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울컥했던 남편의 한마디



생선을 즐겨 먹는 우리부부..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온갖 모양을 낸 우럭찜을 했다.
갖가지 채소와 계란으로 곱게 고명으로 올려 
우럭찜을 만들어 놓으니 맛이 더 있어 보인다.




 젓가락을 들고 여느때처럼 자연스럽게 살이 많은 부분을 들어 오리는 나...

" 와...살이 연하니 억수로 맛있네.. "
" 마이 무라.. 조심해서.."
" 자기도..."


늘 생선가시를 조심해서 먹으라며 내게 생선살이 많은 부분을 먹으라는 남편..
하지만 며칠전 남편이 한 한마디가 아니었다면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생선살 부분만 쏙쏙 골라 먹었을 것이다.



남편의 한마디에 울컥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그 말은 바로..

" 엄마들이 생선대가리가 맛있다고 자식 챙겨주는 것과 같다." 란 말...
남편은 생선가시 트라우마가 있는 아내를 위해 늘 생선살을 먼저 먹으라며 권했고
남편은 가시가 많은 살이 별로 없는 부분을 일일이 제거하며 먹었던 것이다.
그랬다. 남편도 마찬가지로 가시가 많은 부분보다 생선살을 더 좋아하는
나랑 마찬가지의 식성이었던 것이다.

그 일이 있은 후...
생선뿐만 아니라 고기나 해산물등을 먹을때 자연스럽게 난 이렇게 말한다.
" 항상 내 먹는거 같이 먹기다. 안그럼 진짜 안 좋아하는걸로 생각할꺼다. " 라고..



  1. 강춘 2013.04.23 06:13 신고

    그림 좋아요 ^^*

  2.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3.04.23 10:30 신고

    부부가 같이 맛있는것을 먹고 서로 위해 주는 마음, 예쁘고 사랑스럽지요.ㅎㅎ
    남편은 저나 아이들 먹으라고 항상 맛있는걸 남겨 두는 버릇이 있어요.
    그럼 우린 또 아빠 드시라고 남겨 두었다가 결국 서로 밀다 버리게 된다는.ㅎㅎㅎ
    그럼 제가 막~~!! 화내요. 빨리 무우라~!!!ㅋㅋ
    기분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3.04.24 18:59 신고

      챙겨줄때 뭐든 잘 먹어야 서로를 위한 일이예요...ㅎ

  3.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8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4.23 11:15 신고

    서로 위해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은데요~
    즐겁게 다녀갑니다. ^^

  4. Favicon of http://eltower.tistory.com BlogIcon 엘프동 2013.08.22 15:03 신고

    보기 좋아요~
    행복하게 사시네요^^

돈 갚지 않은 사람들의 유형

돈을 빌릴땐 당장 내일 갚을 것 같이 언변을 늘어 놓으면서 정작 돈을 갚을땐 하루 이틀 시일만 미루다 갚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주변엔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는 안면에 믿는 마음으로 빌려 주지만 정작 받을때엔 서로 얼굴을 찌푸리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이렇듯 돈은 사람의 관계도 멀게 한다는 말을 절실히 몸으로 느껴 본 사람입니다.  오죽했으면 옛말에 돈을 빌려 줄거면 아예 받을걸 생각하지 말고 빌려 주라는 말이 있겠어요....여하튼 급해 빌려서 쓴 사람은 결국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의 마음처럼 순식간에 변하더군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쉽게 받을거라고 믿었기에 더 상처를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아는 지인에게 돈이 급하다고 해서 빌려 줬다가 못 받은 경우엔 돈이 정말 없어서... 조만간 갚겠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지요..물론 지인 뿐만 아니라 업무상 일때문에 돈을 받아야 할 상황에서도 시일을 계속 미루며 돈을 갚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서 돈을 갚지 않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수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논리가 세워지더라구요. 참...나..정말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이런 논리가 세워지지 않을거란 생각에 그저 속상해 몇자 긁적여 봅니다.

[내가 직접 경험한 빌려간 돈 갚지 않는 사람들의 유형...]

1. 보통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이미지가 착한 이미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평소 친절하고 얼굴이 선하게 생기고 믿음성있게 행동하는 편이라 더 절대적으로 믿게되지요. 물론 처음엔 큰돈을 빌리지 않습니다. 소액 100,000원부터 시작하지요. 하지만 그 소액도 내일 당장 갚을거란 언변에 그만 속고 맙니다. " 늦게 일어나서 은행에 가지 못했다. " " 오늘 급한 일이 있어 내일 입금해 주겠다. " " 집에 갑자기 일이 생겨 내일 넣어 주겠다 ." 란 식으로 하루 이틀 미루다 한달이 훌쩍...그리고 두달 ..세살 일년이 되어 버리지요. 물론 소액이지만 받을 사람은 준다는 날짜보다 서더달이 지나서야 '속았구나!' 하는 생각에 허탈해합니다.

