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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을 맞아 미리 본 동백동산습지

제주 선흘1리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북방향 중산간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선흘의 '흘'은 깊은 숲을 의미하며, 제주의 숲 곶자왈을 가지고 있는 마을입니다. 300여 가구 약 66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농축산업으로 감귤,키위,콩, 메밀 등이 주로 생산됩니다. 용암동굴 벵귀굴, 4.3성터,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등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2013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마을 주민들은 원탁회의 '리민큰마당'을 개최하여 마을의 방향성을 스스로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생태관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숲,생명의 호흡, 제주 선흘1리는 독립영화 4.3사태의 비극을 그대로 잘 표현하고 있는 '지슬' 촬영지로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절대 잊어서도 안되고 잊혀져서도 안되는 제주도의 4.3 사태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곳도 되니 개인적으로 괜찮은 여행코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럼 람사르마을로 잘 알려진 선흘리 동백동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선흘리동백동산, 람사르마을선흘리 동백동산

 

선흥리 습지센터 안내소입니다. 우리가 간 날이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었지만 다행히 이곳에 도착하니 옷이 약간 젖을 정도의 비라 구경하기엔 괜찮았습니다. 요즘 제주도에는 낮기온이 제법 높아 한여름같은 날씨에 비하면 이런 날씨가 오히려 구경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

 

동백동산습지에 관한 안내문을 보기 위해 센터로 들어가서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알게된 4.3내용...왠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시간이 나면 4.3성터도 한번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습지센터에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전국 아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관심 집중을 받는 메르스때문에 대부분 단체는 취소된 상태인지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참고로 체험은 미리 예약을 하면 다양한 만들기와 제주도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어 좋을 듯 합니다.

 

제주도 람사르습지 중 이번 기회에 둘러 볼 제주 동백동산습지 ..그러고 보니 제주 1100고지습지는 가 봤네요.다른 곳들도 시간이 나면 자세히 구경해 보는 걸로..... 기대됩니다.

 

제주동백동산습지 가는 길

 

동백동산 숲편지는 매달 나오는 동백동산의 소식집입니다. 동백동산을 찾는 탐방객과도 함께 소통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주민 모니터링단이 만들고 있답니다. 매달 초 선흘곶 동백동산 양쪽 끝에 편지통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내소에서 엽서을 한 장 주시며 하시는 말씀 " 구경하면서 어떤 꽃들이 피어 있어 있는지 자세히 보세요" 라는 말에 왠지 더 관심을 가지고 숲길을 걷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사항 하나 더.....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한바퀴 다 돌아 보면 더 좋겠지만 불편한 복장을 했거나 하이힐등 신발이 불편하다면 코스를 바꾸어 걸어도 동백동산습지를 편하게 볼 수 있다고 해 우린 선흘교회에서 200m 차로 이동해서 그곳부터 구경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 드리겠지만 다음엔 한바퀴 다 돌아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습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가르쳐 준 간단히 둘러 보고 오는 코스로 이동...

 

비가 오는 가운데도 렌트카를 빌려 이곳 람사르마을 선흘리 동백동산을 찾아 오시는 분들이 제법 있더라는 점이었죠..사실 비가 와서 우리만 가는 줄 알았거든요..

 

동백동산탐방로 주차장

 

동백동산 습지보호지역 입구

 

뜨아...뱀조심......왠지 진짜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쏴... 일단, 여기선 금연, 애완견출입금지,자전거, 신발은 편한 것으로 등 안내표지판이 있으니 아직 안 가본 분은 표지판 참고 하세염...

 

동백동산이라 그런지 곳곳이 동백나무가 많았습니다. 옛부터 이 마을에선 동백기름을 짜서 여러 용도로 활요했다는 문구도 있네요.

 

입구부터 공기가 참 좋습니다. 제주도는 어느 곳에 가도 공기가 장난이 아니라는....뭐..제주시나 서귀포시처럼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제외임돠......ㅋㅋ

 

우왕....마치 가을처럼 바삭바삭 발자욱 소리가 날 정도로 낙엽이 우수수.......사람의 왕래가 많지 않아서 이런 모습일까요...아님 원래 이런 길일까요... 따스한 초여름 날씨에 이런 풍경에 조금 놀랐습니다.

 

보슬비가 내렸지만 왠지 더 운치있어 보이는 동백동산습지입니다. 사실 날이 좋을때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처음 가 본 느낌은 완전 굿이었다는.......

 

조용하니 운치가 그대로 느껴지는 동백동산습지

 

'이곳은 문화,역사,생태,예술적가치가 높은 곳이므로 영원히 보존되어야 합니다.' 문구가 가슴에 더 와닿는 동백동산습지

 

헉..... 비암인줄..ㅋㅋㅋㅋ 지렁이도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이런 습지 정말 좋아요...

 

렌트카 두 대가 주차해 있던데 대단하네요. 제주도 여행오면 대부분 아름다운 관광지 위주로 둘러 보는데 이 분들은 습지를 둘러 보네요...우왕...멋지심..사실 맞아요.. 제주도는 이런 곳이 바로 진정한 제주도의 아름다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헉...난관봉착!! 어디로 가야 하나?? 표지판의 안내가 조금 아쉽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준 엽서가 있어 그것으로 길을 찾아 갔다는 ... 처음 온 사람들은 조금 당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표지판이었습니다. 표지판 안내 더 상세하게 적을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람사르습지로 알려진 곳이니 많은 사람들이 쉽게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말이죠. 하여간 화살표만 따라가는게 여긴 답인 듯....

 

깊숙히 들어가면 갈 수록 정말 아름다운 동백동산습지

 

시원한 바람과 새소리가 더욱더 낭만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동백동산습지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듯 공존하게 만드는 동백동산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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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여행지로 왔을때는 시간이 촉박해 늘 보던 그런 관광지만 갔었는데 이젠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으니 다양한 제주도의 비경을 보러 다니는 재미에 솔솔합니다. 알러지체질이었던 제가 제주도에 살면서 많이 좋아졌다는 것만으로도 참 공기가 좋은 곳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비경을 찾아 다니니 그곳에서 느끼는 공기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느낌을 받을때마다 전 이런 말을 하곤 하죠.." 난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다!" 라고... 

이 글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공식 블로그기자단, 제주맹글이의 취재지원을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 제주여행 전문블로그 : cafe.daum.net/jta8866  |  제주여행 전문 포털 : www.hijeju.or.kr