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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고의 야경은 어디?

내가 부산에 살아서 일까... 간혹 부산에 사는게 정말 행복하다고 느낄때가 많다. 아름다운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좋고..멋진 산이 즐비해 있어 좋고..무엇보다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정겨워서 좋다. 하지만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일 알리고 싶은 건 바로 부산야경의 모습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야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부산처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잘 어울어진 바다의 멋진 풍경은 없다. 물론 강과 연계된 야경은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부산처럼 멋진 야경은 솔직히 보진 못했다.


한번씩 야경이 보고 싶을때 찾는 황령산...이곳은 아름다운 바다와 화려한 부산의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좋다.



부산의 상징대교인 광안대교의 화려한 야경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 좋고....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 그리고 동백섬을 한 자리에서 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저 멀리 고층빌딩들이 즐비한 해운대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고층아파트로도 유명하다.

 

복잡하게 살아가지만 가끔은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조금은 여유로운 삶을 만끽하기도 한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부산...그래서일까...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낭만이 가득한 도시라고들 한다.

 

해운대 마천루라고 불리우는 고층아파트는 홍콩의 화려한 야경에도 뒤지지 않을만큼 화려하다.

 

조금은 투박한 사투리가 느껴지지만 이곳에 사는 부산 사람들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고 푸근하다. 물론 아름다운 야경을 제대로 느낄 줄 아는 낭만적인 사람들도 많이 사는 곳이 바로 부산이기에 나 또한 늘 이곳에 사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 
[황령산 야경을 찍으며.....피오나]

 



" 야.. 부산 해운대 정말 많이 바꼈더라.. 뭔 놈의 빌딩들이 그리 많노..
갑갑해 죽겠더라..
도로 곳곳에 정체도 심하고..
옛날과 달리 삭막하게 느껴지더라.."


" 좀 그렇긴 하제.. 사실 나도 해운대 도로 지날때마다 갑갑하다.."

얼마전..
5년만에 부산을 찾은 친구와의 대화입니다.

맞습니다.
정말 해운대 주변은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어떻게 변했냐구요..
언제부터인가 하나 둘 바닷가를 중심으로 생겨난 오피스텔과 각종 빌딩들이
생겨 났고 그로 인해 주변의 상권과 많이 바꼈지요.
그렇다보니 좁은 도로에 많이 늘어 난 차들로 인해 평일에도 복잡할 정도입니다.
뭐.. 각종 행사 (부산 국제영화제, 바다축제, 각종 국제적 세미나등)많은
사람들이 부
산을 찾는 시기에는 완전 도로가 주차장이 될 만큼 복잡 그자체입니다.


휴일(즉, 제가 쉬는 월요일임)..
서면에 볼일을 본 후 해운대에 들어 섰을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하늘 높이 치 솟은 빌딩들이 눈에 띌 정도로 화려한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해운대로 접어 들 수록 부산의 발전된 모습의 감탄 보다는 갑갑한 뭔가를 느낄겁니다.



멀리서 볼때는 나름대로 좀 운치 있어 보이지만 ..
가까이서 보면 그 높이에 목이 다 아플 정도입니다.



100층이 넘는 빌딩을 보니 감탄사가 나오시나요..
대단하다고..
하지만 부산에 사는 분들은 그런 감탄사를 내 뿜지 않을겁니다.
아마도 대부분이 갑갑함과 삭막함을 호소할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엔 해운대라고 하면 해운대 해수욕장을 말하는 사람보다
해운대에 뭔 빌딩들이 그리 많아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거 원..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이야기해야함에도 어쩌다가 빌딩이 더
멋지다란 말
이 나오는지 정말 한심합니다.



아래에서 빌딩의 맨 윗층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정말 아찔한 모습 그자체죠..



옛날엔 마리나 아파트만 있을때만해도 해운대 해수욕장 가는 길이
정말 확 트인 느낌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갑갑하고 삭막함이 느껴지는 해운대 가는 길이 되었는지..
조금은 씁쓸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는 높은 빌딩들이 빼곡히 둘러 싸여 있고..



어디서 봐도 높은 빌딩들이 한 눈에 보이고..



아름다운 모습보다는 갑갑한 마음이 듭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빌딩 사이로 지나가니 머리가 다 아찔해지네요.


정말 가면 갈 수록 초고층 빌딩을 세우는 해운대..
어때요.. 정말 아찔함 그자체죠..
근데.. 아세요..
더 아찔한 빌딩을 부산 최고의 번화가 광복동에 짓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무려 120층이 넘는다나..어쩐다나..
에공..
건물이 높은 만큼 도로시설은 그에 맞게 새롭게 정비하셔야지만..
주변시설을 정비하는데 더 돈이 많이 들어가겠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건 왜 일까요.
주변시설,도로정비 이 모두는 국민의 몫(세금)이라는 생각때문인걸까요..
 

열대야때문일까..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해운대의 밤 풍경을 즐기기위해 나오셨더군요. 늘 그렇듯이 여름이면 바닷가가 주위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해운대 동백섬 주위에 있는 마천루는 부산의 발전과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갈 수록 높아가는 고층 빌딩은 여기가 해운대 맞아 할 정도로 많이 변해가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래도 늘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에 사실 부산에 살면서 좋을때도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카메라가방을 메고 간만에 해운대 바닷가를 찾았습니다.봄, 가을에 본 해운대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여름밤의 해운대 풍경은 또 다른 멋을 자아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화려한 불빛이 왠지 더 멋진 해운대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고층 빌딩들이 화려한 불빛을 내 품고 있어 더 운치있어 보였습니다. 그럼 어제 해운대 야경을 몇 장 담은 사진을 공개할까 합니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제 실력이 발휘되지 못해 색감은 좀 떨어지더라도 시원한 도심 속에 비춰진 야경사진으로만 봐 주시길 바랍니다.

어떠세요.
눈이 좀 즐거워지셨나요?..ㅎ
아름다운 바다가 있고 젊음을 느낄 수 있는 해운대 밤 풍경..
잠깐 보고 왔는데도 열대야를 잠시나마 잊게 만든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