( 이렇게 하루 이틀 미루더니 지금도 감감무소식.)

2. 소수겠지만 물품대금이나 광고비등 미리 선금을 요구하고 먹튀하는 수법으로 갈취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물품대금을 선금을 요구하고 물품을 주지 않는 사람들이 은근 많습니다. 물론 전 물품대금만 그런 부류가 있는 줄 알았지요. 하지만 1년 동안 거래를 잘 해 온 광고사장을 통해 평소엔 책자에 광고를 먼저 싣고 광고비를 받아가는 데 갑자기 선금을 먼저 달라고 하더라구요. 1년 동안 거래를 한 사람이고 어짜피 광고를 실을거란 생각에 선뜻 선금을 줬더니 이게 무슨 일.. 광고비만 받아 먹고 책자에 광고가 나가지 않은겁니다. 지금은 전화도 받지 않고 감감무소식.... 한마디로 돈을 떼인 셈이었죠.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황당하면서도 화가 치밀었던 일로 기억되는 한 부분입니다.

3. 돈을 빌린 사람은 약속기간이 지날 것 같으면 절대 미리 전화하지 않습니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판다' 는 옛말처럼 기다리다 결국엔 돈 받을 사람이 먼저 연락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때서야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며 시일을 또 미룬다는 사실...약속기간이 지날 것 같으면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당연한 일인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게 돈과의 관계 같습니다.

4. 돈 줄 날짜가 지나면 아예 전화를 안 받는건 기본이고 .. 간단한 문자만 보내지요.
돈을 받아야 할 날짜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사랑싸움도 아니고 고무줄 당기고 푸는 것처럼 문자를 하는 솜씨가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오히려 ' 왠만하면 입금 좀 해 주시죠.' 라고 하소연까지 할 정도라는..이거 원...누가 돈을 빌린 사람이고 받을 사람인지 ...휴대폰만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여하튼... 제가 직접 경험해 본 결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말 돈 관계에 대해선 정말 냉정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친한 지인이나 가족은 절대 돈 관계는 하지 말아라는 말이 있겠어요...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말이겠지만 지금에야 그 이유를 절실히 느끼겠더군요. 한마디로 돈때문에 사람도 잃는다는 말을 절실히 실감합니다. 하지만 좋은 맘으로 기다려 보렵니다. 그 사람들도 돈의 소중함과 사람의 소중함을 느낄거란 마음을 안고서요. 그렇게 되겠죠.....
다음글..집에서도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절대 2013.02.17 02:11 신고

    절대 돈 빌려주지 마세요..
    죽습니다.
    갚기 싫으면 죽여버리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만 있는 거 아닙니다.
    매사를 범죄적으로 생각하고 견물생심이 당연하다 여기고 머리만 숨기면 몸도 안 보이는 줄 아는 황당한 인간들이 많아요.
    게다가 채권자로서 죽으면 세간에서는 채무자의 거짓을 믿고 돈에 환장한 악인의 인과응보로 취급당하며 난도질합니다..
    뭐하러 빌려줍니까.. 이 돈 빌려줘서 없는 동안 내 자식이 그만큼 못 먹고 저 집 자식이 더 먹는다 생각하면 절대 빌려주지 않지요..
    돈 빌리러 오는 인간은 나를 우습게 보고 돈을 떼어먹고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오는 겁니다..
    내가 여유가 있어보여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은인으로 생각하고 오는 게 아니에요..
    돈 빌리러 오는 그 순간, 그 인간과의 미래는 없다고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면 됩니다..

  3. ㅎㅎㅎㅎ 2013.02.21 12:33 신고

    돈 안빌려줍니다. 가까운 사람이 돈 빌려달라고 하면, 소액인 경우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줍니다. 빌려주는게 아니라 주면 받을 생각을 안하니까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한번 줬는데 또 돈얘기 꺼낸다? "꺼져 ㅅ1발넘아" 라고 해줍니다.

  4. 123 2013.02.21 13:08 신고

    2번정도 당하고, 저는 백원한푼도 이제 안빌려줍니다. 웃긴 인간들 많더라구여

  5. 게스트 2013.02.21 13:13 신고

    여기서 돈 빌린다고 욕한 사람들. 당신들도 살다보면 돈 빌릴때가 있을겁니다.

  6. 게스트 2013.02.21 13:13 신고

    여기서 돈 빌린다고 욕한 사람들. 당신들도 살다보면 돈 빌릴때가 있을겁니다.

