지를 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하고 오는구나하고 느끼게 되더군요. 어때요...정말 예약한 사람들이 엄청나죠... 다른가게와 정말 차별화된 뭔가가 있는게 확실하다는 생각이 팍팍.....

마포본가, 동래점

작은 고깃집인데도 예약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


잠깐이나마 눈으로 가게 분위기 스킨 초스피드로 하고 이제 고기를 먹으러 사샤샥~~

마포본가, 동래점

다른 고깃집과 차별화된 메뉴


엥....메뉴판을 보니 다른 가게와 좀 다르네요... 보통 고깃집은 1인분 몇g에 가격을 적어 놓는데 이곳은 으로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한 근이 700g 으로 되어 있네요. ' 한 근'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남편 또한 저랑 같은 생각이었는지 메뉴판을 보며 피식 웃더군요..


풉..... 메뉴판 아래 누가 적어 놨는지 그 글귀 보고도 한번 더 웃네요....


우리가 먹은 양은 바로 한 근...700g 좀 많나요?!..ㅎ 울 남편 다 먹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나 어쩐다나~ 여하튼 못 말리는 고기사랑.....


고기가 오기 전 상차림으로 채소랑 샐러드 그리고 찬이 식탁위에 올려졌습니다. 여느 고깃집과 비슷한 찬이지만 정말 정갈하니 맘에 듭니다. 아무리 맛난 것이 많아도 지저분하고 오래된 느낌이 나는 상차림은 솔직히 별로 잖아요. 찬 종류는 많이 없어도 꼭 먹을 만큼 몇 개라도 잘 나오면 그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마포본가, 동래점

한 근 700g의 양..


고기 한 근이 도착했습니다. 700g 의 양인데 제법 많아 보입니다. ' 이거 다 먹을 수 있겠어 ' 라는 걱정스런 생각이 순간 뇌리를 스쳐 지나갔는데 울 남편 고기양을 보더니 흡족해 하는 모습입니다. 에궁 ...못 말려! ㅎㅎ

마포본가, 동래점

고깃집 종업원의 능숙한 고기 굽는 솜씨..


그런데 보통 고깃집은 기본적인 상차림과 고기를 가져 오면 손님들이 알아서 구워 먹으라고 하는데..이곳은 달랐습니다. 우리가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하니 종업원이 집게와 가위를 들고 고기를 능숙하게 구워주는 것입니다. 그것도 고기는 전혀 타지 않게 너무도 기술적으로 잘 구우면서 말입니다.


" 저희가 알아서 구워 먹을께요..괜찮은데.." " 아닙니다. 편하게 식사하세요.. 토, 일요일에는 손님들이 많아 해주고 싶어도 못해 드려요. " " 아.....네....근데 고기를 잘 구우시네요.. 정말.." " 감사합니다. " 보통 양념고기면 구우면서 석쇠에 눌러 붙거나 타는 경우가 많아 일일이 가위로 시꺼먼 검정을 잘라가며 먹는데 이 곳 고깃집 종업원은 석쇠가 검게 타도 고기는 전혀 타지 않고 속은 잘 익어 완벽한 고기굽는 솜씨를 보여 주었습니다. 나름 울 남편도 고기를 잘 굽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하기론 남편보다 더 잘 굽는다는 냉정한 평가가....ㅋ

그래서 너무도 고기를 잘 굽는 모습에 안 물어 볼 수 없었죠. 뭘 물어 봤냐구요.... 양념된 고기인데도 안 타고 잘 굽는 법을 말입니다. 그랬더니 별거 아니라면서 노하우를 잠깐 들려 주더군요.

고깃집 종업원이 말하는 노하우는 바로 고기를 달궈진 석쇠에 올리면서 고기를 자주 집게를 이용해가며 움직여줘야 한다는 것이었죠. 쇠고기를 자주 뒤집으면 맛이 없지만 솔직히 돼지고기를 속까지 다 익어서 먹어야하는 음식이라 종업원의 말도 들어보니 일리는 있는 것 같더군요.


보통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구울때 어떡하나요? 석쇠에 고기를 올린 뒤 거의 아랫부분이 익었다싶음 고기를 뒤집는게 보통이잖아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양념된 부분이 석쇠에 붙어 뒤집어서 다시 구울때 양념이 타면서 고기가 잘 익지 않을 뿐더러 자연스럽게 고기의 겉면이 시꺼멓게 타게되는 원리였습니다.

여하튼 종업원의 능수능란한 고기 굽는 솜씨에 가히 놀라울 따름이었죠.


자주 여러번 뒤집어서 굽는 방법때문에 고기를 하나도 태우지 않고 우린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석쇠가 이렇게 시꺼멓게 타 버렸는데 고기는 진짜 멀쩡할까?


네...이렇게 멀쩡하니 너무 맛있게 노릇노릇 잘 구워졌다는 사실.....정말 신기하죠.


그렇게 우린 종업원이 가르쳐 준 방법으로 고기를 하나도 태우지 않고 잘 익혀 먹었습니다.


물론 고기를 다 먹을때까지 하나도 시꺼먼 검정이 묻지 않고 말입니다. 너무 신기하죠....이렇게 시꺼먼 석쇠가 되었는데 고기는 멀쩡하니.... 직접 여러분도 보셨다면 놀라실겁니다. 그래서 또 하나 준비했습니다. 동영상....고기 타지 않고 골고루 잘 익혀서 먹는 종업원의 노하우를 말입니다.

잘 보셨나요? 간단한 손놀림이지만 그 방법은 가히 박수를 쳐도 될 법한 노하우였습니다.


맛있게 고기를 먹었으니 후식으로 냉면과 밥도... 너무 많이 먹죠.. 뭐... 다들 고기 먹고 냉면 드시잖아요...아닌감?!... 만약 아니라도 욕은 하지 마세요......사람 식성 다 다르니~ ㅎㅎ


근데요.. 고기가 맛있어 혹시 냉면 시킨거 맛이 없음 어쩌지하고 생각했는데 이거 웬 말... 냉면이 어찌나 맛있던지 후루룩 다 먹게 되더라구요...물론 남편이 거의 다 먹었지만 ...에궁 울 남편 이 글 보면 화내겠는데요. 좋은 말만 블로그에 쓰기로 했는데....ㅋ 용서하셈~~~달~~링!


아참...이 집은 냉면도 괜찮았지만 된장찌개도 굿!


보통 고깃집 된장찌개는 두부와 호박등 채소가 약간 들어간게 전부인데 이곳은 각종 채소와 꽃게까지 들어 있더라구요. 캬....또 감탄!!!


된장찌개와 공기밥이 단 돈 2,000원인데 이렇게 된장찌개 안의 재료가 푸짐하니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여하튼 고기도 너무 달지 않아 괜찮았고..냉면도 달걀에 토마토까지 올려져 완전 좋았는데 된장찌개까지 이거 원...나무랄때가 없는 고깃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사실 음식이 맛있었던 이유 중엔 이 부분이 제일 많이 좌우된 것 같아요. 예약을 하고 고깃집을 방문했는데 예약 현황에 적힌 '고마운' 000님이라고 한 글귀... 소소한 것이었지만 음식점에 들어선 손님의 기분을 업시켜 주는데는 충분한 글귀였습니다. 사람을 처음 보면 첫인상이 많이 좌우하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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