  7. 098 2013.02.21 13:38 신고

    생각해보면 어릴때 친구에게 5천원 빌리고 안갚아서
    친구가 어렵게 이야기 했는데, 화내면서 갚았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미안한 일인듯.

  8. 이잉 2013.02.21 14:03 신고

    안 갑는 사람은 습관이 되어 있더군요 그런 사람관 돈거랜 하지 마세요

  9. 이잉 2013.02.21 14:03 신고

    안 갑는 사람은 습관이 되어 있더군요 그런 사람관 돈거랜 하지 마세요

  10. 스꾸임 2013.02.21 14:29 신고

    돈 빌려가고 얼렁뚱땅 안갚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딱 맞춰서 갚는 사람들 보면 오히려 감사해지더군요...제 때 갚아줘서 고맙다고..

    사실 감사할것도 아니고 내 돈 받는 건데도 말이죠 ㅡ;

  11. 2013.02.21 14:54 신고

    고소하세요 문자로 돈빌려줘서 고맙다 갚겠다 이런말보낸것도 차용증대신으로 증거자료제출가능합니다 몇푼받겠다고가 아니라 괘씸하지않습니까 문자로보내세요 부리나케전화오고 입금할겁니다

  12. 제정 2013.02.21 17:43 신고

    입에 침바르고 감언이설이 뛰어난사람, 말 천천히 조용조용하게 하는사람 , 누굴통하거나 쉽게 접근해서 선물등 이거저거 호의를 배풀고 하는사람조심, 공짜 좋아하는 인간들 먹고 돈때인ㄷ다. 공짜로 몬들 왜주겟어

  13. 제정 2013.02.21 17:43 신고

    입에 침바르고 감언이설이 뛰어난사람, 말 천천히 조용조용하게 하는사람 , 누굴통하거나 쉽게 접근해서 선물등 이거저거 호의를 배풀고 하는사람조심, 공짜 좋아하는 인간들 먹고 돈때인ㄷ다. 공짜로 몬들 왜주겟어

  14. 은혜를원수로갚지마 2013.02.21 17:45 신고

    돈 빌려줬는데 안갚는 사람은 진짜 못된거다 그리고 이기적인거다 빌릴땐 어떻게든 빌리고싶어 하면서 줄땐 지돈 아까워서 주기 싫어한다 그게 자기만 생각하는거지..그런사람들은 신뢰가 안간다 돈뿐만이 아니라 매사에 그럴거같다

  15. 간단한 원리 2013.02.21 18:29 신고

    빌려 달라고 말하면 아 그냥 돈을 달라고 말하는구나 라고 알아 들으면 됩니다
    절~대로 돈 문제는 빌리는 게 없습니다
    차용증을 쓰는 관계가 아니라면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그 순간에
    그 돈은 구경 끝입니다
    내가 안 받아도 되는 액수만 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세요
    그리고 다시 돈 이야기 하려면 전화도 말라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그러면 돈 문제로 머리 아플 일 없습니다
    친 형제간에도 원수로 만드는 것이 돈입니다
    우리 가족은 그런 거 없다구요?
    ㅎㅎㅎ 세상 더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딱입니다
    돈은 모든 악의 화근이며 문제 해결의 양면적인 모습입니다
    오죽하면 성경은 보증 서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고 할까요

  16. 엄마 2013.02.21 19:59 신고

    이것저것 따져볼필요없고
    붙임성좋고 활달한 사람들이 돈관계가 보통 안좋습니다
    그만큼 상대를 별로 어려워하는 성격이 아니란 애기입니다
    친한사이일수록 돈관계 문제 많은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17. 엄마 2013.02.21 20:00 신고

    이것저것 따져볼필요없고
    붙임성좋고 활달한 사람들이 돈관계가 보통 안좋습니다
    그만큼 상대를 별로 어려워하는 성격이 아니란 애기입니다
    친한사이일수록 돈관계 문제 많은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18. 55 2013.02.22 01:24 신고

    빌려준 만큼 돈으로 안갚을꺼면
    노동. 가정도우미라도 삼고 싶은 심정이예요.
    도우미로 온다고 해도 막상 소름끼지 지지만.
    그만큼. 남의돈 가치를 우습게 여기는 사람.. 혼내주고 싶어요.
    순수한 사람맘을 이렇게 무참히 짓밟을수 있는지..
    하루에도 수십번 자책을하고 용서를하고 복수를 하고..
    어쩌다 돈빌리는게 당당한 세상이 됐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19. 엿이나 드세요 2013.02.22 07:16 신고

    유형이 어딨어.돈안갚으면 그사람이 안갚는 사람이지.뺨맞고 다른사람 에게 화풀이냐?나 착한 이미지에 말도 조용히 또박또박한다.그래서 내가 신용불량자 냐?그런식으로 말하면 돈빌려준 놈은 천하의 병신들 아니냐?싸잡아 말하는게 불쾌하다.유형 좋아하네.그대가리니까 당하고나 살지

  20. 따악이 2013.02.22 08:16 신고

    돈 안갚는 사람중에 가장 싫은 사람은 소수의 금액을 빌려놓고는 그거 안갚아서 전화했더니 "겨우 몇천원정도 빌린거가지고 뭘 그러냐? 갚는다 갚어 참나 치사해서" 진짜 이런말을 친구한테 들었다면 절교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거에요.

  21. 따악이 2013.02.22 08:23 신고

    돈 안갚는 사람중에 가장 싫은 사람은 소수의 금액을 빌려놓고는 그거 안갚아서 전화했더니 "겨우 몇천원정도 빌린거가지고 뭘 그러냐? 갚는다 갚어 참나 치사해서" 진짜 이런말을 친구한테 들었다면 절교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거에요.

" 이거...."
" 응...이게 뭔데? "

배달을 갔다 온 남편..
가방에서 검은봉지를 꺼내며 제게 건내는 것입니다.
배달 갔다 오는 길에 야식이라도 사 왔나 싶어 봉지안을 들여다 보니 얼음팩이었습니다.



" ㅎ... 손님도 참.... "

검은봉지 속에 들어 있는 얼음팩을 보니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횟집을 운영하면서 제일 처음 우리부부가 제일 의아했던 손님...
조금 황당했던 손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음까지 훈훈했던 3가지를 다 갖춘 손님...
바로 우리가게 2년 동안 이용하고 있는 단골손님입니다.

왜...제가 3가지 다 갖춘 손님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회를 배달할때 우리가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계절 내내 얼음팩을 넣습니다.
횟집에서 먹지 않아도 집에서 편안하게 횟집에서 먹는 기분도 내고 무엇보다도
위생적인 면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실시한 우리가게만의 노하우입니다.
[횟집에서 생선회에 무채를 까는 6가지 이유..]

그런데 어떤 분들은 회 배달시 회위에 올려 놓은 얼음팩때문에 회가
줄지 않을까 생각하시어 그냥 담아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처음엔 몇 분 있었는데
지금은 그 분들도 깔끔하고 신선하게 배달해주는 우리가게의 단골이 되었지요.
사실 얼음팩,무우채를 다 올린 뒤 저울에 올려 0으로 맞춘 뒤 회의 양을 금액따라 g(그램)을
달아 주니 오히려  얼음팩을 깔고 배달해 주면 먹는 내내 신선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요즘엔 
다른 가게와 차별화 된 모습이라 오히려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회를 배달할때 얼음팩을 깔고 배달했는데 오늘 이 주인공 단골손님이
회를 시켜 먹고 나서 얼음팩을 일일이 모아 냉동실에 얼린 후 한번씩 챙겨 준답니다.

(평소 얼음팩에 물을 넣어 깨끗이 씻어 위생적으로 냉동실에 보관하는 모습.)

보통 회를 다 드시고 나면 버리거나 집에서 얼음팩을 씻어 재활용 하시는 분들이 있긴하지만
일부러 이렇게 챙겨 주시는 모습에 처음엔 정말 의아했고.. 황당했답니다.
그리고 일일이 이렇게 얼음팩을 챙겨 주시는 단골손님의 모습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더군요. 
세상이 이기적이고 삭막해져 가는게 눈에 보이는 현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상은 훈훈하고
따듯하다란 마음을 갖게 해 준 분인 것 같다란 생각에 이렇게 시간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오늘이 올 해 들어 제일 춥다고 합니다.
하지만 훈훈한 마음을 안겨준 단골손님 덕분에 그리 춥다고 느껴지지 않고 보냈네요.

이런 따듯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있기에 힘들어도 웃으면서 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3. 2. 7. 새벽 3시 29분...


  1.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3.02.08 07:37 신고

    이런 분들 정말 좋은 분들이시네요!! ㅎㅎㅎ
    저 분들이 따뜻한 설날을 보내실 수 있으시기를..!

  2.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3.02.08 09:43 신고

    훈훈하네요. 단골 손님의마음씀이 참 곱네요.
    이래서 단골이 좋다고 하는것 같아요.ㅎㅎ

    명절 기쁜 명절 보내셔요. 피오나님. ^^

  3.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3.02.08 09:43 신고

    훈훈하네요. 단골 손님의마음씀이 참 곱네요.
    이래서 단골이 좋다고 하는것 같아요.ㅎㅎ

    명절 기쁜 명절 보내셔요. 피오나님. ^^

 

새벽 2시가 퇴근시간이지만 전 남편보다 늘 먼저 퇴근을 합니다. 남편은 영업시간까지 손님과의 약속으로 인해 시간엄수를 하면서 나머지 정리를 하고 전 집에가서 집안일을 마무리 하지요. 날이 꾸리꾸리 비가 오려고 그러는지 하루종일 푹푹찌는 하루여서 다른 날보다 더 피곤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하루의 할 일이 정해져 있진 않아도 왠지 꼭 해야만하는것처럼 자동으로 집안 정리를 다하고 샤워를 하니 다른 날보다 더 몸이 노곤하더군요. 그래서 일찍 침대에 누워 쉬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평소엔 잠깐 잠이 들었다가도 남편이 현관문을 여는 소리가 나면 자동적으로 ' 이제 오나보네..' 라며 뇌가 감지를 하는데 현관문 소리는 커녕 남편이 샤워를 하는 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곤히 잤던 것입니다. 남편은 혹시나 곤히 잠든 제가 깰까봐 이불을 걷고 조용히 누우려고 하더군요.

" 지금 몇신데?"
" 3시 반.."
" 응?! ...3시 반.. 뭐한다고 인자 들어오노.."
" 응 ..컴퓨터 좀 한다고..살게 있어서.."
" 집에서 하면 되지 ..이시간까지..."
" 니 ..깰까봐 그랬지.. " 

맞습니다. 전 남편과 달리 정말 예민합니다. 그렇다보니 텔레비젼 소리를 작게 해 놓아도 예민해서 잠을 못 잔답니다. 물론 조용히 남편이 노트북을 해도 어찌나 크게 들리는지 신경이 곤두서지요. 여하튼 이런 저런 이유로 이놈의 예민함때문에 제가 먼저 침대에 누웠다싶으면 정말 조심하는 남편입니다. 물론 남편은 저와 영 반대이지요. 벼개에 머리만 대면 잠을 자니까요..... 여하튼 잠 잘자는 사람들 보면 부러울때가 많아요. 간혹 제 예민함으로 인해 남편이 이런저런 신경을 써주면 오히려 미안할때가 많습니다.

" 피곤할낀데..일찍 자라.."
" 응...근데..니 오늘 와이리 이쁘노.."
" ㅎ..뭐라하노.. 자라.."
".......... " 

곤히 잠든 아내가 깨어서 미안한 탓일까 갑자기 평소에 잘 하지 않는 말을 하니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 그리곤 갑자기 또 그 말이 또 듣고 싶었는지 남편에게 은근슬쩍 한마디 내 뱉었습니다.

" 진짜가?!.. 그래 이쁘나.."
" 응...이쁘다... 인자...자자..피곤타.."

헐.... 한마디 더 물어 보니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갑자기 무드깨는 한마디...ㅋ 그렇게 남편은 벼개에 머리를 댄지 몇 분만에 스스르 잠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 자다가 잠이 깬 탓에 한시간 정도 뒤척이다 잠이 들었답니다.

다음날...다른 날보다 남편이 더 멋지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ㅋㅋ 아무래도 밤새 남편의 한마디가 은근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여자들이 다 그렇듯이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전 가게에 도착한 뒤에도 남편이 한 한마디가 계속 뇌리속에서 뱅뱅 맴도는 것입니다. 사실 울 남편 사랑표현 잘 하지 못하는 무뚝뚝한 경상도남자라 여자 마음을 녹이는 그런 말은 솔직히 잘 못하는 성격인데 그런 말을 했기에 더 그 한마디가 오래도록 뇌리 속에 맴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으면서 살짝 물었지요....

" 내가
그리 이쁘나? "
" 응?!..."
" 어제 억수로 이쁘다메.." 
" 깜깜해서...."
" .............."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한마디였습니다.

'문디 콧구녕...뭐라꼬...해서............'

어이없어하는 제 얼굴과 달리 남편은 제게 그 말을 해 놓곤 아무렇지도 않게 웃는 것입니다.
헐.........

' 괜히 물어 봤어...괜히.....' 

전 겉으론 표현을 못하고 마음 속으로 계속 그 말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안 물어 봤으면 좋은 상상만 했을텐데하는 생각을 하며 말이죠......

'
두고 보자......... 김씨....'

p.s- 결혼하면 여자들은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산다고 하죠. 결혼생활 1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여전히 좋은 말 사랑스런 행동을 더 기대하게 되네요. 그런데 참 우스운건 신혼때와는 달리 참 마음이 넓어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신혼땐 말한마디 잘못하면 그게 싸움이 되곤하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다 너그럽게 넘어 갈 수 있는 꽉 찬 그릇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여하튼 짧은 시간이었지만 남편의 한마디에 폭풍같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물론 하루 24시간은 다 채우지 못했지만 .....그래도 장난으로 한 남편의 한마디도 그저 그려려니 웃고 넘기게 되네요...세월은 모든 것을 사랑으로 수용하게 만드는 묘약 같다는 생각을 오늘 다시금 해 봅니다.


 

  1. 강춘 2012.07.04 06:08 신고

    ㅋㅋㅋ...
    피오나님 100%여자 맞습니다.

  2. Favicon of http://care2001.tistory.com BlogIcon 풍경 2012.07.04 06:24 신고

    ㅎㅎ 얼른 재우시려고 그러셨나?ㅎㅎ
    깜깜한대 보셔도 예쁜걸 아셨으니, ㅎㅎ이쁜 남편님이십니다.ㅎㅎ
    좋은 모습으로 뵈니 기분 좋은 하루가 될듯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셔요. 피오나님.

  3.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7.04 06:37 신고

    부부끼리 이런 말 자주 해야 해요. ㅎㅎ
    저도 신랑의 칭찬에 춤을 추거든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2.07.06 05:02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부산사람들 특히 무뚝뚝해서리...^^

  4. 행복끼니 2012.07.04 06:45 신고

    헉~~대박^^깜깜해서~~재밌게읽고갑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

  5. 윤중 2012.07.04 06:57 신고

    서로가 사랑하면 아무리 깜깜해도 훤하게 다 보이는건 당연하고요
    이쁜 얼굴이 상상이 갑니다 ㅎㅎㅎ

  6.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7.04 08:06 신고

    그러나 보이지 않는 마음은 피오나님이 이쁜 모습으로 보였을 것입니다.ㅎㅎ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Favicon of http://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2.07.06 05:03 신고

      비가 오니 좀 시원한 느낌이네요.. 오늘도 기분 좋은 일 가득하셍.^^

  7. Favicon of http://blog.daum.net/2losaria BlogIcon 굄돌 2012.07.04 09:01 신고

    혹시 빨간 전등 아래 있었던 거 아니예요?
    ㅎㅎ
    그냥 이쁘다, 해 주면 될 걸
    깜깜해서...ㅠㅠ
    으이구~~

  8.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BlogIcon NNK의 성공 2012.07.04 10:00 신고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9. 온누리 2012.07.04 13:22 신고

    ㅋㅋ...
    깜깜이 사람 잡네요^^
    조명 아래서라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지 그것이 더 궁금합니다^^

 

 

작년부터인가 너무도 철없었던 내 자신이 조금씩 성숙해가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에도 뭐든 다 해 주는 남편이 날 가장 아끼니까 내게 잘 해주는거다라는
당연하다는 듯 지금껏 살아 왔던 내 자신을 조금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지금은 남편을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지 어언 2년이 넘었습니다.
사회생활이라고 해봐야 몇 년 남짓 하지 않고 늘 편하게만 지내서일까..
자영업을 하고 나서는 세상에 돈이 쉽게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톡톡히 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
남편이 지금껏 벌어 다 준 돈으로 편하게 여행도 다니고 먹고 싶은거 먹고..

나름대로 여유롭게 생활하던 모든 것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작은가게를 하기 전에는 늘 힘들다는 표현을 하지 않던 남편이었기에
남편이 벌어 온 돈이 그렇게 힘들게 벌었다고는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여하튼 조금 늦었다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철이 들었다는데 대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가게를 운영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것은 바로 남편의 소중함이었습니다.
작년에 일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남편의 모습을 보고 그당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옆에 평생 같이 있을거란 소중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내 옆을 떠난다면 어떤 마음일까란 생각.....
그래서일까..난 그날 이후 하루 하루를 뜻깊고 소중하고 그리고 서로 싸울일이 생기더라도
그때 느낀 소중한 감정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남편이 내 옆에 있어 얼마나 소중한 분이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껴
더 그런 마음이 드는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남편에게는 말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늘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오늘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길 하다 어이없는 남편의 말에 조금 황당했습니다.
결혼한 여자라면 간혹 남편에겐 이런 말을 할 것입니다.
" 자기..나 아직도 이쁘지.."
" 나.. 없인 못 살겠지..." 라고....
뭐..연륜이 오래된 분들이라면 이런 유치찬란한 말은 하지 않겠지만..
결혼생활 10년이 넘어도 여전히 남편에게 이쁜 아내의 모습과
아내없이 못 살 정도라는 대답을 듣고 싶어하는게 여자의 마음..

하지만 대부분 남자들은 마음은 ' YES' 라고 생각해도 대답는 당당히 '아니' 라고 합니다.
뭐 그말이 농담이라는 것을 알아도 여자들은 여우처럼 잘 삐침을 하지요.
하지만 서운한 말 한마디라고 그것이 농담으로 인지될때는 그저 웃고 넘기는 연륜도 생기네요.

그런데 오늘 웃고 넘기기엔 너무 어이없는 대답을 남편에게 들었습니다.
" 자기야..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언제나 아끼고 사랑하며 그렇게 살자! " 라고..
그랬더니 남편의 황당한 한마디..
" 나보다 니가 먼저 하늘나라로 간다는 생각은 전혀 안한다.
나보다 훨씬 명줄이 기니까..."

" 뭐?!..."
" 니 완전 생명줄이 장난이 아니잖아..엄청 길잖아.....하하하하.."
이거 원..
남편의 말처럼 웃어야할지..
그저 할말을 잃었답니다.

' 치...난 생각해서 서로 잘하자는 말이었는데... 뭔데.....'
평소 무뚝뚝한 성격의 우리부부..
나름대로 무드를 잡고 서로의 소중함을 한번 더 뇌리속에 인지 시키려고 했더니..
이렇듯 남편은 초를 치네요.
' 으이구... 왜 저러노...너무해..'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도
한편으론..
'그래..이렇게 무뚝뚝해도 늘 내옆에 있는거만으로 행복한데..뭘 더 바래..'

식으로 그저 허탈한 모습으로 남편을 바라 볼 뿐입니다.

결혼 12년차...
하루를 살아도 좋은 마음으로 기억될 만큼 깊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무뚝뚝한 표현을 아낌없이해도
늘 바로 옆에서 날 지켜주는 사람은 남편이기때문입니다.
표현 잘 하지 않고 무뚝뚝하게 사는 우리부부이지만..
마음만은 늘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는 부드러운 부부입니다.


 

  1.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2.03.24 06:20 신고

    부부간에 아끼며 사랑하고 사는모습 예쁘게 보고갑니다.
    남자들은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하고 삽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3.24 06:42 신고

    알콩달콩 이뿌게 살아가시길..

  3.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3.24 06:59 신고

    알콩당콩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파르르 2012.03.24 08:27 신고

    요즘 제가 실감하고 삽니다...ㅎ
    잘보고갑니다..즐건 주말 되세요^^

  5.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3.24 08:27 신고

    부부간의 따뜻한 정이 새록새록 느껴집니다.^^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죠~~

  6. 윤중 2012.03.24 09:03 신고

    그렇습니다
    항상 있으면 당연한 듯 생각하지만..
    없으면 많은 고민과 불편과 허전함을 느끼듯이
    있을 때 잘해야지요^^

간만에 편안히 집에서 푹 잘려고 했더니..

헐~

" 지금 시간이 몇신데..으이구.."

옆집에 이사 온 신혼부부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을 하더니..
시일이 지나도 여전히 늦게 들어 오고 부부싸움의 진행형이더군요.
여전히 칼칼한 여자의 목소리는 새벽을 깨는데 충분했고..
남자도 이에 못지 않게 큰소리로 다른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 간만에 푹 좀 잘려고 했더니..'

평소 좀 예민한 성격인데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지 한번 깨니
잠이 확 달아 났습니다.
새벽이 깊을 수록 옆집 부부의 목소리는 커져갔고...
평소와 마찬가지의 레파토리로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우리 옆집 부부..
평소에 싸우는 내용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 지금 몇시야.. '
' 누구랑 술 마셨어..'
' 전화는 왜 안 받아..'
' 나만 집안 일 해야 돼 '
' 무슨 집들이가 그리 많아..'
' 일찍 좀 들어 와라..'
' 친구가 나 보다 더 좋아..'

뭐 사는게 다 그렇듯이 부부싸움을 안하고 사는 사람없지만..
조금만 이해하면 싸움을 줄 일 수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여하튼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을 하는 옆집 부부때문에 솔직히 고역이네요.
참 희한한게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인데 결혼 후 왜 이렇게 싸울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것은 아마도 서로가 상대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서로에 기대가 컷던 만큼 서로에 대한 실망을 현실로 직접적으로
부딪히기때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기대하는 만큼 받고 싶은게 사람들 본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그렇기에 더욱더 그 놈의 큰 기대때문에 잦은 부부싸움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신혼초에는 대부분 주도권을 잡기 위한 부부싸움도이 많잖아요.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이 부부싸움 내용은 거의가 주도권 싸움이기도 하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주도권..
ㅋㅋ
살다보면 그 주도권이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부부관계는 누가 누구의 우위에 있는 관계가 아닌,
서로가 교대로 승자가 되기도 하고, 져 주기도 하는 부부싸움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어느 한쪽이 계속해서 승자가 된다면
결혼생활에서는 패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럼 이번 기회를 빌어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들이나 예비부부들에게
결혼 선배로써 부부싸움 지혜롭게 피하는 방법을 전수하겠습니다.
ㅎ....

**결혼12년 차가 말하는 부부싸움 지혜롭게 잘 푸는 법. **

1.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생각 버리기!
- 갑자기 큰 언성을 내는 것은 부부싸움을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먼저 잘못 한 것이 없어도 언성을 높여 다그친다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2.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 자존심이 밥 먹여 주는거 아닙니다.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이 제일 좋은 부부싸움 해결 방법이 됩니다. 

 3.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을때 부부싸움 할때 만큼은 둘 만의 공간에서 하시길..
- 집안에서 싸우기 좀 그렇다면 집과 가까운 공원이나 운동장..아님 차안에서 하시길..
부모님앞이나 자식들 앞에서는 되도록이면 부부싸움하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4.상대방을 빈정대거나, 욕설과 폭행을 절대 하지 마시길..
-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대방을 빈정대면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겪임.

 5. 싸움의 원인에 대한 내용으로 대화를 하다 갑자기 다른 말로 돌려 싸우지 말 것!
- 부부싸움을 하다 갑자기 다른 내용으로 말하면 싸움의 끝은 보이지 않음.

6. 자존심 상하는 말을 절대 하지 마시길..
- 절대 상대방을 비하하는 말을 하지 마세요.
나중에는 자존심싸움으로 번진다는 사실..

뭐..이정도만 신경쓴다면 부부싸움은 많이 줄어 들 것 같아요.
남녀가 몇 십년동안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 왔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게 되니 서로간의 갈등은 없을 수가 없습니다.
신혼때는 아무것도 아닌 주도권을 먼저 쥐기 위해 부부싸움을 하고
결혼생활이 깊어 질 수록  서로에 대한 의견 충돌로
부부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부부 스스로 왜 싸우는지 느끼고
자연스럽게 교정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처럼 다시는 얼굴을
보지 않을 정도로 싸우다가도 하룻밤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실실 웃고 사는게 부부인 것 같습니다.
부부싸움 안하고 평생을 사는 사람 과연 있을까요?
다들 싸우고 화해하고 그러면서 사랑이 깊어가는 것이지요.
하여튼 무슨 이유에서건 부부싸움을 했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를 하는게
다음에 부부싸움을 최소화 시키는 부분이라는 말도 부부싸움을 지혜롭게
푸는 법을 덧 붙이고 싶습니다.

 
  1. 강춘 2012.03.04 06:04 신고

    사랑하기에 부부싸움한답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부부싸움도 없답니다.^^*

  2. 2012.03.04 06:06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3.04 06:12 신고

    여섯가지르 잘 지켜야 하겠군요
    뷰추천벅스가 일시적인 장애입니다
    즐거운 일요일을 잘 보내세요~

  4. 2012.03.04 06:28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3.04 06:45 신고

    ㅎㅎ
    송신하겠습니다. 매일 부부싸움 듣고 있다 보면....
    그 젊은 부부 "부부싸움 지혜롭게 푸는 방법"의 이 포스팅을 좀 봐야하는데 말입니다.ㅋㅋ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2.03.04 07:48 신고

    부부싸움 예방법 공감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기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3.04 08:00 신고

    결국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8. BlogIcon 대충 2012.03.04 09:18 신고

    난 홀아비인데 이걸 읽어 봤네 ...~ 있을때 잘해 없으면 후회한단 말여..!~~

  9.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일검승부 2012.03.04 12:31 신고

    6년차인데...말투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작은 것을 다 내주고.....큰 것을 내것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승부합니다^^
    그리고 가끔 서로 등 때밀어주면 좋습니다.

  10. BlogIcon 언제나 행복 2012.03.04 14:47 신고

    이성과 감성이 함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게 안되니 싸우는 듯......

  11. Favicon of http://cafe.daum.net/sajuyk BlogIcon 사주카페 2012.03.04 15:06 신고

    안녕하세요. 블로그글 재미있게 잘 읽어보고 110번째 오늘도 추천해드리고 갑니다.
    사주는 한번 보고 싶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시거나 시간이 되지 않아 힘드신분들,,
    서민들을 위한 다음 무료 사주 카페입니다(사주, 꿈해몽 전문)....
    검색창에 "연다원"을 검색하시면 오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sajuyk

  12. 2012.03.04 17:38

    비밀댓글입니다

  13. BlogIcon 이효현 2012.03.05 05:22 신고

    저 말이 맞는거 같네요...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대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서로 간에 의견을 존중하면서요....그리고 자신이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할 줄 알아야 할 꺼 같습니다..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